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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0 22:34
뭐 msi조차 취급도 안좋고 어차피 정규시즌은 롤드컵 예선인데...굳이 힘 주고 싶지 않겠죠...
롤드컵 위상이 줄고 정규시즌의 위상을 올릴 조치는 별로 할 의지도 없는거 같은데...
24/01/10 22:34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1. 프랜차이즈 팀은 기본적으로 일정경기 이상의 브랜드 노출이 필요함. 투자를 왜 하는데요. 2. 일반 프로스포츠보다 평균연봉이 떨어지지 않음. 심지어 농구나 배구보다는 평균이 높음. 3. 플옵 못간 기준, 총 18경기(9주,세트로는 최대 54세트) 한 시즌으로 보면 고작 36경기(최대 104세트이므로, 100세트도 안됨..) 36경기<<프로야구 100경기 이상 4. 윈터 1,2,3 / 스프링 4,5,6 / 섬머 7,8,9 / 롤드컵 10,11 이렇게 진행해야 맞다고 봅니다.
24/01/10 22:39
미국 NFL이면 17경기로 쇼부치긴 합니다...크크
보니까 13년도하고 14년도엔 윈터가 있었는데 없어진거보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크크 풀리그로 전환되면서 없엔거 같은데...이전은 토너먼트였고...
24/01/10 22:41
휴식기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긴데 이건 고쳐야한다고 봅니다;;
롤드컵 10월 11월 이건 못건드리는 요소에 롤드컵 끝나고 이적시장 1~2달 친다 쳐도 나머지 8달이 너무 비어요 성적 잘나와서 여기저기 얼굴 비추는 팀들이야 쉬지 않고 뛴다지만 그건 그쪽만 그런거고 플옵광탈 선발전 광탈하면 나머지 8달의 절반을 다시 손가락 쪽쪽 빨면서 보내는 셈인데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나;;;
24/01/10 22:43
본인들이 안한다는 걸 백번 양보해서 이해한다고 치면,
그럼 남들이 하는 건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한중전 EU vs NA 전 같은 건 하고 싶은 스폰서 꽤 있을 겁니다. (안되면 한중전은 온라인으로도 가능 이걸 막았다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막말로 올림픽 아니면 어차피 롤드컵 위상 못 넘을 건데요
24/01/10 22:44
팀이 잘 나가면 잘 나가는 대로 일정이 빡빡해지고 못 하면 못하는대로 응원 하며 털린 멘탈 회복 기간이 필요해서 현재 일정에 전혀 불만이 없네요
24/01/10 22:49
응원 받는 팀들 입장에서야 대부분 하다못해 플옵이라도 가니깐 그런데, 플옵 진출 못하는 하위권 팀은 8월에 정규시즌 끝나면 11월 21일에 스토브리그(?)까지 그냥 노는 겁니다... 멘탈 회복을 위한 기간이라고 쳐도 너무 길죠..
하위권 팀들 일정이 너무 심하게 비는게 큰 문제에요.
24/01/10 22:48
이런 말들이 과연 여기서만 나왔을것인가 아닐겁니다 서양권쪽에서도 말이 나오긴했겠죠
전 그냥 위에 분들 말대로 라이엇이 그냥 자기들 편하려고 이 악물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게임은 흥하고 있고 팀들이 어떤 상황이든 알빠노이니깐요
24/01/10 22:52
LEC도 허구헌날 경기수 적다 불만 나오지만 안바뀝니다.
