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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1 13:14
작년 패배 후 - 뭔 짓을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구나.
페이커 부상 1승7패 후 - 그래 올해는 그냥 쉬어가자. 롤드컵 초반 2경기 후 - 4강 기록만 유지해 보자. 롤드컵 8강 후 - 어디보자 결승표가 남았나? 롤드컵 4강 후 - faker what was that ! 롤드컵 결승 후 - 성불
23/11/21 13:18
이번 티원 우승이 서사가 정말 기가막힌 점이,
2년 가까이 고밸류 메타에 두들겨맞던 T1 이 결국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던 메타로 판을 뒤흔들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는 겁니다. 물론 고밸류 메타픽을 무시했냐? 그건 또 아니고요. 힘든 시간을 이겨내면서, 시류에 맞춰 자신을 단련해왔고, 그리고 결국 자신들의 방법에 힘입어 우승을 이뤄냈다는게 너무 큰 영감을 주더라고요.
23/11/21 13:29
"저희가 메타를 주도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게임 이후에 바텀 판도가 바뀌었죠. 다들 서커스픽 연습
23/11/21 14:50
남들 다 서커스 연습하게 만들어 놓고
결승전 3세트 자야! 라칸!!! 구케 : (급정색하며) 야, 너희들 기본이 중요하다는 거 잊었어?
23/11/21 13:33
한걸음씩 모자랐던 길들을 계속 걸었고,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했었죠. 그리고 결국 자신들의 길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자꾸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롤드컵이였어요.
23/11/21 13:35
이번엔 서사가 너무 완벽해서 이미 뽕이 많이 차오른 것 때문에 그런지, 우승 후에는 막상 큰 감동같은건 없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맴버로 한번 더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그 땐 뭔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재계약좀…
23/11/21 14:47
이번 서사가 2년에 걸친 서사다 보니,(페이커 개인에겐 7년이지만)
그 뽕맛이 장난 아니긴 하네요 서커스로 치부받던 초반주도권메타가 결국 2년만에 돌아오다니.. 그거도 티원이 주도해서 바뀐..
23/11/21 17:49
진짜 임옹 때부터 20년 T1 팬인데 이번에 뭔가 성불한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이제 성불 후 팬심을 좀 놓아도 되지 않나...그런 생각도 드네요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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