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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22:23
분탕이라기 보다 역체라는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다른 사람의 역체가 나의 역체와 다르다고 분개해서 화내는거 부터 이상한 일이죠
24/05/19 22:25
니가 뭔데 역체정 확정 때리고 그러냐? 누가 역체인지 한번 따져보자
뭐 이런 스탠스로 나와야지 비교적 건전한(?) 스포츠 떡밥이 되지 누구 역체정이라고 했다고 이걸 분탕 취급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이제 역체정 같은데? 킥킥 뭐 이런 어그로성 글인 것 같긴 하지만요 원래 스포츠 떡밥이라는 게 뭐 그런 거죠
24/05/19 22:26
위키 항목에 이렇게 되어있네요
보통 역체로 불리는 선수를 판별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적용한다. 1. 압도적인 활약으로 유저들에게 남긴 임팩트 2. 시즌이 지나도 계속해서 상위권의 자리를 유지하는 꾸준함 3. 리그, MSI, 월즈를 비롯한 메이저 범주에 속할 만한 대회 커리어 4. 그간 선수 커리어를 통틀어 국제 대회와 자국 리그에서 보여줬던 행보 5. 리그 자체의 판을 뒤틀고 후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비롯한 상징성과 영향력 6.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찬사 7. 라이엇과 LoL e스포츠의 직접적인 공인
24/05/19 22:20
올해 서머와 월즈 우승하고 그랜드슬램 달성하면 누가 뭐라해도 역체정이 되겠죠.. 혹시나 사우디 대회까지 우승하면 한 해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엄청난..
24/05/19 22:21
월즈 - 우승/준우승
MSI - 우승/준우승 LCK - 4회우승 팀빨로 우승한것도 아니고 1~2옵션으로 우승했는데..역체정 맞는거 같습니다..
24/05/19 22:30
이번 MSI는 3~4옵션이 맞는데 우승/준우승 대부분이 버스탄 것도 아니고 대부분 1~2옵션이었고.
가장 중요한 롤드컵은 파엠까지 있으니 커리어 + 실력까지 충분하죠.
24/05/19 22:21
뭐 팬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저도 아직 한걸음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역체정 말을 꺼내지도 못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모든 인터넷 의견교환이 대부분 그렇지만 어차피 역체 관련해서는 서로 설득해봐야 안 되더라구요
24/05/19 22:21
지금보니 벵기는 16므시에서 경기출전이 없고(서브등록은 되어있지만)
13롤스타전인가가 사실상의 므시전신이긴 한데 어쨌든 므시는 아니니까 블랭크는 서머우승기록이 없군요 저는 그래도 월즈 1회랑 월즈 3회는 좁힐수 없는 차이라고 보지만 그건 개인의 견해일뿐이니
24/05/19 22:21
정규 스프링 섬머할때마다 별에별 희노애락 다 말하고 우승과 파엠서사등에 과몰입하며 찬양과 실망을 얘기하지만 역체얘기만 나오면 입싹씻고 롤드컵 타이틀 개수 얘기만 하는건 롤 끝날때까지 계속 그럴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5/19 22:22
역체라는게 뭘까. 본좌는 뭘까. 누구는 월즈 몇회 누구는 그랜드슬램 누구는 오랜시간의 꾸준한 퍼포먼스 누구는 팀빨극복론
캐니언의 우승 축하와 그가 걸어가는 최초&최고의 길을 응원하면 타이틀은 자연스럽게 따라올거라 생각이 됩니다. 축하합니다 캐니언선수.
24/05/19 22:25
실력과 커리어의 오차가 사실 롤판의 개싸움의 근원인데...
이번 MSI는 이게 제일 깔끔한게 멋집니다. 케니언 잘하는거 다 알지. 그런데 커리어는? 아 기인 잘하는 거 다 알지. 그런데 커리어는? 진짜 쵸비 잘해. 그래서 월즈는 먹었니? 그래서 기인과 케이언가 쵸비를 합체시켜 봤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이번 MSI 라고 생각합니다. BLG 진짜 잘 하더군요. 우와.... 2경기 저 오리궁은 과거 빠커 센세의 그 궁의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올해 젠지는 케이언과 기인과 쵸비가 합체한 팀입니다. 팀이 박을때도 고평가 받던 그 세 선수가요. 그게 이 결과입니다.
