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24 03:01:40
Name 랜슬롯
Subject [LOL] 김동준 해설을 다시 LCK에서 보고 싶습니다
이번 롤드컵, 페이커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솔직히 역대급 서사였고, 아마 저에게 있어서, 그리고 아마 저같은 올드 롤팬 유저분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한 선물이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재미있었고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참 여러가지 페이커 팬으로써는 드라마틱했지만, LCK팬으로써는 또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고 할말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결말이 드라마틱했고, 21년도 EDG vs 3 LCK팀들의 구도에서 EDG가 젠지와 담원을 꺽고 우승을 하면서


4강이 끝난시점에서 황부리그 라는 말이 나왔지만 결승전 패배로 그 말이 쏙 들어간것처럼, 이번에는 반대로 되었네요.
GODS 곡은 너무 좋았고, 결승전 티저 영상도 완벽했으며 골든 로드에 대한 구도와 징동 vs 티원이 성사된것, 그리고 정말 막은 것.
등 너무 여러가지가 다 좋았고 징동 따운! LPL 따운! 고척돔 나와! 뉴진스 나와!와 우여곡절끝에 피는 꽃이 아름답다는 아마 중꺽마처럼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것들 중 하나인데....



딱 하나 이번 한국에서 한 롤드컵에 아쉬움이 남는건 동준좌의 부재네요.

새로 합류하신 포니해설이나, 꼬꼬갓, 후니등 모두 다 정말 능력있으시고 재치있고 재미있습니다만, 동준좌도 돌아오셔서 자리를 다시 한번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롤드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지만, 해설분들이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또 각 리그를 대표하시는 해설분들이 자국 리그 팀들이 힘을 내면 응원하고 해설에 묘하게 응원톤이 실립니다. LCK뿐만 아니라, LEC, LCS, LPL 또한 마찬가지구요. 암사자론같이 자국 리그를 깍아내리는 글들을 읽으시고 분노하실 줄 아시고, 동시에 선수들의 개인 솔랭 데이터들까지 일일이 다 분석하셔서 듣는 입장에서 "와 역시..." 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나올정도로 분석적인 해설을 해주시던 동준좌가 정말 너무 그립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쓸까 말까 정말 너무 고민을 많이했고, 동준좌가 떠나시게 된 계기 또한 알고 있기때문에 글을 적으며 한 마디 한 마디에 책임을 느낍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동준좌의 해설을 LCK에서 듣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 안읽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을 읽고 강요하는 것같은 기분이 드는 것같아 그 또한 죄송스럽지만

꼭 돌아와주셔서 다시 한 번 LCK에서 동준좌의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면 여한이 없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24 03: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이게!
김동준 해설이 없으며는! 볼맛이 안나거든여!
문성은
23/11/24 03:24
수정 아이콘
클템 전용준 김동준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보고싶어요!
No.99 AaronJudge
23/11/24 03:33
수정 아이콘
보고싶습니다
23/11/24 03:35
수정 아이콘
성동퀴 보고싶습니다
23/11/24 03:40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싶습니다만, 악성종자들 때문에 김동준님이 고통받으시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랜슬롯
23/11/24 03:49
수정 아이콘
동준해설이 하차하실때 제가 정말 후회되는게 말씀하신 그런 사람들이 막 말할때 에휴 또 시작했구만 하고 넘어갈께 아니라 좀 강하게 나서서 아니라고 말할걸이라는게 제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스포츠든, 혹은 다른 스포츠든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언제나 존재할 수 있을만큼 이번에도 또 나올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도 정말 많이 있을꺼고 김동준 해설을 응원하고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훨씬 많고 앞으로 그런일들이 생기면 목소리를 높일테니... 말씀하신 부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돌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_ㅜ
23/11/24 09:02
수정 아이콘
멋진 말씀이시네요 저도 동의합니다만 극렬에 맞서 이겨낼 자신같은건 없지만 꿈틀은 해야겠다 느꼈습니다
23/11/24 03:45
수정 아이콘
너무 너무 동갑합니다만 그만두면서 어떤 심정이셨을까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모그리
23/11/24 03:46
수정 아이콘
김동준, 강퀴 해설 보고싶어요~
23/11/24 03:58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싶습니다만 돌아오셔도 또 이악물고 괴롭힐 그분들이 걱정되네요..
23/11/24 04:12
수정 아이콘
4월의 전사들때문에 안돌아오실 것 같네요.
그때 피해 입은게 클템,김정균.김동준이었나요?
