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3/01 11:24:24
Name 은때까치
File #1 Screenshot_20240224_023614_Epic%20Seven.jpg (1.10 MB), Download : 8
Link #1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humor&document_srl=1117582067&category=486622&page=2362&document_srl=6620107994
Subject [갈라파고스 탐구] 에픽세븐은 어떤 게임인가? (수정됨)



(절대로 제가 엠퍼러 찍어서 올리는 자랑글이 아닙니다....)





1. 

zXqsYEu.jpeg
출처: 링크


가끔 유게에 올라오는 "오타쿠 게임 매출" 짤을 보시던 분들이라면, 살짝 의아하게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니 니케 원신 스타레일 잘나가는건 알겠는데, 에픽세븐 쟤는 뭔겜이길래 왜 아직도 10위권에 있어....?]


심지어 에픽세븐 저거는 나온지 6년된 게임입니다. 2018년 출시에요.
고대유물 페그오(...)를 제외한 나머지 경쟁 게임들은 대부분 나온지 1~2년밖에 안된 파릇파릇한 최신 게임이고
에픽과 동시대에 나왔던 친구들은 다들 이미 섭종하거나 오늘내일 하는 상황인데

왜 우리 에브브븡은 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현역에서 경쟁하고 있는가?
그 비밀(?)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2. 

에픽세븐을 열심히, 오래 하신 분이라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겜은 씹덕게임의 탈을 쓴 초 하드코어 전략 게임이다]




저는 이게 에픽세븐이 수많은 서브컬쳐 게임의 홍수 속에서 아직까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이겜은 사실 [정통 전략] 게임에 가깝습니다. 하스스톤이나 문명, 포켓몬 실전배틀 같은 머리쓰는 게임요.

4Nr7KPX.png
에픽세븐의 시작이자 끝, 이 게임이 게임으로서 성립하는 이유,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에픽세븐을 하는 이유,
[실시간 아레나] 입니다.





이 게임은 (흔히 애비겜이라 불리는) 서머너즈워와 모바일 게임계에서는 거의 유이하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다른 유저와의 턴제 pvp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서머너즈워는 미소녀 게임은 아니다 보니, "서브컬쳐" 계에서는 사실상 유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 실시간 아레나가 생각보다 게임으로서 깊이가 깊어요.
포켓몬 실전 배틀 해보신 분 계신가요? 개체값이랑 특성 같은거 막 고민하는거 복잡하죠?

에픽 실레나는 포켓몬 실전 싱글 배틀보다 복잡도가 훨씬 높습니다. 포켓몬 더블배틀, 하스스톤이나 슬더스랑은 비슷한거 같구요.


blRdi8h.jpeg

실레나의 진행 순서를 보면, 랜덤 매칭 - [밴픽] - 턴제 전투 순으로 진행 되는데,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4:4 전투와는 다르게, 이 [밴픽] 싸움이 주는 전략성이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롤과 마찬가지로 블루 1픽 - 레드 12픽 - 블루 23픽 - 레드 34픽.... 순으로 번갈아 가며 캐릭터를 뽑아야 하는데
롤과는 다르게 5픽까지 끝나면 상대의 조합 중에서 1장을 밴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밴카드]를 어디에 쓰느냐가 정말 머리싸움의 진수에요.

보통 상대의 막픽이 내 전체 조합을 카운터치는 픽이 나오기 때문에 막픽을 밴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카운터픽을 내버려두고 상대 조합의 핵심 연결고리를 잘라서 망쳐버릴수도 있고
그런거 모르겠고 상대 1픽 (보통 OP캐릭이 나옵니다) 짤라서 힘싸움으로 유도할수도 있고....



밴픽이 정말 잘되면, 인게임 배틀은 할 필요도 없이 free win을 가져오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제 원래 경쟁 점수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밴픽만으로 거의 승률 80~90% 찍으면서 올라와요.