24/05/19 22:26
페이커와 같은팀을 한적이 없는데 이런 커리어면 역체소리 들을만 하죠. 물론 역체의 기준은 각자 다르니까 확정 이런건 좀 쎈 워딩이긴 한데 충분히 역체소리 들을만 하다고봅니다.
24/05/19 22:26
현재 세체정은 맞는거 같고
역체정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결승에서 카서스를 꺼내들고 이길 수 있는 정글은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기록에선 더 나은 선수가 있을 순 있지만 적어도 과거에 이정도 퍼포먼스를 낸 정글을 본 기억은 없네요.
24/05/19 22:26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역체라인
탑 - 더샤이 60% 제우스 40% 정글 - 캐니언 70% 벵기 30% 미드 - 페이커 100% 원딜 - 룰러 60% 데프트 30% 뱅 10% 서폿 - 베릴 60% 마타 30% 울프 10%
24/05/19 22:28
24년도 트로피 2개 넣기 전까진 그래도 커리어로 뱅기 밀 만하다고 봤는데
오늘 MSI 트로피까지 차지하고나선 이젠 캐년이 역체정 맞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24/05/19 22:29
이건 이제 다 인정해야죠. 벵기가 월즈 3회 우승이 있다고 해도 캐니언도 월즈 1 므시 1로 구색을 맞췄고, 팀게임에서의 역할에서 좀더 캐리롤이 우대받을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니까요.
마린 벵기 뱅 울프가 역체라인에서 밀려나게 된건 without 페이커같은 단편적인 기준이나 팀내 옵션론 같은 이유보다도, 결국 그들이 상위-최상위에서 롱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역대 손에 꼽히는 선수들은 맞지만 롤 프로씬에서 롱런의 기준이 계속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려나는게 이상하진 않죠. 스포츠씬에서 줄세우기, 순위세우기는 원래 완벽한 의견일치를 보기 어렵고 항상 논란을 부르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더샤이-캐니언-페이커-룰러-베릴이 정배가 맞다고 봅니다. 투표를 한다치면 각자 1위로서 차지하는 퍼센테이지에 차이는 있겠지만.
24/05/19 22:33
반대로 말하면 페이커만큼 해야 역최 논란이 없습니다.
캐니언이 반대의견이 많은 이유도 쌓은 실적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골든로드를 쌓으면 정글쪽은 9:1 정도까지 기울어질거라 봅니다. (미드는 골든로드를 2년연속 달성해야지 고개 내밀 수준이지 아직 멀었음)
24/05/19 22:38
이게 맞죠. 역최라는 명칭을 얻으려면 압도적인 실력과 성적이 있어야되는거죠. 이런 페이커도 작년 우승전까지 얼마나 억까를 당했는데요.
24/05/19 22:39
메시도 월드컵 우승은 그렇다 쳐도 챔스 우승 하나 없었으면 역체 논란도 없었을 겁니다.
아니 월드컵 우승했어도 챔스 우승 하나 없었으면 역체 논란 없었을 거예요. 이게 1:1로 딱 비교하기에는 곤란해도 개인적으로 현재 쵸비는 메시급 선수가 이제 진짜 중요한 대회 1우승쯤 한 느낌입니다. 커리어로 줄세우기 하지 말자에는 동의하지만 그래도 역체를 논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트로피가 화룡정점 같은 의미가 있으니까요.
