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23 15:47
어떻게 보면 이제야 DRX 제대로 돌아가는거죠
그동안 어설프게 선수 사거나, 운좋게 좋은선수 싸게 쓰다가 괜찮게 있던 2군 선수 다 나갔는데 팀에 가장 오래있던 플레타 드디어 주전으로 올라오고 CL경기까지 보는 사람 입장에서 슈퍼스타인 세텝 올라오고 정글러가 표식이였으면 이상적은 중소 규모팀 리빌딩 과정인데 그건 뭐
23/11/23 15:51
말씀하신 대로 생각해보면 선수 한명한명 뜯어봤을 때 납득할 만한 구석은 있어 보입니다
라스칼 - 성적 노리고 싶다면 안타깝지만 일단 황혼기에 돈은 안정적으로 땡김 주한 - 서브 상태에서 3년계약 박은 것에 대한 보답 세탭 - CL의 슈퍼스타 파덕 - 팀 힘들때 1군 올라와서 고생한 것에 대한 보답 플레타 - 팀의 장기근속 유망주면서 포변도 몇 번 했는데 CL에서 계속 증명한 것에 대한 보답
23/11/23 15:44
모기업한테 절 하면서 돈 받아서 운영하는 한국 스포츠에서는 아직 어색하지만
글로벌적으로는 이게 더 일반적이긴 하죠. 제무제표 상으로 + 안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로 만들어야 하는 우승이 제 1순위 목표가 아닌 스포츠 기업
23/11/23 15:52
미드는 다들 어느정도 자리잡았네요 그러고보니 4대미드에 제카까지.
좀 오래 고정할 수 있으면 팀팬도 비중 좀 늘고 그럴 것 같아요.
23/11/23 16:12
페쵸비쇼제 5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대로 각 팀의 프차 스타로 굳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국 가지 않는 한 동부권 팀으로 옮길 이유는 없고 서부권 팀끼리 미드 교환할 이유도 없고.
23/11/23 15:55
S급들이 전부 국내 잔류했다는 것도 특이점인듯 합니다. A급이라고 불릴 선수들도 중국에 갈지 의문인 상황. 이런게 처음인거 같기도 하고.
23/11/23 15:57
애매한 선수들은 중국말고는 이미 자리가 없는..
덕담 라이프는 트라이아웃 보는게 걸렸고 클로저도 lck엔 자리 없어보이는데..올해 조져버린 크로코/페이트도 마찬가지..
23/11/23 15:56
Drx도 말이 (0)입이지 주한에다가 무려 유망주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고온 멤버가 둘에 라스칼이면 나쁘지않죠
농심도 비슷하고.. 광동은 티원상대로 그렇게 굴러서 얼마나 올라왔나..가 중요할거같고 자금이 너무 적어서 방향성이고 뭐고 계약기간 끝나는대로 기둥이 뽑히는팀하고 다른거같아요.
23/11/23 15:58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네요. 얼마전 역체 논쟁에서 느낀 점이, 티원 이 멤버 그대로 또 월즈를 들어올린다해도 페이커 제외 나머지 멤버들은 '페이커 빨', '페이커 없이 증명해야된다'로 후려치기 당하거나 역체 논쟁에서 디스카운트 받게 될까요?
페이커 없던 1승 7패는 원죄로 남는 느낌입니다.
23/11/23 16:02
프로는 돈으로 증명한다고 하기도 하고.. 팬들 사이의 평가와는 달리 관계자 평가에 1승 7패가 그다지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팬들조차도 당장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우스 케리아가 돈좀 있는 팀 행복회로에 안들어간다면 그 이유는 돈 아니면 재계약이었죠 구마는 워낙 T1바라기라 풀릴 거란 생각 아무도 안했으니 논외구요.
