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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5 17:36
돈을 써도 확실히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보장도 없고 잘하는 선수들도 그런 인식 하에 상위권 팀이 아니면 잘 안가려고 하고 적자는 누적되고 결국은 돈을 적게 써서 적자를 줄이고 유스 쪽에서 대박 내면 다행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24/07/05 17:41
네 맞아요. 그것도 크죠. 상위권이 되면 선수 몸값만 비싸져서 적자는 더 커지는 구조라서 말입니다.
샐러리캡을 좀 더 강하게 적용해서 재정적인 적자 폭도 줄이고 팀간 균형도 잡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국제 경쟁력은 약해질지도 모르겠네요. 몇 몇 강팀 팬들도 안좋아 할 수 있구요.
24/07/05 17:41
24스프링은 특히 서부권에서도 격차가 심하게 난 시즌이라고 보여서
상위권에서 에이스들이 모이는 경향은 비슷해서 변경될 가능성도 없어보이고.
24/07/05 17:47
전 갠적으로 15서머~ 16스프링이 제일 극심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지금은 별 생각없습니다.
그때는 진짜 3강경기 아니면 관심이 아예없었던거 생각하면 5팀씩이나 챙겨보는 팀이 생긴 지금이 훨씬 좋네요 걍 젠지가 그 특유의 솔리드함으로 아웃스탠딩하는 시기일 뿐이지 손에 꼽을정도로 서로 비비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24/07/05 17:53
저도 보면 이번 서머에 와선 그냥 뭐랄까.. 경기력차이가 최근들어 유독 극심한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상위 다섯 팀 + 광동이 선전해주니 절반 넘는 팀들이 재미있게 겜 하네? 라는 생각을 하면 이것도 괜찮기도 하고. 물론 모든 팀들의 선수들은 당연히 누구보다 이기려는 열망이 있고 그 팀들을 목이 쉬어라 응원하는 팬들도 있어서 하위 네팀 중심으로 업셋이 자주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인데 참 쉽지가 않네요.
24/07/05 17:53
어차피 평준화를 걱정하지도 않는 리그라... 받아들이고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다들 찢었다붙였다중이고...
티원이 초강팀으로 찢어지질 않는 게 기존이랑 좀 다르긴 한 거 같은데
24/07/05 17:54
발로란트는 리그에서 A그룹 B그룹 나누는데, 플옵 갈 때까지 안만나는 팀이 나오게 됩니다. 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서 LCK도 A B C 그룹을 나눠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하위권 팀도 그룹 내에서 2등에 들어보자는 목표가 생길테니까요 (3팀중에 2위하자는 목표가 생김)
최상위 3팀은 당연히 A B C로 흩어지고 최하위 1팀은 전 시즌 우승팀이 있는 조 하나에 끼어들어가야하나.. 어떻게 할까요 물론 이렇게 하면 플옵이 시작했을때 경기력이 안좋은 팀이 올라오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거나 플옵을 경험한 선수와 아닌 선수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지금 무언가 바꿔야할 필요성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ABC그룹이 한 두바퀴 돌고 바로 플옵이 아니라 다른 순위 결정전 경기를 열고 거기서 플옵 포인트 경쟁을 할 수도 있구요 어찌보면 9위 10위의 시즌 경기가 금방 끝나버리는 LEC와도 비슷한 형태가 되기도 하겠네요 잘못 알고 있는 정보도 많고 순간 떠오른 생각을 스마트폰으로 후루룩 써내린 댓글이니 팬분들의 많은 지적과 보완 부탁드립니다
24/07/05 17:56
저도 22년까진 LCK 전 경기 다 챙겨보는 롤붕이었는데
작년부터는 티원경기+젠지경기+kt경기+서부대전만 챙겨봤고 올해부터는 서부대전만 봅니다. 예전엔 상대가 약팀이라도 티원 젠지 kt 경기는 다 챙겨봤는데 올해부터는 상대가 브듀농폭 이면 그냥 안 보네요
24/07/05 17:59
지금 리그에서 상위권과 하위권 매치업 자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그렇게 반기는 매치업은 아닙니다.
