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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6 03:32
vod 다시 보기가 이제 끝이 났습니다..
에휴..힘드네요.. 잠을 청하려다...마지막으로 pgr에 들어왔는데 역시 박서와 나다의 결승전은 팬들의 심장을 시작전부터 이렇게 뛰도록 만드나봅니다 그렇게도 찾아보기 힘들던 "나다"라는 제목의 글들을 오늘은 과분하리만큼 많이도 안겨주는걸 보면 말입니다.. 선수분들도...이런 부푼 설레임을 충만한 만족감으로 바꿔주시기라 확신합니다..두선수 힘내세요!!!
04/01/06 03:56
제가 보기에 나다는 박서에 대한 컴플렉스나 박서를 블필요하게 의식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서가 이루어낸 업적이 그만큼 많기 때문에 나다에게는 박서가 현재 그의 목표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 홍진호선수도 라이벌로 임요환선수를 지목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모든 프로게이머들은 임요환선수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두선수의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사실 이번 결승전은 정말 맘놓고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 같아 기뻐요.. 특별히 응원하는 쪽이 없어서... 아.. 이건 기쁜 것이 아니라 슬퍼해야 하는 것이군요 ㅠ.ㅠ
04/01/06 04:15
임요환선수가 스타크패프트라는 게임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죠. 지금은 스타판을 처음 스타가 나올당시에는 이정도는 안돼는데 어는날 텔ㄴ이라는 종족가지구 우승 하고 내리 3번결승 진출 그리구 전략이라는것을 써본이면서 이기기위한 경기가 아니 팬들이 보고 즐기는 경기를 하였서 요환
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요환 선수 팬이기때문에 정말 진심으로요환선수가 이겼스면 합니다.
04/01/06 04:17
역시 나다는 최고지요. 이번에도 역시 승리할거라 봅니다.
재미있겠어요. 현재 뭇사람들의 나다가 최고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전승. 서지훈, 임요환, 최연성 이 세 명이 나다를 기다리고 있네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나다의 센스와 감각은 그야말로 천재적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나다. 최고는 당신입니다. 최고의 힘을 보여주세요.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최고의 게이머 나다. 화이팅
04/01/06 04:20
이윤열 선수가 그다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것 같지도 않던데요..그저 지금껏 게임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임요환 선수의 그 위치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것인것 같고..그거야 모든 선수의 당연한 포부가 아닐까요..
04/01/06 04:27
하하; 제 3선수 팬으로써^^;; 이번에는 나다가 박서를 넘어주었으면 합니다.. 4대천왕전때는.. 나다가 한풀 꺽여주기를 바랬습니다.. 제 바램대로
박서가 이겼지요.. 이번엔 나다가 박서를 넘어서.. 이젠 내가 최강이다.. 증명해 주었으면 합니다..
04/01/06 08:41
개인적으로 박서의 팬으로써.. 나다의 그런 도전은 참 견디기 어렵답니다 저같은 팬의 눈엔 나다가 더 무섭고 두려운선수 그는 이미 최강인데.. 아마 나다는 그런거 아닐까요.. 반드시 결승에서 한번은 꺽고 넘어야 할 상대 꼭 이겨보고 싶은 상대 그게 박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04/01/06 11:00
여담이지만 나다팬으로서 임대 이의 대결구도보다는 이대 최의 리매치가 더 기대됩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진 모습은 처음 보았기에 과연 다시 붙어도 그럴것인가가 궁금하기도 하고.. 임선수한테 질때는 그래도 경기 기울어진후 버티는 모습이 역시 나다군..이란 소리가 나오는 경기들이었지만, 최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이렇다할 공격도 못해보고 무너지는듯 보였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엠겜, 온게임넷 본선에 모두 진출해서 그의 경기를 좀더 보고 싶습니다. 이러다가 예전에 임선수 팬에서 이선수 팬으로 변절했듯이 다시 최선수 팬으로 변하게 될런지 모르겠군요.
04/01/06 12:02
이윤열 선수가 자신의 입으로 최강이라고 말한적 없는데..
그리고 그냥 임요환 선수에게 라이벌 의식 느끼는거지 임요환선수를 최강이라고 말한적 없는데..
04/01/06 12:47
김창선해설위원의 말이 떠오르네요 듀얼토너먼트에서 강민과의 경기 엄청난 탱크 월로 강민의 병력을 모두잡고 본집에 입성하자 김창선 해설이 이런말을 하셨죠. 이선수 이제는 모두가 인정해줘야 할때에요.. 이런말을 들으면서 나다팬으로서 약간은 이해가 가는 말이더군요. 나다 정말 실력은 최강입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대접은 솔직히 못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글에 있는 이정한해설님의 말처럼 안티가 많은 것도 사실이죠. 나다는 이런 모든것들을 이제는 벗어버리고 싶은것 아닐까요..
