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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17 17:21:45
Name gardhi
Subject [LOL] 주관적인 2024 LPL 플옵 후보 10팀 선정
각 지역 별로 스토브리그가 슬슬 마감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LPL도 각 팀 로스터가 대부분 확정된 상태로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lpl 주요팀 로스터 현황을 체크해 볼 겸 플옵권 팀들을 10위까지 선정해볼까 합니다.

항상 덧붙이는 말이지만 저는 일개 에메랄드 롤붕이에 불구하니 어처구니 없는 평이 있으면 그냥 웃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하하!




1. BLG

탑솔 : 빈
정글 : 슌
미드 : 나이트
원딜 : 엘크
서폿 : 온


(또) 야가오 자리에 들어가게 된 나이트.
분명 선수 가치만 보면 업그레이드로 볼 결과지만 과연 이 팀에 맞는 미드라이너가 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지난 시즌 야가오는 팀 시팅부터 팀 기둥 역할까지 굉장히 많은 부분을 수행하고 있었다 생각하거든요.

반면 나이트가 팀 시팅? 팀의 리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트에겐 캐리역을 맡기게 될텐데, 문제는 슌과 온도 주연 역할에 더 어울리는 선수들이라는 점이죠.
이런 점 때문에 지난 MSI 이후 반강제로 탱커 숙련도를 올려버린 빈에게 밴픽 짬처리 비중이 더 올라가버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꽤 불안하게 보는데도 불구하고 1위에 위치시킨 이유는, 지난 월즈 4인방 중 징동, 리닝, 웨이보 모두 로스터가 다운그레이드되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협곡 대격변이 예정되어 있는 다음시즌, 다인 캐리 팀은 어떤 메타가 오든 평균은 할거거든요.

짜투리 요소지만, 지난 시즌 온 각성에 영향을 꽤 주었다 생각했던 뤼마오가 플레잉코치로 재합류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긴 합니다.



2. JDG

탑솔 : 플랑드레
정글 : 카나비
미드 : 야가오
원딜 : 룰러
서폿 : 미씽


그랜드슬램을 코앞에서 놓친 징동은 지난 시즌 그 압도적인 위상은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손목부상과 1년 휴식으로 사실상 은퇴수순을 걷고 있어 보였던 플랑드레가 369자리를 얼마나 메워줄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점이죠.

어찌됐든 팀 방향성은 확고해졌습니다.
탑미드 시팅롤에 정글바텀 캐리롤이죠.
지난 시즌 체급으로 그랜드슬램 직전까지 간 것치곤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던 것이 팀 조화가 완벽하진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고요.

플랑드레에 대한 의구심과 메타에 대한 변수 때문에 2위에 위치시키긴 했지만, 정글바텀의 캐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우승후보에 근접한 팀입니다.




3. TES

탑솔 : 369
정글 : 티안
미드 : 크렘
원딜 : 재키러브
서폿 : 메이코


지난 2년간 써본 탑서폿에 대한 한계를 절실히 느끼고 큰맘먹은 업그레이드를 선택했습니다.
크렘 정도를 제외하면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조합될 가능성이 높았던 로스터란 생각도 들더군요.

장점을 보자면, 탑은 대놓고 상위호한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며,
루키가 채워주는데 실패한 운영을 메이코로 보강했으며,
대신 미드는 차세대 순혈 미드의 선두주자인 크렘으로 보강했습니다.

문제점을 보자면, 지난 서머 시즌 메이코는 탱폿메타 적응 실패인지 외부 이슈 문제인지 몰라도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며
크렘은 데뷔이후로 지난 2년간 기복이 꽤 있던 편이었고,
개인적으로 여전히 티안을 고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겠네요.

그러나 팀의 저점을 상당히 높여줄 재키러브의 라인전이 있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과 별개로 강팀에 위치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일입니다.