라이엇이 이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그냥 안하는겁니다. 라이엇이 보기엔 그냥 지금이 좋은거죠. 진짜 워라벨 떄문일수도 있고
24/01/10 22:52
저는 라이엇이 가장 경계하는 게 "사람들이 롤이라는 게임에 질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중 10달 동안 주5일제로 비슷한 게임 양산하다가 시청자 이탈 가속화 된 과거 스타 프로리그 같은 사례를 가장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매년마다 협곡 대격변을 하는 것도 그런 이유고요 E스포츠의 최대의 장점이 계절을 안 타는 거라는 말이 있긴 한데 반대로 E스포츠의 최대의 단점은 축구, 야구 같은 기성스포츠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질려한다는 겁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24/01/10 23:01
롤 e스포츠의 제1목적이 리그 흥행이 아니라 게임 수명 연장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납득이 됩니다
MSI는 말 그대로 미드-시즌, 시즌 중간의 대격변 기간을 벌어주는 대회이고 비시즌 기간에 라이엇이 주관하지 않는 대회를 허가하지 않는 것은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겠죠 e스포츠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참여하는 주체가 늘어날수록 패치 하나 맘대로 하기 쉬워지지 않을 가능성도 무시 못하겠죠
24/01/10 23:09
되도록 적은 수의 패치로 한 대회를 마무리 짓고 싶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유저를 위해서는 잦은 패치가 좋은데, 프로 게임에서는 너무 잦고, 큰 패치는 부담이겠죠
24/01/10 23:13
우리가 프로스포츠처럼 여기고 판단해서 그렇죠
스포츠 리그로의 많은 노출과 수익 리그의 규모 발전 이런것보다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홍보가 제1목적이라 롤 마케팅을 꽤나 거하게 하는 것 뿐입니다. 프로스포츠처럼 키워보려고 진입한 팀들이 불쌍해져요.
24/01/10 23:13
롤드컵 끝나고 1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적이 활발한 특성도 있고, 팀 라인업이 새로 꾸려지면 합을 맞춰야 할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12개월 중에 1-2달의 시간을 제하더라도 지역 리그 자체가 6개월 정도 밖에 안된다는건...좀 그렇긴 합니다. 상위팀들이야 MSI, 롤드컵 등등으로 9~10개월을 경기 뛰지만 6개월만 달랑 경기 뛰는 팀이 대부분이니까요.
현재의 스케쥴을 유지하려면 중간중간 빈 시간, 중하위 팀들도 경기를 뛸 다채로운 스케쥴은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24/01/10 23:18
대회그자체가 수익의 대상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게임홍보용도라서 그렇죠.
대회 열어서 수익나고 굿즈팔아서 돈 번다고 생각하면 선수들 그만 좀 굴려라 할 정도로 굴리겠죠. 그게 보통 프로스포츠의 스케줄인거고. 부상을 상수로 깔고가는 스케줄.
24/01/10 23:30
뭐 저들 입장에서 e스포츠판 굴리는 목적이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지 e스포츠 구단들을 키울려는 생각은 일절 없으니까 e스포츠 구단들이 지갑 사정대로 투자하라는거죠. 그래서 냉정히 구단들이 지갑을 닫아야 라이엇이 생각을 바꾸거나 판을 접거나 하겠죠.