지금봐도 네임콜이니 산업스파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랜슬롯
23/11/24 04:26
수정 아이콘
그때 사실 저도 좀 심하게 당혹스러웠고, 어어어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거 아닌데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는데 스스로 너무 아쉬운건 목소리를 내서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을 했어야하는 데 제 스스로에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나마 클템은 스스로 자리를 지켰는데 김정균 감독이나 동준좌를 비난하던 목소리에 대해서 아니다 라고 좀 더 크게 목소리를 냈어야하는데 그러지못했다는 제가 좀 원망스럽더라구요. 솔직히 초창기 롤부터 본 사람들은 동준좌가 LCK에 가지고 있는 애정을 모를 수가 없는데.... 그런 사람들이 막 난리칠때 나서서 막지 못한 제 자신이 아쉽습니다. 그 4월의 전사의 사람들이 어디 가지 않았고 아마 어떤 형태든 있을텐데 그런 불의가 나올때 부정하면서 맞서싸우는것까진 아니더라도 계속 목소리 내서 응원할테니 돌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Karmotrine
23/11/24 09:49
수정 아이콘
꼬감은 진짜 크크크
23/11/24 04:23
수정 아이콘
악의의 스노우볼링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죠.
꽤나 많은 사람들이 개소리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쩔 수가 없더군요.
안타깝지만 그냥 개인이 무시하고 멘탈 수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로켓같은 개소리만 해도 뭐... 휴...
앨마봄미뽕와
23/11/24 04: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월즈 보면서 동준좌의 LCK에 대한 애정 듬뿍한 해설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네요. 그립습니다. 결은 다르지만 퀴 해설도 정말 보고 싶네요.
23/11/24 06:15
수정 아이콘
퀴어빠랑 같이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23/11/24 06:16
수정 아이콘
전 강퀴 해설 너무 보고싶어요
23/11/24 06: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나마 해외 해설처럼 뽕차는 해설은 김동준 해설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빛돌 분석위원도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정재
23/11/24 07:25
수정 아이콘
돌아오기 더 힘들어진게아닌가
Grateful Days~
23/11/24 07:26
수정 아이콘
그냥 이상한 사람들 무시하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숭이손
23/11/24 07:3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스프링엔 꼭 돌아오셨으면....
Alcohol bear
23/11/24 08:10
수정 아이콘
후니는 미안하지만 안녕
진산월(陳山月)
23/11/24 08:20
수정 아이콘
월즈내내 문득문득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돌아와주시길...
포커페쑤
23/11/24 08:36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보고싶습니다. 다만 쓰레기들이 또 뭔 트집잡고 인신공격할거 생각하면 안 돌아오는거 이해됩니다. 가끔은 여기 사이트에도 그 당시 그 종자들이 쓴 글들 보는데 가관 그 자체입니다.
Bronx Bombers
23/11/24 08:40
수정 아이콘
T1이 우승까지 한 마당에 지금 돌아오면 머지 않아 또 나가실 듯
LCK 우승 한 번으로도 그 난리를 쳤는데 ;;
리니시아
23/11/24 08:40
수정 아이콘
이제 돌아 오시죠
테오도르
23/11/24 08:44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형....
23/11/24 08:46
수정 아이콘
더 힘들어졌죠..
오 루즈
23/11/24 08:51
수정 아이콘
돌아와주세요..
트레비
23/11/24 08:56
수정 아이콘
동준좌 강퀴 그립읍니다...
계신다
23/11/24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근본의 전클동 조합을 다시 보고 싶네요.
23/11/24 09:00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로서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좀 실망스러웠고 말이죠.
닉을대체왜바꿈
23/11/24 09:4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만족스러운 해설은 어는분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23/11/24 09:52
수정 아이콘
클템까지 갈 것도 없이 포니 정도만 되도 충분히 만족스럽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분은 강퀴해설입니다.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아이스크림젤리
23/11/24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준좌 강퀴 보고싶습니다..
Primavera
23/11/24 09:02
수정 아이콘
222
그럴수도있어
23/11/24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강퀴해설이 보고싶어요.
23/11/24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얼른 다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월즈 우승도 했기에 그들의 지랄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꿀행성
23/11/24 09:10
수정 아이콘
돌아와주세요 ㅠㅠ
당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답니다 ㅠㅠ
Liberalist
23/11/24 09:13
수정 아이콘
동준좌, 강퀴 둘 다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노페 해설이 둘의 공백이 잘 안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있기는 한데, 두 사람은 두 사람 나름대로 각자 좋은 개성이 있어서...
