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7/06 02:20:26
Name Leeka
Subject [LOL] 울프와 민교&칸의 경기 이야기
울프) 근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뭐 플레이가 어떻고 이게 밴픽탓이냐?
이러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럼자 때는 그런말을 하긴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럴만해
급할만 해
이게 지금 탑다이브부터 시작해서 바텀에서도
죽고 이런게 선수 본인들도 아는거야
아! 이거 우리 목에 폭탄목걸이 카운트 다운 시작됐다
그래서 급하니까 좀 안일한? 그런 실수들도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준 사형감이라 한거다~
무기징역이에요
근데? 저는 그 얘기 하긴 했어요
젠지 이렇게 한번 지긴 해야한다
울슐랭 때였나? 경기중이였나 했던거 같은데
젠지 이렇게 밴픽하면 응징 당해야 한다!
근데? 이제 문제가 그런 응징을 월즈나 국제전에서
당해서 이게... 좀 그랬던건데
강팀의 숙명이에요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하면서 하는데
젠지 밴픽이 건강하지가 않아서...


----

김민교: 밴픽 3개에서 벌써 끝났다.
트타를 밴해서 와 이거 준비했다. 코르키 선픽 아니면 럼블 선픽 한다.
잉 갑자기 이즈 선픽?? 이러니 럼블 코르키 둘다가져가 빡주도권 픽
아 그러면 이거 세주 요네 2 3 픽 가져가려고 하나보다
근데 갑자기 레오나 트페가 딱딱 나와.
트페가 럼블을 크산테처럼 팰수있는것도 아니야 이러고 세주나오면 상대조합이 너무좋아


민교&칸 : 진짜 건방진 밴픽이였다
트타를 밴 하길래 코르키를 먹을줄 알았고 대응 될것도 없었다
아니면 럼블이라도 먹을줄 알았다
그나마 럼블 코르키 뺏겼을땐 요네 세주로 맞설줄 알았다
근데 3픽에 트페가 나오고 상대는 세주가 나왔다
이즈 레오나가 나왔다고 상대 서폿에 따라 라인전 구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건 아니였다
4픽에 흐웨이가 나왔을땐 라인전은 좋을태지만 5픽에 리신이 나온 순간 이건 리신에게 다 해달라는거다
처음 트페 갱 당할때부터 구도가 아쉬워졌다


---

젠지는 리그에서 응징 안당한걸
사우디가서 맞고 온 만큼 바뀌면 좋겟고

티원이 이제 희망이 되었는데

그래도 4강 북미는 이길테니
결승에서 테스던 지투던 이겨줬으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4/07/06 02: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우디컵 없었으면 롤드컵에서 이렇게 응징 당했을 건데
차라리 이렇게 빨리 응징 당한 게 다행이죠
24/07/06 02:23
수정 아이콘
2세트 밴픽에 최악은 세주아니를 안먹고 트페를 먹은거 였다고 봅니다.세주아니까지 주는걸 보고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오는풍경
24/07/06 02:30
수정 아이콘
캐니언 세주 퍼포먼스 보면 자신 없을만도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트페를 안 먹었다? 탑 라인전 감당 됐을지도 의문이구요
탑 라인전 밀리면 가뜩이나 AP정글 이외에 퍼포먼스 애매한 캐니언에게 더 부담이 가해지겠죠?
Janzisuka
24/07/06 02:23
수정 아이콘
LPL 트로피 밑에 전시만 안되길 바랄뿐이고..ㅜㅜ
그래도 좋은 점이라면...
어쨋던 정규시즌과 골든로드에 영향이 없는 시리즈에서 따끔하게 맞았으니..
이제 칼같이 갈아서 더 날카롭게 비려지면 될거 같습니다.
2세트 너무 충격이라....다시보기는 못할듯..
마음속의빛
24/07/06 02:24
수정 아이콘
네? 티원이 희망?
작년 월즈 데자뷰네요.
티원은 잘 해야 5:5
우승후보는 징동과 젠지....
必要韓紙
24/07/06 02:31
수정 아이콘
트타 밴 하는것도 아까운데 이즈 선픽은 흠... 쵸비 요새 트타 아예 안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Karmotrine
24/07/06 02:33
수정 아이콘
응징당해서 젠지가 자기들의 특성에 대해 직면하게 된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바로 아랫글에 이 댓글을 똑같이 쓰긴 했는데
서머 동안 압도적으로 이기는 동안에도 우려스런 부분은 있었어요. 종합하자면 몇가지 고민할부분이 나오는데

