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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2:22
그냥 갑자기 궁금한건데... 기인이 못한적이 있나요??
젠지 들어가기전에 기인에 대한 평가가 저점이 높다, 기복이 거의 없다, 고점이 최고점은 아니다(이건 젠지에서 멍멍이 소리로 이미 증명했고) 였던것 같은데... 예를들면 제우스 같은 경우는 고점이야 최고수준이지만, 저점이 가끔(특히 결승에서) 너무 낮게 뜨는게 단점이라고 보는데, 기인은 그런 경우는 별로 없었던것 같아서요. 기복이 거의 없는데 고점도 최고수준이다가 정설인거죠 이제?
24/06/26 12:35
기인은 평가가 항상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선수 성향이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걸 선호하기에 도란이나 제우스처럼 하위권 탑을 상대로 우주끝까지 벌리는 모습은 잘 안나옵니다. 팀이 전체적으로 이기고 있을때는 이 선수때문에 게임을 그르친다거나 이럴 일은 절대 없지만요. 탑베인을 해도 플레이 자체는 엥간해선 리스크 지는 플레이는 질 안하려고 하더군요.
24/06/26 12:35
https://namu.wiki/w/%EA%B9%80%EA%B8%B0%EC%9D%B8#s-2.1
김기인 나무위키 기록 저도 2020 쯤에 오락가락 하던 장면 여럿 기억나네요. 2021 가서 바로 회복했지만요.
24/06/26 13:08
기인이나 쵸비의 못했다의 기준은
상대를 찍어누르지 못했다. 게임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 라서 다른 선수들이 터져서 사고친거랑 비교하면 없다고 봐야합니다.
24/06/26 16:59
통나무 혼자 들다 보니까 죽을라 했던 적은 아프리카 시절 있긴 했는데
이제 젠지에선 그럴 일이 없어서 크크..
24/06/26 12:25
강팀과 약팀 싸움은 탑 갈것도 없이 미드/원딜차로 게임이 끝나는데
어느 수준이상 강팀끼리의 대결에서 미드/원딜이 비벼지면 탑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제법 있더군요.
24/06/26 12:30
탑이 밀리면 운영할때 너무 고통스럽죠
언제 msi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티원 rng 경기에서 탑 한번 밀어주니까 게임이 내내 편안하던 크크 근데 미드 바텀이 밀리면 그 운영전에 게임이 가고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려나요
24/06/26 17:36
다시보니깐 완벽한 qwer이네요. 최상급 미드라이너, 압도적 피지컬을 가진 정글러, 얼굴로 하드캐리하는 원딜러, 정글과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서포터 크크 이거 구성부터 성공할수밖에 없는 구성이네요
24/06/26 12:41
강퀴가 말하길
탑은 라인이 멀어서 턴이 제일 늦게 온다, 미드 바텀 그 다음 맨마지막이 탑이다. 대신 성장 기대치는 탑이 보통 제일 높다 이정도로 설명하더군요.
24/06/26 12:46
에어컨론은 그냥 계란론이랑 똑같은거같은데...
구마유시가 말한게 저거 아닌가요 있으나 없으나 별 상관없다 그런데 있으면 좋다. 특히 라면이 비슷비슷할때 그때 계란이 빛을 발한다.
24/06/26 13:26
서로 자기가 속한 팀과 본인의 역할에 대한 차이가 있나보죠 뭐 지향해야 할 롤도 각자 다를 수도 있고.
솔직히 정점을 찍어본 선수들이라 자기확신이 큰 것도 있을테고.
24/06/26 14:01
탑은 케일같은 류가 아니면 탑차이로 인한 승패보단 다른 라인 승패러 갈리는 경우가 많죠. 탑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임이면 제가 생각나는건 예전 더샤이 케일대 소드 제이스에서 케일이 오히려 결과만 보면 상성 감안할때 찍어 눌렀다고 볼 정도였고 그 게임은 역대급 탑차이로 그리핀이 졌었죠.
24/06/26 14:18
보통 선픽 탱커로 잠그면 좀 불편해도 그냥저냥 묻어갈 수 있는데,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면 대치 구도에서 상대가 다급해지고 바론 치면서 탑을 부르는 상황이면 좋다 대충 이런 느낌인 것 같네요. 탱커 대신 브루저 뽑아서 강한 타이밍 살릴 수 있으면 탑 차이 낼 수도 있고요.
24/06/26 14:21
에어컨이 [있고 없고 큰 차이는 없지만]여기서부터 틀렸습니다
여름에 초사이언이 되는거지 사시사철 에어컨의 영향력은 막강하죠 크크
24/06/26 14:22
탑뿐 아니라 다 그렇죠 뭐 옛날부터 고만고만한데선 캐리력이 높은데 하드캐리는 어려운게 정글 서폿이고
캐리도 잘하고 하드캐리도 가능한게 미드고
24/06/26 15:07
미드정글이 가장 첫 바톤으로 시작되서 원딜까지 이어받는 과정에서
그 양측이 팽팽할 때 그 줄을 당겨주거나 놔버리는게 탑이라고 봅니다. 결국 탑까지 턴이 오기전에 아래에서 균형이 무너지면 탑은 승패와 관련없는 경우도 많아지죠. 간혹 그걸 뒤엎는 경우가 슈퍼플레이구요.
24/06/26 15:24
롤드컵 빅게임에서는 탑이 중요합니다. 이 기조가 몇년 됐죠. 왜냐하면 라이엇이 적어도 롤드컵 패치에서만큼은 기를 쓰고 원딜게임을 막거든요.
24/06/26 15:36
왕귀라는 표현이 있죠
탑이 이기고 있어도 아래쪽에서는 별로 느낌이 없습니다. 20분 넘어서 바론이 뜨고 5대5로 다 모인 그 순간 알게되는거죠
24/06/26 16:54
클템이 얘기한 그것과 일맥상통하네요
미드가 강하면 플옵이나 그 이상을 바랄 수 있는 체급이 되는데 마지막 방점 그러니까 대권주자가 되려면 탑이 강해야 한다고
24/06/29 14:09
윗덧글 말씀대로 선풍기론이였음 더욱 와닿았을거 같네요. 여름에 에어컨 트는 집에서 선풍기 추가로 트는 느낌. 있으면 쓸만한데 없어도 되긴 함. 에어컨처럼 게임체인저는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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