23/11/24 09:14
수정 아이콘
형님. 일면식도 없지만 이자리를 빌어 한말씀 드립니다.
극렬세력 신경쓰지 마시라 해도 그들도 롤팬이고 또 하나의 인격체라 여겨 존중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요. 우리는요? 동준좌의 해설로 웃고 울고 즐기던 조용하고 샤이한 팬들은? 롤팬이 아니랍니까? 형을 좋아하는 그들을 더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겨달라는게 아닙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작아도 경청해주세요.
이정도 목소리 낸것도 우리같은 팬들에게 큰 용기란걸 알아주세요.
LCK 관계자들이 복귀하란 얘기가 없다면 그들 흉도 좀 봐주시구요. 이번에 복귀하자란 오퍼가 있다면 못이기는척 좀 받아들여주세요.
주변 관계자분들! 제발 동준이형 못이기는척 넘어올 수 있게 멍석도 좀 깔아주시고 용기도 좀 주시면 안될까요?
모두에게 소중한 해설가가 사랑하는 그 일을 계속 해낼 수 있게 다들 힘좀 모아주세요. 부끄러워서 이만 줄입니다
랜슬롯
23/11/24 10:28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 대신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렇게 적고 싶었지만 뭔가 메시지가 잘 전달될지 몰라서 다르게 적었는데 제 심정을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동준님이 읽으실지 안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하나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떠들고 무차별로 비난하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댓글을 다신 분들, 그리고 추천을 주신 분들 중에서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이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다는거, 그리고 많은 분들이, 피지알에서, 혹은 다른 커뮤니티에서 돌아오시길 기다린다는거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_ㅜ
23/11/24 09:15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보셨으면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페, 꼬꼬, 포니 해설로 충분히 빈 자리 메꿔진다고 생각해서..
Grateful Days~
23/11/24 09:21
수정 아이콘
하이파이브 쫙! 이 멘트를 LCK에서 듣고싶어요...
Alcohol bear
23/11/24 09:22
수정 아이콘
동준좌 자리는 꼬꼬가 대체한듯
수퍼카
23/11/24 09:27
수정 아이콘
돌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처럼 신나게 LCK 해설하시는 모습 보고 싶네요.
과수원
23/11/24 09:28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이 행복하게 하고 싶으신 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이스포츠 해설의 역사 중 한명이신데
취급주의
23/11/24 09:35
수정 아이콘
성동퀴 최애조합인데 좀 보고 싶네요
파쿠만사
23/11/24 11:02
수정 아이콘
2222 저도 성동퀴 조합이 최애인데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ㅠㅠ
1등급 저지방 우유
23/11/24 09:40
수정 아이콘
위에 어느 댓처럼 악의의 스노우볼은 막을 도리가 없지요
악플러들 트롤러들이 개짓거리 하는건
마치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 하나 던지는 것이나 혹은 미꾸라지 하나가 흙탕물 만드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걸 마치 대세인냥 이곳저곳 퍼나르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거고

저 역시 동준해설이 오는 것에 적극찬성인 사람 중 하나이지만, 가끔 ck쪽등에서 즐겁게 해설하는거보면 그것도 나름 괜찮지 않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를 보기위해서 ck를 보는 시청자들도 늘테고 그렇게 저변이 늘어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개냥이얍
23/11/24 0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준좌가 그만두고 아프리카 중계만 하시는 가장 큰 부분중에 하나가 노잼 게임일때 어떻게 하냐?에 대한 스탠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 해설자 입장에서 어떻게든 억텐과 포장으로 오디오를 채우고 시청자들을 졸리지 않게 하려는게 맞다는 클퀴와 달리 찐텐으로 재밌을때 재밌는 중계를 하고 싶다고 하셨으니까요. 노잼 경기나 수준 낮은 경기에서 억텐으로 무리하는건 시청자나 해설자들에게나 서로에게 별로라고 하셨죠.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고, 현재는 그거에 맞는 포지션에 계시는거 같습니다.
lpl 해설중에 박상현 캐스터랑 같이 채팅창 보시면서 하는게 진짜 재밌긴 했어요.
23/11/24 09:51
수정 아이콘
오해 받는 걸 무척 싫어하시는 분인데..
