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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12:54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와 함께 늙어가는 게임(7살)이 좀 더 건강하게 나이를 먹어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소 자극적인 제목선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24/02/19 16:18
이번에 치지직에서도 꽤나 대규모로 대회 했는데 너무 방식이나 진행이 x레기 같았다고 민심이 대폭락 했더군요 오죽하면 참가한 스트리머들이 불쌍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올 정도니...
24/02/20 11:52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도 저번 주말 치지직 배틀그라운드 자낳대를 시청했습니다. 아무리 치지직이 아프리카에 비해 배그 불모지라고 해도 이번 대회는 진행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24/02/19 16:21
반동증가 패치가 나름 결정적인 요인이지 않나...
고수야 플레이 시간이 많으니 어느정도 안정화가 빨랐는데 일반유저들의 입장에서 원래 되던게 안되고 이제와 복귀한다고 한들 베릴을 레이져처럼 쏴대는 사람이 널린 베그에서 풀파츠 M4 반동도 버거운 일반유저들이 이기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복귀도 어렵죠
24/02/20 11:56
댓글 감사합니다! 후속편에서 고인물과 소위 양학의 문제로 신규유저와 복귀자 유입이 힘들다는 내용도 조사중에 있습니다!
오랜시간 플레이해온 저희도 실력격차가 많이 느껴지는 고인물 유저들에게 속절없이 패할때가 많은데 신규 유저들에게는 진입이 더욱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24/02/20 11:58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도 공감하는 부분이며, 라운드제로 진행되는 타 fps와 달리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로 한판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한다는 게임적 특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19 16:24
얼액때 했던 배그랑 지금 배그랑은 완전 다른 게임이더라구요. 다들 고인물 밖에 안남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저는 개인적으로 더 망겜인 에이펙스가 더 재밌어서 간간히 하는데 이런 배그류 장르도 점점 쇠퇴기에 접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24/02/20 12:02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얼리액세스때의 배그가 많이 그립긴 합니다.. 당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에란겔에서 포복으로 기어가던 때가 훨씬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24/02/19 16:26
어제도 한 망령이지만, 20분대기하다 1초도 안되는사이에 순삭되면 현타가 와서 이제 1주일에 1시간도 할까말까하네요
친구와 같이 하기에 이만한 게임이 없는데..
24/02/20 12:05
댓글 감사합니다! 한판 한판 파밍과 이동 등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하는 배틀그라운드 특성상 핵이나 고인물 팀에게 교전을 패배하면 상실감이 훨씬 큰것같아요. 대신 친구들과 스쿼드로 하기에 이만큼 재밌는 게임도 없다는 말씀에 무척이나 공감합니다!
24/02/19 16:35
치지직에서 최근 스트리머 대회를 했는데 기간은 긴데 밸런스는 안맞고 상금은 몰빵이라 욕을 먹던데
개인적으론 그것보다 막판에 몇명 안남았는데도 관전렉이 심해서 막판에 제대로 중계가 안되는 부분이 더 신경쓰였네요.. 나온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어쩔수 없는 것인지..
24/02/20 12:08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도 주말 치지직 자낳대 대회를 시청했는데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 배그 불모지라고 해도 진행방식부터 팀간의 밸런스까지.. 아프리카에서 스트리머들이 생각보다 촘촘하게 티어가 나뉘는것에 비해 실망스러운 매칭이었지만 치지직 런칭 후 실험적인 대회라고 생각하고 향후 기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4/02/19 16:50
스타2는 업글없이 버텻으나 배그는 업글을 할수밖에 없엇죠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잇네요
그런데 이게 2024년도 오니 너무 랙이 또 생기네요 핵이랑 최적화때문에 죽은거같아요 특히 죽고나서 데스캠으로 애임핵보고있으면 할 생각이 없어지죠
24/02/20 12:10
댓글 감사합니다! 17, 18년 게이머들과 피시방들의 사양 업그레이드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당시 대학교 신입생때 큰맘먹고 높은 사양의 데스크톱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동안 최적화는 꾸준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3천번대 4천번대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pc에서 3시간 주기로 게임이 팅겨버리는 이슈 등 새로운 최적화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4/02/19 16:56
진짜 배그에 미쳐서... 친구들 5명정도 동시에 같은 pc로 다 바꿨음.. 그리고 같이 피씨방에서 하려고 원정까지 다님..(승용차로 1시간 거리, 사양 좋은곳 찾느라..)