체감상, 전체 게임의 승패 요소가 100이라면

밴픽이 50%
인게임 플레이 (실수를 얼마나 덜 하느냐)가 20%
캐릭터 스펙이 20%
하늘의 뜻이 1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3.

물론 수집형 RPG라는 장르의 특성상 스펙빨, 캐릭터빨을 아예 안받는다곤 말 못하겠습니다.
특히 캐릭터 보유 유무는 승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밴픽싸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꽤 치명적입니다. 최상위 랭크에서 경쟁하려면 대부분의 캐릭이 다 있어야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실레나를 "시작하기 위한" 진입장벽은 생각보다는 낮습니다.

옛날에는 뉴비가 처음 게임을 시작해서 실레나 진입까지 진짜 1년이 꼬박 걸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성장을 위한 PVE 캐릭 - 경쟁을 위한 PVP 캐릭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레나 전용 영웅들을 키우는게 매우 부담스러웠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PVE 컨텐츠들을 거의 다 정복한 후에야 실레나 진입을 고려하다 보니, 정말로 1년이 걸리는 경우도 많았어요.
무한 와이번의 악몽.........




하지만 요새는 달라졌어요. 
뻔한 얘기긴 하지만, 최신게임과 같은 다양한 편의성 도입 (이제는 와이번 백그라운드에서 돌려놓고 다른거 할수 있어요!), 뉴비들에게 퍼주는 기본 장비 등으로 성장 자체가 빨라졌고, pve-pvp 영웅이 사실상 구분이 없어지면서 키워야 할 영웅 수가 많이 줄기도 했고

무엇보다 일단 시작만 하면 공짜로 주는 영웅들의 퀄리티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이젠 월광 2개를 공짜로 주니까요. (지릴리!)

Ots8YLv.jpeg


리세계를 안 사고 맨땅으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시키는대로 시나리오부터 다 밀면 갖추게 되는 영웅 풀이

- 지배자 릴리아스 (달빛의인연 2, 현시점 최고 OP 0티어캐)
- 환영의 테네브리아 (달빛의인연 1, A급 딜러)
- 구원자 아딘 (시나리오4 배포캐, S급 딜러)
- 자유기사 아로웰 (3성캐릭 - 뽑다보면 나옴, S급 기사)

여기에 1년에 1번씩 하는 월광 선택권 이벤트, 만약 리세계를 샀다면 거기 포함되어 있는 월광 2~3개까지 합하면
충분히 실레나를 할 수 있는 캐릭풀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까지 넉넉잡아 3개월?




이정도 있으면 실레나 마스터 (=스킨보상 커트라인, 상위 50% 정도?) 까지 가기에는 충분한데
밴픽을 하다보면 상대의 특정 영웅(예: 해랑디)이 나오면 속절없이 밀리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그러면 빡쳐서 커뮤니티에서 그 영웅의 카운터가 뭔지 찾아보고
내가 갖고 있는 풀 or 픽업에서 뽑아서 그걸 키워 보고
그 카운터를 실전에 투입해 보니 그동안 못 이기던 해랑디를 압도적으로 이기더라?


와........... 
그 순간부터 실레나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거에요.





4. 

사실 제 에픽세븐 실제 플레이 시간 중 실레나가 직접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까지 높다곤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pvp고, 핸드폰 너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싸우는거다 보니, 집중해야 승률이 나오기 때문에 피곤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출근길에 1~2판, 집에와서 2~3판 정도 하면 녹다운입니다. 하루 30분 정도? (참고로 딱 숙제만 한다고 하면 15분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에픽세븐을 플레이하는 모든 순간들이 다 실레나를 위한 준비작업이긴 해요.
마치 WOW에서 리치킹 레이드를 뛰기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물약캐기, 장비맞추기, 섭퀘하기에 투자하는것처럼
에픽도 내가 지금은 못 이기는 OP캐 카운터를 키우기 위해서 
pve 숙제를 하고, 무한 와이번을 돌고, 미궁을 돌고 하는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pvp가 너무 싫다, 머리쓰는 게임은 전혀 내취향이 아니다, 나는 분재겜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이 게임이 잘 안맞습니다.
물론 실레나 안하고 pve 컨텐츠만 하는 유저도 있기야 있겠지만, 그러면 다른 서브컬쳐 경쟁자들이 너무 많거든요.


