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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8 03:35
좋은 글인걸요? ^^ 게다가 PGR은 좌우로 긴편이라서 다른 곳에서만큼 같은 글도 길어보이지 않습니다. ^^
오랜만에... PGR다운 글을 봤습니다.
04/09/28 04:25
흥미로운 글이네요. 방송 광고에 대해 잘 몰라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케이블 티비 광고비에서 SSA, SA, A, B, C 는 어떻게 나뉘는 것인가요? SSA는 모두 없다고 나오는데 SSA에 속하는 광고는 어떤 것이 있나요? 온게임넷 같은 경우에는 SSA, B, C가 없는 걸로 나오는데 그럼 모든 광고가 SA와 A인 건가요? 아니면 B, C는 광고비를 받지 않고 틀어주는 건가요?
04/09/28 04:51
정말 좋은글이에요.추천버튼 꾸욱-_-v
공감가는게 정말 10대중후반부터 20대초반 까지의 파급력은(남녀포함) 정말이지 최고일텐데요.질레트배처럼 방송 통신 미디어 계통의 스폰서외에서도 좀 관심을 가지는게 기업쪽으로도 좋은텐데......
04/09/28 06:16
홍승식님// 방송광고에서 SA,A,B,C 이런식으로 나누는것은 먼저 시청 시간대와 시청률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토요일 저녁 5시에서 9시까지는 많은 시청자들이 TV를 보기 때문에 SA급으로 분류되구요, 마찬가지로 평일 저녁 10시에서 11정도까지(드라마 시간이죠), 일요일은 저녁 7시 정도가 SA급으로 분류된다 할 수 있습니다.라디오는 밤 10부터 12시 정도 까지 되겠네요. 그에 반해서 B,C 급은 평일 낮이나, 시청율이 저조할때를 나타냅니다. 물론 시청율이 아주 좋은 프로그램은 다른 급수를 받게 되지요. SSA라 함은 예를 들자면, 대장금이나, 요즘 34%로 최고의 시청율을 달리는 "애정의 조건"(본적은 없습니다만..) 같은 높은 시청율의 프로그램에 붙는 프리미엄급 광고비를 이야기 합니다. 자세한것은 한국 방송광고 공사(http://www.kobaco.co.kr/kor/broadcasting/guide/guide_type.asp 여기서 광고 시급란을 클릭하면 보실수 있습니다.) 에서 보시면 되겠네요.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B와 C 급의 광고비를 편성 범주에 넣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책적으로 홈쇼핑류의 광고(대표적으로 잭필드가 있죠ㅡ.ㅡ;)는 시청자의 채널을 다른곳으로 완전히 돌리고, 방송사 자체의 이미지 손상이 가기 떄문에 지양하는 추세구요, 여타 케이블 방송에서도 이런 바람이 만연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Loser님// 개인적으로 저도 질레트배가 게임 방송 스폰싱의 새 전기를 마련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대에서 20대 까지 필요한것이 오직 게임과 핸드폰, 통신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파급력과 인구에 회자됨은 현재까지 나와있는 컨텐츠중 가격대비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있듯이 스폰싱 비용이 광고나, 여타 마케팅 비용을 고려해 볼때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애 첫 면도는 질레트와 함께!" 전용준씨가 수없이 외쳣던 이 카피가 인지도 면에서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그 회사가 스폰한다고 했을때 그 제품을 써봐야 겠다고 하는 글을 본건 스타리그가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당시에 면도기 바꾸신다고 하신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04/09/28 11:08
Anic☆님 댓글보고 순간 피식햇네여 ^^;; 저도 OGN의 대기업 홍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MBCgame 처럼 광고에 투싼 (비록 스폰서였기는 하지만) 이나 아무튼 공중파에 나오는 광고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업지 않습니까.. 맨날 온종일 게임플러스나 하고 있고 -_-;; 스타리그 결승이나 스타리그 시간에는.. 광고료를 SSA 급으로 줘도 무방할듯..^^;; 아 그리고 덧붙여서 온게임넷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방송이 됬어면 좋겟네요 ^^;;
04/09/28 11:26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이런 글은 스크롤의 압박따위를 무색하게 하죠.
