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5/12 23:47:25
Name 오타니
Subject [LOL] 너무 재미있는 라인스왑 메타 (수정됨)
스프링 후반부터 진행되고 있는 '라인스왑'메타가 롤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1) 50%, 할지 안할지 몰라.
현재까지 MSI 브라켓 경기를 보면 거진 5~60%확률 정도로 라인스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라인스왑이 현 메타의 뜨거운 감자지만 100%발생 주류메타가 아닌 선택이라는 말입니다. 
인게임 들어가면 일어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인데,
이 사실이 선수나 감코입장에서 미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죠.
옛날 '향로메타'나 '바텀 비원딜메타'처럼 그냥 90% 이상 나오면 이게 연습이 되고 대응이 되는데 완전 다릅니다.

(2) 탑 선수 유기? No! 오히려 할 게 많아.
라인스왑되어 갈 곳 없는 탑 선수들은 선택지가 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늘어버렸습니다.
-정글을 도와서 카정을 갈 것인지,
-초반 미드를 들러 영향을 줄 것인지
-다이브에 합세할 동선을 짤 것인지,
-경험치를 위해 자기라인을 지키고 버틸 것인지,
오히려 라인스왑 된 상태에서는 탑들은 유기되었지만, 스스로 자생합니다.
탑 챔피언의 특성에 따라 여러 방향성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실제 보여주고 있고, 진화하고 있죠.
베인 2렙 선고라든지....
이런 여러갈래의 방향성이 존재하는 한 연습과정에서 준비가 어려울 겁니다.

(3) 라인스왑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
라인스왑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는 이 메타로 빡연습하거나 실전에서 플레이한 적이 드물겁니다.
그러니 그냥 미치죠.
그렇다고 페이커와 같은 기존 세대들은 편한가? 전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전 라인스왑은 탑,바텀,서포터가 한 라인으로 가서 누가 먼저 2차타워까지 깨는가 정도의 개념이었는데
현재의 라인스왑은 앞서 서술했듯 훨씬 어렵고, 또 계속 진화중입니다.
예전 라인스왑과 개념은 비슷하지만 적용은 아예 다른 수준인거죠.

(4) 빠른 티어정리 불가능
정상 라인전 기준, 패치 티어정리가 빠른 팀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정상 라인전과 라인스왑이 비슷한 확률로 일어난다면??
선수들은 2가지 상황에 따른 티어를 따로 매겨야 합니다.
-정상 라인전에서 티어가 높은 챔피언,
-라인스왑에서 티어가 높은 챔피언,
인게임에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양쪽 가능성을 다 염두하고 픽밴을 진행해야 하죠.
이런 상황은 연습게임의 표본을 현저히 줄이기에 티어정리에 오류발생 가능성이 많아지죠.
오늘 구마유시의 인터뷰에서 보듯, 그 티어정리 잘하던 T1도 헤매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사실 같습니다.

(5) 초반, 전 라인에 영향.
앞서 적은 향로메타, 비원딜메타, 또 작년 롤드컵 케리아가 자주 사용하던 원딜류 서포터 메타 같은 경우에는
그 라인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니, 그 라인만의 해법과 운영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면..
라인스왑 메타는 최소 2라인(탑,바텀)에 영향을 주고, 심지어는 정글과 미드에도 영향을 점점 주고 있어
기존 '3라인전'과 '정글동선'의 개념을 부셔버렸습니다.
과장해서 지금 MSI참여 팀들은 '빌드깎는 노인'같은 라인전 정석플레이를 제로베이스에서부터 시작해야 되요.

(6) MSI 특유의 연속 일정
패자조의 경우 일정은 지옥입니다. 미친 5전제의 연속.
이 말은 패자조로 내려간 순간, 정상적인 스크림도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5전제를 치뤄내야 한다는거죠.
롤드컵은 8강부터는 적어도 텀이라는게 있는데, MSI는 그냥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요.
지옥의 더블엘리 일정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간 힘든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의 특수한 상황과 특수한 환경으로 진행되는 라인스왑 메타는
현재 그 라인스왑 자체도 어느 경향성에 머물지 않고 수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자유도 높은 게임이 참 재미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ephisto
24/05/12 23:56
수정 아이콘
스왑은 결국 도타2 처럼 오프레이너 개념으로 가는 거라 아마 라이엇에선 패치로 막지 않을까 합니다.
바카스
24/05/13 14:28
수정 아이콘
23 월즈부터 보는 롤린이인데,

어떤 식으로 패치하면 라인스왑전 억제할 수 있나요?
24/05/13 16:17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가면 탑라인 포탑채굴골드를 반으로 줄이고 바텀라인 채굴골드를 두배로 늘리면 됩니다 흐흐흐
그러면 바텀망겜이 되지만요
요컨대 바텀의 보상을 늘리는건데, 지금 라인스왑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게 유충밸류가 이전보다 올라가서 그런거거든요
바카스
24/05/13 16:2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롤 참 신기한 게임같아요. 저는 학창 시절과 20대의 대부분을 스1으로 보냈기 때문에

롤 그거 맵 하나 밖에 없는 단순한 5:5 게임 아니냐 이렇게 치부했었거든요.

