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05 04:30:31
Name 랜슬롯
Subject [LOL] 이번 롤드컵에서 볼 수 없었으면 좋겠는 것
롤드컵을 볼때 하나의 재미있는 포인트는,
롤드컵은 물론 "클럽대항전"에 가깝지만, 선수들도, 그리고 많은 팬들도, 그리고 해설자 중계진들조차도 리그내의 팀들을 응원하고 그 팀들에 몰입합니다.








이번 MSI 탈락후 클템의 표정



 NRG가 지투를 2-0으로 셧아웃 시킬 때 LCS 캐스터 CaptainFlower의 반응



https://www.twitch.tv/videos/325411081?t=02h19m35s
트위치 LC채널에 남아있는 VOD - 2018년도 아프리카 vs C9에서 아프리카가 C9에게 2-0으로 몰렸을때 전용준 캐스터의 표정 (VPN사용 필요)



강팀이 이기는 건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이번년도 LPL의 강세를 인정합니다.
2020년도에 LCK팀 3팀이 4강에 올라와있었는데, 이번년도는 8강이 끝나기도 전에 한 LCK팀을 제외하면 모두 탈락했고, 이제 바로 몇시간 안남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LCK최대의 암흑기로 평가받는 2018년도처럼 4강에 단 하나의 LCK팀도 없는 또 하나의 기록이 세워질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마지막 LCK팀이 2021년 EDG처럼 3 LPL vs 1 LCK팀의 구도가 유지될 수도 있네요.

사실 그때보다도 더 어려운건, 그때 EDG는 8강은 RNG와 내전으로 올라갔고, 4강 상대였던 젠지가 우승후보라는 평가는 많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번 티원은 8강도 내전이 아니고 상대가 만만한 팀도 아닐뿐더러, 어찌어찌 이겨도 4강에서 만날 징동은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거든요.

다만 솔직히 지금에 4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먼이야기도, 아직은 8강을 먼저넘는게 우선일겁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아무리 그래도.... 솔직히, 중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라면 모를까,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인데,

힘내서, 화이팅해서, 좀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줬으면 좋겠습니다.
티원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별가느게
23/11/05 0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 그래도 젠지 BLG전 끝난 날 밤에 클템이 찍어찍어찍어 찍으면서 한탄하더군요.

명색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롤드컵 4강인데, 중중중중은 좀 아니지 않냐, 우리 가오 좀 살려달라 말하는 거 보고 참 뭐라 할 말이 없었...

어제 징동 킅 경기 관련 찍어찍어찍어 찍으며 말하길 오늘 티원까지 지면 오늘은 그냥 뭐 안하고 나중에 날 잡아서 여러명 모아 크게 진행할 거라던데, 제발 그런 거 보기 싫으니까 티원아 오늘 꼭 이겨다오......
미카엘
23/11/05 05:47
수정 아이콘
티원 파이팅!ㅜㅜ 4LPL은 안 된다..
23/11/05 06:24
수정 아이콘
캡플 18롤드컵 KT IG 엘리전 해설한것도 명장면 중 하나죠
서양 캐스터 고트라고 생각
자가타이칸
23/11/05 08:18
수정 아이콘
T1은 4강까지는 올라갈 거 같아요... 그런데..징동은 못 이길거 같음..
23/11/05 12:53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해봐야 압니다 크크 어제 KT가 4경기 잡았으면 몰랐는데 그렇게 선전할거라고 생각한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23/11/05 08:37
수정 아이콘
클럽대항전인 동시에 팬들이나 관계자 모두 리그대항전으로 보는 문화가 분명있죠. 그러니 같은 리그 팀들을 응원하는거구요. T1이 오늘 좋은 모습으로 이기면 좋겠습니다.
뜨거운눈물
23/11/05 08:49
수정 아이콘
결승은 중중전이라도
4강 4 LPL은 아니다 막아줘 해줘!
23/11/05 08:52
수정 아이콘
4강은 몰라도 8강에서는 T1이 이길 것 같습니다.
세인트
23/11/05 09:03
수정 아이콘
T1이 우승 안해도 좋습니다.
중국팀한테만 다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3/11/05 09: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t1이 결승전까지만 가줫으면 하는 바램이 ㅜㅜ
제발 결승까지만 부탁할게 ㅜㅜㅜㅜㅜㅜㅜ 이것도 힘들다는거 아는데 결승전은 치뤄야되지 않냐 ㅜㅜ 우승하면 더더욱 좋지만 ㅜㅜ 4강만이라도 뚫어냈으면해 ㅜ
23/11/05 09:48
수정 아이콘
중중중중은 진짜 아니지..
티원아 해줘가 아니라 해라!!
원숭이손
23/11/05 09:53
수정 아이콘
멀리서 온 손님들 자기네끼리 먹고가게 두는 거 아니야.... 합석합시다ㅠㅠ
23/11/05 10:00
수정 아이콘
챔스 같은 것만 봐도 뭐. 어떤 시기에는 라리가가 강했다가 어떤 시기에는 세리에가 극강이었다가 EPL 점령기가 나오기도 하고.
뮌헨을 무슨 수로 막냐 싶은 시기도 있는 거고. 돌아가면서 강해지는 거라......