4. LNG

탑솔 : 지카
정글 : 웨이웨이
미드 : 스카웃
원딜 : 갈라
서폿 : 마크/항


타잔이 지난 3년간 LPL에서 뛰면서 진출한 2번의 월즈에서 전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월즈에서 실망스러웠다는 것은 월즈에 진출한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정규시즌 기준으로 본다면 리닝의 로스터는 다운그레이드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웨이웨이가 지난 시즌 소방수 역할을 잘 해준 건 맞지만, 최상위 정글로 활약할 선수인가는 부정적으로 보거든요.

서로의 데뷔시즌을 함께한 갈라마크가 재회한건 딱 특이사항 정도입니다.

리닝이 이번 시즌도 월즈 진출할지 여부는 2가지 포인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첫째, 지난 시즌 초고점을 뚫어버린 스카웃 퍼포먼스가 이번시즌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둘째, 첫 월즈를 경험한 지카는 제우스에게 벽을 느꼈을 것인가 성장의 계기가 되었을 것인가.

바뀐건 정글서폿이지만 라이너들에게 더 기대가 가는 팀이네요.




5. RNG

탑솔 : 브리드
정글 : 웨이
미드 : 탕위안
원딜 : lwx
서폿 : 밍


전 진짜 이번시즌은 rng 공중분해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로스터를 유지해버렸네요?

웨이는 지난 서머시즌, 알을 한번 더 깼다고 생각합니다.
샤오후, 밍 이탈로 중심을 잃은 것 같았던 rng를 멱살 잡고 플옵으로 이끌었거든요.
(지난 시즌 정글 통나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 외 요소들은 죄다 불안하긴 합니다.
탕위안은 이젠 진짜 경험치통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고
lwx는 지난 시즌 팀에 휩쓸여서 인지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고(lck로 치면 테디?)
밍은 휴식 선언을 했으니깐요.

그러나 한층 더 성장한 웨이에게 이 정도 라인업이라도 쥐어주면 일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6. WBG

탑솔 : 주더장
정글 : 샤오하오
미드 : 샤오후
원딜 : 라이트
서폿 : 크리스프


AL상체 + WBG 하체 조합.
지난 시즌 월즈 준우승까지 차지한 팀이지만 이번 시즌은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는 라인업으로 회귀했습니다.
애초에 지난 서머 정규시즌도 이 정도 순위권에 위치하였고 다전제 판짜기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거라 올해도 정규시즌은 그리 기대되진 않습니다.

어쨌든 하위권팀의 상체를 이식한건 맞으니깐요.
게다가 지난 시즌 다전제 판짜기의 핵심이 되었던게 더샤이와 웨이웨이였는데 과연 어린 선수들로 이런 판짜기가 여전히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7. NIP

탑솔 : 샨지
정글 : 아키
미드 : 루키
원딜 : 포틱
서폿 : 주오


22시즌 V5 돌풍의 핵심 선수들과 23시즌 OMG 돌풍의 핵심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이 팀을 애매한 7위에 위치시킨 이유는 서폿 하나 때문입니다.
지금 상위 6팀에 비해 서폿 이름값이 너무 떨어집니다.
온은 재앙시절 박기라도 했지 주오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거든요.

반대로 말하면, 주오가 조금만 더 잘해줘도 상위권 구도를 꽤 크게 흔들 수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만약 22 V5와 23 OMG 에서 모두 함께한 피피갓까지 이적했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 쩝...




8. WE

탑솔 : 웨이와드
정글 : 헝
미드 : 포포
원딜 : 프린스
서폿 : 아이완디


8위부터는 순위 선정에 고민이 꽤 되더라고요.
여기서부터는 고만고만한 느낌?

그래도 WE가 가장 쎄보이긴 합니다.
일단 체급만 보면 최상위 선수인 포포가 합류했다는 점?
메이킹에 문제가 있는 선수인데 새롭게 합류한 웨이와드, 프린스 성향을 생각해보면 꽤 잘 맞을 수 있겠단 생각을 하거든요.

솔직히 웨이와드는 큐브에 비하면 다운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후반부에 큐브가 기복이 굉장히 심하긴 했는데 솔직히 웨이와드 기복도 만만치 않고 커리어 전반적으로 비교해봤을땐 큐브 체급이 더 낫다고 봤거든요.