24/05/19 23:01
기존 프로스포츠에서도 그렇지만 팀게임에서 트로피는 전부가 아니다, 혹은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결국 자격인증을 받기 위한 최종 미션은 우승트로피긴 하죠. 개인스탯의 객관화가 잘된 턴제 게임같은 야구 정도가 외려 이례적으로 예외인거고... 결국 자격이 있는 선수는 어떤식으로든 트로피를 따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들의 사정만 봐주면서 평가하는 것도 딱히 균형잡힌 시각이라 보이진 않구요. 축구처럼 공 하나 놓고 양팀 11명이 뛰는 수준이 아니라 같은 5인 팀스포츠인 농구보다도 각 포지션의 역할과 특수성, 비중이 더 쏠림현상이 덜하고 개성이 강한 롤은 개인기량의 측정이 거의 불가능한 변수덩어리의 종목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퍼포먼스와 트로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트로피 개수로 일방적으로 줄세우기하는 것만 아니면 되는거죠.
24/05/19 22:31
msi 먹기 전부터 역체였는데요. 오히려 당시 경기 안 본 사람들이 커리어만 들고 와서 벵기 역체정이라고 올려치는 거 보기 좀 그래요. 15~16은 교체선수였고 구원투수로 잘 들어왔다 정도지 사실상 후보였는데요.
24/05/19 23:31
21에 캐니언 역체밀다가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시면....월즈만 한번 더 먹으면 이견1도 없이 역체 박아도 생각하고 현시점에서는 세체정이 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24/05/19 23:03
MSI 먹기전부터 역체라는 것도 수긍은 가능한데 경쟁구도에 있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일방적으로 좀 훼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월즈 3회 버스 타서 먹은 선수면 애초에 캐니언 등장 이전에 역체라는 평가도 못받았어요. 그 월즈들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해서 우승했기 때문에 월즈 퍼포먼스에 대한 이견은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13, 15는 그냥 주전이었고 16은 월즈 한청 클러치. 이게 정확한거죠.
최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자꾸 경기 안본사람들이 커리어 줄세우기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던데 오히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부정확한 정보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느낌이 강해서 좀 그렇습니다. 정작 그 시절부터 다 본 사람들은 커리어로만 그들을 높게 평가하는게 아닌데.
24/05/20 14:17
이건 그냥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입니다. 13섬머 결승부터 페이커/티원 경기 단 한 경기도 안 빼고 다 봤습니다. 16은 확실히 교체에 더 가까웠는데, 15는 톰보다 훨씬 많이 나왔고 주전 자리에서 잘했어요. 무슨 사실상 후보 이야기를... 심지어 16도 사람들이 월즈 인정하는 게, 본인이 클러치 활약해가며 우승시켜서 그런 거죠. 캐니언이 역체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벵기를 이렇게까지 왜곡해서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24/05/19 22:32
전 이번 시즌 전부터 캐니언이 벵기보다 위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벵기는 뱅 보다도 더욱 나머지 시즌들에 마이너스 정도가 너무 심했죠
24/05/19 22:32
캐니언이 세체정 못해 본 것도 아니고, 20년 월즈 우승 때부터 꾸준했으니 이제는 역체정 등극해야죠. 담원 팬으로서 캐니언의 역체정 등극 응원합니다. 하지만 서머에는 여전히 쇼메 응원합니다~
24/05/19 22:38
사실 저는 애매하면 '역최'라는 수식어는 안붙이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펠레-마라도나-메시나 조던-르브론처럼 이미 수식어가 붙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무섭게 쫓아와서 논쟁이 붙은 케이스는 제외) 현재까지 보여준 종합적인 면에서, 정글중에서 캐니언이 제일 잘했고 '역최'가 붙을 자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옵션론이 문제이긴 한데 그건 반박할 수 없는 수준의 커리어를 쌓으면 커버가 될 거라고 보고, 그래서 확실히 격차를 보여주기 위해 팀합이 잘맞는 젠지에서 내년까지 커리어를 잘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24/05/19 22:39
뱅기 역체정 미시는 분들은 그 당시 롤 보셨나 싶네요.