24/01/10 23:38
저도 이 점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봤는데 라이엇도 쉽게 손대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리그의 경기가 적다보니 1경기, 1경기가 너무나 소중해서 선수들이 무리한 판단을 자제하고 그로 인해 경기의 대부분이 팀 체급차로 인해 15분 내로 "게임 끝났네요" 판단 나오는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경기 수를 늘려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야하는데 (그래야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함) 그렇게 한 경기의 중요도가 내려간다? 그럼 시청자들의 집중도도 내려갑니다. 모든 경기를 챙겨보기가 더 어려워질 뿐더러 그럴수록 본인이 응원하는 팀 경기만 챙겨보게 되니까요. 가장 최악의 경우는 그렇게 경기 수를 늘려서 하위팀들의 부담감을 줄여줬는데도 결과가 크게 변하지 않을 때입니다. 이러면 진짜 망해요. 크크.... 죽은 경기 수만 대폭 늘리는 악수가 되버리거든요. 이게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24/01/11 00:15
월즈끝나고 스토브리그 및 휴식기는 필요하다고 보고 리그끝나고 msi 월즈 시작전에 각각 1달정도 비는거 같은데 요거 2달만 잘 채울수 있으면
괜찮다고 보는게 통으로 2달도 아니고 각각 1달이라 남은팀들끼리 토너먼트하기도 그렇고 뭘해도 애매해요
24/01/11 00:21
우선 롤드컵 끝난 11월부터 12월까진 무조건 쉬는 기간이 필요하다 봅니다 fa도 있고 사실상 12월 중반부터 연습 들어가서 엄청 쉬지도 않구요
그러면 이제 1월부터 롤드컵 전까지 빡세게 돌려달라는건데... 애매하긴 해요. 경기수가 늘어나면 무조건 좋을것 같다? 도 스타리그 시절 프로리그 생기고 월화수목금토일 스타하는게 단점도 생겼고.. 경기수를 늘리려면 3라를 만들어서 월화도 경기에 하루에 3경기 하는 날도 만들어야하고 아마 토,일은 무조건 3경기를 해야할거고 리그 통째로 합치면 msi가 사라지는건데 라이엇은 1년에 국제경기 두개는 고집하는 느낌이구요. 전 msi도 나쁘진 않다보구요 어쨌거나 lck팀들하고만 1년 내내 싸우는건 좀 질리는건 맞죠. 사실 전경기 다 참여하는 팀들은 지금 스케쥴도 빡빡하다 생각할거거든요 과거 뱅울프가 바쁜 일정땜에 폼이 떨어졌고 미디어데이떄도 김정균이 2년동안 쉬지않고 달린 팀원들 건강이야기도 하기도 했고... 솔직히 티원 응원하면서 경기가 부족하다 느낌은 없었습니다 걍 모든경기 다 나가니깐 크크 근데 약팀들은 아쉬울만 하죠 플옵못가면 스프링 서머로 걍 끝이니.. 뭐
24/01/11 10:38
월드챔피언십 가는 팀과 안가는팀의, 더하면 플레이오프랑 선발전도 안가는 팀과 크게 벌어지는 경기 수 격차가 가끔 화두로 나오는데 사실 그 하위권팀들 데려다가 뭐 더 한다고 해도 죽은경기라고 생각해서 별로 흥미없는 사람도 많을거구요. 잘쳐줘도 롤로파 정도인데 동시에 열면 화제분산 따로열면 비는기간에 한쪽은 쉬는거라 더 늦게 1년일정 끝나고 운영하는쪽에선 돈 두배로 들고 얻는 건 별로 없고 시행할 이유가 적긴 합니다.
lcs lec 리그들은 프로덕션 워라밸 챙긴다는 비아냥 들으면서도 리그 경기를 오히려 줄여나가고 lpl은 그냥 팀이많아서 경기가 많은거고 팀당 정규 경기수가 lck가 메이저중 제일 많은 이 시점에 경기를 더 늘린다기도 좀 그렇고 애매해보이긴 합니다. 잘해도 3라운드 하는 정도일 것 같아요.
24/01/11 00:25
그냥 1년동안 모인 시청자들의 욕망의 원기옥을 모아서 그 피크를 월즈에서 찍고싶은거죠
위상 재분배 해봐야 고점만 내려간다고 판단한 것 같고.... 그냥 무능도 아니고 알면서 일부러 대회간 위상이나 일정 조정 안하고 냅두는거라 봅니다
24/01/11 00:47
이스포츠 중에 제일 성공한게 롤인데 그 성공과정을 바꾼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방식때문에 성공한게 아니고 다른 요인떄문에 그런거다 라고 하실분들도 있겠지만 그래서 바꿨는데 혹시 몰락하기 시작하며 그건 바꾼 사람이 독박 다쓰는거에요. 하물며 이 판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업이 걸려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와중에 변화를 준다는건 어떤 기업이든 하기 힘든일이라고 봐야죠. 롤 이스포츠 인기가 좀 떨어져간다는 말도 있지만 일반 스포츠도 아니고 이스포츠가 이정도로 인기를 지속하는거야말로 대단한거고요.