원댓대로 23월즈부터 각 잡고 보고 게임도 컴퓨터 ai랑 붙는 수준인데 참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대단한 게임 같아요.
오타니
24/05/13 00:02
수정 아이콘
추가로, 각 팀마다 라인스왑해석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스크림이 오히려 잘못된 결론으로 가기도 하는 것 같고요.
티어정리 개념이 아니라, 초반 라인스왑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듯..
종말메이커
24/05/13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 라인스왑 메타는 꽤나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스왑 자체는 시스템상 손해를 감수하면서 거는거라 무적의 전략은 아니죠.
다만 1렙부터 빡빡한 라인전 스노우볼을 보기 좋아하시는 팬분들이나 그런 운영을 선호하는 팀들은 싫어하긴 할 것 같습니다.
페로몬아돌
24/05/13 00:04
수정 아이콘
현 메타 라인 스왑은 기인류 선수가 젤 어울려 보이네요. 챔프폭 넓고 탑치고 고집 적고(레넥톤만 시켜도 하는 선수…)게다가 미드는 라인전 잘 하는 쵸비도 있으니
24/05/13 00:16
수정 아이콘
단순 체급싸움이 아닌 머리싸움이 가미되서 은근 재밌더라구요. 걱정했던 것과 달리.
다레니안
24/05/13 00:18
수정 아이콘
라인전은 스1으로 치면 빌드와도 같아서, 1렙 첫 평타를 치는 타이밍부터 빌드싸움이 시작되는데 최근 스왑으로 인해 탑/바텀은 빌드가 전부 무너져 내리고 사실상 빌드없이 즉흥적으로 붙게 되어서 챔프 티어 정리가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스왑 초기에는 서로 거울처럼 똑같이 움직였기에 당연히 정글 위치도 고정이 되었고 그로 인해 미드 라인전은 오히려 빌드싸움이 더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탑의 미드 1렙 찌르기, 서로 거울처럼 똑같이 스왑하는게 아닌, 미니언 맞춰서 밀어넣고 계속 사라지는 바텀, 캠프 다 돌고 남는 시간에 라인을 찌르는 기존의 정글방식과 다르게 캠프가 떠도 상대 라이너가 웨이브 받으러 못 오게끔 대기타는 정글 등으로 인해 미드 라인전 빌드도 다 무너졌습니다.
특히 조합을 짤 때 어느 타이밍에 상대가 올라갈 수 있고 내가 올라가 줄 수 있고, 이런 식으로 대략적인 빌드를 다 짜기 마련인데, 현재 남아있는 팀들은 MSI 오기 전에 준비한 빌드들 싹 다 버렸을겁니다. 젠지 vs TES전에선 서폿 애쉬가 미드 집탐을 3번 잡아주는 기현상(?)까지도 나왔죠.
이렇게 준비한대로 풀리지 않는 즉흥연주회가 되어버린 메타에서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상대를 잘 흔드는 팀이 이번 MSI의 우승자가 될 겁니다.
저는 지금 메타는 스크림에서 나오는 장면같은건 전~~혀 의미없다고 봅니다. 스크림에서 연습한 장면이 나오긴 커녕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도 대회에서 툭 튀어나올 것 같거든요. 크크크크
베인이 1렙 뛰어서 미드에 쵹쵹 쏘는거 과연 연습때 경험해봤겠습니까, 2렙 베인이 선고찍고 와서 크산테 다이브를 치는거 과연 연습 때 봤을까요 크크
다음 주엔 또 어떤 신기한게 나올지 모릅니다.
오타니
24/05/13 00:20
수정 아이콘
격하게 동의합니다.
빌드깎던 장인들, 파업이죠.
키모이맨
24/05/13 05:0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굉장히 공감하는게 지금 탑바텀 스왑이니 하는데 이거 미드 라인전 초반 디테일도 다 뭉갤 수 있습니다
이미 꽤 많이 경기에서 나오기도 했고요 탑의 1렙 미드개입이나 탑바텀 스왑과정에서 탑과 원딜을 1:1로 냅두고 서폿이 미드에
붙어서 같이 경험치먹으면서 밀어주기 등등
전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는 이런 장면 더 많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4/05/13 00:26
수정 아이콘
라인스왑이 실제 손롤이랑 괴이할 정도로 메타가 벌어지는 거라서 므시 지나면 무조건 막긴 하겠죠
엘제나로
24/05/13 00:35
수정 아이콘
이번 스왑메타는 확실히 다양성이 있어서 재밌어요
그냥 스왑해서 원딜을 키우는게 아니라
투미드,3~4인 다이브,딜레이 스왑을 통해서 템포 흐트리기등 바텀을 키우고 타워를 밀기위해서만 하는 스왑이 아닌게 보여요
아드리아나
24/05/13 00:36
수정 아이콘
라인스왑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놈의 용모여메타는 억제된건 맘에 듭니다.
Easyname
24/05/13 00:4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재밌습니다.
다만 msi까지만 보면 좋겠네요
스웨트
24/05/13 00:42
수정 아이콘
근데 갑자기 라인스왑이 나온 계기는 뭘까요? 패치든 뭐든 이유가 있을텐데
무딜링호흡머신
24/05/13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텀 라인전 때문에요