어렵지 싶습니다. ㅜㅠ
무냐고
23/11/24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준좌 강퀴 보고싶습니다..하지만 보고싶은것보단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노페나 포니해설이 잘 해주고는 있는데 아직은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양념반자르반
23/11/24 10:04
수정 아이콘
클템,동준좌,강퀴,포니,꼬꼬 요렇게 로테 돌리면 매일이 행복할 거 같아요
종말메이커
23/11/24 10:07
수정 아이콘
사과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남의 흉허물은 티끌같은것도 용납못하고 남의 사과문은 나노단위로 분석해 까면서
자기가 잘못한건 인터넷에 글한줄 띡 사과하는것도 못하나요
뭐 그 사람들이 제대로 사과를 한 적이 있나요?
팀이 잘못하면 트럭보내고 뭐하고 난리 난리를 치면서
아무나 몇명 모여서 우리가 잘못생각했던것 같다 유치한 성명문 하나라도 낸적 있나요?
잘못한 사람들은 사과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보고싶다 해도 김동준 해설이 없던일인것처럼 돌아오고 싶을까요
메가트롤
23/11/24 10:09
수정 아이콘
222
타르튀프
23/11/24 10:21
수정 아이콘
333
랜슬롯
23/11/24 10:34
수정 아이콘
그 때 제가 롤을 지금처럼 챙겨보던때가 아니라 잠깐 쉬엄쉬엄 롤을 보던때였고 그래서 사태파악이 안되서 뭔가 사건이 터져서 잠깐 보고 그냥 뭔가 싸움붙을거같아서 그냥 짧게 댓글 한두개만 달고 넘어갔고 그 이후에 동준 해설 하차한다는거 듣고 왜 하차하신다는거지 하고 의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납니다. 솔직히.... 티원팬으로써 제가 사과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과를 하는게 동준좌의 복귀에 도움이라도 된다면 전 진심으로 제가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다른 팬들이 했다고 하지만 크게 보면 저 역시 팀의 팬으로써 제가 좀 더 나서서 이렇게 해선 안된다, LCK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거 알지 않느냐 이렇게 매도할것도 아니고 우리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으니 멈춰야한다 라고 제동을 걸었어야했는데 그냥 눈치보다가 뭔지 모르겠다 하고 그냥 넘어가버린 제가 스스로 너무 아쉽네요. 앞으론 비슷한 일이 있을경우 저라도 나서서 목소리를 높일테니 다시 한번 멋진 해설로써 복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포커페쑤
23/11/24 11:03
수정 아이콘
그떄 심지어 해설들 깐 사람도 버젓이 글쓰곤 했었죠. 그 인간들 닉 솔직히 마음같아선 여기서라도 강퇴해야한다고 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3/11/24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애초에 잘못이라는 생각을 안할겁니다 그들은
구승빈과김종인
23/11/24 10: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악 소리지르기 원툴 된 이후 별로 그와 별개로 강퀴해설은 그립습니다.
23/11/24 10:11
수정 아이콘
저는 발성이나 톤에 있어선 다소 부족하더라도 요즘 해설이 질이 더 낫다고 봅니다.
이직신
23/11/24 10:14
수정 아이콘
강퀴해설은 요새 본인 스트리밍업에 만족도가 너무 높은거 같아서.. 유튜브 조회수도 잘 나오고.. 또 일본여행 가더군요 흐흐
햇살이
23/11/24 11:41
수정 아이콘
해설에서도 빛나지만 제한을 벗어던진 수염펍에서도 빛나긴 합니다... 오히려 좋을때도... 근데 좀 쉬지마...!!
타르튀프
23/11/24 1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동준좌 리턴을 너무나도 보고 싶은 1인이지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준좌는 전캐피셜로 술마시면서 8시간 넘게 롤 얘기만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순수하게 롤을 좋아하고 롤 해설을 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인데, 그 사건 이후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해설하기 어려울 것이고, 특정 팀 팬들을 의식하면서 해설하느니 그냥 마음 편한 CL이나 LPL 해설 하겠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준좌도 한 성깔한다고 들었는데 자신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억까 당한 것에 대해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어차피 익명의 다수가 저지른 짓이니 사과할 주체도 명확하지 않겠지만) 상황에서 굳이 돌아올 생각도 안 할 것 같네요.
청보랏빛 영혼 s
23/11/24 10:27
수정 아이콘
올해 김동준 해설님 있었으면 용준님이랑 같이 끌어안고 오열했을건데...