24/01/11 00:51
롤 이스포츠구조에서 가장 웃는건 라이엇과 선수들이고
가장 못웃는건 팀들이죠 그래서 제가 항상 여기 들어온 팀들은 대체 왜 뭘보고 여기와서 이러고있는걸까 늘 궁금해요 크크
24/01/11 01:01
작년인가 재작년에 라이엇 부사장이 '국제대회를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리그운영에서 라이엇이 적자를 보고있지만 게임을 위한 홍보역할도 있는만큼 리그축소는 고려하지 않고있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에서 하고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리그를 연장하거나 시즌을 추가하는 것은 곧 라이엇에 그만큼의 지출이 늘어난다는 얘기인데 그게 그만큼의 추가홍보효과가 있는지 봐야한다는거고 현재까지로써는 그 대답이 '아니오'라는거겠죠.... 그러니 현상유지 상태로 가는거고....
24/01/11 01:06
MSI만 좀 개편하면 될것 같아요.
너무 적은팀이 세계에서 모여서 부담은 크고 일정만 긴대회가 되어서요. 이동부담은 줄이고 참가팀을 늘리는 방식을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2개블럭으로 나누거나 4개블럭으로 나눠서 각 지역에서 16팀 정도가 참가하는 미니 토너먼트로 MSI를 바꿨으면 합니다.
24/01/11 01:21
일정 늘렸을 때 오는 후유증은 기본적으로
모든 팀의 주전 선수들이 5~6명이기에 오는 후유증이긴 하죠 이걸 2배로 늘릴 수 있게 된다면야 그런 후유증을 충분히 커버쳐줄 만한 게 생긴다고 봅니다만 그만큼 늘어난 연봉은 누가 대주냐 하면 답 안나오죠
24/01/11 01:36
놀고먹는게 맞죠 사실. 제가 기업입장이면 절대 진입안했을 것 같습니다. MSI 없애고 리그 3시즌은 가야 그나마 스포츠리그라고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 경기수는 받는 연봉대비 터무니없이 적죠.
24/01/11 03:22
게임이 좋은게 경기장이 필수가 아니라는건데, 경기수 늘리고 오프라인중계외 다른경기들은 스튜디오같은거에서 경기하고, 경기화면만 송출해도 되죠. 야구나 축구 보는 사람들이 모든경기 다 찾아보는게 아니듯, 응원팀 경기나 보고싶은 경기만 찾아보면 되구요. 대신 스폰 빡세게 받아서 전령,용,타워이름도 좀 팔고 행사도 많이하고요. 연습실에서 연습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걸 경기에서하면 좋겠네요.
24/01/11 03:26
의외로 프로스포츠는 쉬는 시간이 깁니다.
이게 꼭 야외 스포츠 뿐만이 아니고, NBA 같은 경우도 파이널까지 다 합쳐도 8개월이 조금 안되네요. 스토브리그 + 팀재정비 기간으로 최소 3개월 정도는 롱 브레이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면 지금 일정하고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스포츠가 날씨와 체력 변수가 적다 한들, 그 리그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제반사항을 갖추고 팀은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의견 주셨지만, 뭔가 추가한다면 유로파리그 같은 느낌으로 롤드컵 탈락한 팀들을 위한 대회를 만들어서 전체적인 경기수를 늘려주는건데... 아무리 LOL 이라고해도 그런 대회까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렴하게 개최하는건 지역 내에서 작은 온라인 컵대회를 하는건데.. 이건 관심도가 너무 떨어질 것 같아요. LPL 의 데마시아컵은 스토브 기간에 전체팀이(시기상 2군이 주로 나온다곤 하지만) 하는거라 좀 성격이 달라보이구요.