하지만, 

나는 다른 유저와의 치열한 전략싸움이 좋다
나는 롤 모의밴픽이 재밌다
나는 멍하니 쳐다보는 시간이 아깝다
나는 포켓몬 배틀을 재밌게 했었다
기왕 배틀하는거 미소녀로 하고 싶다


이런 니즈가 있는 유저라면, 에픽세븐이 사실상 거의 유일한 선택지이긴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게 6년차 올드 모바일 게임이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유인거 같아요.

GR6numO.jpeg
(뿌ㅡ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와소나무
24/03/01 11:34
수정 아이콘
붕스 시작하면서 접긴 했는데 진짜 캐릭 하나는 잘 뽑아 냅니다. 오픈 때부터 했었는데 월켄 성우 변경 때 외에는 크게 불만은 없었네요. 뭐 제가 실레나를 안하니깐 그랬겠지만. 다만 캐릭은 잘 뽑아 내는데 실레나를 메인으로 잡아서 그런가 스토리 쪽이 좀 별로긴 했네요. 제가 접는 시점까지는 실레나 유저가 아니면 게임을 지속 할 요소가 많이 부족 했습니다.
은때까치
24/03/01 12:1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예전엔 몰라도 현 시점에서 스토리쪽은 원신붕스블루아카 등에 비하면 영 밋밋하고 재미없죠.
저도 실레나 없었으면 진작에 접었을거 같아요 크크
24/03/01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게임의 아버지게임인 서머너즈워를 아직도하는데요
둘 다 실레나가 결국 먹여살리는게 재미있네요.
은때까치
24/03/01 12:10
수정 아이콘
오오 창조신이시여....
24/03/01 12:24
수정 아이콘
블루아카이브 엄청 밀려났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4/03/01 12:28
수정 아이콘
관심이 별로 없는 입장이다보니

