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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18:40
시즌2 멸망 이후로 시즌3부터 우상향 중이니까...ㅠㅠ 시즌3 시작 1.6만에서 이번 시즌 시작 2.2만까지 갔으니 더 오르지 않을까요
24/06/02 20:31
상황에 비해 상당히 괜찮다라는건 아무의미없죠.. 턱없이 적은게 맞습니다
최소 동접 10만 이상은 되어야 이스포츠로서 지속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6/02 20:35
롤 배그 스타 발로 배그만 보셨나요? 동접 10만이 어디 쉽게 찍히는것도 아니고;;
개발진조차도 동접 평균 2만을 유지하는게 목표인 중소 게임입니다. 그 정도로 작은 게임이니까 실업리그로 한다는 거에요 롤마냥 전업 프로리그 지향이 아니라.
24/06/02 20:38
그래서 롤 배그 스타 발로 스파 글옵 도타정도나 지속가능한 이스포츠죠.
스포츠가 지속가능하고 오래가기 위해서는 그 종목이 대중적이어야합니다. 그 대중적인 기준은 유저수고요.
24/06/02 21:26
10만 동접자가 이스포츠로서 지속가능성 있다는건 어디에서 나온 기준인가요? 근거 같은게 있나요?
'지속 가능하다'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롤 같은 경우 팀마다 한해 수백억의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버티비 못하고 탈출하고 있는데 이걸 지속 가능하다고 표현하나요? 선수는 인생 올인하고 팀들도 무리한 투자를 하다 손해보는 부담스러운 모델을 탈피해서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부담이 적은 모델로 운영하고, 지역 연고제와 함께 소규모지만 탄탄한 팬층으로 향후 리그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입니다. 동접자 수는 적어도 불가능한 모델로 보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동접자 10만도 안돼요? 흠...' 해버리는건 인기 스포츠 아니면 스포츠 취급도 안해주겠다는 것 같아 뭔가뭔가 싶네요. 정작 그 잘나간다는 게임들 이스포츠 모델은 장밋빛인가 하면 그것도 아닌데.
24/06/03 00:11
10만 동접자가 이스포츠로 지속가능성있다는 건 10만 동접자라는건 어느정도 대중성이 확보가 되었다는 의미로 쓴거죠. 정확히 10만인지, 20만인지, 100만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스파 동접 7만정도를 보고 대충 때려본거구요.
지속 가능하다의 의미는 굳이 설명 안해도 될 것 같고, 롤 팀같은 경우 한해 수백억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버티지 못하는 이유는 이스포츠 자체가 창출하는 금전적 가치에 비해 게임단 연봉이 소모하는 연봉이 높아서죠. 그래서 지금 롤 팀에서도 다들 지속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피어엑스가 지역연고를 시도하는것도, 티원이 경기장을 써보려는것도 금전적 가치를 좀 더 창출하려는 거구요. 대중성은 확보했으나 소모하는 돈에 비해 버는 돈이 적으니 버는 돈을 늘리려는거고, 장기적으로는 선수들 연봉 쳐내면서 소모하는 돈도 줄어들겠죠. 근데 애초에 대중성조차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럼 뭐 더 할 이야기가 있을까요. [동접자 10만도 안돼요? 흠..]이라는 말씀은 '이터널 리턴 유저수 생각하면 음..' 이라고 쓴걸 보고 그렇게 생각하신거 같은데 유저풀이 핵심이다, 그 이유는 어느정도 대중성을 확보해야 한다 라고 하는거죠. 제가 뭐 이터널리턴 저주하는 안티도 아니고 많이는 안해봤어도 재미있는 게임이었던 경험도 있고 새로운 시도에는 박수치고 잘되면 당연히 좋은일입니다. 그런데 대충 생각해도 동접 2만의 대중적이지 못한 게임이 실업리그 만들어서 한다고 하면 우려가 되는것도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24/06/03 01:59
그러니까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가 되려면 동접 2만가지고서는 안된다는 아무런 근거도 뭣도 없는거잖아요. 이스포츠가 되기 위한 그 대중성이라는게 2만은 확보가 안된거고 10만은 되어야 하는 근거가 뭐냐고요.
'턱없이 적다', '아무 의미 없다', '최소 10만은 되어야 한다' -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시길래 뭐라도 있는가 싶었죠..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잖아요? 소수이더라도 충성스런 팬층을 확보하고 운영 팀들이 적자운영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으면 그거로 이스포츠가 된거지 뭐 대단한게 필요해요? 이 게임 코어팬이어서 애정이 있어 하시는 말씀도 아니신것 같은데 '이 유저수 가지고 이스포츠가 되겠어?' 라고 첫플부터 가벼이 말씀하실 거면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팬과 이스포츠를 만들어 가려 노력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좀 그럴듯한 근거라도 가지고 말씀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거죠
24/06/03 02:28
2만은 확보가 안된거고 10만은 되어야 하는 근거가 정확히는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굳이 근거를 대자면 스파정도를 제가 비교해본건데 스파는 동접 7만이고, 7만정도의 동접으로 그 파이 작은 격겜 풀 안에서도 대중성을 확보했다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있죠. 아직은 상금헌터일뿐이지만 E스포츠로 꽤 활발하게 굴러가고 있다고 평가받고있구요. 그러면 7만정도가 대중성 울타리라고 판단할 척도가 되고, 10만정도 되면 연봉 받으면서 선수가 활동할수 있는 정도가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동접 2만을 대중성을 확보한 겜이라고는 평할순 없잖아요? 상식적인 선에서요.
소수더라도 충성스런 팬층 확보하고 운영 팀들이 적자운영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으면 그거로 이스포츠다 라는 말은 뭐 보기엔 좋네요. 뭐가 그렇게 불쾌하셨는지는 몰라도 열심히 시도하는데다 니 근거도 없는 뇌피셜로 초치는 소리 하지말라는 정도로 꽤 공격적으로 들리는데 나름대로 우려되는 부분 설명해드려도 그런식으로 말할거면 제가 지인들 몇명이랑 유치원 꼬마들 모아다가 애들 이길때마다 천원씩 줄게 하면서 온라인 포켓몬 배틀 붙여도 이스포츠겠네요. 에보처럼 그냥 주기적인 컵대회 한다 정도였으면 저도 그냥 별말 안하고 화이팅 하고 갔을겁니다. 근데 실업리그를 한다잖아요. 그거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 보내는게 이상한가요? 이리 코어유저 아니면 그냥 입다물고 있으란건가요? 그냥 초치는 소리가 듣기 싫으셨던걸까요? 이 게임 코어팬이어서 하는말도 아니면서 그런말 한다고 하면 코어팬이 제가 한 말을 똑같이 하면 의미가 달라지나요?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니 이터널리턴 리그가 망할것이다 = X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니 우려가 된다 = O 누가보면 제가 진짜 이터널리턴 망해라 망해라 한줄 알겠습니다. 제가 남긴 첫댓만 봐서는 위처럼 오해할수 있으니 답글을 남겨드려도 그러시네요.
24/06/03 11:54
저도 동감합니다.
장르는 살짝 다르지만 롤과 경쟁해야 되는데 쉽지 않죠. 롤해온 유저들이 매몰된 친목 + 스킨 생각하면요. 그런데 그 롤도 현재 망해간다고 나오는 판국이구요. 무슨 리그인지는 그 다음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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