지난 3년간 시사 잡지에 실린 OGN의 기사가 단 7건 이라니, 깜짝놀랐 습니다. 온게임넷은 '케이블방송에만' 이라는 시점을 더 넓게 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ON미디어가 케이블방송이라는 것은 잘알지만.... 케이블내에서만의 광고나 기업마케팅으로는 확실히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케이블에서 많은 광고를 해도 공중파에서의 광고효과와 비교를 할 수 없을것입니다. 예를 들어 OSL결승전에 대한 광고를 공중파로 한번 이라도 내보낸다면 그에 대한 관심과 그로 인한 마케팅적인 효과는 정말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스타크래프트나 게임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에도 많은 변화를 주게 될것입니다. 이번 스카이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 10만이라는 인파가 몰리는 대결전 이었죠. 그런데 .. 왜 그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보기 힘 들던지.. OGN에서 더 적극적인 대기업들의 투자나 게임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라면, 확실히 더 넓은 마케팅을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을 보려고 10만이라는 인파가 몰렸다는 것을... 또 그 게임하나에 얼마나 많 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지를 더넓은 분야의 사람들에게 확실히 설명하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처음 게임리그가 열리고 프로게이머가 생기던 시절보다는 많이 변했어도 아직은 젊은 층만이 인정하는 e-sports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나 게임은 젊은 사람들만 하고 바둑이나 장기, 낚시 같은 사람들의 고상?한 취미생활이 될 수 없다는 사람들에게 '게임 도 취미생활이 된다'는 생각의 변화를 주어야 하며, '프로게이머 해봤자 머 얼마나 벌겠어.', '공부하기 싫으니 게임하려는 거겠지..' 하는 분들에 게 프로게이머란 직업도 대단히 괜찮은 직업이다.라는 걸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왜 연봉이 2억이 넘는 이윤열선수에 대한 기사가 그렇 게 안보이는지... 그리고 OGN은 자신들의 게임사업이 얼마나 젊은층에 광고효과나 기타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에대한 점을 알리려 노력해야 합 니다. 축구를 보면서 술을 마셨지만 요즘은 게임리그를 보면서도 술은 마시는 젊은이들이 늘어난다는것을 정확히 분석된 자료를 통해 사회여 러 방면에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은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OGN은 자신들이 가진 힘을... 대외에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아! 한가지 생각나는게 또 있는데, 외국의 스타크래프트에 관심있는 많은 유저들이 OGN을 찾고 있더군요. 그들을 위해 사이트 영어화나 게임리그 VOD의 해설 영어자막등을 생각해 보는것도 대단히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세계의 모든 게임유저들이 온게임넷에 한번쯤은 들리게 되지 않을까요? ) 이상으로 오랜만에 PGR을 찾은 밀키의 주저리주저리 잡담이었습니다. 아..
04/09/28 11:42
전 게임방송을 비롯 거의 케이블만 보는데요.. 온게임넷 같은 온미디어와 같은 계열에 케이블 방송을 보면서 생각한것이
상호 피알은 전혀 안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만화채널이나 영화채널에서 스타리그 결승전이나 뭐 게임채널 자체의 광고 홍보만해도 꽤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투니버스나 ocn 이런 채널 사람들 많이보거든요.. 어쨌든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 공감합니다.. 글고 엠겜은 더하죠..
04/09/28 15:27
Milky_way[K]님// 고상한 취미?라고 하신 말씀에 동감합니다. 언젠가 저희가 자녀를 키울때쯤에는 스타가 고상한 취미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아닌한 일반적인 상황 및 자리에서는 스타 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로 떠오를때가 많죠(제 주변에 국한한다면 말이죠..).
온게임넷의 외국인 전용 사이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조금 남다른감도 있습니다만, 언리얼이나, 워3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의 방송화가 더욱 활성화 된다면,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도 이러한 시대 변화에 기인한것이지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의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블러드 캐슬이나 베스트 게임뮤비의 분노가 모두들 대단하시군요..^^; 이런 의견이 쌓이고, 시장이 더 커지면, 언젠가, 선수 경기 한번 보려고, 광고를 10개씩 보게 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갑자기 시장이 더 커져야 하나라는 생각과 오한이...ㅡ.ㅡ;) 레몬트리님// 젊은 세대간에 공중파보다 케이블에 더 친숙한 사람이 늘어간다는 리포트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것만 있기에 어쩔수 없이 보는 공중파보다 내가 보고 싶은것만 취사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케이블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인터넷 또한 잘 살펴보면 가는곳만 가게 되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또 지주회사로써 온 미디어가 각 채널간의 연동을 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도 클것 같다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가진것 활용해야죠. 내부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엠게임도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와 PR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엠게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후발주자라서 인지, 자료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군요. 기회가 되고, 자료가 있다면, 실제적인 MPR의 구현 방향에 대해 온겜, 엠겜 분류하는 형태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그 언젠가..ㅡ.ㅡ;)
04/09/28 17:49
음 제가 다시 확인해 보니, 광고 단가가 많이 바뀌었군요. 표-1의 자료가 최신자료가 아닌관계로(2004 광고 업계 총람) 업데이트 하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온게임넷 광고 단가가 달라 졌습니다.
중간광고 프로그램광고 자막광고 SSA 1,500 1,200 120 SA 1,200 1,000 100 A 1,000 800 80 B 800 600 60
04/09/28 22:15
정말 좋은글을 봤구나 라는 기분이 드는걸요.
저는 레포트 쓰는걸 고문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_- 이런 글을 쓰신 분이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추게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E-sports는 매력적인 문화현상입니다. 그 후원자인 우리모두가 발전을 위해 한번씩 고민 더하고 한번씩 더 다른사람들에게 PR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왠 캠페인이 되는듯..;; )
04/09/28 23:48
우와 좋은 글이군요~~
레몬트리님// 투니버스에서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 PR 하고 있습니다. 결승전 가까워 오면 투니버스에서도 결승전 PR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온미디어 소속이라서 그렇겠지요.. 음 엠비씨드라마 채널에서도 엠겜 결승전 광고 나가는거 봤구요..단 엠비씨 드라마 같은 경우는 자막 몇줄 이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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