24/01/11 03:34
msi, 월챔 둘중에 하나만 소화해도 경기수가 적다고 느끼지는 않을텐데
(준비 기간도 일하는거에 포함이니까요) 그게 아닌 팀들을 위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01/11 03:35
대회를 열어서 그게 라이엇에 이득이 되느냐부터 따져봐야죠. msi나 월챔 소화하는 팀들의 경우에는 딱히 경기수가 적은 편이 아니고 둘 다 소화하는 경우라면 그냥 많은데, 둘 다 못가는 경우가 문제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그러면 롤로파 리그 같은 걸 이야기해야되는데 그게 뭐 흥행이나 제대로 되겠냐 하면 미지수라 라이엇이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은
24/01/11 04:29
맞죠 라이엇은 딱히 더 벌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 라이엇이 지금 구조에 만족중이라고 봐요 지금 롤은 모든 원기옥을 롤드컵 하나에다가 모조리 다 몰빵해버린 구조고 롤드컵 인기도를 보면 지금처럼 롤드컵 외의 다른것들 비중은 줄이고 롤드컵에 몰빵해서 롤드컵으로 성과를 보고 그걸 이용해먹는게 낫지 롤드컵 외의 다른것들 비중을 높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라이엇이 이스포츠에 대해 진짜 엄~~~~~청나게 후하게 그냥 돈을 뿌려준수준으로 지원해줬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관점에서는 무슨 정규리그를 많이 굴리고 이딴것보다 그냥 '월드챔피언쉽'같은 큰 대회에 몰빵해서 그거로 화제성 뽑아먹는게 무조건 더 좋거든요 이스포츠라는게 정규리그 많이 굴리고 해봤자 솔직히 수익화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이스포츠들은 다 선수 개별 월급은 안 높은대신 상금헌터스럽게 굴러가는데 롤은 라이엇이 수많은 리그에 그냥 돈을 살포해주는수준으로 최저 지원하고 하면서 선수들 대우가 진짜 어마어마어마하게 좋아졌죠 고점도 고점이고 저점도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1년에 4달 일하고 억대연봉 받는 선수들이 전 세계에 널리고 널려있으니까요 라이엇은 돈 무차별 투하해서 선수복지 저점 고점 모두 높이고 인기 이스포츠종목으로 만든다음 월챔에 화제성 몰빵해서 월챔으로 뽑을거 뽑아먹고 선수들은 라이엇이 만들어준 구조 덕분에 다른 이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목숨걸고 대회에서 성과 못내면 수입이 없는 상금헌터 생활 하는동안 규모 좀 있는 리그면 하위권에 1년내내 플옵 못가서 4달 일해도 최저6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높은 저점과 마찬가지로 높은 고점으로 만족하는 프로생활 하고있고 여기에 들어온 팀은?왜 들어온건지 모르겠고
24/01/11 04:56
방송사리그와 게임사리그의 차이
방송사는 경기를 해야 돈버는 메인리그 게임사는 결국 홍보용 곁가지 방송사리그 관심도 하락은 주5일 경기수 확장으로 노출되는 빈도수를 늘려서 커버쳤고 게임사리그 관심도 하락은 히오스엔딩 뭐 선수들은 한경기라도 후보로 밀리기 싫어서 주전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할수 있는 지금을 좋아할거같고 라이엇은 2리그 MSI 월즈 돌리고 있으니 우린 바쁜데 소리할수도 있고 라이엇이 일정좀 타이트하게 잡으면 3리그나 2라가 아니라 3라 1시즌도 가능할거같긴한데 그러면 돈나간다고 그거 하기 싫어서 일부러 늘려 잡는거같아서
24/01/11 06:35
체력적인 부담이 굉장한 nba도 한 정규시즌에 82경기를 뛰는데 lck에서 1년 2시즌 36게임만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수익적으로도 경기를 많이 하는게 게임단의 생존에 유리할텐데 말입니다.
