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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6 18:28
안타깝긴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선 실력으로 뚫는 수 밖엔 없죠.
커즈가 좀 유니크한 스타일이라 오히려 기회도 더 있을 것 같구요. 또, 그간 리그를 보면 정글 서브가 다른 포지션보단 기회가 많은 편이긴 해요.
23/12/06 18:10
광동이 정성을 많이 들였군요. 커즈는 충분히 그런 대접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채대표 주단장 김감독 세 명 모두 이번 스토브리그 너무 잘해주어 팬으로서 고맙네요.
23/12/06 18:27
[오브젝트], 지형 등에 큰 변화가 생기는 만큼 베테랑 정글러의 가치가 높을 것
광동 보여주는 모습 너무 좋네요. 우찬아 꽃길만 걷자.
23/12/06 18:49
영재 선수에게 안타까울 수 있지만, 이건 영재 선수에게도 기회입니다.
T1, KT 같은 대기업에서 활동해본 퍼스트 정글러의 플레이를 직관할 수 있으니까요. 그 재능 출중하다던 구마유시조차 3년을 기다려 주전이 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장은 영재 선수에게 아쉬워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은 될 거 같네요.
23/12/06 19:19
영재는 시간만 보내는구나 안타깝다.
배우고 그런거보다는 무조건 1군에서 실전을 통해 보여주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쩝 냉정하게 디플 루시드나 젠지 페이즈, T1에서 제우스, 오너 이런 유망주 평가를 받는 거 같지는 않네요. 저는 팀에 이 유망주는 안고 간다 판단이 서면 같은 라인에 선수 영입 안 할 거 같아서요.
23/12/06 21:13
다 좋은데 저는 광동 미드가 불독인게 너무... 솔직히 미드 불독은 프로씬에서 재능의 영역으로 치면 좀 많이 부족한 선수같아서 크게 성적이 오를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유독 불독을 좀 저평가하는거 같기도한데 모르겠습니다 미드가 온몸비트는 챔피언 하면서 기지로 몇게임씩 따가는게 장기적으로 그 팀에게 좋을지는...
23/12/07 12:23
사실 그것도 챔폭의 일종이라고 보면 됩니다만,
불독의 문제는 그 챔폭 상에서도 못 이기는 게 문제라.,.. 제라스 나와서 꿀 좀 빨려다가 뽑은 이유를 못 보여주고 오히려 비디디가 잘 썼던 기억이 나네요
23/12/06 22:46
영재는 진로고민하다 쉬다온적도 있고 시즌중에도 불면증이슈에 씨맥이 스크림 들어간 일까지 있었단거보면 그렇게 오래 선수할타입은 아니죠. 팀이 광동이라 많이기회받은거지
23/12/07 06:27
반대로 말하면 커즈가 와도 꼴찌 전전하면 커즈 개인 퀄리티는 지지부진한 스쿼드를 살릴 재간이 아예 없다란 말도 되는건데...
23/12/07 09:09
영재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을것 같긴 한데, 지난 서머때 불면증 이슈로 팀에 폐 끼친것도 사실이라 뭐라 할 수 없는 상황 같기도 하고...
23/12/07 11:37
다른 기사를 보면 커즈에게 중국에 가도 좋지만 한국에 남는다면 우리가 반드시 영입하고 싶다고 해서 커즈가 광동에서 보험을 깔아준 느낌이라서 좋게 봤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커즈한테 한 말의 일부가 실제로는 커즈에 대한 배려 느낌으로 전달된 것이었는데 썰에서는 반대쪽으로 해석되게 전달된 것 같아요
23/12/07 12:21
각각 최고 기량으로 월즈 우승한 이번 티원의 경우, 몇 년 전도 아니고 우승하기 불과 몇 달 전 페이커 하나 빠졌다고(물론 뱅기감독 사퇴 등 내부적으로 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재난지원금 소리 듣던거 생각하면 커즈 왔다고 확 달라지는 건 쉽지 않겠지만 안딜선수나 두두 선수 생각하면 충분히 스텝업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풀옵경쟁에서 보길 바랍니다. 커즈. 서머 퍼스트 정글인데.
23/12/07 13:46
태윤 관계자평가들이 높아서 일단 지켜보고있긴 한데 바이퍼 구마유시 신인첫시즌에 의아한 행동이 나오더라도 반응속도같은거 보면서 얘네는 언젠가 반드시 터진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태윤한테 그런 느낌은 아직 안들긴 해요
하지만 또 모르죠 눈덩이 맞아죽던 뱅이 그렇게 엄청난 선수가 될거라고는 몰랐으니
23/12/07 16:38
s급 평가를 받진 않지만 한 세트만 부진해도 s급 보다 까다로운 잣대로 평가 받는 선순데 광동 성적이 오른다고 커즈의 평가가 오를 리가 있나요. 잘되면 씨맥의 공이고 못하면 한계가 드러난 커즈라고 하겠죠. 유독 오브젝트 강타 싸움을 꺼리는 성향 때문에 타이트한 상황에서 선택의 가짓수가 줄어드는 약점이 있어서 강타 싸움을 즐기는 lpl에서 약점을 보완하길 바랐는데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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