1. 트타 1황급으로 잘했으면서 막상 메타가 되니까 안하는 쵸비
2. 니달리 자이라 카서스 3신기 돌렸지만 카서스 맛은 이길때도 별로였고 니달리 자이라 못쥐면 이름값만큼 잘하는지는 모르겠는 캐니언
3. 자신없는구도 또는 라인전 핵개빡인 원딜 상대로 라인전 약해지는 페이즈(그냥 빡인 건 좀 극복한거같지만), 심지어 애쉬 거르는 문제까지
4. 이 라인전 케어하려고 자신있는거 바텀에 선픽주고 상체 픽 불리해지고 주도권 반반 또는 그이상 쥐는게 쵸비뿐
5. 스카너 없는 상태에서 탱채우는 전략 부재(1세트에는 크산테 세우긴 했는데 모데카이저 나오면서 크산테 망하고 제대로 탱을 못했죠)
6. 스카너 없는 상태에서 AD정글을 대신할 유틸채우는 전략 부재(1세트에는 크산테 세우긴 했는데 이하 동문)

패치 좀 지속되면 대처할 픽 찾아내면서 젠지가 바로 궤도에 올라올수도 있어요 빠르면 다음주일수도 있죠. 근데 단기전 싱글 토너먼트는 그런 대처 할 시간 안줍니다 MSI같이 규격외의 능력으로 극복하거나 정답지 빨리 찾아서 가거나. 트페나온것보단 아펠리오스 나온게 좀 쇼킹했어요 밴픽회의때 플랜B를 생각을 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24/07/06 02: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즈 레오나는 애쉬 브라움으로 상대 되고
브라움하면 트타, 코르키 상대로도 좋아서 걍 좋은 조합인데

1세트에서는 본인들이 거르더니
2셋은 상대가 4~5픽으로 맛있게 써먹는
Karmotrine
24/07/06 02:36
수정 아이콘
애쉬 거르니까 나오는 문제 같습니다. 애쉬 했던적 있는거같은데 왜 거르는지 궁금하고...
비오는풍경
24/07/06 02:44
수정 아이콘
그동안 가려온 약점이 명백하게 드러났죠
Karmotrine
24/07/06 02:4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가 젠지를 재미있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물론 밴픽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가리는거긴 한데 다른팀들이 장점 찾는거에 주안점을 둘때 젠지는 단점을 가리는데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좋은 픽 주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 핵심이 쵸비가 밴픽똥받이를 하거나 그냥 쵸비 밸류 믿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있고.
그래서 질 때, 쵸비가 무너지는데 다른 쪽에서 힘을 못내줘서 전부 와르르 무너지거나, 구멍을 결국 못메워서 한라인 두라인 넘치는거 못받아내고 쓰러지거나. 젠지가 특유의 그 어이없고 허망하게 지는데는 이런 것도 기여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24/07/06 02: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1번이 의문이긴 합니다 코르키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이상할 정도로 트리스타나를 안 해요
Karmotrine
24/07/06 02:59
수정 아이콘
코르키 밴하고 트타 살면 안하고 트타준다음 루시안 꺼냈던 것도 그렇구요. 이번에는 정작 안골랐다고 하려고 했는데 1세트는 코르키 있어서 선픽했고 2세트는 밴이라 테스전은 따지기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이건.
당근케익
24/07/06 04:37
수정 아이콘
트타는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팀을 생각하면 내가 지금 1픽할수는 없다 -> 근데 밴 안하면 상대가 가져감
저는 블루에서 트타밴 나오면 이런 의식의 흐름이 아닐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쵸비야 뭘하든 자신있으니 팀원들을 위해 뒤로 밀려나주는게 아닐까
앨마봄미뽕와
24/07/06 02:38
수정 아이콘
이래서 롤이 재밌고 어려운가봐요. 프로레벨에서도 약간의 변화만으로 크게 요동치니..
24/07/06 02:45
수정 아이콘
럼자오자레 쌍욕 박았다던 마타가 코치로 갔는데
왜...그대로니....
검은잠
24/07/06 02:52
수정 아이콘
이게 밴픽의 어려움이기도 한 게 윗 글의 울프도 막상 본인이 앰비션하고 예상 밴픽할 때도 재앙 소리 들었던 편이기도 했었죠 크크...
어쨋든 그만큼 오늘 경기 본 전 프로들이 목소리 모을 정도로 젠지가 준비해온 전략이나 밴픽이 많이 아쉬웠다는 거니깐요
랜슬롯
24/07/06 14:58
수정 아이콘
그만큼 어려운거죠 밴픽이란게… 연습때의 수많은 데이터 + 실제 경기에서의 순간순간 경기력과 흐름 캐치 + 핵심 픽 파악 + 선수들과의 소통으로 가려내기 겉으로 보기에야 아니 이렇게했어야지 뭐하냐 라고 말하는건 쉽지만 막상 그자리로 넣었을때 실제 그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잘하는분은 없을거에요. 당장 지금 분석많이하는 노페도 감독으로 있을때 비판많이 받았고. 겉으로 봐서 결과물로만 말하는거랑 실제 그 자리에서 밴픽을 하는거랑은 급이 다른 난이도 차이라
도달자
24/07/06 02:45
수정 아이콘
나는 뭘해도 라인전 잘하고 혹시 벤당해도 주머니에 챔프도 많으니까 다른 라인 위주로 픽 양보한거 같아요.
럼블 풀어줘도 돼 탈진 트페로 반반갈게
트타벤하고 코르키 풀어줘도 돼 흐웨이로 반반갈게
바텀먼저 잡자

