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4/11 23:05:30
Name 꿈꾸는드래곤
File #1 와룡.jpg (135.8 KB), Download : 1270
File #2 피의_거짓.jpg (46.9 KB), Download : 1270
Subject [PC] 나의 소울라이크 입문기




처음 소울라이크를 해볼 생각을한 건 재작년 데스도어를 하면서였습니다. "어라 생각보다 무한 트라이가 스트레스가 덜 받네?"

그리고 아주 조금 단계를 올려서 한게 소울라이크의 향기를 첨가했다는 스타워즈 폴른 오더였습니다.  "이 장르가 보스전이 쏠쏠하게 재밌네?

다음은 소울라이크스러움이 약간 더 진해졌지만 그래도 액션게임에 더 가깝다는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였습니다.  "이 장르 인기있는 이유를 알거 같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소울라이크류에 속하면서 너프패치이후 입문작으로도 할만하다는  p의 거짓을 클리어했습니다. 쉽게 간다고 유튜브도 보고 공략도 읽고 조력자도 쓰고 투척물도 사정없이 던져가며  들이댔지만 역시 어려웠고 그리고 성취감이 좋았습니다

"재미있다."  

어렵다는 편견에 피해왔던 장르이고 오래전 잠깐 찍먹했던 로드오브폴른(리메아님)이나, 더 서지 1편이 제가 많이 안좋은 인상을 남겨 중간포기를 할정도로 인상이 안좋았던 게임들인데 확실히 좋은 게임들로 제대로 하니 이 장르의 장점들이 쏙쏙 박히네요.

이젠 고티겜 엘든링을 해야하는데 이건 언제나 클리어하게 될런지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이밥누님
24/04/11 23:20
수정 아이콘
세키로… 해보세요… 칼 칭칭챙챙하는 맛이 또 색다릅니다 크크
인생을살아주세요
24/04/11 23:32
수정 아이콘
닼소3도 좋죠. 플스 있으시면 블러드본 꼭꼭 해보세요
24/04/11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P의 거짓으로 소울라이크 장르를 입문한 뉴비인데요,
아래 영상에서 김실장님이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해 요약해준 내용을 듣고 뭔가 득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흐흐 저는 P의 거짓이 다 좋았는데, 스테이너 시스템이 적응이 잘 안 됐거든요. 더 때리고 싶은데 못 때려 흑흑
그래서 스테미너 시스템이 삭제된 세키로를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물론 무한 트라이로 어거지로 깼지만요. 소울 라이크 게임 더 하시기 전에 아래 링크도 참고해보세요 흐흐

https://youtu.be/bjMffDZazII?si=c-x6x628r1f6GXGz
24/04/11 23:44
수정 아이콘
엘든링에서 힘을 너무 빼서 소울라이크는 더는 안하고 있습니다 크크
엘든링도 2회차까진 재밌게 했는데
그 이후로는 도저히 못하겠고
24/04/12 01:06
수정 아이콘
'진행이 막힌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으면 하기 힘든 장르지만, 맛 들이게 되면 진행이 막힌 상황에 흥분하는 변태를 양산하는 장르입죠 크크
distant.lo
24/04/12 0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가를 하나도 안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제가 블본으로 입문해서 다크소울 트릴로지에 빠진 후 비슷한 게임 다 섭렵했었는데 저는 로오폴(리메아님), 더서지1, 2 전부 다 플래티넘 땄습니다. 사실 똥겜에 가까운데 특히 로오폴.. 그런데도 다크소울 비슷한 게임이란 것 하나만으로도 끝까지 클리어하게 되는 마성의 재미가 있었네요
꿈꾸는드래곤
24/04/12 11:55
수정 아이콘
본가는 엘든링부터 하려했는데 피의 거짓이 길찾기가 아주 쉽다는 말에 이걸로 선회했습니다 크크
무딜링호흡머신
24/04/12 01:21
수정 아이콘
블러드본 3번 시도했는데

다 1시간 이내 포기하게 되더군요

뭔가 어딜 가라는게 없으니 좀 못해먹겠...

첫 보스전도 못해봄....

