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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4 03:49
동준해설이 하차하실때 제가 정말 후회되는게 말씀하신 그런 사람들이 막 말할때 에휴 또 시작했구만 하고 넘어갈께 아니라 좀 강하게 나서서 아니라고 말할걸이라는게 제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스포츠든, 혹은 다른 스포츠든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언제나 존재할 수 있을만큼 이번에도 또 나올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도 정말 많이 있을꺼고 김동준 해설을 응원하고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훨씬 많고 앞으로 그런일들이 생기면 목소리를 높일테니... 말씀하신 부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돌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_ㅜ
23/11/24 04:12
4월의 전사들때문에 안돌아오실 것 같네요.
그때 피해 입은게 클템,김정균.김동준이었나요? 지금봐도 네임콜이니 산업스파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23/11/24 04:26
그때 사실 저도 좀 심하게 당혹스러웠고, 어어어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거 아닌데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는데 스스로 너무 아쉬운건 목소리를 내서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을 했어야하는 데 제 스스로에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나마 클템은 스스로 자리를 지켰는데 김정균 감독이나 동준좌를 비난하던 목소리에 대해서 아니다 라고 좀 더 크게 목소리를 냈어야하는데 그러지못했다는 제가 좀 원망스럽더라구요. 솔직히 초창기 롤부터 본 사람들은 동준좌가 LCK에 가지고 있는 애정을 모를 수가 없는데.... 그런 사람들이 막 난리칠때 나서서 막지 못한 제 자신이 아쉽습니다. 그 4월의 전사의 사람들이 어디 가지 않았고 아마 어떤 형태든 있을텐데 그런 불의가 나올때 부정하면서 맞서싸우는것까진 아니더라도 계속 목소리 내서 응원할테니 돌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23/11/24 04:23
악의의 스노우볼링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죠.
꽤나 많은 사람들이 개소리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쩔 수가 없더군요. 안타깝지만 그냥 개인이 무시하고 멘탈 수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로켓같은 개소리만 해도 뭐... 휴...
23/11/24 04:41
저도 이번 월즈 보면서 동준좌의 LCK에 대한 애정 듬뿍한 해설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네요. 그립습니다. 결은 다르지만 퀴 해설도 정말 보고 싶네요.
23/11/24 06:47
저도 그나마 해외 해설처럼 뽕차는 해설은 김동준 해설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빛돌 분석위원도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23/11/24 08:36
저도 너무 보고싶습니다. 다만 쓰레기들이 또 뭔 트집잡고 인신공격할거 생각하면 안 돌아오는거 이해됩니다. 가끔은 여기 사이트에도 그 당시 그 종자들이 쓴 글들 보는데 가관 그 자체입니다.
23/11/24 09:13
동준좌, 강퀴 둘 다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노페 해설이 둘의 공백이 잘 안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있기는 한데, 두 사람은 두 사람 나름대로 각자 좋은 개성이 있어서...
23/11/24 09:14
형님. 일면식도 없지만 이자리를 빌어 한말씀 드립니다.
극렬세력 신경쓰지 마시라 해도 그들도 롤팬이고 또 하나의 인격체라 여겨 존중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요. 우리는요? 동준좌의 해설로 웃고 울고 즐기던 조용하고 샤이한 팬들은? 롤팬이 아니랍니까? 형을 좋아하는 그들을 더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겨달라는게 아닙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작아도 경청해주세요. 이정도 목소리 낸것도 우리같은 팬들에게 큰 용기란걸 알아주세요. LCK 관계자들이 복귀하란 얘기가 없다면 그들 흉도 좀 봐주시구요. 이번에 복귀하자란 오퍼가 있다면 못이기는척 좀 받아들여주세요. 주변 관계자분들! 제발 동준이형 못이기는척 넘어올 수 있게 멍석도 좀 깔아주시고 용기도 좀 주시면 안될까요? 모두에게 소중한 해설가가 사랑하는 그 일을 계속 해낼 수 있게 다들 힘좀 모아주세요. 부끄러워서 이만 줄입니다
23/11/24 10:28
제가 하고 싶은 말 대신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렇게 적고 싶었지만 뭔가 메시지가 잘 전달될지 몰라서 다르게 적었는데 제 심정을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동준님이 읽으실지 안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하나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떠들고 무차별로 비난하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댓글을 다신 분들, 그리고 추천을 주신 분들 중에서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이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다는거, 그리고 많은 분들이, 피지알에서, 혹은 다른 커뮤니티에서 돌아오시길 기다린다는거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_ㅜ
23/11/24 09:40
위에 어느 댓처럼 악의의 스노우볼은 막을 도리가 없지요
악플러들 트롤러들이 개짓거리 하는건 마치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 하나 던지는 것이나 혹은 미꾸라지 하나가 흙탕물 만드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걸 마치 대세인냥 이곳저곳 퍼나르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거고 저 역시 동준해설이 오는 것에 적극찬성인 사람 중 하나이지만, 가끔 ck쪽등에서 즐겁게 해설하는거보면 그것도 나름 괜찮지 않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를 보기위해서 ck를 보는 시청자들도 늘테고 그렇게 저변이 늘어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23/11/24 09:41
동준좌가 그만두고 아프리카 중계만 하시는 가장 큰 부분중에 하나가 노잼 게임일때 어떻게 하냐?에 대한 스탠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 해설자 입장에서 어떻게든 억텐과 포장으로 오디오를 채우고 시청자들을 졸리지 않게 하려는게 맞다는 클퀴와 달리 찐텐으로 재밌을때 재밌는 중계를 하고 싶다고 하셨으니까요. 노잼 경기나 수준 낮은 경기에서 억텐으로 무리하는건 시청자나 해설자들에게나 서로에게 별로라고 하셨죠.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고, 현재는 그거에 맞는 포지션에 계시는거 같습니다. lpl 해설중에 박상현 캐스터랑 같이 채팅창 보시면서 하는게 진짜 재밌긴 했어요.