이거 아니면 럼블 코르키 거르고 이즈 1픽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진짜 이 마인드면 저는 기쵸가 오만한거라고 생각합니다.
24/07/06 02: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거 아니면 럼블 코르키 안뽑은 이유가 설명이 안되요
배고픈유학생
24/07/06 0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만했다고 봐아햐나? 싶긴 합니다. 그렇게 계속 이겼으니까... 굳이 바꿀 필요 없었겠죠.
바텀에 힘주는 선픽주고 탑미들 후픽으로 다 버텨줬으니까..

2세트 때는 TES가 몇 초차이로 트페 다이브 하면서 터뜨렸죠.
탑/미드 체급으로 버티고 바텀키우는 젠지 밴픽을 이제 꼬을 필요도 된거죠 뭐.

클템 해설 말대로 탑 꼬이니까 바텀 다이브 망하고 바텀앞 시야 다 뺏기면서 미드도 망한거죠.
24/07/06 03:2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말씀보니까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 젠지의 강점은 막강한 상체에 있었고 1세트는 바텀이 진짜 너무 수동적인탓에 모데가 노틸을 데려가서 만들어낸 4:4 구도에서도 딜링이 안되서 힘이 달리다보니

2세트에서는 조금 불안정한 하체에 균형감 있고 괜찮은 픽주고 상체는 상체 나름대로의 힘으로 버텨보겠다 뭐 이런 구조로 움직였던것 같네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나름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데...상대방은 그 합리적인 픽을 댓가로 가져간 1티어 픽에 세주 + 애쉬 + 브라움까지 더 얹어서 가져가버리니 뭐...더 할 여지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긴 했네요
배고픈유학생
24/07/06 03:32
수정 아이콘
1세트 때 그냥 졌음 모르는데 밴픽에서 꼬여버리니, 2세트도 정확한 판단을 못한 거 같습니다.
TES는 젠지 밴픽 카운터 쳤으니 젠지가 오만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뭐 울프 말대로 강팀의 숙명이자 언젠간 터질 일이긴 했죠. 월즈에서 안나온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이정재
24/07/06 09:02
수정 아이콘
오만하다기보다는 약점메꾼거죠
4캐리가 1구멍 못이기니
엔타이어
24/07/06 02:46
수정 아이콘
1경기 밴픽의 문제는 바텀이었습니다. 카서스는 그냥 할만한 픽이고 잘 성장했지만 아이번이 너무 잘 카운터친거였으니 TES가 잘했다고 봐야죠.
바텀에서 칼리 애쉬를 뽑아야하는 타이밍에 칼리 레나타, 애쉬 브라움도 아니고, 아펠 노틸 뽑고 둘 다 망해버린건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상대의 이즈 레오나 빠른 픽에 코치진 선수들 다 스턴 걸린건가요.
이 상황은 젠지 바텀이 해결해야 할 큰 숙제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2경기는 심지어 트타 밴 상태에서 럼블 코르키를 거르고 뽑아준 이즈가 바텀에서 애쉬한테 죽은 장면은 너무 안좋았습니다.
TES가 단순히 밴픽을 잘한게 코치가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선수들이 나 이거 안해 나 이거 할 수 있어 이거 상대로 이거 할게 뭐 이런 옵션의 갯수가 많이 달랐던거 같긴 합니다.
Karmotrine
24/07/06 03:1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초반 편하자고 하는 픽을 경계하고 재고해야되는데 그걸 감수하고 불편한걸 하는게 탑미드 뿐이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24/07/06 02:54
수정 아이콘
작년 BLG전도 그렇고 젠지가 하던대로 1세트 준비해왔다가 상대방의 게임플랜에 쌔게맞은게 문제의 근본이라 봅니다. 그때도 BLG가 1세트 준비해온게 진짜 완벽했고 그거 영향으로 럼자오자레가 나왔다고 보거든요.
그럼 왜 국제전에서만 쌔게 맞느냐? 이거는 저는 리그 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전제 게임 준비해오는건 LPL이 확연히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삼관
24/07/06 05:21
수정 아이콘
저도 LPL팀이 훨씬 픽밴 준비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이 앞서있다고 생각해요
24/07/06 03:12
수정 아이콘
근데 2세트 그 망픽으로도 쵸웨이 딜 하난 기깔나더라구요 크크크크 