서폿이 탱폿,유틸폿 이런게 아니라

쌍날비 바루스 칼리 애쉬 이런걸로

찢어버리니까 닫고 정상라인전 하던지

주고 도망가던지 하는거죠

라인전 1렙부터 끝나서 적정글러 패버리고 다이브하면

바텀 터지고 게임 종료
과수원
24/05/13 01:48
수정 아이콘
포골 금액이 줄어들면서
포골을 포기하는 대신 라인스왑으로 흔드느 데에 대한 리턴이 좀 더 늘었다는 게 큰것 같습니다.
오타니
24/05/13 09:35
수정 아이콘
+ 공허유충 밸류 증가
마갈량
24/05/13 14:02
수정 아이콘
위에 말씀해주신 이유 + 탑베인같은 유틸성떨어지고 라인전센 원거리 픽도 있습니다.
저점 높은 탱커가 텔안들은 탑원딜이랑 같이 망하고 중반에 일어나는 형태 노리는거죠
24/05/14 11:30
수정 아이콘
초반에 머리아프고 불리하게 시작할 수도 있는 정석을
포석단계에서 스킵하고 그냥 전투만 하겠다가 본질입니다.
라인전 약한 팀원들 수납도 가능하고 한타 강점도 생기고요.

포골이나 라인전이득이 컸으면 원래 라인스왑을 금지한 포탑내구도 차이때문에 손해인데 그냥 14분내로 유충먹고 조금 적게뜯어도 우선권 가지면 아무 문제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면 상대 먼저 제압골 붙을 수도 있고 하니 일석이조죠.
24/05/13 00:45
수정 아이콘
무지성 용모여,바텀 봐줘 응애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바텀 라인전 하나로 겜이 가버리는 것보다 지금이 나아요.

그동안 못 보던 메타여서 보는 것도 더 재밌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5/13 00:45
수정 아이콘
진짜 몰라서 그런데, 탑이 미드로 뛰면 그냥 탑 빅웨이브 모아서 포골 냠냠 뜯어먹으면서 미드는 받아 먹으면 개이득 아닌가요??
엘제나로
24/05/13 00: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포골 뜯어먹는건 상대쪽도 똑같고 타워 허깅하려고 하는순간 3~4인 다이브치려고해서 어차피 경험치 못얻어먹는것 똑같거든요
그만큼 미드 주도권이 엄청 중요해서 탑이 미드로 뛰어서 상대미드 피깎는순간 라인전이 끝나버림
24/05/13 01:00
수정 아이콘
우리 탑도 바텀에 못 서고 있어서 웨이브 손해는 똑같은데 포골은 저쪽이 더 잘 뜯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5/13 01:02
수정 아이콘
우리 탑 이득봤다는건

우리 바텀은 손해보고 있다는거고

미드개입해서 라인밀어주거나 피갱 한다음

적정글들어가서 적정글 쫓아내고 따이브
Karmotrine
24/05/13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완전 애디 상대 전략 크크
Karmotrine
24/05/13 08:49
수정 아이콘
잉 댓글 쓰자마자 수정됨이 붙네 뭐지
앨마봄미뽕와
24/05/13 00:48
수정 아이콘
롤붕이들한테는 신선해서 좋긴 할텐데 아무래도 직관적이지 않고 이러면 탑 같은 경우는 거의 무조건 탱커 위주로 나와야돼서 아마 지속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4/05/13 01: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왑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애쉬 서폿으로 대표되는 원거리 딜포터에 의해
바텀 라인전의 작은 차이가 전체 게임에 너무 크게 작용하는 현상의 반발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그렇다면 티원은 어느 정도 원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국 스왑을 뚫는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 내던가
패치를 기다리던가 둘 중 하나죠.
딜포터의 원콤을 노리는 칼날비 뽀삐는 그런면에서 참 멋지더군요.
젠지의 1렙 투미드 압박도 참 좋았습니다.