역체떡밥으로 말싸움할 때는 말씀하신 부분이 많이 나오긴 할겁니다. 다만 그건 정말 진지하게 누가 더 뛰어난 업적을 쌓았는지 토론하는 느낌이라기보단 그냥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최고의 무기를 고르는 느낌이라
23/11/23 16:04
당장 제우스가 중국에서 받은 대우 생각하면.. 그런 느낌으로 보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당장 아겜에서 중국팀 / 대만팀 떄려잡을때 캐리하던 우스 - 케리아는 페이커 있이 한게 아닌데요.. 큰 틀에선 본인 폼 문제가 같이 왔다고 봐야죠.. ------ 역체원 논쟁때 뱅과 뎁룰의 차이로 서양롤에서 말한건 '페이커와 함께 우승' vs '페이커를 이기고 우승' 의 차이인데 이번 월즈에서도 보여준 페이커의 구국의 결단 (1세트 오리아나 바텀텔 충격파 / 3세트 아지르 슈퍼토스)만 봐도.. 그 페이커를 상대로 이기지 않아도 우승할수 있다는게 사실은 진짜 어드벤티지라고 봐야 되긴 합니다.. GOAT를 넘어서야지 우승할 수 있는 사람과. 안그래도 우승할 수 있는 차이?
23/11/23 16:07
1시즌 안 박아본 선수도 없는 판국에 1라운드 망치는건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18시즌 페이커, 19시즌 룰러가 1년 박았다고 선수 평가에서 그 얘기 꺼내는 사람없으니.
23/11/23 16:12
같은 커리어라도 에이스로 우승하는 거랑, 아닌 거랑은 차이가 있는 겁니다.
티원의 에이스는 자타공인 페이커죠 1승 7패를 해서 디스카운트 당하는 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 겁니다. 꼬우면 에이스 역할하거나, 타팀 나가면 되요
23/11/23 16:13
롤은 미드게임이라고 거의 대부분 진담으로 얘기하는데, 그 미드라인이 2군에서도 최상위권은 아닌 선수로 바뀌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래 댓글들처럼 이미 제우스, 케리아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아겜 금메달도 목에 걸었죠.
23/11/23 16:18
걍 그건 그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들은 계속 말하는거라..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팀 가는게 아닌데 페이커 없이 증명해야 된다는게 뭔 소용인가 싶어요. 크크. 전성기가 끝났으니까 팀에서 나간건데
23/11/23 16:20
페이커 부진할 때 해주면 되니까요.
이번에 바로 나가서 1승7패 시절만큼 박으면서 다시는 증명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뭐 사실.. 이제 재계약도 했겠다 보여주면 되죠 개인적인 솔직한 마음은 어차피 월즈위너인데 앞으로는 뭐 어때 싶기도 합니다. 선수들이 상혁이형 영향으로 끝까지 달릴 마인드셋마저 갖추면 벵기뱅울프 등 다른 티원의 역사를 쓴 선수들보다 마지막엔 커리어도 더 쌓을 거란 기대도 되구요.
23/11/23 16:35
젠지가 기캐쵸페리로 우승했을 때 “쵸비 말고 다른미드로 증명해야…“ 이런소리는 안나올거 같은데요.
그냥 뭔가 아다리가 너무 안맞으면 전패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3/11/23 16:36
막말로 구마유시/오너가 이번 스토브에서 다른 팀 간다고 했을때 바이퍼/캐니언 만큼 해당 팀의 환호를 받을 수 있느냐 하면 아니죠. 커리어 상으로는 이미 동급입니다만, 그게 옵션론상 차이죠
23/11/23 17:51
월즈에서 페없우승의 프리미엄이 없진 않겠지만
옛날과 달리 롤 운영이 고도화 되었다고 보기때문에.. 큰 디스카운트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시즌 박긴했어도 우준준준준준우 사이에 있던 일이라 해프닝이라 봐도 될거고요
23/11/23 16:10
한화가 진짜 제대로 노려서 약점이다 싶은 라인을 쓰리핏 팀 멤버를 뺏어오면서 매우 강력하게 보강하고
젠지가 생각해보면 대폭망 할 수도 있었네요 도피딜을 한화에 뺏겼는데 딮기가 캐니언이 튕겨져나오고 KT가 갑작스런 예산 삭감폭탄으로 터져서 기인 리헨즈가 굴러들어온 형국이라 그랬으면 아마 썰에 나왔던 것 처럼 킹겐이 탑 했을수도 있고 정글은 카나비나 타잔, 표식 안데려오면 정글도 애매. 그러면 쵸비도 못잡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봐서. 작년에 drx 뜬금 터져서 딮기가 데프트 주워온 것 같은 행운이 더 크게 터졌네요. 물론 터져서 나온 선수들 경쟁해서 잘 주워온 건 능력임. KT는 본인의지가 아니었다는 걸 생각하면 딮기와 젠지의 비상상황 대처능력이 성패를 가른 스토브 같습니다. KT는 그와중에도 최선으로 짜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스토브의 히라이다.