탑: 없는 챔 정글: 없는 챔2 서폿: 이미 죽어있음

이 상태에서 젠지가 돈만 좀 더 있었어도 다 잡을뻔했도르 수상한게 흐웨이 덕분인데 과연 최강의 유리대포라 불릴만하지않나 크크크
24/07/06 07:24
수정 아이콘
너무 졸려서 보지 못하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대떡으로 졌네요? 다시보기봐야겠지만 밴픽이 좋지 않았나본데 리그에서 그 어떤 밴픽을 해도 무조건 이기다가 예방 주사 씨게 맞았다고 생각해야죠.
요망한피망
24/07/06 08:22
수정 아이콘
국제전의 젠지
국제전의 티원
역시는 역시...
블랙보리
24/07/06 08:29
수정 아이콘
MSI는 국제전으로 안쳐주나요?
아이폰12PRO
24/07/06 08:59
수정 아이콘
제발 이상한 프레임좀 그만
태랑ap
24/07/06 09:47
수정 아이콘
애잔하네 이런인간들 보면
Tiny Kitten
24/07/06 10:25
수정 아이콘
쿨타임 돌았는데 당연히 나와야죠. 크크크
저는 이래서 월즈가 너무 기대됩니다!
김삼관
24/07/06 08:50
수정 아이콘
MSC 이후에 담원이 각성하기도 해서.. 패배가 안좋은 것만은 아니죠 각성이라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최강팀이 되었던
이정재
24/07/06 09:01
수정 아이콘
1세트는 젠지는 그냥 무난하게 픽한거같은데 TES 밴픽이 숨막혔고 겜은 바텀에서 끝
2세트야 뭐...
24/07/06 09:07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지만 작년도 그렇고 올해 이런 밴픽은 쵸비의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작년 멤버 코치진 거의다 갈아엎었는데도 비슷한 방향의 밴픽박는다??
남아있는사람영향으로 보이는데....... 월즈가서도 안바뀐다고 봅니다. 한두번이아니라...
마갈량
24/07/06 14:11
수정 아이콘
페이즈때문일수도있죠
녀름의끝
24/07/06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 팀이나 플랜A와 플랜B가 있고 어느 정도는 스크림 성적을 토대로 정형화되어있을 거에요. 티원같은 경우 1페이즈에서 뻔한 바텀 서로 뽑고 라인전을 이기는 걸 제일 선호하지만 바텀 라인전을 지면 바텀 픽 중 하나 혹은 둘을 2페이즈로 내려서 구도를 꼬는 방향으로 많이 하죠. 그 과정에서 상체 미리 완성하는 것까진 좋은데 너무 뻔한 픽(트페) 뽑고 셀프 카운터 당하기 같은 삽질이 종종 있었던 거고..
젠지는 바텀 밴이 많이 되거나 바텀이 아래로 내려갔을 때 아펠을 종종 고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고 게임을 지면 바텀에 선호픽을 먼저 안겨주는 밴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마 이렇게 하는 게 스크림 성적도 좋았을 테고 이를테면 바텀 선수들이 기세를 타는 경향의 선수라던지, 혹은 상체 선수들이 가자미롤 혹은 짬처리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타입이라던지 같은 요소들도 고려되었겠죠.