지난 시즌 LCS를 안 봤기 때문에 프린스가 어떤 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냈는지는 모릅니다만 반대로 LCK 시절 장점을 꼽자면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첫째, 서폿 안가리고 라인전 수행능력이 좋음
둘째, 팀 리소스를 딱히 먹지 않음.
그렇다면 데뷔 2년차 신인 정글과 리소스 잡아먹는 포포 조합에 어울리긴 하거든요.
문제는 웨이와드, 프린스 모두 지난 시즌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는 점...



9. EDG

탑솔 : 아러
정글 : 지에지에
미드 : 피셔
원딜 : 리브
서폿 : 뱀파이어


스토브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지난 스프링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할 것 같아 고평가를 하려 했습니다.
아니 근데 미드서폿이 다 나가다니요?
부잣집은 망해도 어쩌구 플옵은 가겠습니다만(아니 못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음) 이름값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라인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콜업은 무조건 보수적으로 최대 한명씩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 관점이라 너무 불안정해보여요.

다른 팀들도 신인 및 중고용병 데려온 중하위권이 많긴 해서 고점 높은 아러, 지에지에가 날뛰어주면 되긴 하는데 이것도 제대로 받쳐 줘야지 참...
제가 아러맘이라 그런지 슬픈 라인업이네요.





10. OMG

탑솔 : 큐브
정글 : 샤오팡
미드 : 엔젤
원딜 : 에이블
서폿 : 피피갓


리그 최저연봉 수준인 팀 로스터가 맞나요?
상체 전부 팔려가고 남은 자리 주워왔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고평가 받던 바텀을 잔류시켰고, 지난 서머 기량 회복에 성공한 엔젤로 크렘 자리를 메웠죠.
베테랑이란 측면에서 미드는 오히려 업그레이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큐브도 중위권에서 충분히 좋은 선수고요.
쌩신인 정글인게 문제이긴 한데 이 팀 말고도 신인정글 쓰는 하위권팀이 많아서 특별히 더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마무리]

그 외엔 웨이보에 상체팔고 돈 많이 벌었는지 AL이 크로코/샹크스/호프/카엘 꽤 가치있는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TT와 IG는 주전 라인업을 거의 유지하여 팀합으로 승부 보려 할 것 입니다.

RA와 FPX는 한국 선수들이 있긴한데 솔직히 별 기대는 안되는 라인업이고요.
UP랑 LGD 경기는 절대 보지 마세요 그냥.



최근 LPL 경향이지만 월즈 진출 후보군이 서머 중반 즈음에 7강체제로 좁혀지는 느낌이 들던데 올해도 그렇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론 비리비리, 징동, 테스, 리닝, 알앤지, 웨이보까진 웬만하면 후보군에 들어갈 거라 생각하는데 과연 중위권 팀들중 어느 팀이 대박나서 7강 체제를 형성해줄지...