상위 6팀 끼리 풀리그를 펼쳐서 상위 4팀은 플옵 진출 확정 상위 6팀중 하위 2팀은 하위 4팀과 세컨드 시즌 6팀 하위 풀리그를 거쳐서 상위 2팀이 플옵 진출 상위 4팀은 플옵 시드 하위 리그에서 올라온 2팀은 지명후 기존과 동일한 플레이오프진행 이렇게가 맞는거 같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티젠 이런팀과 하위권팀과 대결이 뭐가 즐겁겠습니까 그냥 승부는 정해져 있는데 노잼이죠.
24/07/05 18:05
저는 이 논의가 "국제대회 좋아 LCK 노잼"으로 흘러가는 건 별로입니다.
LCK를 좀더 재미있게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죠.
24/07/05 18:12
이것도 서머까지고 내년부터 라이엇 개편방향 보면 다 LEC처럼 갈거라 크크
리그경기 많이 줄고 하위팀들 빠르게 쳐내고 상위권팀끼리 플옵+국제전 위주로 갠적인 의견으로는 프차 맨 처음 시작할때부터 샐캡이랑 선수보유권 건드렸어야 가능성이 있었고 이젠 너무 늦어서 뭐 방법이 없죠
24/07/05 18:13
리그제 자체의 단점이라고 봐서 감수해야할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팀 10개밖에 안되는데 하향평준화 시키는 방향은 별로구요. 그나마 강등이 있던 시기에는 아랫팀 보는 맛도 좀 있었던 것 같네요. 2군 올리자, 10등만 면하자, 남는 매물만 쓰자 이런 팀들이 있는데 아랫팀 경기가 어떻게 재밌을까 싶네요.
24/07/05 19:25
유사승강전이 부활한다는것 자체가 프차 계약 위반이라 안되겠죠..... 하려면 전구단이 찬성해야할텐데 하위권팀이 찬성을 해 줄 이유도 의무도 없는.....
24/07/05 18:13
다른 한편으로는 5강팀+광동 끼리 붙는 매치업은 상당히 볼만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까지 심각한 문제인가 싶기는 합니다. 상하위권 격차가 나는 건 어느 리그나 있는 현상이고 업셋은 흔하지 않으니 업셋이라고 하겠죠. 오히려 팬들이 지겨워하는 건 결승전이 5연속 젠티/티젠이라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24/07/05 18:15
진짜 리그가 반전이 없으니까 너무 노잼이더라구요
저도 작년까지는 전 경기를 어떻게든 챙겨봣는데 올해는 안 본 경기가 더 많네요 뷰어쉽은 별 차이가 없나요 ? 주변에 롤 챙겨보는 양반들 죄다 롤은 MSI 롤드컵 4강부터 보면 됨 리그 왜 봄 ? 우승해도 의미없고 그냥 대회가 아무 의미 없는데 어차피 메타도 롤드컵 가면 바뀔꺼잖아 이러면서 안 보던데;
24/07/05 18:15
선수들 골고루 나눠주면 국제전 성적이 떨어지고 그게 LCK 팬들한테는 몇배나 심각한 문제일 것 같음
실제로 시청자 수는 안떨어지고 있고 샐캡 적용되고 나서를 보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24/07/05 18:15
광동같은 시도를 안해요.
최근에 그나마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농심과 DRX까지 모두 폭망하면서 그냥 2군급 끌어올려서 쓰는 행보로 전환한 이후에는 아예없어요.
24/07/05 18:17
저는 롤이란 게임이 황혼기에 접어든 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조금 더 롱런이야 하겠다만 이 씬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정도로 구미가 있는 사업이냐 생각했을 때 프차 막 시작할때나 지금이나 고개가 갸웃해요.
24/07/05 18:19
몇몇 의견은 수용되는데, 티젠만(특히 젠지) 독식해서 재미없다 이건 좀 공감안갑니다.
과거 티원이 왕조세우던 시절에도 잘만봤거든요. 그 시기에도 왕좌 위협하던 2등, 3등 팀은 있었고. 결국 분전하나 잡아먹히는 엔딩이었구요. 위쪽 독식은 문제 아니라고 봐요. 아래쪽이 가라앉은게 더 큰 것 같네요.