망상이긴한데 기왕 스왑메타가 온거 쉔 좀 보고 싶어요
24/05/13 02:08
수정 아이콘
솔랭에선 구원 힐 쉔이 승률이 좋다던데...
아저게안죽네
24/05/13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블라인드 픽처럼 처음에야 흥미로웠지 갈수록 노잼입니다.
로즈엘
24/05/13 01:45
수정 아이콘
기존 라인스왑과 다르게 방패 때문에 포탑 철거가 아니라 초반 레벨링 단계만 마무리 하는 구도로 나와서 크게 지루한 느낌도 없네요. 팀별로 해석도 달라서 현재까지 재미있네요.
제리가 죽은거 빼고는 나오는 챔프가 유사한거 같고요.
김삼관
24/05/13 01:46
수정 아이콘
롤에는 칼끝 라인전만의 맛이 있는데 완전 없어져버려서 전 좀 별로네요.. 신선한 건 동의합니다.
밤수서폿세주
24/05/13 02:11
수정 아이콘
저렙에 탑과 바텀의 포골차이가 라인스왑을 막는 장치였는데, 그 가치가 생각보다 아주 낮고, 약한 바텀라인이 터지는 것 보다 라인스왑으로 변수를 줄 때 발생하는 이익을 많은 팀들이 연구하고 성공시키면서 볼거리가 아주 늘었죠. 저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이제껏 롤 역사에 없던 극초반 저렙부터 진화된 형식의 수싸움을 요구한다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메타입니다.
힐러리 한
24/05/13 02:56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면 재밌는점도 있긴하지만 역시 노잼입니다...
파란짬뽕
24/05/13 03:10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라인전 보는거보다 노잼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나이키
24/05/13 04:19
수정 아이콘
재밌긴 해요 문제는 제가 응원하는 팀이 남은 팀들중에 이 구도를 가장 못하는것 같아서 문제죠… 상대가 걸면 무조건 손해보고 시작하는데 팀적으로 대처가 안 되는 건지..
24/05/13 06:10
수정 아이콘
너무 심플하고 정형화된 것 같던 게임플랜이 다양화돼서 좋습니다. 그 직관적인 심플함이 인기의 한 요인이었던만큼 얼마안가서 막힐거라곤 생각하는데 당장 대처해야하는 선수들, 감코진은 머리 깨지겠어요.
24/05/13 06:59
수정 아이콘
지금 흘러가는 것만 봐도 너무나 상황이 복잡해보여 팀들이 헤매는 게 이해가 갑니다 크크
San Iker
24/05/13 08:02
수정 아이콘
라인 스왑하면 정글러의 존재감이 아예 묻혀버려서 노잼이네요. 정상 라인보다 정글러의 동선 루트가 더욱 제한적인 느낌입니다.
기사조련가
24/05/13 08:09
수정 아이콘
퀸이나 피오라가 나와도 나쁘진 않을꺼 같아요 언젠가 누군가는 쓸지도
아이스크림젤리
24/05/13 08:31
수정 아이콘
백퍼 스왑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스왑이 선택지중 하나가 된거라 초반 전략이 다양해지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게임 내에서 빠르게 핀단 수정하는것도 더 중요해지고 개인적으로는 라인스왑으로 초반 다이브도 더 활발해진거같아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Dončić
24/05/13 08: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직관적이지 않아서 좀 불호하긴 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이런 챔프메타가 아닌 롤 메타 개변이 있을때마다 유럽롤이 치고 나갈 수 있는 타이밍이 오는거 같아서 환영중입니다. 창의력을 보여줘 G2...!
24/05/13 08:50
수정 아이콘
롤은 1:1이 아닌 5:5 게임인데, 어찌보면 그게 가장 극대화 된 상황 같습니다.
Karmotrine
24/05/13 08:55
수정 아이콘
바텀 초반라인전 영향이 너무 커서 투원딜까지 해버리는 상황이 되고 라인전 약한폿은 바텀밴 잔뜩되고 나올랑말랑 하니까 아 포탑방패골드랑 용주도권 때문인가 그럼 균형을 맞춰주지 짜잔 공허유충입니다! 짜잔 포골 너프입니다! 한 건데...
응 아니야 이제 둘다 망하면 끝장이야 바텀 못이길거면 피하면서 탑 죽일거야~ 가 시작이었던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바이퍼 선수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칼날비 개편해서 투원딜만 사장시켜도 다시 정상라인전 돌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오타니
24/05/13 09:34
수정 아이콘
이제 99% 정상 라인전만 나와서.. 서로 빌드깎아서 1타 1타 정밀하게 치는..
그래서 14분까지 0:0인 그런 경기는...
못보는 몸이 되버렸는데요..ㅜㅜ
Karmotrine
24/05/13 09:50
수정 아이콘
일단 스왑메타는 막상 서머내내 보이면 재미 없어할 것 같기도 하고 라이엇이 바로 고쳐보려고 할 텐데, 초반 바텀라인전 망하면 다망하는 이게 근본적 원인인데 이걸 손대지 않으려고 할거라 그게 걱정이긴 합니다.
원딜의 캐리력이 거세된, 루시안이면 밸류가 충분한 메타가 오래되었는데 그 캐리력이 지금이 적당하고 그 이전은 과도했다고 말했던 라이엇이라 바로 확 개선될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유충 버프 치속 버프 등 변죽만 울리고 있죠. 고집을 얼마나 부리느냐에 따라 암살자 밀어주기 했다가 내구도개편으로 돌아온 것만큼이나 오래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4/05/13 09:03
수정 아이콘
6번 항목은 갠적으로 넘 좋습니다
월즈 8강이후 너무 루즈해요
메가트롤
24/05/13 09:1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어요. 라이엇이 제발 유지해주길...
24/05/13 09:33
수정 아이콘
이런흐름으로 나오면 전 유지하는게 더 좋다고 보긴 합니다. 솔직히 롤 초반 라인전단계에서 선수들은 한땀한땀 연구하고 치열했겠지만 보는입장에선 뭐..좀 지겨운 구간인건 사실.