23/11/24 10:02
저도 동준좌 강퀴 보고싶습니다..하지만 보고싶은것보단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노페나 포니해설이 잘 해주고는 있는데 아직은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23/11/24 10:07
사과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남의 흉허물은 티끌같은것도 용납못하고 남의 사과문은 나노단위로 분석해 까면서 자기가 잘못한건 인터넷에 글한줄 띡 사과하는것도 못하나요 뭐 그 사람들이 제대로 사과를 한 적이 있나요? 팀이 잘못하면 트럭보내고 뭐하고 난리 난리를 치면서 아무나 몇명 모여서 우리가 잘못생각했던것 같다 유치한 성명문 하나라도 낸적 있나요? 잘못한 사람들은 사과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보고싶다 해도 김동준 해설이 없던일인것처럼 돌아오고 싶을까요
23/11/24 10:34
그 때 제가 롤을 지금처럼 챙겨보던때가 아니라 잠깐 쉬엄쉬엄 롤을 보던때였고 그래서 사태파악이 안되서 뭔가 사건이 터져서 잠깐 보고 그냥 뭔가 싸움붙을거같아서 그냥 짧게 댓글 한두개만 달고 넘어갔고 그 이후에 동준 해설 하차한다는거 듣고 왜 하차하신다는거지 하고 의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납니다. 솔직히.... 티원팬으로써 제가 사과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과를 하는게 동준좌의 복귀에 도움이라도 된다면 전 진심으로 제가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다른 팬들이 했다고 하지만 크게 보면 저 역시 팀의 팬으로써 제가 좀 더 나서서 이렇게 해선 안된다, LCK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거 알지 않느냐 이렇게 매도할것도 아니고 우리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으니 멈춰야한다 라고 제동을 걸었어야했는데 그냥 눈치보다가 뭔지 모르겠다 하고 그냥 넘어가버린 제가 스스로 너무 아쉽네요. 앞으론 비슷한 일이 있을경우 저라도 나서서 목소리를 높일테니 다시 한번 멋진 해설로써 복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23/11/24 10:20
저도 동준좌 리턴을 너무나도 보고 싶은 1인이지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준좌는 전캐피셜로 술마시면서 8시간 넘게 롤 얘기만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순수하게 롤을 좋아하고 롤 해설을 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인데, 그 사건 이후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해설하기 어려울 것이고, 특정 팀 팬들을 의식하면서 해설하느니 그냥 마음 편한 CL이나 LPL 해설 하겠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준좌도 한 성깔한다고 들었는데 자신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억까 당한 것에 대해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어차피 익명의 다수가 저지른 짓이니 사과할 주체도 명확하지 않겠지만) 상황에서 굳이 돌아올 생각도 안 할 것 같네요.
23/11/24 10:27
올해 김동준 해설님 있었으면 용준님이랑 같이 끌어안고 오열했을건데...