여러분은 내년 LPL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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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17:48
수정 아이콘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msi끝났을때만해도 lpl 넘모 무서웠는데 티원의 한점돌파+전년대비 대부분 약화된 로스터를 보니 갑자기 휑해보이네요.. 물론 내년 msi쯤엔 또 다를수도 있겠지만서도..
일모도원
23/12/17 17:50
수정 아이콘
최상위 팀들이 이번년보단 확실히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인데
내년에 까봐야 알겠죠.
23/12/17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펨코도 그렇고 징동 고평가가 이해 안 가는게 탑미드가 플랑드레-야가오인데 너무 고평가 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저는 rng,tes,lng 모두 징동보다 윗 전력이라 봅니다. 플랑드레는 전성기야 잘 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커리어 절정기인 edg에서는 팀 체급대비 묻어가는 선수인데다가 1년 통으로 쉰 선수라 솔직히 왜 영입했는지 의문 저는 상체 망겜인 롤에서는 딱 잘 풀려야 3~4시드 라인이라 봅니다.
Bronx Bombers
23/12/17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LNG 대놓고 업그레이드인거 같은데.....타잔이 서머 플옵이랑 선발전에만 반짝했지 정규시즌에는 그 예측못한 주사위(그것도 111134정도가 있는)때문에 팀에는 부하를 상당히 많이 줬던 선수라서
비오는풍경
23/12/17 18:07
수정 아이콘
징동이 로스터 교체한게 감성적으로는 이해는 가는데 굳이 그랬어야 했나 싶습니다
나이트 -> 야가오를 좋은 선택이라고 납득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EDG는 피셔 하는거 보니까 전혀 믿음이 안가서 저 자리에 AL이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중
Bronx Bombers
23/12/17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징동의 선택이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뤄진건지 잘 모르겠어요.
자기 팀에 오래 있던 선수지만 서머 우승-4강 하면서 미드가 맘에 안 들어서 결국 딴 팀에서 중체미급 선수 데려왔고 자기가 보낸 선수 있는 팀 1년 내내 개팼는데 또 4강에서 멈췄다고 데려온 선수 보내고 자기들이 버렸던 선수를 또 주워온다.....?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사고회로인데.....
더치커피
23/12/17 22:3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야가오 -> 나이트는 징동의 선택이었지만, 올해 다시 미드가 야가오로 바뀐 건 나이트가 먼저 나가겠다고 해서 차선책으로 야가오를 잡아온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해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23/12/17 23:09
수정 아이콘
대충 들리는 말로는 징동이 교체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고 육구 나이트가 둘다 자기가 나갔던걸로
wersdfhr
23/12/18 10:44
수정 아이콘
나이트가 369랑 같이 tes 복귀하려고 나갔는데 테스에서 나이트 너무 비싸다고 파토내고 그 와중에 징동을 비롯해서 미드 교통정리가 다 끝나버려 가지고 몸값 깎으면서 blg 간거라는 썰이 있긴 핫니다
더치커피
23/12/18 12:19
수정 아이콘
몸값이 비싸면 디퍼계약하면 되는데 크크
앨마봄미뽕와
23/12/17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바텀 캐리는 로망이긴 하지만 상체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에.. 작년 서머 같은 메타면 모를까 상체 파워가 다운된 징동이 올해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12/17 1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딜 캐리 팀은 msi까진 어떻게든 먹던데 롤드컵 가면 항상 8강에서 뜬금사하는 느낌이던데 말이죠;
저는 lng가 많이 세보이네요
대장군
23/12/17 19:22
수정 아이콘
바텀 콜업에 대한 의견에 동의합니다. 바텀에 두명 모두 신인 선수를 쓰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바텀은 2 vs 2 이기에 미드 탑에 비해서 더 많은 라인전 지식이 필요하고 솔랭에서 수련 또한 어렵습니다. 신인 선수는 반드시 라인전 지식을 팀원에게 배워야 합니다. 밍은 우지에게, 케리아는 데프트에게, 에포트는 울프와 마타에게 그리고 구마유시는 에포트와 케리아에게 라인전 지식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등지고딱딱
23/12/17 21:06
수정 아이콘
슌신 온신 > 어쩐지 정말 놀라운 플레이를 할 것 같음
빈신 > 어감부터 조졌음
빈의 밴픽 짬처리 예상이라,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쿼터파운더치즈
23/12/17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7시즌 이후로 lpl역대 최약 라인업이라고 보구요 여기는 팀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선수들이 욕심이 없는건지 nba나 lck처럼 슈퍼팀 보고 뭉치는 선수들이 많이 없는거 같아요 보면

