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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8 22:35
저도 럼블 첫 정식 오픈 당시에 엄청 잘 만들었고 제 취향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는데 블리자드 스러운 단점 때문에 시즌2 오픈하고 바로 때려쳤습니다
아마 이 이후로 블리자드 게임은 선발대로 들어가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24/01/08 22:36
공감하는 부분도 있긴 한데, 유닛은 나름 이것저것 많이 쓰이지 않나요...? 그런트 같은 극 폐급 아니면 pve에선 뭘 쓰든 잘 키워놓으면 깰 수 있겠던데요
24/01/08 22:51
개인적으로 pve하면서 짜증났던건 말씀대로 잘 키우면 깰 수 있는데 그게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너무 힘들게 만들어놔서
단순하게 레벨이 올라가면 이게 클로얄처럼 상자로 레벨업되는 시스템이 아니고 파밍 단판으로 경험치 먹게 해놨으면 경험치 획득량이 좀 쓸만하게 올라야되는데 경험치 상승량에 비해 요구치는 너무 말도 안되게 오르고, 근데 경험치를 내가 원하는거에 맞게 먹는 건 또 너무 힘드니까 어느 지점을 넘어갈수록 무슨 디자인을 이따구로 했나란 생각만 들더군요.
24/01/08 23:14
제가 그래도 나름 시즌2 전에 pve도 하드 17단 올클리어까지 했으니 꽤나 열심히 한 유저 축에 속한다 생각하는데, 이 게임의 문제는 그래서 현질해서 레벨업을 하면 또 딜찍누가 돼서 기믹 맛도 안나고
노가다를 하려면 근데 깨던거 또 깨는건 안된단 말이죠. 차라리 일반적으로 그러하듯 레벨업 하기 쉬운 스테이지 두고 거기서 노가다하게하면 이것보단 훨씬 좋은 평가 해줬을거 같네요 이런식으로 설계할거면 오토라도 넣어주든지
24/01/08 22:52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지막까지 특성 안달아준 유일한 미니가 그런트긴 하네요. 크크 성능도 성능인데 특성이 아무리 읽어봐도 달아줄게 없는...
분명 나온 초기에 비해서 연구를 통해서 쓰이는 미니가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주문, 고 코스트 미니가 버려진건 달라진게 없었죠. 몇몇 쓰임새가 있더라도 안전지대 조종사를 빼는 덱도 제가 접는 시점까지는 없었구요.
24/01/08 22:55
저는 pve 위주로 해서 그런지, 안전지대 조종사 안써도 별 불만 없긴 하더라구요 ㅠㅠ
오늘은 예를 들어 데빌사우르스를 5종족 돌아가며 잡았는데, 5종족 모두 공용으로 썼던 건 헌트리스밖에 없긴 했습니다...
24/01/08 23:13
제가 마지막으로 재밌게 깬 스테이지가 영웅 데빌이긴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박쥐기수라는 새로운 얼굴을 기용해서 일주일 넘게 고생하던 스테이지를 깼었죠. 본문에는 없지만 제가 접을 마음을 먹게 한 스테이지는 다음 맵 보스인 장군 콜바탄입니다. 그냥 기믹이 재미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은데 너무 짜증나더군요. 근데 그거 한종족으론 깼는데 그것마져 버그로 깼습니다. 플레이하고 계시니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주 기믹이 전체 슬로우입니다. 이속, 공속 모두 다요. 요즘같은 세상에 사람을 가장 짜증나게 하는 기믹인것도 그런데 유일하게 멀록덱으로 2트만에 깼는데 영웅 능력으로 나오는 멀록들한테는 슬로우가 안 걸리더군요.. 크크 혹시나 해서 리븐데어로 해보니 리븐데어 해골들도 슬로우 안걸립니다. 이 것도 기믹이라고 이해해주긴 너무 추잡하고 내가 이딴 게임을 하고 있었나하고 현타가...
24/01/09 00:22
오... 안그래도 이번 주에 콜바탄 갈 예정이었는데 그런... 못만든 놈이었군요;
아무튼 어제 간만에 럼블갤 가봤더니 무슨 심장부사냥개 덱도 있고 그 외에 아니 이런 걸 쓴다고? 싶은 것도 몇개 보고 해서 나름 pve에 희망을 갖고 있긴 합니다. 아직은요... 일단 레이드가 나오고 봐야겠네요.