젤다도 그런 의미에서 못해먹겠더라구요
24/04/12 07:33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랬었는데
이클리피아님 공략 영상 보고나서
블본 DLC까지 다이렉트로 클리어 했습니다.
파쿠만사
24/04/12 12:36
수정 아이콘
블본이 그 처음시작해서 마을사람들 정모하는 구간이 첫번째 포기 구간이죠 저도 처음에 다른사람하는 방송 보다가 저구간에서 계속 죽고 접는거보고 대체왜 그러지하고 샀다가 진짜 포기 90% 상태까지 갔다가 어찌어찌 지나서 성직자 야수깨고 게스코인 깨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포기안하고 하게 되더라구요..크크 그러다 시간 지나고보니 처음 만든 캐릭은 몇회차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깨고 만렙까지 찍어놓은(사실 피의유지 버그 이용해서 찍은건 안비밀..크크) 제가 여태까지 한게임중에 플탐이 제일 길었던 인생게임이 되었죠..
이쥴레이
24/04/12 13:43
수정 아이콘
전 성검 얻기 전후로 게임이 그냥 재미도가 아에 달라지더군요. 크크
그러다가 회차 플레이 하면서 DLC를 하고... 최종보스에게..진짜 화딱지 나서 패드를 몇번 던졌는지...
이쥴레이
24/04/12 13:40
수정 아이콘
저도 한 1년동안 처음부분 넘기기 힘들고 어렵고 이런거를 왜 할까 하면서.. 그냥 안건들였는데..
어느날 할 게임이 없어서 그냥 한번 각잡고 해볼까 하다가...인생게임이 되어버렸네요. 크크
이클리피아 공략영상 없었으면 아에 건들지도 못했을거 같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04/12 14:55
수정 아이콘
철권8도 좀 시들해졌는데 이거나 한 번 공략 보고 해봐야겠네요. 이렇게 재미있다는데 이유가 있겠죠..?? 마침 플스 무료게임이기도 하고요.
모나크모나크
24/04/12 15:25
수정 아이콘
오우 공략만 봐도 어지럽다 ㅠ.ㅠ
묘이 미나
24/04/12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가지 해본 소울류 게임 중 최고 존엄은 세키로로 생각합니다 .
미치도록 어려운대 좀만 더 하면 깰수 있을거 같은 난이도에 패링 손맛까지 모든게 완벽함.
그리고 소울류 어려우신 분들은 유투버 이클리피아 공략 영상 추천합니다 .
초딩도 깰수 있게 설명해놨습니다 .
안군시대
24/04/12 11:11
수정 아이콘
소울라이크가 그 특유의 갑갑한 자원관리(특히 스테미너)가 힘들어서 그렇지, 익숙해지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장르가 아니기도 합니다.
전 오히려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격겜이나 FPS가 더 어렵더라고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좀 다를 순 있겠습니다만..
꿈꾸는드래곤
24/04/12 11:56
수정 아이콘
저도 격투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많이 어렵다는 느낌은 아니더군요. 격투게임 마인드로 하니 반응도 꽤나 정직한 장르고..
안군시대
24/04/12 12:29
수정 아이콘
격겜러시면 뭐.. 닥소3나 엘든링 정도는 보고 피할수 있는 수준일겁니다. 다만 그 게임들이 어려운 이유는 맵 곳곳에 숨겨진 끝없는 악의 때문이긴 한데..
프리미어1k
24/04/12 11:28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못한것만 먼저 하셨네요.
하고 싶은건 많은데 공략 속도가 느려서(시간도 없고) 구입한 것들을 언제나 다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 인왕1 (기본판 3회차까지 완료 - 완전한 소울라이크류가 아니긴 하지만 재밌었습니다.)
- 엘든링 (1회차 완료, 2회차 막 시작)
- 블러드본 (구입후 딱 10분해 보고 무한 대기중 - 엘든링 대비 그래픽 역체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 세키로 (구입후 딱 10분해 보고 무한 대기중 - 엘든링대비 속도감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당황스럽습니다.)
- 인왕2 (구입후 대기중, PS5 Pro 구매하면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과수원
24/04/12 11:32
수정 아이콘
소울 본가 한번도 안한 뇌 삽니다! 크크크
타고난 인재이시니 다크소울 리마스터와 스콜라를 무조건 하셔야 읍읍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450 [콘솔] 옥토패스 트래블러2 간단 후기 [28] 아드리아나4053 24/04/24 4053 7
79449 [LOL] 유니세프 대상혁 기부 패키지 출시 (1세트 30,000원) [45] Mance4798 24/04/24 4798 8
79448 [LOL]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48] 오타니5481 24/04/24 5481 3
79447 [LOL] 라이엇, 2025년부터 윈터-스프링 사이 제3의 국제전 개최를 검토중 [40] 아롱이다롱이5209 24/04/24 5209 1
79446 [LOL] LPL 평균 뷰어십 작년대비 44% 하락 [55] Leeka8574 24/04/23 8574 6
79445 [LOL] 역대 MSI 한중전 상대전적 [69] Leeka10522 24/04/22 10522 2
79444 브리온 공트) thank you GIDEON [35] 리니어8771 24/04/22 8771 0
79443 [콘솔] 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5] Kaestro7397 24/04/21 7397 10
79442 [하스스톤] 복귀하기 좋은날 - 3년만에 복귀해서 전설단 후기 [18] 종말메이커6078 24/04/21 6078 8
79440 [LOL] LPL 서머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194] 껌정14308 24/04/21 14308 3
79439 [LOL] MSI 조 추첨 결과 [33] Leeka11647 24/04/20 11647 1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다시 뜸) [77] SAS Tony Parker 14731 24/04/19 14731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6] 원장10409 24/04/18 10409 1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65] Leeka12232 24/04/18 12232 14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8] 비오는풍경10029 24/04/18 10029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4] 데갠8985 24/04/18 8985 7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3] SAS Tony Parker 3520 24/04/18 3520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9] 마작에진심인남자4463 24/04/18 4463 10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2437 24/04/16 2437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446 24/04/18 3446 1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8465 24/04/17 8465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674 24/04/17 8674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648 24/04/17 664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