LCK 응원하는 쪽이긴 하지만 작년에는 LCK가 강했으니 올 해는 LPL이 좋은 성적 내는 것 자체는 그려러니 하는 쪽인데.
너무 양 리그 극단으로 치우치는 게 더 아쉽더군요. 유럽이나 북미나 대만이나 베트남이나 이런 리그에서도 양대 리그 노릴 수 있는 슈퍼팀들이
더 많이 나와야 롤드컵이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은데 말이죠.

따지고 보면 한국놈들이 롤을 너무 잘하는 게 문제긴 합니다만........
23/11/05 10:26
수정 아이콘
티원 지면 저는 롤드컵 하차합니다.. 이왕 그렇게 된거 마음속으로 룰러의 대관식을 응원하겠지만..
23/11/05 10:27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해도 한국이 우승한 적도 있는데
아쉽긴 해도 받아들여야 할 거 같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만 해줘
쿼터파운더치즈
23/11/05 11:06
수정 아이콘
지금 4강 3팀 올라가서 중국 커뮤고 해설진이고 역대급으로 환호하고 좋아하는거만 봐도 말이 클럽대항전이지 사실 국가대항전 느낌이 더 크긴 해요
저도 lck팬으로서 꼭 티원이 남은 자존심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간절히 바라요
온리진
23/11/05 11:06
수정 아이콘
올 해 T1, 왠지 작 년 DRX 겹쳐보이지 않나요?

페이커는 지금 동료들과 마지막이(유력한) 될수도 있는 올 해에

' 지금 이 녀석들과 하루라도 더 '

동생들은 이 악물고

' 우리가 이 형 우승 시킨다 '

하고 똘똘 뭉쳐있는게 보여요
캡틴백호랑이
23/11/05 11:08
수정 아이콘
케리아 꼭 결승가서 다시 한번 울어줘. 작년이랑 다른 결과로...
CrazY_BoY
23/11/05 11:2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다음주 부산 여행 겸 직관 예정인데 이틀치 티켓값 27만원 내고 LPL 플옵 보기에는 좀... 크크크
T1 해주세요 제발 ㅠㅠ
안철수
23/11/05 11:58
수정 아이콘
msi 박살나고 섬머 1주차 안봤는데
롤드컵 4강이 중중중중 이면 현자타임 오래갈거 같아요.