전 뱅기 대신 그 당시 상위권 정글러 누구를 데려놔도 SKT 커리어는 그대로 갔을거라고 봅니다. SKT 전성기 시절에는 뱅 정도나 프레이로 대체가 가능했나 싶을정도고 전성기 마린이나 페이커는 아예 대체가 불가능했죠. 하지만 뱅기는 당시 최상위 정글러들 댄디 스피릿 카카오 스코어 피넛이 뱅기 자리에 들어갔다고해도 SKT가 그 커리어를 쌓지 못했을거라고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SKT라는 팀과 페이커의 전성기 수혜를 많이 입었던 선수에요. SKT에서 페이커와 헤어지고나서 폼이 내려갔다고 해도 그 찬란했던 전성기의 뱅마저도 폄하되는데요.
24/05/19 23:04
위에서 남겼다시피 어디까지나 벵기 미는건 저 개인의 견해고, 캐니언 역체정 미시는 분들에 대해 딱히 반론할 생각은 없는데요
13SKT 경기 보긴 하셨나요? 개인 퍼포먼스 최상이던 13벵기의 파트너가 13페이커라서 커리어 내내 버스탄거로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13페이커가 롤판 역사상 최강의 카드라서 묻히는거지 13SKT의 2옵션은 벵기였습니다. 그 굶어죽으면서 CC셔틀만 하던 정글러 메타에서 2옵션을 담당하던게 13벵기였는데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20월즈 최상위 정글러들 표식 카나비 피넛이 20담원에 있었으면 담원의 성적이 바뀌었을까요? 20월즈 끝나고 파엠 캐니언 찍혔을때 피지알 포함 수많은 롤커뮤들이 물음표 띄운거 기억나시죠? 누가봐도 너구리가 캐리한 시리즈인데 다들 몇년만에 월즈 들고왔으니 좋은게 좋은거지 뭐 하고 다들 넘어간거지. 그리고 당시 벵기 제외한 댄디 스피릿 카카오 스코어 전부 원소속팀에서 변경이후 도데체 뭘 보여줬죠?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건 저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를 찬양하려면 찬양만 하세요. 다른 누군가를 후려치지 마시구요. 차곡 차곡 쌓아나가면 알아서 될것을 뭐하러 후려치시나요? 계속 못쌓아나가고 있는 선수도 아닌마당에. 올해 월즈 먹을 가장 유력해보이는 정글러가 캐니언인데 어차피 이번 월즈 하나만 먹으면 벵기 미는사람도 아예 없어집니다. 다른의견가진사람 뭔 경기도 안본 바보취급하지 마시고요. 진짜 경기 안본사람이 누군가 싶을정돈데.
24/05/19 23:06
저런 식의 견해를 보면 물로켓이라는 헛소리가 왜 나오기 시작한건지 기작이 대충 보입니다. 스카우터 달고 객관적 실력 측정을 하는 분들이 꽤 있고 그 과정에서 확증편향을 일삼는다든가 타인의 경험적 시각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24/05/20 00:39
스쿼드 자체로는 2옵션 이야기 듣던게 푸만두긴 했어요. 다만 미드-정글 옵션이 워낙 강해서... 마치 조던-피펜 느낌이 강했달까. 그래서 미드정글 1옵션 / 바텀, 그중에서도 서폿의 변수가 2옵션 느낌이었죠.
24/05/20 09:03
푸만두가 13윈터 전승우승까지 서포터 포지션에서 독보적 1위였는데요? 피글렛과 함께 바텀 라인전 이기는거 상수에 그 당시 쟁쟁하던 마타도 한 수 접었는데요.
닝겐자이라 그거 제외하고도 푸만두 뭘 잡아도 무서웠습니다. 푸만두 폄하하시는데 그럼 뱅기는 대체 뭐가 있는데요? 동 포지션 독보적인 1위 느낌 있었나요? QQ와드방호 Q2타 딜 들어가기전에 와드방호 성공도 제대로 못하는 리신? 당시 시대 감안하더라도 카카오 댄디 와치 스피릿급으로 리신 다루지도 못했고 렝가 카직스는 뱅기는 아예 다루지도 못했어요. 같은 티원팬들이 뱅기 아쉽다고 욕을 얼마나했는데.. 그나마 자르반 바이로 전성기 페이커 커버 플레이나 아리바이 궁딸깍정도나 했지 당시 프로들 인터뷰에서도 뱅기 무섭다고 언급하던 선수 있나요?