다만 blg는 무섭네요 lck 카운터 라인업 같아요 LCK 탑솔러에 강한 빈, 어찌되었든 기본체급은 LPL 넘버원인 나이트, 그리고 저는 엘크 진짜 좋은 원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월즈 겪으면서 챔프폭이나 라인전도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
온 뺴고는 솔직히 다 무서워요
키모이맨
23/12/18 01:58
수정 아이콘
LPL은 진짜 가끔 몇 년에 한 팀 이정도 말고는 LCK처럼 검증되고 기량유지된 선수들 헤쳐모아서 좋은팀만들기
아예 안하다시피하는 동네라서 크크
몽키매직
23/12/17 21:32
수정 아이콘
BLG 만 업그레이드 나머지 전부 다운그레이드
BLG 는 좀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Grateful Days~
23/12/17 22:00
수정 아이콘
BLG가 무서워요. .ㅠ.ㅠ
다레니안
23/12/17 22:16
수정 아이콘
나이트 들어간 BLG가 가장 강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리그에서 잘한만큼 롤드컵에서도 잘할 것인가...? 는 조금 고민이 많이 되네요. 크크크...
과연 쵸비와 나이트 중에 누가 먼저 롤드컵에서 활약을 할지....
더치커피
23/12/17 22:37
수정 아이콘
샹크스가 중국 순혈 중에서는 꽤 좋은 미드라 생각하는데, AL로 간건 좀 아쉽네요
확실히 상위권 선수들을 몇몇 팀에 꾹꾹 눌러담은 LCK에 비해 선수들이 좀 퍼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3/12/17 22:38
수정 아이콘
NIP는 기존 썰에서 커즈만 없어지고 아키가 들어왔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커즈 있으니 NIP 응원해보려고 했는데..
TES가 여러모로 모든 멤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시즌이라 일을 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친정에 돌아온 369, 초강팀에 들어와 우승에 도전하는 뉴비 크렘, EDG를 떠나 새로운 환경을 선택한 메이코까지. 티안하고 재키는 상수인 팀이라 내년 월즈 한 자리에 TES 몫으로 밀어봅니다.

카엘의 언어 이슈만 빨리 해소하면 OMG 대신에 AL이 조금 더 낫지않나싶네요.
23/12/18 00:23
수정 아이콘
징동은 한명더 한국인을 더 쓸정도의 여론이 나올수가 없으니 그나마 차선책정돈 잘짜온느낌
StarHero
23/12/18 00:42
수정 아이콘
lpl은 결국 월즈 못먹을거 같습니다. 인구는 많은데 미드풀이 너무 별로네요. 미드 강한팀이 결국 우승하게 되어있어서 갈수록 lpl약해지는거 같습니다.
Grateful Days~
23/12/18 11:03
수정 아이콘
인구가 많아서 유리하면 중국축구는 진작..
더치커피
23/12/18 12:40
수정 아이콘
크렘 탕위안 샹크스 이런 친구들이 더 성장해야죠
랜슬롯
23/12/18 01:2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약해진거같다는 거에는 동의하지만, LPL이 월즈를 못먹을거같다는 말에는 동의를 하진 않습니다.

작년에 룰러 합류하고 스프링 MSI 섬머 우승하고 아시안게임까지 한 시점에서 룰러 카나비 있는 징동 도대체 누가 막냐라는 말들이 가장 많았고, 월즈 중간까지도 4강에 4LPL팀들 내전 직전까지 나왔는데 T1이 도장깨기 하면서 우승했습니다. 물론 시즌전, 그리고 시즌 중간부터도 LPL팀들이 강할거라는 평가가 많았고 실제로 결과로도 나왔다는걸 의미를 하지만 반대로 우승을 한건 티원이란 말이죠. 바꿔말해서, 2024년도 롤드컵에서도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고, 므스결과 또한 강세로 평가받는 LCK가 먹을지는 몰라도, 가장 중요한 롤드컵에서 LPL의 21년도 EDG나 23년도 T1처럼 도장깨기로 우승할지 안할지는 그때가서 봐야아는거거든요.