근데 보통 이런 운영법은 좀 지나면 정석이라는게 나오고, 그 정석에서 벗어난 플레이하는팀이 리스크를 지는 형태로 정립되지
이런 이지선다류의 심리전 싸움으로 계속 유지는 잘 안되더라고요.,
몽키매직
24/05/13 09:35
수정 아이콘
현재의 재미는 부정하지는 않는데, 신선함이 가져다 주는 거지 조금 지나서 신선함이 없어지면 노잼화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MSI 끝나면 손대야죠.
오타니
24/05/13 10:34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손 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이런 메타가 10%정도는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4/05/13 09:36
수정 아이콘
이 흐름을 어떻게 잘 타보면 솔랭 메타까지도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도 보이는 거 같은데
타르튀프
24/05/13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에 MSI에 라인스왑 메타가 와서 우려했는데, 까고 보니 2016년 라인스왑메타보다는 훨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무지성 스왑이 아닌 정글과 탑의 위치를 이용한 정교한 설계가 돋보이는 경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이에 따라 팀들의 밴/픽 수싸움도 기존 밴픽보다 훨씬 입체감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라인전 1:1을 염두에 둔 픽이 아니라 스왑 후 다이브와 채굴까지 계산한 픽을 해야 되니 팀들 입장에서는 머리 터질 것 같기는 합니다.
활화산
24/05/13 09:42
수정 아이콘
1) 일단 보는 재미는 확실히 좋습니다. 전략과 수싸움이 꽤 치열해서 좋습니다.
2) 라이엇이 평소 의도하는 방향과는 다른 거라고 생각해서, 조만간 손 댈 것 같습니다.
3) 라인스왑 메타의 최대 피해자는 T1 같습니다. 봇 라인전의 강력함을 살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실제상황입니다
24/05/13 09:46
수정 아이콘
뭐가 재밌니 뭐가 지루하니 의견이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어디가 다수인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머릿수 많은 쪽으로 가야지 싶습니다
Karmotrine
24/05/13 09:57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신선하고 구도가 정립되지 않아 다양한 그림이 나오고 그런면이 재미에 크게 포함된 거라 오래가지는 않는게 낫지 않은가 이정도가 중론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5/13 10:16
수정 아이콘
재미없어지면 그때 가서 패치하면 될 일 아닌가 싶습니다. 미리 재미없어질까봐 막지 말고.
모찌피치모찌피치
24/05/13 12:00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는 절대 못 나올 전략이고, 솔랭이랑 대회가 너무 격리되는 걸 라이엇이 싫어해서 재밌다고 하는 사람이 몇 명이건 라인스왑 자체는 막으려고 시도는 할 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5/13 12:51
수정 아이콘
동네축구랑 프로축구랑은 다를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 사람들이 지루해할 때까지 최대한 패치 안 했으면 좋겠네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4/05/13 15:55
수정 아이콘
사견으로는 동네에선 축구하는데 프로에선 농구하는 수준의 차이라서 과하게 벌어졌다고 봅니다.
티아라멘츠
24/05/13 09:47
수정 아이콘
재밌는 MSI인데 유지는 불가능하고 므시끝내면 막을겁니다
대회와 솔랭이 너무 다른 게임이 되게 하는지라 안 막기는 힘든
도도갓
24/05/13 09: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는건 진짜 재밌는데 솔랭이랑 괴리감이 심해서 이번까지만 나오고 막힐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
24/05/13 09:56
수정 아이콘
신선하고 재미있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이 적응 못하는 거 같아서 별루다....라는 의견입니다
블래스트 도저
24/05/13 09:58
수정 아이콘
EU 메타 도입되곤 정형화를 깨자 그랬는데
이것도 너무 오래된 이야기인가요 크크
안군시대
24/05/13 10:04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팀 레벨끼리 붙는걸 보기엔 너무 재미있지만, 솔랭에선 흉내도 못낼 전략이라, 라이엇이 달가워할지 모르겠네요
더치커피
24/05/13 10:05
수정 아이콘
서머때는 라인스왑 못하게 패치할거 같아요
비오는풍경
24/05/13 15:57
수정 아이콘
이미 저격 패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아아아암
24/05/13 21:38
수정 아이콘
어떤패치인가요
비오는풍경
24/05/13 22:08
수정 아이콘
원거리 한정 칼날비 너프
근데 저거 제외해도 전반적으로 변화가 많아서 어떤 메타가 올 지는 모릅니다
24/05/13 10:17
수정 아이콘
탑베인이 코르키랑 투미드 서다가 2렙 찍고 상대 2차 바텀 타워 앞에서 다이브 치고 있는 걸 언제 또 보게될까요
초반 수싸움이 치열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게 보는 입장에서 너무 재미있네요
24/05/13 10:23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거라 신선하긴 한데, 이게 지속되면 노잼화될 것 같습니다. 전 계속 이 메타가 지속되면 다른 분들도 흥미가 떨어지실 거라 생각해요. 지금이야 토너먼트 중이니까 그 재미로도 보는 건데...
Cazellnu
24/05/13 10:31
수정 아이콘
최적화 나오고 재미없어지기 시작하면
그때 바꿔도 늦지않다 봅니다
24/05/13 10:40
수정 아이콘
솔랭서 연습이 안 되고, 솔랭 통계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에서
팀 잠재력이나 캐파가 드러난다는게..
눈물고기
24/05/13 10:47
수정 아이콘
솔랭이랑 좀 괴리가 생기면 귀신같이 패치해버리던데...
오타니
24/05/13 10:58
수정 아이콘
솔랭이 지금의 메타를 따라갈 수도 있.......
EU메타를 인정한 라이엇이, 과연 이것도??
Rorschach
24/05/13 11:01
수정 아이콘
탑베인 1렙 미트 챱챱 너무 재밌었습니다 크크크