24/05/20 11:22
캐니언 파엠 물음표가 떴던 건, 너구리의 결승전 퍼포먼스가 미쳤어서였고, 그 해 캐니언 퍼포먼스는 의심의 여지가 없죠.
서머부터 캐니언이 아예 메타를 창조하다시피했고, 다른 정글러들과는 다른 차원에서 놀던 선수인데요. 20년 퍼포먼스로 표식, 카나비, 피넛이 대체 가능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20년 세체롤로 캐니언 뽑는 사람도 엄청 나게 많을텐데요? 저도 그 중에 하나고.
24/05/19 22:41
벵기 커리어는 롤 역사상 2위지만
경기력면으로 보면 좀 부실하죠 14년은 그말싫에 16은 그 블랭크에 밀려서 못나왔으니... 저는 이젠 확실히 넘었다 봅니다
24/05/19 22:44
뭐 아니다 라고 보는 의견들은 '내가 보기에 세체정이라 할정도의 경기력, 임팩트는 아닌거 같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라
어쩌면 반대의견이 더 커리어를 무시하고 있을지도... 여튼 100%는 언제나 나오기 힘들어서 괜히 약간의 분쟁 이야기라도 나오는걸 두려워 할 수도 있기는 하다고 봅니다
24/05/19 22:46
자주 이야기 했던거지만, 전 뱅기 보다야 피넛이 낫다고 봅니다.
페이커 최전성기때 같은팀으로 우승한게 뭐 그리 대단한건지 모르겠어요. 아니 뭐 마린이나 뱅울프는 자기지분 이야기 해도 그럭저럭 인정이 되는데, 뱅기는 블랭크랑도 엎치락 뒤치락 했는데 도대체 왜...?
24/05/19 22:51
저는 티원팬이지만
룰러>뱅 캐니언>벵기 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롱런의 기준이 달라졌어요 한5년 했다고 롱런아님(벵기는 5년도 안되죠)
24/05/19 23:00
전 22년에도 캐년이 역체정이라고 생각하긴 했어서.. 커리어 계속 쌓고 있는 지금도 당연히 캐년이 역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벵기의 과거를 폄하하는 건 좀.. 벵기가 고저차가 심해서 그렇지, 잘할땐 세체정이었습니다. 버스형 정글러는 절대 아니었어요.
24/05/19 23:00
티원팬에 벵기팬이지만 뱅기는 지금 역체정이 문제가 아니라 티체정 자리도 간당간당하다고 봅니다
제우스는 이미 티체탑에 역체탑 레이스 중, 구케는 아직까지는 뱅울프에 살짝 모자라지만 올 시즌 이후에 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너는 어디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벵기보다 앞에 둘 수도 있다고 봐요
24/05/19 23:08
벵기는 결국 고점+롱런이라는 측면에서 밀려날수밖에 없는 운명이긴 했습니다. 캐니언이 계속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면 완전히 이견을 잠재우긴 어려웠을테지만 므시까지 먹었으니 뭐 도장찍은거죠.
24/05/20 00:36
개인적으로 클러치상태의 벵기 고점은 아직 오너에게 밀릴게 전혀 없다고 보는데, 말씀대로 결국 부족한건 고-저점 평균의 밸런스와 롱런이라...
24/05/19 23:09
지금 현시점에서 캐니언이 역체정이 맞죠
이제 캐니언을 대신할 다른 현역선수가 캐니언을 밀어내서 역체정을 따내는 거면 몰라도 뱅기가 그 자릴 지킨다는 건 이제는 아니죠
24/05/19 23:17
우승권 팀으로 가서 바로 우승하는 거 보니 역시 가짜 무관귀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는 진짜 기운이 달라요 크크. 다만 롤이라는 종목 특성상 그런 진짜 무관귀신이 있을 수 있나 싶긴 합니다.