어제 젠지 1세트같은 경우는 초반 흐름은 젠지 생각대로 흘러갔는데 중후반 이후로는 아이번의 힘이 제대로 나오면서 테스가 이겨버렸고 그에 대한 피드백이 아이번을 밴하는 정도의 우린 조금 틀렸다가 아니라 상체 생각보다 할만했으니 픽 좀 밀려도 되고 대신 하체 먼저 픽 밀어줄게 이렇게 된 건데 그래도 럼블을 놓친 건 좀 아니지않았나 싶었어요. ad트페 초반 푸쉬가 상대적으로 좋은 것도 아닌데 미해분까지 삭제된 터라.
녀름의끝
24/07/06 09: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별론인데 제가 생각하는 쵸비는 일대일 구도에 한해서는 크게 불편해하지 않는데 상대 정글 서포터가 미드 자꾸 들리는 걸 되게 싫어하는 느낌입니다. 므시때 그렇게 쵸비 견제하는 것을 보여준 팀들도 있고 사실 어느 미드라이너도 그런 걸 좋아하진 않죠.. 바텀픽을 밀어주는 건 어느 정도 상대 서포터를 바텀에 묶어달라는 주문같기도 해요.
24/07/06 09:24
수정 아이콘
2세트 밴픽은 1세트에 잘하던 게 막히니 당황해서 나온거지. 건방진 밴픽은 아니죠.
24/07/06 14: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건방진 벤픽이었으면 어이쿠 하면서 2경기때 응징했을겁니다.
24/07/06 09:26
수정 아이콘
예방주사 쎄게 맞았다고 생각해야죠
어떻게보면 오히려 사우디에서 져서 다행일겁니다
피해망상
24/07/06 09:36
수정 아이콘
오만한 밴픽까진 아닌것같고
(1)패치버전도 바뀌고 (2) MSI때부터 안나왔던 약점들이 다시 고개 내민 경우라
내부적으로 정리만 잘하면 될것같습니다.
24/07/06 09:38
수정 아이콘
두 번 당했는데 세 번 안 당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1티어픽 풀어주고 카운터 치려는 버릇 못 고치면 월즈는 냉정하게 어렵다고 봐야죠
이선화
24/07/06 09:43
수정 아이콘
티원도 홈그라운드 KT에게 한 판 졌다고 역대급 미드차이 어쩌구 나오더니 사우디컵도 쵸비 성토가 장난 아니네요... 그정돈가? 싶은데
24/07/06 09:45
수정 아이콘
잘하는 + 인기많은 선수의 숙명이죠
페이커도 그렇고 쵸비도 그렇고
24/07/06 09:44
수정 아이콘
한번씩 질때 좀 너무 모양 빠지게 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근데 롤드컵이였으면 정말 참사인데... 그전에 미리 예방주사 맞은셈 쳐야죠.
24/07/06 10:59
수정 아이콘
저는 오만한 픽이 아니고 젠지의 픽밴 전략인 거 같네요..
힘든 라인을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의 밴픽 스타일이 젠지의 성격인 것 같아요..
작년 월즈때도 탑을 최대한 밀어주려 했는데 첫판 망하니 이후 벤픽이 답이 없어져 버렸고
어제도 바텀이 멱살 잡히니 바텀만 보다가 벤픽이 망했다는..