그런데 아마 MSI가 이 메타의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긴 해요 흐흐
raindraw
24/05/13 11:21
수정 아이콘
초고수 끼리 거리만 재다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한방으로 끝나는 것보다 개싸움이 재밌긴 하죠.
다만 이 재미가 끝까지 갈지가 문제고, 또 해석 다 되고 메타가 굳어지면 재미없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아이폰12PRO
24/05/13 11:31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티원이 엄청나게 수혜를 받는 초극강 바텀라인 메타여야하는데, 역으로 바텀라인전 다이브한방에 게임이 가니까 라인스왑이 나왔고, 그 메타에서 티원이 가장 헤메고 있다는게 여러모로 재밌네요

저는 티원의 메인 딜러가 주로 제우스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다고 보는데 (보통 타팀은 그 역할을 원딜이 맡는데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의 팀이라생각) 이 라인스왑메타에서는 탑이 그 역할을 거의 못한다는것도 악재고, 라인전 강한 바텀이 못벌어주는것도 악재고...

라인스왑메타가 오래가진 않겠지만 꼭 예전 msi 그 럼블 모르가나 메타에서 캐니언이 두드려맞았던 그런 상황이 생각나고 그러네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05/13 11:54
수정 아이콘
정상 라인전보다 수싸움이 더 들어간다고 봐야죠.
이 메타를 경험한 팀들이 많이 없을테니 금방 사라질 메타입니다.
타르튀프
24/05/13 12:0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추구하는 패치 방향이 대회와 솔랭간의 괴리를 줄이는 쪽이어서 언제가는 패치될 거라고 봅니다만, 적어도 다음 대격변 패치 때는 칼날비가 삭제되지 않고 유충 밸류에도 손을 안 대서 한동안 대회는 스왑을 잘하는 팀이 리그를 주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구만
24/05/13 12:19
수정 아이콘
초반이니까 재밌지 대처되기 시작하면 결국 노잼될거같어요. 결국 공식이 생기고 획일화 되면 ,,
김연아
24/05/13 12:32
수정 아이콘
난전 좋아하는 입장에서 당장은 재밌긴 합니다.
G2야 힘을 내~
갤럭시S24
24/05/13 12:54
수정 아이콘
재미없어요
24/05/13 13:00
수정 아이콘
이런 수싸움 펼쳐지니까 기존 관성대로 하는 선수들은 진짜 빡세게 고생하는게 느껴집니다
나름 상하위팀간의 격차가 좀 줄어든거 같습니다 크크 대처 되기 시작하면 원래 하던팀들이 훨씬 잘할거 같구요
24/05/13 13:02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어요...
수싸움 나오는거야 새로운거니까 오~ 하면서 볼뿐이지..
결국 라인스왑은 [도망] 이고.. 서로 빈 타워나 때리고
싸우다 망하는것도 아니고 잘못 판단하면 망해서 게임넘어가니..
마그데부르크
24/05/13 14:07
수정 아이콘
...
오타니
24/05/13 13:03
수정 아이콘
ABS 도입된 야구판, VAR 도입된 축구판 같아서 그냥 뭔가 바뀌어서 재미있음
서귀포스포츠클럽
24/05/13 13:12
수정 아이콘
약팀이 강팀을 전략으로 잡는게 스포츠의 묘미라고 생각해서 지금 메타 환영합니다
나른한날
24/05/13 13:48
수정 아이콘
프로에겐 머리아픈거 강요하는게 맞죠.
오타니
24/05/13 14:14
수정 아이콘
와. 촌철살인같은 말이네요.
Karmotrine
24/05/13 15:33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그런 방향성을 지양하는게 저해사항이겠다 싶네요. 개쩌는 운영 수싸움 하지말고 개쩌는 교전 컨트롤 하라고! 하는 느낌.
마갈량
24/05/13 14:03
수정 아이콘
이 바탕에는 바텀의 강한라인전 + 탑베인유행이 가져온
라인전없애고 저점 높은 챔프 사용하기가 있는데
탑원딜 + 바텀라인전픽의 강점을 제일 잘살린 팀이 티원이였는지라 유행의 이유가 되고 제일 고생하는팀이 되버렸네요...
24/05/13 14:0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시즌에 이 폼과 메타 아닌게 어딥니까.
(MSI/월즈가 똑같은 메타가 온적은 없으니...)
설령 여기서 넘어져도 경험으로 삼고 써머 월즈 잘 하면 되죠.
24/05/13 14: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꿀잼입니다
티원이 적응 좀 하고나면 여론도 금방 바뀔거라고 봅니다
스페셜위크
24/05/13 14:2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나와서 + 짧은 템포의 msi라서 진득하게 분석할 시간이 없어서 다양하게 형태가 나오기도 하니 재밌긴한데