24/07/05 18:22
강등이 있으면 지금 벤츠
같은 스폰서쉽을 유치할 수 없었을거라 이건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재미적인 측면에서도 과연 강등전 부활이 즐거운 lck 관람이 될까에 회의적입니다 물론 강등된 팀을 보고 드는 생각이나 승강팀을 보고 기대하는 마음이 생길 수는 있겠죠 특히 강등팀을 보고 한 시즌 누가 잘못했네 물고뜯는 것도 컨텐츠라면 컨텐츠겠지만요
24/07/05 18:23
프랜차이즈로 전환될때부터 예상된 수순이었죠
셀캡 드래프트가 없어서 유스나 유망주들도 다 강팀 돈많은팀 가고싶어하고 돈안쓰는 약팀은 평생 약팀만 햬야되는 구조죠
24/07/05 18:39
승강전 없앤건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하고 그거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 데
그것보다는 탱킹을 하는 의미를 찾을 수가 없는 게 제일 크죠 특별히 드래프트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샐러리캡을 좀 더 일찍 도입했어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것도 좀 늦은 편이었다 생각되고 해외 이적이 너무 지나치게 자유로운 부분에서부터 돈싸움으로 흘러갔고 그게 크게 스노우볼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크크 뭐 쓰고보니 아무말 대잔치네요
24/07/05 18:44
듀폭농브가 진짜 좀 그런게… 이 팀들은 정말 현실적으로 봐도 롤드컵 진출도 못노리는 팀들입니다. 롤드컵 진출 확정이라고 봐야하는 젠지, 롤드컵 진출거의 확정에 가까운 티원, 한화. 그리고 마지막 자리를 두고 다투는 광동, KT, 디플인데…. 이 팀들이야 뭐 나름의 긴장감도 가지고 섬머를 지켜보겠지만, 솔직히 듀폭농브는 막말로 이런 롤드컵 진출확정, 혹은 롤드컵진출을 두고 다투는 팀들에 소위 “소금” 뿌리는 역할말고는 그냥…. 아무것도 없거든요.
강등전이야 어차피 강등전있었을때도 하위권팀들은 별로였고, 담원이나 그리핀같은 극소수의 아웃라이어를 제외하면 올라와도 그냥 하위권 맴돌다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으니 없어지는게 맞았다고 보긴하는데… 아무리 이런 하위권 팀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적다고는 하나 나름의 모티베이션을 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로썬 너무 응원할 모티베이션자체가 없는게 아닌가 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의미에서 이런 하위권 팀들끼리 대결하는 이벤트성 리그든 뭐든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뭐 예를 들어서 LPL의 하위권(이 아니더라도 소위 국제전 무대를 나갈 일이 없는 팀들) / LCK / LEC / LCS등의 팀들을 모아서 한다든지, 혹은 마이너리그와 국제리그를 해준다든지. 시청자수도 나름 잘나올거같은데 왜이리 보수적으로 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저만해도 솔직히 볼거같거든요. 물론 이걸 뭐 오프라인으로할건지 온라인으로할건지 온라인으로 하면 핑문제, 오프라인으로하면 수익이 나올지 등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솔직히 라이엇의 행보자체가 뭐라고 해야하지, 국제 경기자체를 예전 시즌 2-3 시절이후로 최대한 줄여서 롤드컵으로 시선을 몰리게 하고 소위 게임사의 “컨텐츠 소모를 막겠다” 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서… 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이게 좀 악순환이거든요. 하위권팀들 입장에선. 강팀으로 전력이 모인다 -> 더더욱 변수가 없어져서 일방적인 경기가 잘나온다 -> 유망주에만 기대면서 유망주만 주구장창 팜 -> 경기력도 안나오고 유망주 발굴되더라도 그 유망주도 계약끝나면 강팀이나 타리그로 이적하니 팬들이 집결할 수가 없음 -> 반복 예를 들어 이번시즌의 농심도 나름 지우같이 매력적인 선수도 있다고생각하는데 아예 뭐… 그냥 농심 팀은 상위권 중위권에 두들겨맞고, 그나마 한번씩 소금뿌리는거 기대하는거 말고는 없으니.. 인기도 없는 팀이 스폰잡는건 더 어렵고 그럼 더 자금이 안들어오니…
24/07/05 19:46
생각보다 비용적인 문제가 크다고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인건비가 장난아닐거 같은데, 국제대회 열면 모든 해설진이 필요하고 거기에 스탭도 필요하니 오히려 손해가 너무 크다고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24/07/05 19:57
아래 댓글도 보고, 사실 뭐… 모델적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잘못말아먹으면 폭망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롤드컵에 진출못한 팀들 에게 모티베이션을 준다는 측면으로 롤드컵에 진출 못한 팀들을 모아서 이벤트적 리그를 연다고 쳤을때, 그게 예전 스타에서의 3/4위전마냥 선수들이나 팀들은 부담느끼고 막상 알맹이는 없는 손해만 좀 큰 리그가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디플이나 KT가 롤드컵 진출전에서 탈락했는데 이 팀한테 또 참여해서 게임하라고 하면 롤드컵도 진출못했는데 억지로 참여하게 한다고? 라는 반발도 나올 수 있으니…. 적고 나서 추가 댓글도 읽어보고, 말씀하신 인건비나 이익 측면에서 생각보다 쉽지 않긴하네요.