테스 다시 만나도 벤픽은 계속 말릴 거 같고
페이즈 리핸즈가 극복해서 벤픽 정상적으로 가져오는 수 밖에 없는 듯

근데 테스가 진짜 젠지 상성인 거 같아서 우려되네요..
작년 월즈 때도 그랬지만 369가 기인 상대로는 우위를 가져 갑니다..
크렘은 중국의 떠오르는 미드로 쵸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쵸비의 아우라가 덜 먹히는 느낌이고 오히려 저번 므시나 이번 대회 결과로 자신감있게 받아칠 거 같아요
나이트보다는 크렘이 오히려 쵸비의 라이벌이 될 거 같은
바텀은 저번 므시부터 제대로 약자멸시 당하고 있고..

뭔가 이길 수 없다는 느낌은 아닌데 상성상 항상 꼬이고 시작할 것만 같습니다.
뭔가 TI이 젠지한테 상성 잡힌듯이 젠지가 테스한테 꼬이는 느낌이네요..
깨끗한나라
24/07/06 12:14
수정 아이콘
2세트 밴픽 보자마자 졌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꽤 많았던 터라...
2세트에서 이즈 선픽으로 가져온 거 보면 생각보다 젠지 바텀이 테스 상대로 힘들었나 라고 의심이 됩니다. 근데 1세트 아펠 뽑아놓고선 힘들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 또한 의아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24/07/06 12:28
수정 아이콘
1세트는 므시 기억 초기화해서 부딪혀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2세트도 이겨봐라 보다는 이즈해서 버텨봐라 였던 것 같은..
24/07/06 12:23
수정 아이콘
요즘 젠지의 밴픽은 선수들의 네임밸류와는 다르게 바텀에 힘을 실어주는 밴픽을 많이 합니다
계속 지적되어 왔었던 페이즈 리헨즈의 부족한 라인전을 극복하기 위해
근데 그러다 보니 기인과 쵸비에게 설거지를 담당하게 됩니다
대부분 상대방에게 메타픽을 던져드리고 괜찮아 할만해 라인전 반반가능이라는 대처를 보여줍니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젠지의 전체적 조합 컨셉을 일반적인 팀은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젠지의 폼이 괜찮으면 상체는 픽이 밀리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힘으로 이겨내고, 바텀은 픽을 몰아주니 이기게 되지만
선수들 폼 하락이 오거나 바텀을 몰아줘도 상대방에게 밀리는 경우, 재앙이 시작됩니다

바텀의 라인전 수행 능력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파멸적인 거라 이런 밴픽을 할 수밖에 없는건지
왜 그 기인 쵸비를 가져놓고 메타픽을 항상 헌납하는 건가요
똥밴픽으로도 기인 쵸비가 어지간하면 반반은 가는데, 역으로 메타픽 가져가면 상대방 숨도 못 쉬게 몰아붙일 거 같은데
결성 당시 바래왔던 기인 쵸비가 날뛰는 그런 미래는 없는건가요
24/07/06 12:31
수정 아이콘
근데 기억이 틀릴 수 있지만 기인은 지난 월즈 때 KT 징동전도 그랬고
은근히 369한테 먹혀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실 기인의 크산테, 기인의 트페면 정말 위기 때 꺼내는 필살기 느낌인데
이번엔 전혀 맛을 살리지 못하고 존재감도 약해져버렸다는...
테스전에는 진짜 쵸비한테 몰아주는 픽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4/07/06 12:43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은 또 바텀 스스로 잘했지 않나요?
테스한테만 유독 좀 약한거 같습니다.(바텀 성향)
24/07/06 13:10
수정 아이콘
혼자서도 잘하는 세나와 이즈, 페이즈가 자신있고 현재 핫한 제리
lck 3주차까지 페이즈는 세나,제리,이즈만 각각 4번씩 했습니다
젠지의 바텀은 밴픽을 몰아받고 있고, 또 기대만큼 중후반부에서 보여줍니다만
이런 op픽을 제외한다면, 자체적인 라인전 수행 능력은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딮기와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네요
밴픽의 방향을 틀지, 우틀않으로 리그내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보여줄지
24/07/06 15:5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이번 경기는 말씀하신 포인트로 한번 경기를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밌겠네요
승률대폭상승!
24/07/06 12:53
수정 아이콘
럼자오자레 겪고도 시즌2 망밴픽을 진행한 선수들은 혼쭐좀 나야
스테픈커리
24/07/06 13:52
수정 아이콘
사실이건 그동안 선수들이 잘해온것도 있지만
감독의 영향력이 전혀 없다고 봐도 되는겁니다.
감코진이 밴픽을 리드 못하는데 왜 필요한지도 잘 모르겟어요.
지금 젠지의 성과가 감코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24/07/06 14:58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 나가린가요?? 라이엇대회 아니라 괜찮나..?
랜슬롯
24/07/06 15:56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차피 이벤트성 대회라고 보긴하는데 사실 결론은 라이엇맘이긴합니다… 
바카스
24/07/06 16:41
수정 아이콘
사전적 정의는 스프링, msi, 썸머, 월즈이긴한데