서머시즌같이 긴 호흡으로 주구장창 스크림 돌리면서 연구결과 내버리고 났는데 그게 라인스왑이면 재미 더럽게 없을것 같습니다 
오타니
24/05/13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야구처럼 주6일 매일 경기하고,
실전이 스크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좀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야구 더운여름에 3시간도 하는데.. 실내에서 매일 1경기도 못합니꽈!!!!!!!!!!!!!!!!!!!!!!!
(갑자기 맥락은 다른데 흥분해서 죄송)
스페셜위크
24/05/13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에도 msi급 빈도로 겜해도 아무런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마그데부르크
24/05/13 15: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런면에서 이스포츠가 스포츠라고 기성세대들에게 인정을 못받는면이 있죠
Karmotrine
24/05/13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크림할시간에 경기해라 말하고 싶기는 합니다.
경기 하나 더 할 때마다 비용적 손해라는 관점이(또는 실제 지표가) 라이엇 프로덕션에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한데...
24/05/13 15:55
수정 아이콘
LEC 개편방향에 이어서
LPL 개편방향이 '약팀은 겜 좀만하고 집에 가고'
강팀들은 남아서 오래 게임해라..... 인걸 고려해보면

약팀끼리 붙는건 손해고 강팀끼리 붙어야 된다는 방향성을 LEC, LPL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비오는풍경
24/05/13 15:58
수정 아이콘
어떤 리그도 온갖 개편을 하지만 경기 수는 절대 늘리지 않는거 보면 결론이 이미 나온 셈이죠
당근케익
24/05/13 15:06
수정 아이콘
예전에야 시작부터 라인스왑은 국룰이고
서로 사이드 포탑 하나씩 뜯고나서야 게임이 시작됐는데
지금은 전술중 하나라서 상관없습니다
팀마다 해석. 그리고 운영능력 보는 것도 재밌던데요?
24/05/13 16:11
수정 아이콘
개노잼일줄 알았는데 개꿀잼입니다.
24/05/13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는데 라이엇이 제일 싫어하는게 솔랭과 대회의 간극이 커지는거라 흐흐
24/05/13 18:18
수정 아이콘
서머에도 이 메타면 정색할거 같은데 일단 지금은 재밌습니다.

큰 대회 전후로 메타가 쌩판 다를 정도로 큰 패치를 하는걸 싫어하는 편이었는데....MSI 보니까 고착화 피하고 재미를 쫓으려면 이게 맞다 싶기도 하네요 크크크크
김소현
24/05/13 20:56
수정 아이콘
3라인중 1라인의 긴장감이 사라지니 노잼입니다 제입장에서는
김삼관
24/05/13 21:02
수정 아이콘
경우에 따라서는 전 라인의 라인전이 사라진 셈입니다 
24/05/14 11:37
수정 아이콘
미드도 서폿이 로밍다니는데 정글개입 1순위...
24/05/13 2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혼전 양상의 라인스왑이 가능한 건 정글 바텀 레벨링 너프가 제일 클 겁니다. 지금 버전은 탑 미드 성장이 가장 빠른데 탑을 망가지게 해놓으면 결국 미드 막을 수 있는 라인이 초중반엔 없습니다. 미드를 제외한 모든 라인이 초반에 살짝 손해를 봐도 상대 미드 망가트리면 6렙 타이밍 이후에 한방에 다 복구가 됩니다. 이걸 티원은 하던 그대로 했다가 BLG에 완전 작살났고요. 근본적인 승리 플랜 자체가 안 통하는 걸 알았으니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래도 다음 버전에선 정글 바텀 레벨링 버프를 받으니 다른 양상으로 바뀔 거라고 봅니다.
랜슬롯
24/05/13 21: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재미있진않습니다 응원팀들과 전혀 관계없고. 뭐 스왑심리전하고 따라가고 거기서 이득취하고 이러는거보면 바둑보는거같다고 느낄 수도 있고 이해도 하지만 동시에 게임을 보는데 직관력도 굉장히 떨어져서 초반 양상을 안보면 뭐야 탑 라인전 왜 저래? 미드 피관리 안됬네 라인전 못했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알고보니까 초반에 투미드로 탑이 로밍와서 그런 구도가 생긴거라던가 결국 따라다니고 쫓아다니고 결국에 크산테같은 픽이 미친듯이 날뛰는 이유의 바탕에는 이 메타도 한몫한다고 봐서. 