솔직히 월즈 시작전에 눈가리고 우승팀 찍어봐라고 하면 제 생각에 10명중에 5명이상 징동찍었을껄요?
결국에 롤드컵이란 무대가 워낙 변수 투성이라 (컨디션, 메타, 각 선수들의 기량, 밴픽등) 그때 가서 봐야안다고 봅니다. 굳이 따지면 현시점에서 하나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작년에 비해서 살짝 약해진 느낌이 있다(상위권 선수들이 팀을 나눠서 간 느낌) 정도. 하나 확실한 건 롤드컵의 메타를 불문하고 소위 롤드컵 우승팀에서 미드의 중요성이 떨어진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만약 LPL팀이 우승한다면 LPL미드들의 각성이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딱 팀만 보면 BLG가 가장 강해보이긴하네요.
키모이맨
23/12/18 01:56
수정 아이콘
AL플옵진출 배팅해봅니다 크크 힙스터픽
반니스텔루이
23/12/18 04:48
수정 아이콘
와 EDG 월즈 우승한 팀인데 지에지에나 아러 정도 말고 한명도 모르겠네;
Liberalist
23/12/18 07:32
수정 아이콘
내년 LPL 라인업이 올해 시즌 같지가 않다는데는 동의하는데, 18년도 이후로는 이런 평이 있을 때마다 월즈를 LPL이 가져가서 또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칼 있는 TT 응원하는데, 내년에는 유칼 원장롤하다가 끝나지 말고 미라클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3/12/18 09:21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는 약해보이긴한데 MSI 때 붙어봐야알듯...
더치커피
23/12/18 09:25
수정 아이콘
플랑드레보다는 차라리 웨이와드가 나았을거 같은데..
Liberalist
23/12/18 09:28
수정 아이콘
저도 플랑드레는 암만 봐도... 손목부상 때문에 휴식했다는 것에 더해서 월즈 들 당시에도 기량 자체는 명백한 하락세였다는게 많이 걸립니다.
더치커피
23/12/18 09: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kt 들어갈 당시의 프레이보다도 더 기대가 안됩니다
웨이와드가 작년에는 칭티안과 돌림판 돌려지면서 폼도 박았었지만 22년 수준으로만 돌아와도 그럭저럭 1인분은 충분히 할만한 선수라 봅니다
Liberalist
23/12/18 09:37
수정 아이콘
KT 프레이하니까 강고 제니트 돌리면서 승강전 가던 시절의 악몽이... 어억... ㅠㅠ
당시에도 프레이 급히 영입하면서 [지금 당장 구멍이 너무 크니까 어쩔 수 없다] 하다가 어떤 참사가 났는지를 생각해보면 좀 그렇습니다 ㅠㅠ
키모이맨
23/12/18 12:12
수정 아이콘
LPL은 스프링-서머 사이 선수이동이 활발한 리그라서 탑에 만일 재앙이 닥쳐온다면 서머에 새 영입이라는
카드가 있긴 합니다 징동이 돈은 충분히 있으니...
23/12/18 10:38
수정 아이콘
야가오가 나이트로 바뀐 BLG 는 무조건 업그레이드죠. 올해 징동만큼 슈퍼팀은 아닐지어도 월즈 들어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강팀임엔 분명합니다.
wersdfhr
23/12/18 10:47
수정 아이콘
BLG 라인업 살벌하긴 하네요 18 RNG 이후 중국 순혈팀 중에선 최고인듯
23/12/18 11:29
수정 아이콘
샤오하오는 LPL 팬들이라면 항상 쟤 상위권팀 가면 어떨까 기대했던 선수인데 드디어 판이 깔려서 개인적으로 흥미가 갑니다.
그리고 징동 탑미드가 경쟁력이 형편없어졌다 이런 뉘앙스의 얘기가 많은데, 플랑드레는 누가봐도 공감가지만 야가오는 나이트보다 못하다 정도면 몰라도 리그 최상급 미드인건 여전합니다 아마 카나비와의 호흡은 더 좋을거구요
키모이맨
23/12/18 12:10
수정 아이콘
카나비 야가오 호프 있을때도 LPL우승권, 롤드컵 4강~결승권 팀이였는데
거기서 탑은 다운그레이드 원딜은 업그레이드인데 하는거 보긴 해야겠지만 전 우승경쟁권으로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
파인트리
23/12/18 14:44
수정 아이콘
BLG가 액면가로는 확실히 쎄지긴 했는데 타베 나가고 야가오 나간게 인비저블 섬씽의 영역에서 마이너스가 결코 작아보이진 않습니다.
더치커피
23/12/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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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도 어차피 옴므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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