24/01/11 10:49
여기서 경기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려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야구도 농구도 동시에 여러 경기장에서 경기가 벌어지는데 lck 같은 경우 동시경기가 없어서 경기가 적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뷰어쉽이 메이저 프로스포츠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데 애당초 창 여러개 띄우거나 채널 돌려가면서 여러 팀 경기 동시에 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 시청자수를 쪼갠다? 라고 하면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어차피 시청자수를 쪼개도 스폰싱계약을 통짜로 하면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고충이 있을 수 있으니 섣불리 뭐라 하기가 애매하네요. 쨌건 e스포츠 판이 좀 더 크는게 선결과제지 않을까 합니다.
24/01/11 08:09
스타1 리그가 망한 이유중에 하나가 경기를 너무 많이 했다는겁니다. 쉽게 질려버렸거든요. 게임 수명이 목적이라면 지금 스케줄이 맞습니다.
24/01/11 08:16
근데 지금도 예전 토너먼트 할때보다는 훨씬 나아진겁니다.
물론 그때야 라이엇 산하 프랜차이즈제는 아니었지만요. 큰 흐름이 스프링 - MSI - 서머 - 롤드컵 인데 국제대회 2번은 한다는 전제로 간다면, 여기서 뭘 더 넣을 건덕지도 없지 않나요?
24/01/11 08:21
그리고 정규시즌을 진행하지 않는 기간에 아프리카나 다른 곳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대회도 있고... 그런 이벤트가 늘어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4/01/11 08:22
저는 큰 틀에서 현재 스케쥴 자체에는 불만이 없는데, 롤드컵 탈락한 팀들이 쭉 노는 게 좀 그렇더라구요.
월즈 진출 못한 팀들 모아서, 월즈 기간동안 이번 라인CK같은 지역 이벤트전이라도 좀 재밌게 돌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물론 이걸 못 하는 이유는 월즈에 대한 관심도가 분산된다는 점 때문이겠지만 대회가 없는 날(특히 스케쥴상 경기 사이의 갭이 큰 때에) 이따금씩 이벤트전 형식으로 진행하면 어느정도 균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24/01/11 08:59
이게 가능하지 않은게 롤판에서는 롤드컵을 우승하든 우승하지 못하든 높은확률로 팀이 폭파되는데 그 시기에 자기 미래도 없는 현팀에 집중할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요. 특정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어차피 내년팀이 정해질지 안정해질지도 모르는 그런 살얼음판 속에 있는데 말이죠..
24/01/11 12:56
무슨 팀 시드 걸린 정규 경기하라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이벤트전이나 하라고 하는건데 선수들이 팀에 집중할 필요가 있나요?
라인CK, 올스타전 포맷 등 모두 팀보다는 개인의 자격으로 나가는 건데요. 다음 시즌 거취가 불분명해서 이벤트전도 못 나갈거라는 얘기라면 그건 선수 멘탈을 너무 개복치로 보는 것 같고요.
24/01/11 13:16
이게 등 따시고 배부른사람은 마음이 여유로우니 뭘해도 즐겁게 할수있지만 반대로 내가 지금 내숟가락 지키기도 바쁜데 등따시고 배부른사람들이랑 놀아주기까지 해야하면 멘탈이 좀 상하긴 하지 않을까요?
24/01/11 13:30
이벤트전을 시즌 이후에도 자신을 미디어에 노출시킬 수 있는, 혹은 개인 기량을 쇼케이스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선수가 계약 전이라 불안해서 이벤트 출전도 못 하겠다는 선수보다는 훨씬 많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다른 리그에서도 그랬듯 이벤트전은 선수가 고사하면 출전을 안 하면 그만이라 '등따신 사람들 보는 재롱잔치에 나간다'며 비관할 선수는 안 나가면 그만인거고요.
24/01/11 08:40
경기수가 늘어나는게 좋은데 그게 결론적으로 돈이 되어야 할텐데요.