24/01/08 23:02
저도 시즌1 끝날 즈음에 접었는데 클래시 로얄류 안해봐서 그런디 재미있게 하다가 제 덱 성장시키는게 너무 노가다라 못하겠더라구요. 익숙한 (똥맛) 용병단의 맛..
24/01/08 23:12
제가 둘 다 해봤는데 초반엔 분명 럼블이 더 나아서 좋아했는데, 좀만 지나니까 로얄이 훨씬 낫더군요... 얘네 이거 레벨업하려면 대체 노가다를 몇판이나 해야되는지 계산기나 두들겨보고 설정했나 싶네요
24/01/08 23:14
매 레벨마다 두 배 이상씩 필요경험치가 느는데 퀘스트 경험치는 쥐꼬리만큼 늘고 그마져도 연승 패널티같은 말같지도 않은 시스템이라 한번씩 억까로 퀘스트 지고 나면 내가 이럴려고 덱 키웠나 싶더라구요.
24/01/08 23:18
네 말씀대로 그냥 별 생각 없이 플레이타임은 늘려야겠고, 유저가 이에 따라서 진행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 지나 실제로 어느 정도로 노력해야되는지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게임 만들었단 느낌이더군요
인게임 플레이 자체는 제가 작년에 해 본 모든 모바일 게임 중 최고라 할 정도의 게임이었는데 그냥 게임 시스템 전반적인 설계가 너무 말도 안되게 구립니다. 거의 이래도 안접냐고 칼들고 협박하는 수준이고, 그런데 업데이트 속도는 또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느려요. 아니 그렇게 컨텐츠 추가 속도가 느릴 거면 pvp라도 운영 멀쩡하게 하든지... 사실 pvp가 잘 돌아가면 컨텐츠 추가 속도는 좀 느려도 되거든요 대체 덱 별로 승급하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게 오래 걸리는 시스템은 어떤 놈 머리에서 나온 건지, 덱별로 3000점 넘으면 고레벨 필요한 시스템은 왜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천점 찍기는 또 드럽게 힘든데 3천점 찍는 순간 그냥 게임할 생각이 안들어요
24/01/08 23:34
전 PVP에 들어가는 심력 소모와 시간이 너무 커서(합이 잘 맞는 상대랑 하면 추가시간까진 무조건 간다고 봐야하니..) 잘 안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PVP에 관한 불만은 보상을 제외하면 딱 하나입니다. 항복 버튼은 왜 없는건지? 그냥 딱 봐도 답 안나오는 상대면 일찌감치 항복하고 다음판을 해야하는데 그걸 굳이 가만히 지켜보는거 말고 다른 방법이 없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제가 다른 클로계열을 안해봐서 그런데 다른 게임에도 항복이 없나요?
24/01/08 23:22
덱별로 다른 점수 부여하는 시스템 장점이 분명 있는데, 이걸 대체 모든 덱이 0점부터 랭겜을 돌리게 만드는건 경쟁게임을 해보긴 한 사람 머리에서 나온 기획인가 싶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누군가는 말렸어야되는거 아닌가? 커스텀 매치, 캐주얼 매치 없는 것도 말도 안되고 진짜 뭐 있어야될거 아무것도 없어서 전 당연히 시즌2에 추가해줄 줄 알았습니다
24/01/08 23:16
블리자드는 정말 낡아도 너어어어어무나도 낡았어요. 거기에 어마어마하게 게으릅니다. 이미 게임 회사가 아니에요. 그냥 '그 사상' 묻힐 발사대 제작 호소인 집단이지. 번뜩이는 기획력도 없습니다. 살아있는 폭탄은 대체 누가 쓰라고 만든 미니인지... 제가 잠자면서 만들어도 그것보단 참신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24/01/08 23:23
그냥 낡기만 하면 다행이죠.
하던거 꾸준히 하면서 이름값 보존하는 게임사들이 괜히 새로운 거 한다고 나섰다가 된서리 맞는 케이스도 있으니깐요. 근데 얘네들은 지들이 그 좋아하는 타락을 했어요. 영웅 스테이즈 맵 올클 보상이 다른 무엇보다 고효율 현질 상품인것만 봐도...