23/11/23 16:08
애매하게 A급 이하에 돈쓰느니 차라리 자팀 유스들 올려서(아님 공개선발이라도 해서) 리빌딩 택하는 추세를 봤을때 라스칼 2년은 신의 한수에 가깝죠.
23/11/23 16:09
top : 칸나 버돌 서밋 모건
jug : 커즈 크로코 mid : 클로저 페이트 빅라 ad : 테디 프린스 고스트(구직한다고 했음) 덕담 헤나 sup : 에포트 준 모함 라이프 --- 펨코에서 퍼온 구직자 명단인데 많긴하네요. LEC는 문 닫았고, LCS도 거의 끝난듯 하고. 남은건 중국 아니면 마이너리그 쪽이겠네요. 몇 명은 국내 구직활동 성공할듯 하지만 몇 자리 안 남은지라...
23/11/23 16:20
칸나 커즈 클로저 테디 에포트... 거기에 야인 감독 김정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준은 프나틱 간단 얘기가 있습니다
23/11/23 16:15
0입이 나쁜건 아나죠 플랜만 확실하면..
그만큼 선수 연봉이 부풀려져있다 이렇게 봐도 됩니다 다년계약도 안되.. 선수한테 연봉 다 맞춰줘 이런리그 없어요.. 천상계 몇팀 제하면 제자리 찾아가는거죠 그에따라 선수 연봉도 조정 되는거고
23/11/23 16:25
전반적으로 연봉거품 빼는거죠. 최상위 선수들이 몇십억 받는건 충분히 그럴수있는데 애매한 중위권 선수들조차도 5억 10억 넘게 받는건 말도안되는 구조였죠.
23/11/23 17:17
근데 롤은 받는 돈 대비 경기 수가 너무 적습니다.. 이건 어떻게 개선이 안될지..
플옵 못 가는 절반의 팀은 1년에 36경기가 전부니.. 경기 자체를 늘려서 수익을 증대하던지 할 방법이 없을지..
23/11/23 17:35
내년 경기가 진짜 안좋을거라는 예상이 많아서..예전처럼 게임단 운영에 수십억씩 쓰기는 힘들거 같았습니다. 수십억써도 하위권이고 포커싱도 못받는 팀도 많았고요. 돈쓰는 만큼 성적이 나왔으면 이악물고 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 2군 올리는게 맞을 수도 있겠지요.
23/11/23 19:30
어차피 내년부턴 샐캡 들어옵니다. 올해 월즈에서 성적을 낼 확고한 목표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미리 체질개선좀 하고 줄어든 선수연봉 내에서 S급을 현질할 준비를 하는거죠.
올해 0입인 팀들이 로스터 내에서 월드 희망이 보일만한 선수단 구성이 뜨면 내년에 큰 손이 될수도 있습니다. 광동도 농심도 Drx도 가능하죠. 오히려 올해도 스쿼드경쟁을 만든 서부팀들 중에 월즈 못가거나 월즈 박는 팀이 되레 있는 S급과 A+급을 올해 0입 팀에게 뺏길수도 있을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