덕분에 피씨방 컴퓨터 사양들이 많이 올라갔죠. 흐흐 근데 pc를 바꾸고 마우스 헤드셋까지 배그최적화로 맞춰봤지만. .손가락이 안되니까 아무리해도 실력이 안늘더군요..ㅠㅠ
24/02/20 12:15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신입생때 친구들과 사양좋은 피시방을 전전하다 결국 큰맘먹고 당시 꽤 고가의 데스크톱을 맞췄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당시 출정에 앞서 장비부터 제대로 맞춰야 한다는 (?) 신념으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까지 구매했었던 기억이.. 물론 장비빨을 받았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이지만.. 친구들과 같이 4인 스쿼드로 할때 이만큼 재밌는 게임이 있나 하는 생각은 아직까지 유효합니다!
24/02/19 17:07
실력이 필요한 게임들은 결국 고일 수 밖에 없고, 고인물의 수준은 극단에 치달아서 뉴비 진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더라고요.
운빨 갓겜이 필요하다...
24/02/20 12:18
댓글 감사합니다! 실력이 필요한 게임은 결국 고일 수 밖에 없다는 의견 저희도 무척 공감합니다.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여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뉴비 진입 장벽을 낮추려 여러 시도들을 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수류탄 타이머 시각화 등) 여전히 고인물들을 상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4/02/19 17:28
후발주자인 APEX가 배그와 비슷한 진행에 하이퍼 FPS를 표방하며 훨씬 스피디한 게임으로 흥행한것도 이유중 하나 아닐까요.
물론 국내에서야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긴 한데, 글로벌적으로 봤을때요.
24/02/19 17:56
글로벌로 따지면 사실 포트나이트를 더 결정적인 이유로 봐야죠.
그 당시 이미 쇠퇴가 결정된 게임이었습니다. 그걸 크래프톤이 멱살잡고 지금까지 끌어온거에요. 진짜 FPS로 스타트했으면 게임계의 전설로 기리기리 남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4/02/20 12:21
댓글 감사합니다! 매우 공감되는 의견입니다
저희도 후발주자(포트나이트, 에이팩스 등)들의 하이퍼 FPS와 속도감에 대한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밀리터리 FPS/TPS와 자기장 페이즈에 따른 게임의 속도감이 교전에서 패배했을때 허무감과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후속편에도 해당 내용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24/02/19 17:40
개인적으로 FPS를 오래 하는 수요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도 그랬고 배그도 그랬고 여러 전략적이고 새로운 요소에 끌려서 확 몰렸다가, 어느정도 고착화되고 샷빨(실력)이 중요해지니 다시 정해진 FPS 수요정도로 돌아간게 아닐까 싶어요.
24/02/20 12:27
댓글 감사합니다! FPS의 수요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샷빨이 지배적인 실력요소인 고전적인 FPS에 비해 배틀그라운드에서 다른 실력적, 운영적 요소(안전구역 내의 자리선점, 교전시 각 포지션의 역할 분담 등)이 큰 영향을 주는지도 조사중에 있습니다!
24/02/19 18:18
사실 배그가 망겜이면 국내에서 롤 피파 서든 정도 아니면 싹 망겜이라고 봐야되서 제 기준 망겜은 아닌거 같구요...
예전보다 hype이 줄어든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크게 세가지가 있다면 1. 초창기 핵 때려잡기를 잘 못함 ; 이거는 사실 웬만한 FPS 게임이 고전하니까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옵치도 시즌 3까진 굉장히 고전했어요. 2. 에란겔 이후 맵들 중 사녹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불호맵들이 강했음 (이건 이번에 나온 론도도 동일) > hype을 이어나갈 유지력 부족 ; 에란겔은 론도가 나온 지금까지도 마스터피스라고 불릴 정도로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얼액때부터 있던 맵이 (물론 수정이 조금씩 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가장 높은 평가를 듣는단건 그 이후 맵들의 완성도가 떨어졌단거고 그나마 사녹이 좋은 평가를 들으나 사실 이건 대충 부캠 박고 후다닥 털고 죽고 반복하는 기형적인 빠대 문화가 입혀진거라 사녹 맵이 아주 완성도가 뛰어나다라고 보기는 살짝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 반동 잡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게임 허들이 높아짐 + 기존 고인물은 베릴도 레이저총처럼 쏴서 뉴비 - 고수간 이원화 및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짐 ; 예전 M4 - AK 양분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심하죠. 초탄 반동이 말도 안되는 지금은 수평 반동 못잡는 유저는 피킹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외에도 초창기와 다르게 밀덕이 아닌 캐쥬얼 친화로 노선 변경 (특히 스킨이라던지) 도 들 수 있겠습니다만 이건 개인적으로 기호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24/02/20 12:34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가 게임을 플레이해가면서 점점 게임의 수명이 다해간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제목 선정을 다소 자극적으로 진행했습니다 (_ _)
언급해주신 내용 중 특히 2번의 내용이 저희에게 큰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최근 배틀그라운드 유저 간담회에서 사녹과 같은 미니로얄이 오직 한국 서버에서만 선호된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또 고층빌딩과 여러 지형들이 존재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데스턴이 보기 좋게 망한 전력도 있구요 선호맵(에란겔, 미라마)-불호맵(비켄디, 데스턴)과 맵 로테이션에 대한 불만이 배틀그라운드 유저들 내에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떤 점으로 불만이 생기는지도 후속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4/02/19 18:42
전 그냥 같이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생업(?)을 이유로 접어버려서 저도 자연스럽게 접은 케이스예요. 솔로는 공포게임이라 제가 배그 스팀/카배 합쳐서 한 2500시간 한 거 같은데 솔로한 시간은 3시간이 채 안될겁니다.