하지만 동시에 지금 중위권 및 하위권팀들에 대한 뭔가 방법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져도 잡기 어려운 DRX나 브리온같은 팀들은 제치더라도, 롤드컵 진출에 탈락하는 순간 리그가 종료인데, 어차피 특히 하위권팀들은 이미 롤드컵 진출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지는 시점자체가 매우 빨리 찾아와서 (마치 LEC의 로그처럼) 그 이후의 경기들은 사실상 “아름다운 마무리”정도로 취급되는 수준인데 이러면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팬들도 생기기 어렵고, 스폰도 더더욱 붙기 어려운구조죠. 못하는 팀들을 구제해주는 제도를 만들어줘야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모티베이션을 줄 수 있는 무슨 방안정도는 하나 만들어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모티베이션의 필요성을 다들 느끼기 때문에 항상 이런 글들 나오면 강등전 이야기가 나오구요. (물론 강등전 나온다고 전 이 문제가 특별히 해결된다고 보진않습니다) 솔직히 리그하면 그 어떤 리그든 상위권과 하위권팀들은 나오고, 하위권팀들, 소위 약팀들은 존재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뭐 드래프트제도처럼 우선권을 주는 형태는 당연히 불가능하더라도, 뭔가 모티베이션이 필요하다곤 생각합니다 팀에게도 그리고 롤을 보는 사람들에게도요. 솔직히 롤 다 챙겨보는 하드코어 롤팬들이라도 시즌 중간쯤가서 롤드컵 진출 탈락확정 되는 팀들간의 대결되면 거의 안보게되니까요.. (농담삼아 꼴지 팀 vs 꼴지 팀으로 진정한 꼴지를 가린다, 혹은 1승을 누가 챙기냐 이런 대결보는거 아닌이상)
24/07/05 20:12
저도 매우 공감됩니다만, 이게 전세계적으로 모든 하위팀을 챙길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상위리그 하위팀 vs 하위리그 상위팀 게임을 보면 재밌을까? 항상 의문도 들더라고요 시청하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서 발생하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아프리카의 멸망전이 전 더 재밌더라구요
24/07/05 21:10
라이엇이야 싫으면 꺼지등가 이거죠.
그리고 모티베이션? 내년이면 최소한 메이져는 전부 약팀은 더 적은 경기수를 부여받을 겁니다. 그러면 수익분배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했던 부분들은 재논의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싫으면 투자하던가. 물론 약팀도 지금은 적자를 안보기 위한 것 뿐이니까 할 말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라이엇이 수익적 측면에서 개선시켜주는게 우선이고, 벌기 시작했는데도 그때도 투자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 시점 가서 좀 경고를 해도 될 텐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단 뷰어쉽 나온다는 상위팀간 국제대회도, 롤드컵도 적자입니다. 센트럴이 주관해서 어떤 대회도 열지않고, 각자 리그만 남겨두는게 당장의 단기적인 수익에는 도움일 거에요.
24/07/05 18:50
그냥 하위권 팀들간의 국제전이 있음 좋겠네요.. 아님 롤드컵 컷오프 당한 3개팀정도 모아서 미니컵이라도.. 지금은 뭐 하위팀들읔 국제전도 없고 국내 인기팀에게 지는 모습만 보이니 팬이 쌓이기가 어려운데. 조금은 신박한 룰로 미니컵 대회가 있음 좋겠습니다.
24/07/05 18:59
하위권 팀들 간의 국제전은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LGD vs 카르민코프 이런 대진으로 흥행이 될 것 같지 않아요. 볼 사람들은 있는데, 어차피 무슨 대회를 해도 보는 사람들이라서. 이번 므시처럼 한 대회 내에서 경기 수 늘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내년에 국제전 세번이라고도 하고.. 리그도 챙겨주면 좋겠지만
24/07/05 19:07
저도 여기 동의. 솔직히 하위권말고 롤로파같은 중위권대회도 흥행 예상 애매한데 하위권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라이엇은 앞으로 하위권 팀 경기수 줄이고 그걸 상위권팀에게 주겠다는 뜻이고..