24/05/19 23:22
벵기는 시즌 전에 사임하고 싶어했는데 프런트가 잡았다는 썰 있던데 잘 모르겠네요.
그것과 별개로 그 자리에 아무 선수나 있어도 우승에 영향 없었다는데 발끈하지 않을 팬들이 있을지 크크
24/05/19 23:15
현시점 케니언 역체정 맞고 올해 서머, 롤드컵 결과에 따라 확고한 원픽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벵기 선수 시절 자체를 커리어도르, 그 자리에 누가 들어가도 우승한다 폄하해서도 안될거 같네요.
24/05/19 23:29
벵기 역체정 얘기는 뭐랄까... 좋은건 티원이 다 갖고있어야 된다는 업적 수집 강박이 있는 광팬이 아닌 이상 이제는 주장하기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므시 내내 폼이 좋았던 적보다 나빴던 적이 많고 냉정하게 아무리 좋게 쳐도 최대 4옵션이라고 보는데 승격년인 19년부터 20 21 22 쭉 잘했다고 생각해서..
24/05/19 23:33
사실 해축판에서는 해축갤에 등장한 조르지뉴 목격자론에 의해 이런식의 커리어 만능주의는 완전히 논파된지 오래인데 (그당시 유로 2020, 20/21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조르지뉴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어땠냐만 봐도 알수있는...)
LOL판에서는 선수 줄세우는 기준에 있어서 퍼포먼스는 뒤로 하고 아직도 커리어부터 들이미는거 볼때마다 이게 뭔가 싶습니다.
24/05/19 23:43
뭐 벵기는 어쨋든 롤드컵땐 잘하긴 했으니까..개인적으로는 위에서 벵기 정규시즌의 저질 퍼포먼스 얘기가 자주 나오지만, 그냥 커리어가 짧은거 자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축구를 깊게 아는건 아니지만 호나우딩요 보는것처럼 잘할때 잘한건 알겠는데 역대 논할때 넌 좀 빠져소리 나오는 느낌
24/05/19 23:49
조르지뉴보다는 조르지뉴 목격자론이 나온 시즌 캉테랑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캉테가 epl에서는 부상 때문에 잘 나오지도 못하고 나와도 퍼포먼스가 그리 좋진 않았죠. 그런데 챔스에서 워낙 캐리를 하는 바람에.. 그 시즌 퍼포먼스가 가치가 낮은 활약이었냐 하면 그건 아닌데 챔스 하드캐리 했다고 그 시즌의 지배자였냐?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었죠. 물론 롤판은 워낙 롤드컵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매칭이 쉽지는 않은 것 같긴 합니다.
24/05/19 23:50
못했다는게 아닙니다. 근데 역대 최고의 정글러로 거론될만큼 잘했냐와 그냥 잘했냐는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이탈리아가 유로 2020을 우승하고 첼시가 20/21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그 시기의 조르지뉴가 잘하는 선수였냐? 못하는 선수였냐? 단순 이분법으로만 따진다면 당연히 조르지뉴도 잘하는 선수라는 답이 나올거에요. 근데 그 당시 조르지뉴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냐? 이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거죠. 벵기 역체정에 부정하는 사람들도 벵기가 그냥 페이커 버스나 탄 버스충이라는 이야기는 안할겁니다. 잘했냐? 못했냐? 로만 나누면 잘한 선수라고 할거에요.
24/05/20 00:00
2016년 이전까지의 정글은, 대회든 솔랭이든 섬광 잠깐 반짝하던 시절 말고는 서폿보다도 천대받던 포지션이었죠. 크크크...
라이엇이 서포터 인구수 너무 없으니까 서포터만 주구장창 밀어주다보니 4등 포지션인 정글이 심해로 박혀버렸습니다. 어느정도 시대상(?)도 감안해야 하지만 저는 2016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글러들간의 실력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고 생각하기에 캐니언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왕 꺼낸김에 더 질러보자면 호진이 롤드컵 준우승 정글러가 된 것도 2015년이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24/05/20 01:47
이게 아직까지 논쟁거리가 된다는 게 더 놀랍습니다.