너무 일방적으로 패배해버리는 바람에 혹여나 젠지가 4대회 먹더라도 애잔한 반대급부들의 골든로드 폄하는 뒤따를거 같긴합니다.
24/07/06 19:22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이랑 아무 상관없는 대회죠. 케스파컵 못먹었다고 그슬이 아닌게 될까요? 억까들의 소재 정도는 될 수 있다 정도
24/07/06 16:52
수정 아이콘
딮기의 티원전 자살픽을 보고 나니 상대방에 좋은 픽을 풀어주는 벽밴픽에 대해서는 조금 관대해지는 느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204 [모바일] 라스트오리진의 미스 오르카 소식. [8] 용자마스터4145 24/09/11 4145 3
80203 [기타] 강제적 게임심의의무를 비롯한 게임물 사전검열 폐지에 관한 청원 [4] J4551 24/09/11 4551 2
80202 [LOL] 지금 로그인시도실패문제 우회해서 로그인하고 게임하는방법 [25] Mamba7342 24/09/11 7342 4
80201 [LOL] 재미로 보는 롤인벤 기준 LCK 밴픽률 하위 20개 챔피언들 [25] 매번같은5623 24/09/11 5623 1
80200 [LOL] 메이저 리그들에서 테스트 했던 피어리스 룰에 대한 설명 [71] Leeka13015 24/09/11 13015 2
80199 [LOL] 이것저것 많이 바뀐 14.18 월드 챔피언십 버전 [31] 반니스텔루이5595 24/09/11 5595 1
80198 [LOL] 크산테 14.19 리워크 변경 [18] insane5195 24/09/11 5195 1
80197 [LOL] 내년부터 피어리스 룰이 도입되는 이유 [179] Leeka10630 24/09/11 10630 3
80196 [콘솔] PS5 프로 발표 [95] 롤격발매기원7986 24/09/11 7986 0
80195 [기타] (WOW) 레이드가 무서우신가요? 패턴을 공부해봅시다. [5] 길갈4605 24/09/10 4605 6
80194 [PC]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 각각 복귀 후기 [19] 한입4867 24/09/10 4867 1
80192 [LOL] 선발전 티켓 가격 공개 [110] SAS Tony Parker 12165 24/09/10 12165 0
80191 [LOL] 월즈 스위스 추첨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75] Leeka10855 24/09/10 10855 2
80189 [오버워치] [OWCS]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리뷰 [6] Riina3389 24/09/10 3389 0
80188 [LOL] 가짜들의 대결은 가라! 이제 진짜들의 대결. 선발전이 남았습니다. [56] Leeka9637 24/09/09 9637 6
80187 [LOL] 2군 국제대회 ASCI 둘쨋날 경기결과 [3] 아롱이다롱이3968 24/09/09 3968 0
80186 [스타1] 스타1vs스타2 모드에서 뮤짤(뭉치기)을 구현했습니다! [4] 한루나8009 24/09/09 8009 1
80185 [LOL] 바이퍼 박도현에게 축하 글을 남긴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31] SAS Tony Parker 7967 24/09/09 7967 3
80184 [LOL]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LPL 위기설 [71] EnergyFlow10105 24/09/09 10105 0
80183 [스타2] 이제 아제로스의 침공도 받는 스타2 : 저그 vs 언데드, 오크 // 스1토스vs휴먼 추가 [7] Karmotrine5117 24/09/09 5117 1
80182 [LOL] 5시즌 연속, 미디어데이 10%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8] Leeka4644 24/09/09 4644 1
80181 [LOL] 여기 땅파서 장사하나요? (뷰잉파티 후기) [15] goldfish6303 24/09/09 6303 15
80180 [기타]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사이버펑크2077 [7] 겨울삼각형3184 24/09/09 31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