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30 14:05
뇌피셜이지만, 중복 매치업을 막지 않은 라이엇의 의도 자체가 아마도 한중 중중 한한끼리 붙어서 서로 탈락시켜서 어떻게든 서구권 팀이 8강에 하나 이상 안착하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동양과 서양롤 간 격차가 역대급으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 기존 조별 리그 룰로 했으면 4LCK 4LPL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8강 올라온 NRG도 TL-MAD-G2 서양팀만 이기고 올라갔죠. 물론 그 과정에서 NRG가 보여준 경기력은 훌륭했습니다만.
그리고 스위스룰의 흥행은 이미 뷰어십으로 차고 넘치게 입증이 되어서 아마도 조별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3/10/30 14:15
저는 G2는 조별이었어도 반반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난 상대 중 DK, WBG 상대로 승리, GEN, NRG, BLG 상대로 패배입니다. 결국 우승후보인 GEN 제외하면 북미팀과 LPL 2시드 팀에게 패배한 것이고, 그렇다면 DK WBG가 있는 동양팀 최약체 조가 아니었다면 조별에서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23/10/30 14:47
현재 스위스 전적이 그대로 간다고 가정하에,
조별리그 시 G2가 유럽 1시드라 무조건 4시드인 DK, WBG, GAM 중 한팀은 같은 조 편성이고, 북미에 패한 NRG도 북미 1시드라는 점 감안하면 조별딱 할 경우의 수가 GAM을 뽑고 T1, LNG 또는 BLG, KT 가 같은조인 경우의 수 뿐이라 어지간하면 상위라운드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만약 저 조 걸려서 조별딱해도 죽음의 조 희생양 정도로 취급받았을 테구요
23/10/30 15:13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NRG에 패했던 경기력이라면 GAM 제외하고 어느 팀 2시드~4시드 상대로도 장담할 수 없었다고 봅니다만, G2가 경기력이 업앤다운이 꽤 심하기는 한 편이라.
23/10/30 16:26
당장 DK, WBG 다 이겼었고, 북미 3시드 TL이 16강 최하위 팀 수준의 결과물이라...
게다가 G2 도 휴식일 전 경기력이라면 2-1 상황에서 8강은 어지간하면 진출할만한 강팀이었다고 보는데, 휴식일 동안 G2선수들 감기(컨디션 이슈)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23/10/30 14:09
상식적으로, 4개조에 LCK, LPL팀이 조별딱으로 미끄러질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점점 더 갭이 커지고 있으니)
8강에 4한국, 4중국이 들어갔다고 하면.. 글쓴분은 재미있겠지만, 한중을 제외한 전세계는 관심도가 확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룹스테이지도 좋았습니다만, 그룹으로 하려면 적어도 거기서 듀얼토너먼트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룹스테이지도 4팀이 스위스스테이지로 2승 진출, 2패 탈락이네요)
23/10/30 14:10
스위스룰의 단점으로는 그거 하나를 꼽고 싶네요.
강팀의 경기가 많이 없다는거. 강팀이 다양한 팀과 많이 하는 걸 보고 싶은데 강팀 경기가 제일 적다는게 아쉽습니다.
23/10/30 14:37
3승팀의 경기를 많이 못보는게 아쉽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3승팀 vs 3승팀 단판(또는 Bo3) 경기를 하고, 이긴팀은 [브라켓 선택권과 8강상대 제거권]을 갖는 방법입니다. 즉, 젠지가 징동을 이겼다고 가정할 경우 1. [8강상대 제거권] 젠지는 3승2패팀 KT,웨이보,비리비리 중에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1팀을 제거하여 2팀중 추첨된 한 팀과 경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후 징동은 남은 2팀중 추첨합니다. 2. [브라켓 선택권] 젠지는 LNG-T1 / NRG-WBG 두 브라켓 중 들어가고 싶은 브라켓을 선택합니다. 징동은 남은 브라켓에 자동 배정됩니다. 이러면 3승팀간의 경기도 꽤 중요하고, 피말립니다.
23/10/30 15:05
저도 3:0팀끼리 경기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3:0은 서로 안만난 경우인데 최강팀 경기를 결승에서나 겨우 본다는게 아쉽네요. 근데 1번과 2번을 동시에 주면 대진짜는 것도 복잡해지고 브라켓 간 편차가 너무 큽니다. 그냥 6팀이 규칙에 따라 추첨하고 승자가 들어갈 자리 고르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23/10/30 17:53
오 이것도 괜찮네요
마지막날 Bo3 3경기 하지말고, 이틀로 나눠서 Bo3 2경기 (2승2패) Bo3 1경기 (2승2패) / Bo3 1경기 (3승0패) 이렇게 하는것도
23/10/30 14:10
그리고 이번에 서양팀을 못 만난 건 KT뿐이기는 합니다. 젠지는 G2를, T1은 TL-C9을, DK는 G2, BDS를 만났죠. KT의 경우 역대급 대진운 억까가 나오기는 했는데, 그 외에는 오히려 서로간에 훨씬 다양한 매치업이 성사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조별리그면 8강 전까지 만날 수 있는 팀이 같은 조 내의 3팀으로 제한되는데, 스위스 방식 하에서는 최소 3팀 최대 5팀의 다양한 매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매치업'이라는 측면에서도 저는 스위스룰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3/10/30 14:46
Dk도 스위스룰 덕에 기회를 한번 더 받은거같아 나쁘지 않더군여
조별이면 한중3시드 유럽 1시드랑 묶인상태에서 저 둘한테 패배해버리면 정말 힘든데 스위스룰이라 마지막에 동전하나 더주더라구요
23/10/30 14:12
지난 기억을 되돌아보면 하위 스플릿에서 올라온 팀 입장에선 변수가 많아서 재밌던 점은 인정하고, 4가지 조 중 죽음의 조(1~2조) 대진은 정말 재밌었죠. 특히 2주차에서, 2~4자간 동률이 되면 더더욱..!