24/07/05 19:15
저도 A,B 그룹으로 나누는 방식에 찬성합니다. 선수들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건 승리의 경험입니다. 현재와 같은 방식에서 하위권 선수들이 승리의 경험을 쌓기는 매우 힘듭니다.
24/07/05 19:45
제생각에는 1페이즈 직전시즌 성적 시드별 추첨방식으로 5팀씩 2라운드 조별경기로 각조 1~2위는 상위권 3~5위는 하위권 리그 (4주)
2페이즈 상위권 4팀은 2라운드 하위권 6팀은 1라운드씩 해서 상위권 1,2위팀은 1,2번시드 상위권 3,4위는 3,4번시드 하위권 1,2위는 5,6번시드 (3주) 3페이즈 현행 플레이오프 (3주) 하면 10주 정도에 한 시즌이 끝나게 되고 이러면 3스플릿에도 적용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하위권 경기가 한시즌에 한경기도 없다면 말이 안될것 같아서 절반정도의 강팀이라도 2번 붙게 만들었고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7/05 19:58
물론 사우디컵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국제전도 한중팀 말고 생각해보면 죽은경기 비율 비슷하지 않나요? G2정도가 저기 말한 광동 정도의 위치고...
강팀-약팀 비율로 보면 국제전 역시 반반이죠. 젠지-티원-한화-딮기- 케이티 다섯팀이나 비비고 있으면 나름 건강한 리그 같습니다.
24/07/05 20:17
음 글쎄요.. 현재 LCK는 상위 6개팀(젠지, 한화, T1, 디플, KT(?), 광동) 정도는 합이 맞고 볼 맛도 나고 경기가 기대가 되거든요. 이정도면 충분히 볼만한 리그죠. 예전보다 상위 중상위가 더 두터워졌으니 이것도 이것 나름의 보는 재미죠. 어차피 업셋이란건 기대하기 힘든거고
24/07/05 20:19
하위권 돈 안 쓰는 팀에 뭔가를 더 챙겨주는거는 돈 쓴팀에 대한 대우차원에서 별로고요
그냥 유망주들이 성장이 예전에 비해서 안되는거 가장 큰거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새로운 미드도 나오고, 눈에 띄는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는데 최근 몇년간 탑급을 노릴만한 신인이 페이즈, 지우 정도말고는 딱히 안보이니까요 야심차게 챌린저스 우승한팀 올려도 딱히 나아지지도 않고요 그냥 이대로 지금 1군급 선수들 은퇴하면 게임 수명과 함께 리그도 사라질듯요 / 반대로 발로란트는 리그 시작도 얼마안됬다만, 페이즈마다 신인급들 마구 튀어나옵니다.
24/07/05 20:27
뭐 별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론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 이런 마인드보다 그냥 산업이 사이클 한바퀴 돌아서 서서히 쇠퇴해가는거라 봅니다 잘못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크크 세상에 즐길게 얼마나 많은데
24/07/05 20:46
전 오히려 요새가 더 낫던데요
한 1~2년 사이에 리그가 플옵노리는 팀 vs 유망주 키우는 팀으로 나뉜 느낌인데 차라리 목적성이라도 있는게 낫고, 소위말하는 a~s급들이 다들 한쪽에 모여있는 지금이 훨씬 상위권팀들간의 게임도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다들 흩어져있기도 해서 오히려 더 별로였죠 상-하위팀 실력차 나는건 예전에도 그랬는데 뭐가 다를까싶고 상위vs상위 / 하위vs하위는 예전보다 지금이 더 재밌지 않나 싶습니다
24/07/05 21:02
쓰는 액수가 벌어지니까 잘하는 선수들 쏠림도 심해지고, 그렇다고 신인들을 활용한 유쾌한 반란을 기대하기엔 게임이 너무 고였습니다. 그나마도 잘하는 신인들은 각팀 아카데미에서 다 모셔두고 있기 때문에 돈 없는 팀들의 대안이 되기 어렵고
24/07/05 21:02
지금 하위권 팀은 동기부여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서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일 큰 문제가 하위권 팀은 경기 수 자체가 너무 적어요. 스프링 2개월 서머 2개월 1년에 4개월만 일하는 이상한(?)워라밸 리그죠 하위권 팀들이, 하위권 팀 간 경기라도 많게 하는 방법론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하위권 팀은 투자의 매리트가 너무 없어요...