페이커야 우짜겠노..
Light Delight
23/11/05 12:25
수정 아이콘
응원팀이 롤드컵에 못 와서 대신 타잔 스카웃 있는 LNG 응원하면서 보던 중이었는데 난감하네요;
암만 그래도 안방에서 4LPL은 좀..
23/11/05 12:43
수정 아이콘
저는 T1팬인데 T1이 우승못하는거보다 중중중중4강이 더 싫습니다..
태연­
23/11/05 14: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건 둘다 티원이 지는거라서 당연한거 아닙니까? 크크크
죄송합니다 T입니다
23/11/05 12:54
수정 아이콘
전 티원은 4강은 간다고 전부터 얘기했었고 징동이랑해도 막 못이긴다 이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손연재
23/11/05 12:57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이 LCK를 도우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Sensatez
23/11/05 13:34
수정 아이콘
한국 롤드컵 4강 4lpl이면 중국 롤팬 입장에서는 국뽕 치사량이긴 할 거예요
중국팀들 순수실력으로만은 불가능하고 하늘도 도와야 가능한 대진편성이라...
태연­
23/11/05 14: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4강 4팀은 최초이니 그럴만 하지요
그러니 그것만은 막아다오 ㅠㅠ
PARANDAL
23/11/05 15:04
수정 아이콘
T1 화이팅! 올킬 갑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51 [LOL]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정보 [10] zkxkck8840 23/11/20 8840 0
78645 [LOL] 페이커에게 보내는 편지 [8] 아몬9862 23/11/20 9862 16
78642 [LOL] 어제 결과로 달성된 페이커의 대 기록들 [22] Leeka14967 23/11/20 14967 2
78641 [LOL] 역대급 티저Teaser 및 서사에 대한 후기 [13] 랜슬롯10319 23/11/20 10319 8
78637 [LOL] 11월 21일 0900시 부로 그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12] kapH9138 23/11/20 9138 0
78636 [LOL] 2023 롤드컵 T1의 스크림 파트너 광동에 대한 소문 [43] 마음속의빛11957 23/11/20 11957 1
78635 [LOL] 2018 시즌이후 티원이 우승을 할려면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4] Nerion13090 23/11/20 13090 12
78590 [LOL] T1 향해 또다시 댓글 위협... 게임단 "선처 않겠다" [25] 이거쓰려고가입13611 23/11/16 13611 7
78588 [LOL] 23 월즈 한중전 상대전적 [10] Leeka9524 23/11/16 9524 0
78577 [LOL] 2023 월즈 결승 가십거리 '아스라다(페이커) vs 오거(양대인)' -by.사이버 포뮤라 [24] 마음속의빛10899 23/11/15 10899 1
78568 [LOL] 프로들은 얼마나 롤을 잘 할까? [26] 아몬12558 23/11/15 12558 2
78565 [LOL] T1과의 4강 경기 후 국가대표 원딜러 룰러 인터뷰!!! [33] Janzisuka13084 23/11/14 13084 12
78529 [LOL] 23년 징동 게이밍의 최종 성적 [38] HAVE A GOOD DAY12914 23/11/12 12914 2
78526 [LOL]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팀을 만났습니다. [17] 다레니안11557 23/11/12 11557 21
78524 [LOL] 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 [67] Leeka14544 23/11/12 14544 5
78505 [LOL] 양대인 감독의 능력. [78] 임의드랍쉽13894 23/11/11 13894 8
78504 [LOL] 샤오후. 또 그 길을 가다? [29] Leeka10306 23/11/11 10306 4
78493 [LOL] 공식전 100번째 만나는 '페이커'와 룰러' [19] 김삼관10544 23/11/10 10544 2
78483 [LOL] LCK-LPL, 2R 개봉박두…T1 도우미 나서는 광동 포함 LCK 3개팀 [36] Leeka12291 23/11/09 12291 2
78456 [LOL] 중국 방송) 어떤 팀이 우승할때 가장 영향력이 클까? [59] Leeka13983 23/11/06 13983 1
78444 [LOL] 이틀전 씨맥 개인방송 질의응답(롤드컵,광동관련) [24] Pzfusilier13188 23/11/06 13188 4
78441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들의 매치 리그 [8] 곽한구대리운전9797 23/11/05 9797 1
78427 [LOL] 롤드컵 희망편과 절망편 [43] 마트과자11039 23/11/05 1103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