24/01/08 23:19
제 경우엔 현질 없이 그냥 슬렁슬렁 하는 맛으로 해서 그런지
재밌게 아직 붙잡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야 100인장 턱걸이라 그럴 수도 있구요
24/01/08 23:20
부스터, 한상 정도만 현질하고 적당히 즐기고 있었는데 최근 500골드 지급 건 때문에 짜게 식더라고요. 전 보상 공지 뜨고 약 2주 뒤에 받은 것 같은데 럼블갤 보니 심지어 오늘 받은 사람도 있다더라고요. 500골드 일괄 지급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일처리가 이렇게까지 느릴 이유가 있나 싶고, 또 오픈 후에 버튼 버그 오랫동안 방치한 것도 컸습니다. 그냥 개발자들부터 이 게임에 별로 애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유게에서 럼블 얘기 나왔을 때 누구한테 추천할 만한 게임은 못된다고 했던 나 자신 칭찬해...
24/01/08 23:26
오늘 접기전 들어가보니 그 보상 들어와있더군요.. 아무리 현질 안하고 천천히 한 유저라도 초반부터 붙들고 있었던 유저라면 지금 500골이 뭔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인데 그것마져 일 터지고 이렇게나 늦다니.. 크리스마스에 뭔 이벤트라도 해줄줄 알았더니 그냥 넘어가다 크리스마스 지나고 나서야 뭐라도 주는거 보면..
24/01/08 23:28
지금 뒤늦게 찍먹해서 영웅난이도 열심히 캐고 있는데
일단 소위 말하는 해방 삼신기(안심지대, 가시멧돼지, 새끼용알)랑 속수무책으로 녹아내리는 분대급 유닛들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시급해보이네요.
24/01/08 23:50
조종사랑 용알이 주문까지 같이 죽이고 있죠. 분대 유닛이라도 하피나 도동놈들은 S급 미니고 보병같은 경우도 특정덱에선 쓸모가 분명있는데 그런트 같은 놈들 특성보면... 그런트가 보병 특성만 가지고 있었어도 이정도 폐급 취급은 안 받았을거 같아요.
해방 유닛들도 이 게임 전체적인 이속보면 너무 메리트가 커요. 워든덱 같은 경우는 왠만한 경우엔 기믹 그게 뭔데? 를 시전할수 있으니..
24/01/09 00:00
넵 저는 진성 스컬지빠여서 언데드유닛들 위주로 육성하고 있었는데 광역 원딜러한테 쉽사리 녹는 해골, 해골분대들은 그렇다 치고 심지어 강령술사까지도 괜히 앞쪽에 해골or해골법사 소환하다가 광역원딜러한테 손도 못대고 녹는게 제일 아쉽더군요 ㅠㅠ
24/01/09 00:15
하필 스컬지빠셔서 ㅠ
리븐데어가 좋은것과는 별개로 언데드 미니들의 성능이 참... 분대 유닛이 많아서 광역에 잘 녹는건 그렇다치는데 대공도 거지같죠..