24/07/05 21:13
하위권 팀간 경기가 느는게 동기부여 요소같지는 않아요. 우리 팀 하위권 간 경기 수 늘어난다? 라는 이유로 투자를 한다는게 이상해 보이는데...
오히려 시청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만 골라보고싶지 양학경기나 하위권팀간의 눈썩경기 싫어하구요.
24/07/05 23:22
스폰서의 동기부여가 문제라고 봐요...
하위권 팀이 성적이 낮은거야 뭐 가격도 낮추면 된다는데, 경기수가 너무 적으면 답이 없어요... 투자를 못 받으니깐 하위권은 성장을 못해요...
24/07/05 23:01
심각하다는거에 동의합니다만
라이엇 센트럴은 그런거 신경안쓰는 모양입니다 순망치한..이라고 지역리그가 쇠퇴하면 결국 국제전도 같은 길을 걸을텐데말이죠
24/07/05 23:11
오히려 발로 수준까지 좀 죽여놓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근데 막상 반대로 발로가 크면 그건 안죽이려고 할 것 같아서 짜증나는 부분인데
24/07/05 21:54
현 양극화의 문제점은 서부매치도 뻔한결과가 예상되어 재미가 없다는것
젠지vs담원,한화가 붙어? 젠지가 이기겠네 티원vs한화,케티가 붙어? 티원이 이기겠네 이러고 우측이 이기면 동부가 서부 이기는 듯한 업셋 반응이 나옴... 마치 동부대 서부 매치업 보는것마냥 같은 서부라도 명백한 격차가 있음
24/07/05 22:06
하위권이 성적 내기위해 투자를 해봤자 투자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롤드컵 우승한 T1 : 작년 적자 -120억 리그 포핏한 젠지 : 작년 적자 -100억대로 알려짐 유일한 흑자팀 : 브리온 심지어 T1은 적자 이유중 하나가 롤드컵 우승으로 인한 선수단에 대한 보상으로 인해 재정사항은 오히려 악화되었다고 뉴스기사에 나왔고요 성적 대박내서 소위 말해 한탕 하면 모를까 성적 내면 낼수록 적자는 커지는 구조인데 투자할 이유가..? 하위권이 투자할 유인이 있으려면 22DRX가 대박이 났어야 해요 투자해서 기적같은 우승로또 맞으면 투자금도 회수하고 수익도 보고 떵떵거리고 하는 사례가 있어야 아 우리도 올해는 한번 질러보자 할텐데 22DRX 처럼 최대한대로 잘돼봤자 집안사정은 그모양 그꼴이고 결국 선수들도 못잡고 공중폭파되네? 냉혹한 현실을 일깨워줬죠
24/07/05 22:20
젠지가 흑자전환할 것 같더군요 썰이긴 한데 학원사업 250억 수익 찌라시가 돌아서
국영수 교과강사도 뽑는 것 같던데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나 봅니다.
24/07/05 22:31
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GGA가 그렇게 엄청난 반전을 일으킬만한 사업이었으면 다른팀들도 진작 뛰어들었을 사업이라 봐요. 수백억 영업이익은 기존 교육사업도 달성이 쉽지 않은데 게임 가르쳐주는 사업으로 벌써 그정도 수익이 나는건 믿기가 어렵습니다.
24/07/05 22:33
썰말고 당최 나오는것도 없으니 크크크
발로란트가 더 잘된다는데 아니 발로 학원이 심지어 롤보다 더 수익이 좋다고? 하는 상황이더라구요 크크크크
24/07/05 23:34
K리그 스플릿제도로 해결이 가능하기야 하죠. 경기수? 1라운드 풀리그 한번 돌리고 1-5 / 6-10 나눠서 거기서 풀리그 2바퀴 돌리면 17게임이구요. 한바퀴 더 돌려서 21게임도 가능합니다. 누구는 블루 몇번 누구는 레드 몇번? 그게 K리그에서 이득 / 손해보는 홈/원정보다 중요해? 라고 하면 할 말 없죠.
원래 리그를 진행하는 방식 중 제일 재미없는 방식이 풀리그입니다. 길기는 제일 긴데 소위 이겼을때 도파민이 나오는 경기 수도 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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