누구보다 국제전에 진심인 김동준해설님 제발 롤드컵한정으로라도 와주세요~
23/11/24 10:42
수정 아이콘
LEC LPL 해설한거 아주 재밌게 본 1인으로써 소리지르기 원툴이 됐다는건 정말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크크크 밴픽 예측이나 유불리 여전히 탁월하고 인게임 해설도 전혀 소리지르기 원툴이 아니던데요. LPL 해설 시에 편하게 드립치면서 하는게 크긴하지만 그 와중에도 해설 퀄리티나 귀에 잘 들어오는 발성 톤 등등 전부 나무랄게 없던데 원툴해설됐다 식으로 내려쳐지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김연아
23/11/24 12:2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LCK 보다 LEC, LPL 할 때 더 역량 발휘가 되는 것 같아서,
그냥 거기서 계속 편하게 방송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습니다.
23/11/24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 글 보고 두 가지가 생각나는데요.
첫 번째는 현재 해설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라는 겁니다. 목소리 톤이나 발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지언정 새롭게 합류한 고수진해설, 포니해설의 디테일이 상당히 놀랐습니다. 역시 2부 및 다른 곳에서 해설 짬밥이 있으셔서 그런지. 거기에 노페와 임시휴업(?)중인 강퀴 해설까지. 개인적으로 각 해설들의 분석유튜브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준 해설이 그립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안정된 발성과 익숙한 목소리. 그리고 보장된 해설 퀄 등등.. 항상 '상수'인 해설임은 틀림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클템, 김동준, 강퀴, 고릴라, 고수진, 포니 해설(너무 많나)로 가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페해설은 감독으로 정점을 찍으셨으면 하는 바람..
캐스터는 전케, 성케, 단군 세 분이 로테이션 하구요.
전 단군이 중계하는게 너무 좋습니다..(기습숭배)
파쿠만사
23/11/24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단군캐스터 메이저 무대에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ㅠㅠ 전캐 성캐 두분이 너무 거산이긴한데 진짜 단군 캐스터만의 매력도 있어서 공식 캐스터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23/11/24 11:33
수정 아이콘
더해서 강퀴까지 돌아왔으면 하네요
새로운 해설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포니, 꼬꼬갓, 후니 중에 포니만 만족스럽고 나머지 두 명은 영 아닙니다. 후니야 많이들 얘기 나와서 아실테고, 꼬꼬갓은 잘생기고 발성은 좋은데 게임의 핵심 내용을 못 잡고 사소한 디테일에만 집중하는 느낌이라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엄티 유입도 기대했는데 계속 선수하러 북미 갔네요.. 선수할 수 있을때 해야죠
노래하는몽상가
23/11/24 11:37
수정 아이콘
후니랑 여타 선출 해설도 몇년간 꾸준히 애정을 갖고 한다면
클템처럼 될수~도 있겠지만...
그걸 기다리기 보다 동준님의 복귀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발
그 탁월한 발성과 톤은 선출의 전문성만큼 대체가 안되는거라 생각해요
23/11/24 12:11
수정 아이콘
잘 사시는분 왜 또 지옥도에 데려다 놓으려고 하시나 싶습니다. 김동준 해설이 원해서 오는거면 몰라도.
ioi(아이오아이)
23/11/24 12:21
수정 아이콘
4월의 전사를 일부의 문제로 이야기하는, 극렬 악성 종자의 행위로 인식하는 건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 당시 커뮤니티는 4월의 전사가 주류였고, 그건 피지알도 마찬가지였을텐데요.
마구마구
23/11/24 12:35
수정 아이콘
클템처럼 가족이 있어서 부당한 일에 숙이고 들어가시지는 않으실듯하고 (본인 성격도 불 같은 면이 있으셔서 더더욱)

LCK챌린저, 아프리카 대회, LEC, LPL 등등 맡으셔서 행복 중계 하시던데 페이가 엄청 부족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팬들 있는한 복귀는 안하실듯..

저는 LCK 챌린저스리그 관심도 없었는데 동준좌하고 해변 형님 행복중계하시는거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려고 낮에 틀어놓고 일합니다 크크
23/11/24 13:15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김동준ㅠㅠ
서린언니
23/11/24 13:37
수정 아이콘
동준좌 한화생명콜 듣고싶어요 흨흨
23/11/24 14:03
수정 아이콘
선행밈 안믿는게 이거 때문이긴 하죠.
shooooting
23/11/24 14:38
수정 아이콘
성동퀴!!!!!!
당근케익
23/11/24 14:56
수정 아이콘
동준좌 특유의 샤우팅이 특히 큰무대서 필요하죠
리그는 아니더라도 국제전때는 함께할수 없을까요
23/11/24 15:38
수정 아이콘
그립읍니다 동준좌 ㅜ
23/11/24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꼭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스포츠해설 통틀어서 가장 좋아했던 조합이 김동준, 이승원입니다.