경기를 보고 롤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캐니언보다 벵기를 위로 둘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이번 므시를 먹기 전부터 이미 그랬고 므시는 그 당연한 명제의 재확인일 뿐이죠.
24/05/20 03:28
전 벵기 캐니언 이야기 나올때마다 월즈까진 좀 봐야하지 않나 싶긴합니다만 퍼포먼스만 놓고 보면 이미 캐니언이 벵기보단 더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벵기가 정규시즌 못나온 시즌도 많았고 다 뭐 그렇지만 나올때는 또 잘해줬고 그 당시 최상위권 정글러들 상대로도 잘했다 생각해서 좀 더 높게 쳐주고 싶긴 해요. 단순하게 커리어 줄세우기가 아니라 본인이 출전해서 우승할때 버스타서 우승한거라 보기엔 어렵다고 봐서 듀크 역체론이랑 비교하는건 좀 너무 하는게 1회는 그냥 같이 팀에 있을때 한거고 또 하나는 18ig에 있을시에 월즈에서 퍼포먼스가 없다고 봐야하는데 이걸 벵기랑 같은 선상에 놓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누가 머리에 총들고 캐니언 벵기 누가 역체정이야 라고 말하면 저도 캐니언 찍을거 같은데 그 벵기랑 현 시점에서 막 캐니언이 어마어마하게 더 선수로써 쌓았다 하면 그건 아니라 생각. 그냥 앞으로 캐니언 몇년 더 선수생활할거 같은데 이번 msi끝나고 쭉 퍼포먼스 박는게 아닌 이상 몇년지나면 월즈못먹고 지금부터 국내리그 우승컵 하나아아아도 못먹어도 전 역체정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별개로 지금 당장 벵기랑 비교해서 이뤄논게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고 하면 그건 그렇게 느껴지진 않네요. 벵기는 정규시즌 못한걸 크게 - 쳐야하는거지 큰무대에서 버스타는 정글은 아니였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캐니언 역체 주장하려고 너무 내려치는게 아닌가 싶긴해요. 벵기가 활약해서 우승한 시리즈는 그 자리에 누구 데려와도 이긴다 그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봅니다. 활약한 경기는 활약했는데 정규시즌에 블랭크에게 강판당할정도로 못나오고 폼이 일정하지 못해서 폼유지 부분에서 -를 크게 받는거지...
24/05/20 07:08
벵기가 역체정이 아닌 이유는
1. Msi우승x라서 커리어적으로도 깎일여지충분 2. 16롤드컵 우승 후 은퇴 세계정상자리에 올라서 은퇴라니요
24/05/20 13:26
역체는 다른 선수들끼리 고지전하게 놔두고
페이커는 역체미에서 빼고 역체롤로 명예졸업 시켜주는게.. 임요환을 굳이 테란의 황제나 임이최로 묶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죠
24/05/20 14:59
단순히 티원 팬들이 벵기 옹호한다기엔, 이제 벵기 뛰던 거 못 본 티원 팬들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꾸준함의 측면, 커리어의 끝남과 시작 측면에서 캐니언의 시대인 건 그냥 확실하죠. 당장 캐니언이 최소한 몇 년은 더 뛸 텐데, 그동안 쌓을 커리어나 여러 퍼포먼스 생각하면 국내에선 캐니언이 선두고, 피넛, 오너를 포함해 중국 쪽 정글러들도 기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옛 선수들은 활약 기간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밀릴 수밖에 없죠. 캐니언이 월즈까진 아니어도 국내리그나 므시만 몇 개 더 따면 논란도 안 생길 겁니다.
24/05/20 23:45
2년 전 역체정 논란 때
트로피 조금 더 or 최상위폼 2시즌 정도 더 유지해야 캐니언만의 차별성 생긴다고 적었었네요. 크크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결국 제 조건은 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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