배틀로얄이라는 장르적인 특성상 일반적인 TPS/FPS 게임에 비해서는 샷빨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덜해서, 저같은 손고자(!)도 비교적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스쿼드가 총을 못쏘더라도 좌/우측으로 크게 돌아만 줘도 양각 잡아서 비교적 쉽게 잡을 수도 있고 안 돌더라도 다른 팀이랑 교전중일 때 옆각 잡아도 킬 따기가 수월하고.. 인데 생각해보니 중장거리 교전에서 SR들고 DMR QEQEQE에 털릴 때마다 뭐랄까 티배깅당하는 듯한 느낌에 현타가 강하게 오긴 했었네요;; 저도 고인물화때문에 접은 게 맞는 듯;;
24/02/20 12:41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4천시간 가까이 플레이 했지만 솔로 플레이시간은 비슷할것으로 생각됩니다 .. 혼자하면 좀 무섭더라구요
안전구역으로의 이동, 유리한 고지의 선점, 레드존이나 모래폭붕, 블리자드와 같은 변수까지 존재하기에 고전적인 FPS보다는 샷빨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다만 샷빨 이외에도 앞서 말한 여러 요소들을 고인물들이 뉴비보다 훨씬 능숙하게 하기에 이러한 점까지 조합된다면 어떤 경우에는 훨씬 더 양학을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뉴비가 생존하려면 매치메이킹 단계에서 mmr, 티어 등을 훨씬 촘촘하게 설계하는것도 하나의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2/20 12:43
댓글 감사합니다! 시리즈 후반에 모바일 배그와의 비교, 분석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완전 캐주얼화로 진행되는 모바일 배그의 시스템을 조금씩 pc에도 적용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맥라렌, 에스턴 마틴등의 슈퍼카 등) 추후 해당 내용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4/02/20 12:44
댓글 감사합니다! 최근 핵 관련 내용을 조사 중에 치트 프로그램이 얼마나 공공연하게 판매, 유포되고 있는지 확인했는데 한숨이 푹 나오더군요...
24/02/20 12:45
댓글 감사합니다!
자킨토스 도입이후 보이는 지표상에서는 꽤 줄었습니다만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은 크지 않은듯 합니다. 솔로 랭킹전도 kr/jp 서버는 운영하지 않는걸로 알고있고 asia 서버에 가야 플레이가 가능한데 체감상 asia 서버 솔로랭킹전은 핵이 너무 많더라구요...
24/02/20 12:47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가 오랜 시간 플레이 하며 게임의 수명이 점점 줄어가는 듯 해 안타까운 마음에서 제목을 지었습니다!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24/02/20 04:08
저는 안 하는 게임이라 잘 모르지만 그냥 게임이 오래되고 컨셉 계승한 다른 히트작들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하강한 게 아닌가 싶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벌써 7년된 게임이니까요.
24/02/20 12:50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의견처럼 배틀로얄 후발주자들의 무서운 추격도 인기 하락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나이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좀 더 건강하게(?) 저희와 함께 늙어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진행했습니다..!
24/02/20 12:53
댓글 감사합니다! 에이팩스에서 외부기기를 사용해 조준 이점을 가져간다는 내용을 많이 들었었는데 심각한가 보군요.. 한때 데스티니 가디언즈도 열심히 했었는데 당시 컨버터 금지에 많은 노력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4/02/20 16:24
댓글 감사합니다!
무료화와 최근 론도 출시이후 지표가 많이 회복된걸로 확인됩니다 그래도 유저들 입장에선 부족한점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런점들을 최대한 찾아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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