에픽세븐 하면 아직 치트오매틱이 떠오르는...
24/03/01 12:33
수정 아이콘
랑모 설명 보는줄 알았읍니다. 그쪽도 최종컨텐츠가 pvp다보니..흐흐1
24/03/01 12:46
수정 아이콘
가테.... 버려...?
24/03/01 12:53
수정 아이콘
전 에픽 지금도 하지만 시즌마다 마스터까지만 하고 스킨만 받는거로만 합니다.(일 때문에 바쁘면 시즌 스킵..)
그러면서 심피네는 잘 쓰고 있습니다만은..
고무장이
24/03/01 13:01
수정 아이콘
PGR에서 사건사고가 아닌 에픽세븐 글을 보니 반갑네요.
"해보면 이거 만한 게 없어"가 이 게임의 장수 비결이죠. 취향에 딱 맞으면 대체할 게임을 찾기가 힘듭니다.
저는 일반 아레나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누구나 느끼는 "방덱 보정"을 뚫고 애지 간한 억까로는 지지 않는
덱을 꾸려서 한 땀 한 땀 깨는 걸 좋아합니다. 정해진 AI를 이용해서 전략을 짜는 것도 꽤 재미있더라고요.
은때까치
24/03/01 22:02
수정 아이콘
일레나 장인이시군요! 저도 레1찍 챌린지 할때 참 재밌었어요.
테네브리움
24/03/01 13:35
수정 아이콘
에픽세븐 단점도 있지만 재밌는겜 맞아요
단 하다보면 이것도 방지턱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딱 천젤 나왔을 때네요
차라리 5성으로 내줬으면 했을듯...
은때까치
24/03/01 22:01
수정 아이콘
놀라운 사실: 천젤은 아직도 1티어다.........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캐릭입니다
가개비
24/03/01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픈때부터 하고있지만, 지금도 하고있는 모바겜들중에선 (원신 스타레일 블루아카 명일방주)
가장 겜의 재미 요소는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계속하는거지만)
물론 이 재미의 방향은 앞의 4겜과는 다른 조금더 확실한 전략적인 부분에서의 만족도고...PVP라는게 그런부분에서 잘만들면 괜찮은거죠
지금정도면 꽤 무난하게 물고물리는 형국은 갖춰진거같아요. 밸패나오고나서 조금더 속덱쪽에 강세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은때까치
24/03/01 22:01
수정 아이콘
후후 피지알의 에픽 1짱은 접니다
24/03/01 16:30
수정 아이콘
한때 재밌게 했었는데 (쌍챔따리)
제대로 하려면 진짜 너무너무 하드합니다 크크 시간을 갈아넣어야 해요
그만큼 재밌지만요
재작년인가 신캐들 밸붕으로 계속 나올때 역해서 접었네요 화영...
가개비
24/03/01 18:50
수정 아이콘
역사상 너프를 먹은애가 손에 꼽히는데 그중 하나가 화영이었죠 (너프먹고 손발짤리고 지금은 적당하게 만들어진)
24/03/01 21:24
수정 아이콘
너프도 하는군요 크크
너무 역하긴 했음.. 지금 복귀할만 할까요? 너무 끝자락인가..
은때까치
24/03/01 21:57
수정 아이콘
그때 접으셨으면 지금 하면 편의성이 미친 수준입니다?
이제 와이번 돌리면서 실레나 할수 있어요! 복귀 고고
이쥴레이
24/03/01 18:06
수정 아이콘
한 3년정도 재미있게 했고 그 7대좌? 시절 월광 캐릭도 다 있었고 길드전이랑 실시간 아레나 재미있었는데...

게임 자체 시스템은 세나짝통이라고 하지만 잘만들었다고 봅니다. 지금봐도 캐릭터 3스 필살기 컷씬도 좋고요.

스토리는 3장 최종보스까지 밀고 안한거 같은데.. 흠..
은때까치
24/03/01 22:00
수정 아이콘
세나 아니고 섬워 짝퉁입니다 크크 초기 제작진이 일부 같은걸로 알아요
파르셀
24/03/01 19:1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실레나를 전혀 안해서 접긴 했는데

에 한참할때 유튜버들이 실레나 하는거 보고 정말 놀라면서 동시에 내가할껀 아니구나 싶더군요 크크
은때까치
24/03/01 21:5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하는 천상계만 롤이 아니고 우리가 하는 브실골 게임도 재밌는것처럼
눈을 너무 높게 가지지만 않으면 이기고 지고 재밌습니다 크크
네~ 다음
24/03/01 21:44
수정 아이콘
옛날에 따효니 하는거 봤었는데 그냥 숨쉬듯이 가챠 박는거보고 그냥..
24/03/01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늘의 뜻을 15%로 정정해주십시오. 킹대갓항은 15%니까요.
은때까치
24/03/01 22:00
수정 아이콘
인정 또 인정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4/03/02 10:22
수정 아이콘
오픈하고 사고도 사곤데 편의성이 진짜 대단했죠 승급하는데 필요한 쫄이랑 촉매제 모으느라 진짜…큽…
지금 백그라운드에서 돌리는 거 첨 나왔을 때 거의 울었습니다 크크

