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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5 23:16
개인적으로는 기습숭배 밈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신'이라는 호칭이 페이커의 진면모인 노력하는 천재로서 이룬 성취들을 가리는 것 같달까요? 물론 밈을 충분히 즐기고는 있습니다
23/11/16 12:31
그때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야구로 외도했다가 돌아와서 플옵에서 한 번 떨어지고 절치부심해서 올라와서 3승 2패로 마지막 6차전을 앞두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6차전 경기일이 '아버지의 날' 이었죠. 긴장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스탯은 평소보다 좀 저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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