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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17:49
제가 DRX가 주한이 상호해지 안했을시 잔여계약 연봉만 다 줄 의향이 있다면
(혹은 선수와 잔여연봉 전체는 아니더라도 절충하여 위약금 주고 해지) 이런건에 대해서는 선수선택문제로 보는편인데 그거랑 별개로 DRX 하는 얘기는 이런 공식창구로 얘기하는것조차 100% 믿을수가 없는...이미지 다 죠져놔서
23/12/10 17:52
[하지만 갑자기 큰 변화가 찾아왔다. 이달 초 DRX가 그에게 팀 사정에 변화가 생겼다며 계약 해지의 의중을 전달했다. 이주한은 고심 끝에 동의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팀의 방향성이 달라졌다고 했다. 지난 1일에 팀과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일주일 동안 스스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되돌아봤다. 평소보다 솔로 랭크를 많이 플레이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주한은 “팀의 생각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선수로서는 아쉬운 감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경쟁력 있는 리그의 팀들이 로스터 리빌딩을 마친 뒤에 이적 시장에 나왔다. 사실상 스프링 시즌에는 새 둥지를 찾기가 어렵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래글의 기사와도 팀과 선수의 관점의 차이 문제라고 보기엔 논조가 너무 다르기도 하고요. DRX 말대로면 기사가 날조수준인건데
23/12/10 17:54
아래 제가 울분을 토하는 글을 올리긴 했지만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하네요.
주한이 어느 정도 연봉을 받을 팀을 구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에이전트가 일을 열심히 했음에도 팀이 못 구해진건가...스토브리그 참 쉽지 않군요. 이 정도면 팀 구해도 이적료 없이 갈 수 있었을텐데. 근데 타잔도 없이 주한 보내면 도대체 내년 DRX의 팀 운영방향은 뭔지 참 궁금하긴 합니다. 지금 정글 선수 2명 보면 주한이 무조건 절반 이상 출전각인데.
23/12/10 18:04
1. 선수는 직접 인터뷰에서 위 입장과 상반된 내용을 밝힘
2. 김정수 전감독 해고 당시에도 프런트 공식입장 vs 김감독 입장이 충돌한 적이 있음(근태 등 이슈) 3. 위 감독해고 관련해서 중노위, 1심까지 부당해고로 인정했으나 DRX는 불복하여 항소 제기 4. 덕담 관련해서 알수없는 이유로 엔트리까지 미등록해서 피규어로 전시 5. 선수 입장에서 나올꺼라면 하루라도 빨리 나오는게 이득임 과연 프런트 vs 선수 누구 말이 맞을건인가 신뢰도의 문제
23/12/10 18:55
신뢰도가 바닥인 공식성명을 계속 내는 기업이 있다면 맨날 구라를 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뉘앙스는 완전 다른데 잘 읽어보면 구라는 아닌.. 그러니까 거짓말을 한 건 아닌데 되게 열심히 읽지 않는다면 그 말을 그렇게 읽기는 어려운 법적인 말들을 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웬만한 상대방은 그렇게 해석하지 않을 것 같은 말들을 하는데 까뒤집어놓고 다 보면 그런 뉘앙스의 말이 어디 있기는 한 그런 수준?
23/12/10 19:04
선수는 계약 해지 시점 기점으로 말한 거고 DRX는 주전 보장 아니면 풀어달라고 얘기한 걸 언급한 거라서 둘 다 맞는 말 같긴 합니다. 문제는 로스터 발표까지 풀어준단 소리 안 하다가 로스터 발표까지 하고 주전 보장 핑계로 이 시점에 계약 해지한 건데 이건 그냥 흔한 DRX 같습니다.
23/12/10 19:37
근데 저게 맞다고 해도
정글 영입 생각이 없었는데도 주한을 주전 보장을 해줄 수가 없다는건 대체 2군정글 콜업해서 먼저 쓰겠다는 거였나? 주한을 두고?
23/12/10 22:22
저도 이상한 부분인데 왜 내보낸건지 모르겠음 애초에 내보낼 생각이었다는 말인데???