처음에야 오 심리전 서로 수싸움 초반 설계 준비 많이해왔네 이런 느낌으로 봤는데 무슨 한두판도 아니고 아마 MSI 결승전까지 쭉 이런 느낌으로 갈텐데 
0분 0초부터 눈 부릅뜨고 게임만 보고 좀만 놓쳐도 코멘트하기가 어려워 지는 이런 양상의 게임은 영…. 
24/05/14 09:42
수정 아이콘
조금 이상한 말이긴 한데 미드 X 망겜이었던 게임이 더 미드 X 망겜이 됐는데 미드라이너의 영향력은 약해진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들에서 쵸비가 당할 때, 페이커가 꼬일 때를 보면 선수는 나쁘게 하지 않았는데 탑이나 서포터가 스왑과정에서 한번씩 들르고 툭툭 치면서 라인 밀어주고 집탐 잡아주고 꼬이게 만드는게 영향이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그래서 BLG는 더 적극적으로 밴하고 스왑하면서 쵸비 견제에 나설 것 같아요. 젠지가 잘 준비하리라 믿습니다.
담담펀치를땅땅
24/05/14 10:55
수정 아이콘
고전 라인스왑처럼 공식 딱 나온 느낌 없어서 흥미로워요. 지금까지는 실수, 변수가 쏟아짐
24/05/14 11:36
수정 아이콘
지금에서는 미드ad 혹은 탱, 탑ap의 가능성도 있고.. 예를 들면
다시 탑 빅토르같은 카드도 팀적으로 고려해볼만하고요.
정글쪽은 마오카이 밸류가 많이 올랐습니다.
선압박이나 좀 덜먹더라도 중간전투 단계에서 이득볼
정글러는 계속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릴리아 킨드..
이블린도 나올만해보이는데 음.

패치전까지는 적응해야죠.
스왑단계를 적응하던가, 스왑을 깨부수던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031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59532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7040 13
80593 [LOL] 새로운 왕조의 탄생 [T1scord 2024 Ep.18] 반니스텔루이104 24/11/11 104 0
80588 [LOL] 여러분의 칼바람은 안녕하십미까 [28] seotaiji7541 24/11/09 7541 1
80587 [LOL] 오늘자 롤마노 방송 요약 펌 [201] kapH14268 24/11/09 14268 3
80585 [LOL] 재미로 보는 스토브리그 여러가지 썰들 [142] Leeka15329 24/11/08 15329 5
80584 [LOL] e스포츠 뷰잉파티에서의 팬 경험 : '빛의 시어터'와 함께하는 결승전 T-Gether [41] 노틸러스7346 24/11/08 7346 21
80583 [LOL] BLG가 다른 선수 모두 계약시, 나이트는 자동 재계약된다 [35] Leeka9610 24/11/08 9610 3
80582 [LOL] 프로관전러PS의 월즈결승 3부작 마지막 편 [28] TAEYEON8410 24/11/07 8410 3
80578 [LOL] “대규모 투자 유치 진행 중” T1, 내년 라인업 구성·운영 ‘숨통’ 트인다 [71] Leeka15475 24/11/06 15475 10
80576 [LOL] LPL 규모 축소 썰 [64] BitSae12663 24/11/06 12663 4
80575 [LOL] LCK vs LPL 국제대회 Bo5 상대전적 정리 [34] Leeka6919 24/11/06 6919 2
80574 [LOL] 티원 1기부터 4기까지의 성적 [46] Leeka7874 24/11/06 7874 13
80573 [LOL] 스토브리그 포문을 연 롤마노 [98] INTJ13247 24/11/06 13247 4
80572 [LOL] 더샤이가 생각하는 리스크 플레이 [46] INTJ8116 24/11/05 8116 5
80570 [LOL] 2.5 리소스론 [109] 은때까치8512 24/11/05 8512 21
80569 [LOL] 나이트, BLG 언팔 [58] Leeka9134 24/11/05 9134 5
80566 [LOL] T1 2024년 매출 추정치 발표 [58] 무적LG오지환12485 24/11/04 12485 19
80565 [LOL] 강퀴가 보는 24월즈 결승전, 각 세트별 게임이 끝난 장면 [14] INTJ8304 24/11/04 8304 10
80564 [LOL] 롤드컵 시즌별 최다밴 챔피언 [17] 반니스텔루이5395 24/11/04 5395 1
80562 [LOL]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76] 아몬10640 24/11/04 10640 7
80561 [LOL] 짧지만 굵은 결승전 후기 [6] 끝판대장3560 24/11/04 356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