04/01/06 12:53
나다이전에 박서라는 큰 산이 있었습니다. 이 산은 그 이전의 모든 환경을 바꿔버린 거대한 활화산이었지요. 이 산으로 인해 주변은 요동치고 시대가 바뀌어버렸습니다. 나다는 박서의 전략, 컨트롤을 보면서 뛰어넘으려 애썼고, 그렇게 박서의 등을 쳐다보며 산을 정복해 나갔습니다. 그런 노력과 열정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순간, 나다는 다른 경관이 눈에 들어왔을 겁니다. 천외천이라 할까요. 정상에 선 자의 고독.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등을 보며 묵묵히 걸어갈 수 없는 목표상실의 허무함. 자신의 자리를 향해 산을 오르는 자들을 떨어뜨려야 하는 비장함까지. 그래서 나다는 그 산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다른 산을 오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산은 자신이 동경해 오던 박서의 또다른 모습들이겠지요. 팬들의 사랑과 관심 그런 것들에 나다는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것이 아닐른지요. 주절주절거렸는데..나다 화이팅입니다.
04/01/06 15:58
2004년 박서는 그 어떤 선수보다 각오가 다릅니다....
목까지 차오른 느낌이란 어떤 것일까요... 박서의 인터뷰에 그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말이 있더군요.. 언제나 믿었고 앞으로도 믿을겁니다.... 누가 일위를 하건 저에게는 당신만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기길 간절히 바랍니다...꼭 이기세요.. 박서 화이팅~!!
04/01/06 18:41
박서에 있어서는 마지막 결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미 24살인데다가 군대의 압박은 다른 게이머들보다 부담이 될수밖에 없구요. 아마도 나다와의 마지막 결전이 될수도 있는 이번 통합챔피언쉽에서 두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승자가 누구이건간에 두 선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관전하려 합니다. ^^
04/01/06 22:35
나다가 박서를 의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마땅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목표라는 것이 있고, 그 목표를 프로 게이머의 초고봉. 모든 면에서, 어떤 면에서는 연예인을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를 갖고있는 임요환 선수를 거의 모든 선수들이 의식하고 있을겁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합니다.(저의 경우)
마땅히 의식하고, 경쟁하여, 그 위대하고 멋진 목표를 뛰어넘었을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요? 당연히 의식을 해야지요. 나다는 실력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박서를 앞지르고 싶겠지요. 뜻대로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실력만큼의 평가와 대우를 받지 못하는 나다가 안쓰러운 요즘인데..
04/01/06 23:46
제가 보기에 나다가 박서를 지나치게 의식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나다에게 박서는 일개 한 게이머라기 보다 자신의 스승이며 우상이자 목표였겠지요.. 그러한 나다가 우상인 박서를 뛰어넘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랜드 슬램을 이루어 내면서 많은 선수들을 꺽어 왔지만, 정작 자신의 우상인 박서를 결승전에서 꺾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나다가 중요한 일전, 즉 통합챔피언쉽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우상인 박서를 꺽고 박서의 앞에서 최강이 자신이라는것을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04/01/07 01:22
경기자체에 대한 즐거움은 어느게임에 비할바가 아니겠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한사람의 팬으로서 가슴을 졸이게 만드네요. (물론 즐거운 가슴졸임이지만 ^^) 물량에 대한 해법~! 무엇보다도 나다를 두렵게 만드는것은 어느시점에서 몰아쳐오는 물량이겠죠. 또한 이것이 전제되었을때 무난한 초반진행이 이루어진 나다를 상대하는 게이머의 심리적인 압박은 이루말할수 없어 보입니다. 박서가 이루어온 업적의 토대는 일반인이 바라보려하지 않았던, 또는 바라보지 못했던 게임내속의 마인드의 전환이 가장 컸을텐데요. 그러한 마인드의 전환을 대표적으로 전략의 발상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꼭 전략뿐이었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또 한번 넘어설수 있다는 기대를 품어봅니다.
04/01/08 23:43
음... 좀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황제를 이긴다 해서 황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삼국지의 관우나 장비는 왜 유비를 황제로 섬겼겠습니까? 황제는 황제다운 면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의 틀이 실력 단 하나가 아니기에 황제를 이긴다 해서 황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황제는 황제이고 천재는 천재일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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