선수들의 연봉이 높은 상황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데, 타 스포츠와 비교하면 수익을 볼만한 구석이 없어보이고 외부 지원도 적은거 같은데.
24/01/11 09:02
그냥 해외축구처럼 fa컵, 리그컵같은거 개설해서 롤드컵 포인트 주면 좋을거같은데
위상도 형편없는 MSI같은거 갖다 버리면 돌아가지 않을까요 FA컵은 말 그대로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리그의 소속팀이 참가하면될꺼같고 리그컵은 LCK팀들만 참가하면 될꺼같은데 FA컵 우승팀은 롤드컵 2시드 이정도만해도 박 터지게 싸움 장담함 리그컵은 스프링 우승정도의 포인트 주면 박 터지게 싸울것이고
24/01/11 09:52
걍 하위권 팀들이 문제지 상위권 팀들은 빡빡하진 않아도 여유롭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하위권 팀들 모여서 리그 열라는데 그 리그야말로 무슨 의미가 있을지
24/01/11 10:34
월즈 몰빵으로 화제몰이하기에 현 체제가 꽤나 최적화돼있기 때문에 라이엇은 별 불만 없을 거 같고 그래서 체제 자체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1년 내내 주전멤버들이 뛰는 게 결국 한 팀이 낼 수 있는 경기력의 고점 관점에서는 가장 효과적이고 그 고점이 나오기 딱 좋은 무대가 월즈니까요. 빡센 일정 가운데서 주전들 출전시간 조율하고 라인업 바뀌는 가운데 운영의 묘를 발휘하고 이런 거 스포츠의 훌륭한 요소인 거 맞는데 거기서 오는 뽕맛이 지금 월즈 상위무대의 그것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는 게 라이엇 입장이 아닐까 싶어요
이거랑 별개로 비시즌 이벤트전은 특히 스프링 특히 전후로 좀더 크게 열어줬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작년의 WQS같은 케이스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데 올해는 오히려 월즈 진출팀이 줄어들어버려서 쉽지 않아보이네요
24/01/11 10:40
애당초 롤리그 시즌이 짧지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NFL은 9,10,11,12,1,2 6개월(그중 1월-2월은 플레이오프 진출팀만 경기를 치뤄서 하위권 팀은 딸랑 4달)하고 비시즌이 반년 이상이고, LCK 현재 포맷은 정규 기간만 4달에 플레이오프와 msi, 롤드컵 대회를 합치면 거의 10달가까이 달리는 리그죠.
24/01/11 10:41
뭐 팀입장에서야 입장료 100억만 아니었으면 괜찮긴하죠. 100억이 커서 문제지..
선수들 오버페이한거야 일시적이기도하고 자기들끼리 경쟁이 붙은거라.. 돈회수 안되는건 한국에서 하는 프로스포츠는 거의다 그렇죠. 여기서 시즌을 더 늘리는건 아무래도 무리같구요. 2 -3개월짜리를 어떻게 끼워넣겠나요, 거기에 리그 경기 많이 늘려봐야 버리는 경기도 그만큼 늘어나는거라..(최소 절반은 됩니다.) 시즌 막바지에 뭔가 진짜 더 빡터지게 싸우는걸 추가했음 좋겠어요. 롤드컵 포인트 주는 작은 컵 대회 같은거요. (당연히 정규리그보다는 적게줘야죠) 실력도 있지만 운빨로도 어느정도 가능하게 3판2선승 말고 패자부활전있는 딱한경기 데스매치로 이루어진 토너먼트.. 아이디어 내려면 정말 많이 낼만합니다. 뭔가 딱 정형화되어있다보니까 그냥 다들 지는팀은 지나보다하고. 지면 패배에 적응하기 마련이고. 투자안하는 팀은 계속 그모양이고. 맨날 롤드컵도 4대미드 보유팀만가고. 약간의 매운 마라양념같은것도 좀 첨가해줬음 좋겠어요.