근데 전 포켓몬고 배틀도 못돌리는 새가슴에 쫄보라 ㅠㅠ 실시간 아레나는 심장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No.99 AaronJudge
24/03/02 11:49
수정 아이콘
오호 밴픽하는 재미가 있군요…
스테픈커리
24/03/03 11:58
수정 아이콘
2015년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더 궁금하군요;;;
Jinastar
24/03/03 16:56
수정 아이콘
에픽세븐 하는 유저가 pgr에서는 잘 없었는데 반갑네요! 저도 엠페러 도전중입니다 크크 너무 어렵네요
현재 2450점대인데 저 점수로 가면 엠페러군요... 더 힘내봐야겠습니다.
원추리
24/03/04 01:1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5년차 맘먹엠(희망) 유저입니다...
전 세상에서 에픽세븐이 제일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에게 추천은 절대 안 하지만
여덟글자뭘로하지
24/03/07 08:27
수정 아이콘
와이번 이제 안켜놔도 된다고요? 그거 엄청난 편의성인데요 크크크
와이번 전복 없는 덱 맞추는게 1차관문, 거기서 졸업급 치치속템 맞추는게 2차관문이었는데...

첫번째 전생슬 콜라보때 리무르 뽑고 접었지만 글 보니 반갑네요 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43 [LOL] 이번 사태는 타팀 팬들도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닙니다. [24] 자아이드베르5004 24/04/04 5004 18
79342 [LOL] LCK 플옵 진출팀별 솔로랭크 판수 [74] 김은동7197 24/04/04 7197 10
79341 [LOL] 디도스범이 결국은 승리했네요 [42] 작은형7158 24/04/04 7158 10
79339 [LOL] T1 패자인터뷰: 솔랭 한번을 못했습니다. [386] 구성주의15523 24/04/04 15523 3
79338 [LOL] 23젠지가 둘로 쪼개지니 티원잡는 팀이 둘이 되더라 [53] Leeka5239 24/04/04 5239 6
79337 [PC] 스팀무료패키지 아이들챔피언스 (D&D ip 방치형게임) [13] 샤크어택3684 24/04/04 3684 1
79336 [뉴스] 게이머들은 2023년에 대부분 옛날 게임을 했다. [18] 주말4326 24/04/04 4326 0
79335 [LOL] 중국제외 LCK 온라인 100만뷰 이상 기록한 경기들 [13] Leeka4131 24/04/04 4131 4
79334 [LOL] 딮기 팬의 젠딮전 후기 [50] 양치후귤5323 24/04/04 5323 9
79333 [LOL] 5꽉의 신 양대인 근황 [12] Leeka7882 24/04/04 7882 1
79332 [LOL] 젠딮전 최후의 한타에서의 아펠 궁 [31] Leeka7157 24/04/03 7157 2
79331 [LOL] 젠딮전이란? [47] Leeka6893 24/04/03 6893 7
79330 [LOL] 젠지 트위터 근황 [26] 태양의맛썬칩6116 24/04/03 6116 0
79329 [LOL] 힘을 가진 자. 쵸비 [59] 임의드랍쉽6799 24/04/03 6799 1
79328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4/2(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4375 24/04/02 4375 2
79327 [LOL] T1, e스포츠 월드컵 참가할까…"대회 초청받았다" [109] 껌정14189 24/04/01 14189 1
79326 [LOL] 와디드 김배인:프로 현역 복귀하고 싶습니다(만우절 유머) [49] SAS Tony Parker 11381 24/04/01 11381 0
79324 [PC] [철권8] 최신 티어 및 픽률 자료들 [16] 손금불산입6615 24/04/01 6615 0
79323 [모바일] [블루아카이브x작혼] 콜라보 확정 [17] 미원3602 24/04/01 3602 2
79322 [LOL] LCK 스프링 결승,세미 파이널 가격 공개 [32] SAS Tony Parker 5706 24/04/01 5706 1
79321 [LOL] 엄티, LCS 우승 [78] roqur6818 24/04/01 6818 26
79320 [LOL] 신인 선수들은 1군에 몇 년만에 자리를 잡을까? [38] OcularImplants5419 24/04/01 5419 2
79319 [PC]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후기. (스포!) [12] aDayInTheLife3368 24/03/31 33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