24/01/08 23:58
저는 이게 워크래프트 달고 나와서 처음 하게 된 모바일 현질 유도 게임인데, 암만 봐도 흥한 것 같지도 흥할 것 같지도 않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이전에 정말 제대로 만드려고 노력해서 만든 것은 맞나? 미국 연말 연초에 휴가인 건 알지만 초반 반짝이라도 이어가려면 패치를 좀 성의 있게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의문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할 것도 없고 전략도 제한적인데 컨텐츠 소모 속도만 무진장 늦게 하려고 빡세게 기준 잡아 놓은 느낌? 그래서 컨텐츠 추가라도 해야 하는데 한 게 없어요. 나중에 레이드도 나온다고는 하는데 계획 보니까 현질 + 빡겜러들 아니면 도전도 못 하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쉽게 말해 모바일로 와우 오리지널 시전 레이드 뛰라는 느낌? 과장 같지만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정말 그 수준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연승 패널티는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얼마 전에 하다가 짜증나서 욕이 절로 나올 정도의 상황이 있었는데, 퀘스트 쭉쭉 밀면서 잘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깨는 게 힘들어지더니 적 레벨이 내 평렙보다 2레벨이 더 높게 나오더군요. 레벨 1 차이가 심한 게임이고 레벨이 높을 수록 더 한데 몸 비틀어 깨는 것도 한계가 있지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거기다 미니언까지 맞춤으로 나오면 보스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 하고 패배... 플레이어는 AI를 상대할 때 적 미니언을 가볍게 제압해야 최종 타워(보스)를 공략할 수가 있는데 미니언 잡는데 힘을 다 쓰면 보스에게 도달 하기도 전에 다 죽어버리니 열심히 하고 있다가도 이게 대체 뭐 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조금 더 할 생각이긴 한데 지금 마음 떠나셔서 가신 분들이 승리자일 거라는 예상이 듭니다. 암만 봐도 컨텐츠 추가 다른 게임의 1/10도 안 될 것 같고 밸런스 패치도 2달에 1~2개 정도만 하고 지쳐서 유저 다 떠나면 패치 중단 발표하고 버릴 것 같네요. 현 블리자드는 제대로 게임을 만들고 유지시킬 의지 자체가 없는 게임사인 것 같습니다.
24/01/08 23:59
3만원정도 현질하고 100단계넘기고 나서 갑자기 끝이 안 나겠구나 싶어서 몇 주 전에 관뒀습니다.
이거 계속 현질할 바엔 와우를 다시 하지 싶더라구요
24/01/09 01:09
나름 재밌긴 했는데 로딩이 진짜 쓰레기같이 많아서 접었습니다.
한판한판 짧게 재밌게 즐겨야 되는 게임에 무슨 로딩이 이렇게나 많은지.. 이거 기다릴 시간에 클로를 했으면 두판은 했겠다 싶은 생각 드는 순간 지웠습니다.
24/01/09 01:25
리뷰 감사 드립니다
퀄리티가 좋아 보여서 해 볼까 생각하던 게임인데, PVP가 별로이고 밸런스가 안 맞으면 오래 가기는 어렵겠네요. 열심히 이것저것 성장해도 적이 같이 강해진다면.. 디아 이모탈도 그랬는데 한계가 있죠 그런 밸런스는..
24/01/09 03:05
저는 무과금으로 아직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냥 퀘스트도 레어 에픽이 뜰 때만 하고 PVP는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특성 없이는 못 따라가니까 현타와서 접었다가 지금은 특성이 조금 모여서 PVP도 할만해지더라고요. 하드하게 하기에는 안 좋은 게임인건 확실한 것 같고, 무과금으로 하루에 30분 정도씩 하는건 아직 괜찮은 것 같습니다. 퀘스트는 제가 알기로 현재 덱에 가장 레벨 낮은 미니, 현재 덱 중 랜덤 미니, 전체 미니 중 랜덤으로 알고 있어서 상황이 맞으면 어느 정도 특정해서 키울수는 있더라고요.
24/01/09 09:13
괜히 넷이즈랑 다시 재결합하는게 아니군요.
일부 게임 개발력이 형편없는 수준까지 떨어진 것 같아요. 특히 모바일쪽은 그냥 감도 못잡고 있는게 맞는듯..
24/01/09 14:41
부스터 사고 하루 30분 퀘스트만 깨고 있습니다.
진짜 답도 없는 게임은 분명합니다만, 미니 와우의 느낌으로 하고 있네요. 레이드도 나온다고 하고 어렸을 때 추억 때문에 붙들고 있는 제 자신이 슬프기도 하네요. 새로운 것 배우기 싫고 과거의 행복만 좇는 것 같아서...
24/01/10 14:24
제가 블리자드 게임 심지어 디아4 예약구매조차 그래 시즌2는 그래도 2주는했잖아하고 그런가보다하는데
럼블은 부스팅 패키지 산것조차 아깝습니다 희대의 똥망겜
24/01/11 11:50
진짜 온라인 게임은 ip고 뭐고 운영이 젤중요하다는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크래쉬 로얄을 따라잡긴 커녕 비슷하지도않네요. 많이과금안한게 그나마 다행. 이런 똥망겜 만들어도 안망하는게 블리자드의 가장 미스테리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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