24/01/11 19:19
제생각에는 MSI유지할거면 MSI 안나가는팀끼리 미드 시즌 토너먼트 만들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이경기도 롤드컵 포인트 주는거로 하고 MSI 나간팀은 4강까지는 미드시즌 토너먼트 우승팀과 같은 포인트 준우승/우승하면 추가포인트 주는 방식으로 하고요 시기는 MSI 보다 빨리해서 시청자 안겹치게하고요
24/01/11 11:26
이런 불만이 나오는게 딱 적당한거라고 봅니다
하위팀들 모아서 뭐 유로파나 컨퍼런스 같은거 만들면 그걸 누가볼지..당장 플레이인 경기들 뷰어쉽도 처참한데
24/01/11 13:14
솔직히 뭐 지금도 하위권팀들 죽은경기는 뷰어쉽 처참한데 경기수 늘려봤자 노잼경기만 양산될것같아서 그닥..
리프트라이벌즈같은 상위권들 동원한 이벤트매치가 좀 늘었으면 좋겠긴하겠네요
24/01/11 15:16
Msi 버리고 리프트 라이벌즈를 토너먼트로 전팀참가 하는 방식으로 하거나 아니면 8팀 대회로 1주 조별리그 2주 준결/결승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Msi 문제가 브레이크 기간이 너무 길다는 문제인데 이것도 해결하고요
24/01/11 15:33
리라 (1~8경기, Bo5) - 8일소요
LCK 8위 vs LPL 8위 -> 승리시 1점 LCK 7위 vs LPL 7위 -> 승리시 2점 LCK 6위 vs LPL 6위 -> 승리시 3점 LCK 5위 vs LPL 5위 -> 승리시 4점 LCK 4위 vs LPL 4위 -> 승리시 6점 LCK 3위 vs LPL 3위 -> 승리시 8점 LCK 2위 vs LPL 2위 -> 승리시 10점 LCK 1위 vs LPL 1위 -> 승리시 15점 합산점수 높은 지역 승리
24/01/11 14:44
라이엇 입장에서는 인기팀 경기들만 생각했을때 충분하다고 여길 거 같긴 해요. 말마따나 인기팀vs인기팀 경기나 인기팀vs하위권팀 경기가 필요하지 하위권vs하위권이 늘어봤자죠.
24/01/11 15:38
다른건 몰라도 연습할 시간에 연습하지 말고 경기를 하라고 하는건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죠. 경기를 늘린다고 연습시간이 줄어듭니까? 오히려 준비해야할 경기들이 늘어나니 요구되는 연습량이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일이 없는데요?
24/01/11 16:54
실내에서 앉아서 하는 스포츠인데 해외축구랑 비교하면 왜이리 널널하지 생각은 드네요
지금 유럽 축구에서는 혹사 우려가 나올 정도로 컨퍼런스다 클월이다 슈퍼리그다 이벤트를 늘리려고 하는데 롤은 좋은 게 좋은 것이여 있는 것도 없애고 세월아 네월아 애초에 이판은 월즈 몰빵 시스템이라 뭘 추가해도 허한 느낌은 없어지지 않을 거에요 스프링 서머 MSI 우승해봤자 아무도 기억 안하는데 경기수 늘려봤자 ~ 이즈 낫띵 경기만 늘어날 뿐
24/01/11 18:43
스프링 서머 죽은경기 너무 많이 봤고 올해도 심각하겠죠
미드 망겜 4대미드가 또 해먹을테죠 경기 늘리거나 시즌 늘려봐야.. 그냥 겨울-봄엔 해축 느바 보거나 스트리머들 대회 보는걸로
24/01/12 10:50
라이엇은 대회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스포츠니 머니 크게 관심없어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의 흥행과 수익이 중요하죠. 오히려 자기들이 좌지우지 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면 곤란할 뿐입니다. 권위있는 게임대회인 지금 정도가 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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