이 두분의 해설을 제가 좋아하는 종목에서 듣고 싶어요
힐링받아갑니다
23/11/24 20:5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추억보정이 들어가서 그렇지 해설에 퀄리티는 점점 발전되고있는거같습니다 예전 해설없이 쓸데없는 소리지르기 소위 뽕채우기는 좋지만 경기보는데는 정말 거슬리는점이 많앗다고봅니다 굳이 해설퀄리티가 높은분도 아닌데 다시 와서 만담쇼가 열리는건 지금 후니 클템 만담쇼도 거슬리는점이 너무 많아서 싫은거같습니다
23/11/24 21:43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입니다. 추억보정이 있는듯 하네요. 최근 아시안겜이나 예전거 다시 찾아봐도 상세히 짚어주는 해설은 지금이 훨씬 낫습니다.
Far Niente
23/11/27 10:4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그 난리를 쳤던 사람들 입도 뻥긋 안 하거나, 자기는 안 그랬던 척 태연하게 댓글 달더라구요
그들이 있는 한 돌아오는 건 무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702 [콘솔] 스파 6 캐릭터 선택 가이드 - 모던 캐릭터 11개 플레이해본 경험을 중심으로 [13] Kaestro7498 24/06/10 7498 2
79701 [기타] 나의 마음을 돌린 게임트레일러 best 3 [23] 꿈꾸는드래곤7411 24/06/09 7411 1
79700 [기타] '비싸다'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feat.온라인게임) [15] 한입7361 24/06/09 7361 7
79699 [발로란트] 젠지가 지구최초로 라이엇 시리즈 석권가능할까요. [108] 김삼관10992 24/06/09 10992 1
79698 [기타] '비싸다' 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feat. 패키지게임) [40] 한입10269 24/06/09 10269 8
79697 [LOL] [LPL] 탑라이너들의 탈주 경보(FPX, OMG) [11] 동동맘절밴9513 24/06/09 9513 1
79696 [LOL] 하노이 호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미드라이너 야하롱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68] 밤수서폿세주15146 24/06/09 15146 2
79694 [LOL] [LPL] 로스터 교체 이후 분위기가 심상찮은 팀 [16] 비오는풍경12237 24/06/08 12237 1
79693 [LOL] T1 스트리밍 무기한 중단 [77] 리니어15840 24/06/08 15840 23
79692 [PC] 시드마이어의 문명7 공식 트레일러 [57] 껌정10865 24/06/08 10865 1
79691 [LOL] 디도스 근황 [116] 리니어18348 24/06/08 18348 7
79690 [LOL] 아뚱/훈수킹이 LPL 유튜브 업로드 권리에 이어, LEC 중계권을 획득했습니다. [11] Leeka10982 24/06/07 10982 4
79689 [발로란트] 스택스가 티원으로 갑니다 [12] 리니어8233 24/06/07 8233 3
79688 [발로란트] 세계 2위 확정까지 단 1세트! 젠지 [16] 김삼관7505 24/06/07 7505 2
79686 [LOL] 4대미드 시대의 끝. 2대미드 강점기 또는 쵸비 시대의 서막 [119] seraphe14484 24/06/07 14484 4
79685 [LOL] 돌아온 건 아니구요, 떠난 적 없습니다. l Game Not Over Teaser [12] 정공법11407 24/06/07 11407 1
79684 [모바일] 답은 여캐였다...(명조 음림 출시 맞이 간단 리세 방법.) [45] 대장햄토리10819 24/06/06 10819 4
79682 [LOL] LCK 서머 티켓팅 안내 [2] SAS Tony Parker 8585 24/06/06 8585 0
79681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역대급 5주년 이벤트, 지금 이 게임을 시작하세요! [104] 통피9231 24/06/06 9231 5
79680 [뉴스] 옥토패스 트래블러 2 엑스박스 출시 + 게임패스 [5] CV7236 24/06/06 7236 3
79679 [기타] [철권8] ATL 슈퍼토너먼트 TWT & EWC (6.8~9) [2] 염력의세계5630 24/06/06 5630 0
79678 [LOL] 고양 소노 아레나 T1 홈그라운드 가격 공개(스케줄 추가) [256] SAS Tony Parker 31329 24/06/05 31329 0
79677 [PC] (스포주의)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프리뷰 영상 [16] 김티모8755 24/06/05 87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