1. 주한이 주전이 아니면 떠나겠다고 말했다 2. 주한을 주전으로 쓰지 않을 것이며 새 정글러의 영입도 없다 3. 그래서 주한 연봉은 아깝지만 2군 콜업해서 쓸 생각이었다 4. 그래서 주한이 떠났다(?) 1군의 롤드컵 우승 경험 있는 정글러 연봉주며 썩히면서 2군을 쓸 계획이었다??????????????
23/12/10 20:03
그렇게 욕먹던 농심리치도 11월중순에 풀어준건데
지금 내보내는건 그냥 팀찾지말란거죠 뭐 물론 주한선수가 매력적이였다면 그전에 팀을 찾았겠지만 그렇다고 유일 월즈멤버에게 이런식으로 뒤통수는 좀.
23/12/10 20:37
팀팬들은 설사 저 반박이 다 맞아도 유일 월즈멤버를 지금 내보내는게 맞냐 팀 못찾을꺼 같으면 데리고 있어야지라고 하니깐요.
그리고 그간 전력 생각하면 저걸 다 믿을수있는지도 좀 그렇고.
23/12/10 22:25
새 정글러를 영입을 하거나 딴 팀을 보내 줬거나 하다못해 진작이라도 풀어주거나 했어야 통수가 아니죠
새 영입도 없다, 다른 팀 이적도 못했다, 근데 주전으로 써줄 생각은 없으니 11월 30일이 되서야 FA로 풀어줬다가 통수가 아니면 대체..
23/12/10 21:04
drx가 상장이니 팀 매각이니 이런 얘기 들려오는 팀인데 성적 너무 박으면 제값 받기도 힘들지않나요. 주한이 주전 못뛸 실력도 아니고 주한 내보내고 테디가 된 꼴인데 로스터 정리하고 라스칼-주한-테디를 만드는게 낫지 않았나싶은데요.
23/12/11 08:33
이번 스토브에서 선수들이 DRX 안가겠다고 암묵적 합의를 했다는 괴담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일 리는 없지만 선택지가 있는 선수들에게 DRX가 후순위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 있는 거 같아요
23/12/11 09:34
주한 : 주전 보장 안 해줄꺼면 나가겠다 (= 주전 보장 해달라)
DRX : 아무튼 주한이 나가겠다고 했다. 우리가 딱히 FA 발표는 안 했지만 다른 팀은 못 구한 것 같다. 본인도 나가겠다고 말했으니 상호 해지다. 정글러는 2군 올려쓰겠다.
23/12/11 10:26
그냥 헛소리죠.
주전 아니면 내보내달라 이거는 스토브 시작 전 얘기였을거고, 그걸 붙잡고 로스터 발표한 이상 당연히 이미 끝난 얘기죠. 지들이 상황 바뀌고 내보내고 싶으니까 지나간 얘기 들고와서 너도 나가고 싶다고 했지? 그럼 지금 나가 이딴 소리 하는 건데
23/12/11 11:26
말이 좀 엇갈리네요. DRX는 스토브리그 이전에 계약해지에 대해 이미 언급했다. 주한은 DRX가 스토브리그 끝나갈때 갑자기 계약해지 얘기를 꺼냈다. 저는 선수 쪽 얘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뉘앙스라는게 있는데.. 같이갈것 처럼 하다가 갑자기 계약해지 모양새거든요.
23/12/11 11:58
대충 타임라인을 재구성해 보면 이럴 수 있겠죠
* 스토브 시즌 전 주한 : 나 다음 시즌 주전 확정인 걸로 가는 거냐 아니면 내보내달라 DRX : 아직 확답은 못 주겠고 팀 구할 생각 있으면 구해 보셈 * 11/30 ~ 12/1 DRX : (어? 아직 커즈 타잔이 미아라고? LCK 다른 팀들은 다 주전 확정이어서 우리 말곤 없지 않나? 오퍼 넣어 봐?) DRX : (아 맞다 주한은 주전 아니면 나가겠다고 했지) DRX : 우리 정글 영입할 건데 님 나가쉴? 주한 : (남으면 덕담 꼴 날 텐데... 지금이라도 나가서 자리 찾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알겠음 * 12/5 커즈 광동 입단 뉴스 발표 DRX, 주한 : ??? 뭐 이랬던 게 아닐까 싶은데, 그냥 일도 못 하고 선수에 대한 선의도 느껴지지 않고 왜 선수들한테도 기피 대상이 되었다는 썰이 나오는지 알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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