누구보다 국제전에 진심인 김동준해설님 제발 롤드컵한정으로라도 와주세요~
23/11/24 10:42
LEC LPL 해설한거 아주 재밌게 본 1인으로써 소리지르기 원툴이 됐다는건 정말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크크크 밴픽 예측이나 유불리 여전히 탁월하고 인게임 해설도 전혀 소리지르기 원툴이 아니던데요. LPL 해설 시에 편하게 드립치면서 하는게 크긴하지만 그 와중에도 해설 퀄리티나 귀에 잘 들어오는 발성 톤 등등 전부 나무랄게 없던데 원툴해설됐다 식으로 내려쳐지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23/11/24 12:27
전 오히려 LCK 보다 LEC, LPL 할 때 더 역량 발휘가 되는 것 같아서,
그냥 거기서 계속 편하게 방송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습니다.
23/11/24 10:52
저는 이 글 보고 두 가지가 생각나는데요.
첫 번째는 현재 해설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라는 겁니다. 목소리 톤이나 발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지언정 새롭게 합류한 고수진해설, 포니해설의 디테일이 상당히 놀랐습니다. 역시 2부 및 다른 곳에서 해설 짬밥이 있으셔서 그런지. 거기에 노페와 임시휴업(?)중인 강퀴 해설까지. 개인적으로 각 해설들의 분석유튜브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준 해설이 그립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안정된 발성과 익숙한 목소리. 그리고 보장된 해설 퀄 등등.. 항상 '상수'인 해설임은 틀림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클템, 김동준, 강퀴, 고릴라, 고수진, 포니 해설(너무 많나)로 가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페해설은 감독으로 정점을 찍으셨으면 하는 바람.. 캐스터는 전케, 성케, 단군 세 분이 로테이션 하구요. 전 단군이 중계하는게 너무 좋습니다..(기습숭배)
23/11/24 11:05
저도 단군캐스터 메이저 무대에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ㅠㅠ 전캐 성캐 두분이 너무 거산이긴한데 진짜 단군 캐스터만의 매력도 있어서 공식 캐스터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23/11/24 11:33
더해서 강퀴까지 돌아왔으면 하네요
새로운 해설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포니, 꼬꼬갓, 후니 중에 포니만 만족스럽고 나머지 두 명은 영 아닙니다. 후니야 많이들 얘기 나와서 아실테고, 꼬꼬갓은 잘생기고 발성은 좋은데 게임의 핵심 내용을 못 잡고 사소한 디테일에만 집중하는 느낌이라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엄티 유입도 기대했는데 계속 선수하러 북미 갔네요.. 선수할 수 있을때 해야죠
23/11/24 11:37
후니랑 여타 선출 해설도 몇년간 꾸준히 애정을 갖고 한다면
클템처럼 될수~도 있겠지만... 그걸 기다리기 보다 동준님의 복귀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발 그 탁월한 발성과 톤은 선출의 전문성만큼 대체가 안되는거라 생각해요
23/11/24 12:21
4월의 전사를 일부의 문제로 이야기하는, 극렬 악성 종자의 행위로 인식하는 건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 당시 커뮤니티는 4월의 전사가 주류였고, 그건 피지알도 마찬가지였을텐데요.
23/11/24 12:35
클템처럼 가족이 있어서 부당한 일에 숙이고 들어가시지는 않으실듯하고 (본인 성격도 불 같은 면이 있으셔서 더더욱)
LCK챌린저, 아프리카 대회, LEC, LPL 등등 맡으셔서 행복 중계 하시던데 페이가 엄청 부족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팬들 있는한 복귀는 안하실듯.. 저는 LCK 챌린저스리그 관심도 없었는데 동준좌하고 해변 형님 행복중계하시는거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려고 낮에 틀어놓고 일합니다 크크
23/11/24 15:53
저도 꼭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스포츠해설 통틀어서 가장 좋아했던 조합이 김동준, 이승원입니다. 이 두분의 해설을 제가 좋아하는 종목에서 듣고 싶어요
23/11/24 20:55
전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추억보정이 들어가서 그렇지 해설에 퀄리티는 점점 발전되고있는거같습니다 예전 해설없이 쓸데없는 소리지르기 소위 뽕채우기는 좋지만 경기보는데는 정말 거슬리는점이 많앗다고봅니다 굳이 해설퀄리티가 높은분도 아닌데 다시 와서 만담쇼가 열리는건 지금 후니 클템 만담쇼도 거슬리는점이 너무 많아서 싫은거같습니다
23/11/24 21:43
저도 반대입니다. 추억보정이 있는듯 하네요. 최근 아시안겜이나 예전거 다시 찾아봐도 상세히 짚어주는 해설은 지금이 훨씬 낫습니다.
23/11/27 10:45
피지알에서도 그 난리를 쳤던 사람들 입도 뻥긋 안 하거나, 자기는 안 그랬던 척 태연하게 댓글 달더라구요
그들이 있는 한 돌아오는 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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