그러나 죽음의 조는 결국 4가지 조에서 1~2조 정도만 나올 뿐이죠. 특히, 소위 '개꿀조'라고 불리는.. 우승0순위 1팀, 중상위권 1팀, 최하위권 2팀 걸리는 조.의 경기는 죽은 경기들이 나열되는 터라.. 많이 별로였습니다. 결국 2주차에서 결국 성적이 1-4 vs 0-5 두 팀간의 유종 어머니를 겨루는 경기가 나오기 마련인데.. 네. 사실 시청자 입장에선 많이 의미가 없는 경기들이 연속해서 나올 때는 롤드컵을 잠시 제쳐두고 다른 일상을 즐기게 되죠. 지금은 모든 경기가 의미가 있다고 봐서, 매우 꿀잼이었습니다. 각 팀들도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겠지만 매 경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느낌이라 많이 꿀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은 결국 뷰어쉽이 말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경기가 없는 장점 말이죠.
23/10/30 14:15
특정 팀은 몰려받았고(kt, NRG) 그 외에는 다양하게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평균을 따지면 훨씬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팀과 2연전보다 같은 승수 라인에 있는 팀 중 랜덤이 모수로도 훨씬 클 수 밖에 없으니까요. 팀마다 서로 다른 경기수가 문제가 된다면 모를까, '다양성'은 큰 틀에서 보면 오히려 기존 조별리그보다 훨씬 큽니다.
23/10/30 14:16
조추첨 한참 전에 한번하고 끝 vs 조추첨 5번
동일시드팀끼리 매칭 가능한 시스템 죽은 게임 없음(킹종의미 따위 안 찾음) 킹우의 수 안봐도 됨 서양팀 못만난건 kt 하나인데 뭐 그냥 운이 그정도라고 봐야겠죠
23/10/30 14:18
개인적으로 최상위권 리그의 티켓이 4장인게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지만
타지역을 많이 들여봤자 실력차가 커서 결국 일방적인 경기만 많아지겠죠 결국 북미,유럽의 반등과 베트남 등 신규지역의 약진 없이는 어느 방식이든 한,중이 지배할 겁니다.
23/10/30 16:25
진출이나 탈락이 결정되는 경기들이 Bo3로 진행되어서 세트 수도 줄지 않았습니다.
기존 시스템은 12세트 4개조, 총 48세트에 타이브레이커 몇 세트 추가였고 현행은 모든 Bo3가 2-0으로 끝난다고 가정했을 때 46세트였는데 3꽉 간 경기들이 꽤 있었으니까 세트 수는 엇비슷할겁니다. 모든 경기가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니까 죽은 경기들이 없다는 장점도 있구요.
23/10/30 14:27
한/중이 4장씩이다보니 롤드컵은 스위스스테이지까지고, 그 이후부터는 리프트라이벌즈가 되어버리니...
내년에는 한/중 3장씩하는게 좋아보입니다.
23/10/30 14:28
12부터 쭉 봐왔는데 조별리그 솔직히 하나도 생각 안나더군요.. 무한 재경기나 프나틱의 패패패승승승승 언더독의 일격 등 이런 추억들은 물론 좋았지만요.
23/10/30 14:32
조별이든 스위스든 장단점이 있는 방식이긴 하지만 최소한 몇년간 조별 리그로 진행해왔으니 앞으로 몇년간은 스위스로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위스가 조별보다 덜 운빨이 타는 시스템 같습니다. 조별리그는 꿀 빠는 팀은 계속 꿀빠는 방식인데 반면, 스위스는 라운드마다 승패를 기준으로 다시 섞기 때문에 어떨 때는 꿀 빨때도 그다음 라운드에서는 최악이 될 수도 있는거라 결국 실력 있는 팀이 올라가기 마련인 셈이라서요.
23/10/30 14:33
지금 방식이 좋긴한데 결과를 놓고 보면 서양, 북미팀 진출확률은 더 떨어지네요.. 강팀에게 코인이 3개 있다는건 이제 생각해보니 변수가 더 줄어드는 결과인것 같습니다.
23/10/30 14:34
다양하게 해봐야 승패가 뻔한 경기면 그냥 재미가 없더라고요.
갭이 줄어서 북미 유럽도 한중에 잘하면 좀 비빌만 하지 않나~ 정도 느낌은 와야 재미가 있죠. 예전 g2가 잘할때 그래서 재미있었구요.
23/10/30 15:12
이건 조별/스위스룰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서구권 롤이 못해서 그런거라. G2가 잘할 때가 정말 꿀잼이기는 했죠. 2022 DRX 우승 전까지 2019 월즈가 최고의 월즈라는 평가를 들었던 이유가 서구권에서 G2라는 초강팀이 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23/10/30 14:35
조별리그도 마찬가지로 한 조에 한중2팀+서구권2팀이면 ... 그런 조가 3개면 일단 재미 면에서 별로고..
서구권팀이 한 조에서 계속 두드려맞는거보다 나름 숨쉴틈(?)주는게(너 개못하네? 다른 못하는 놈하고 붙어봐) 재밌는 거 같습니다.
23/10/30 14:36
G2도 프나틱도 스위스 스테이지 하에서 8강 갈 기회 충분히 있었고 본인들이 놓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그렇게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프나틱의 웨이보전이나 G2의 NRG전같은 경기력이 조별리그에서 나왔을 때 이들이 조별리그를 뚫을 수 있었을 것 같지 않아요
23/10/30 14:40
롤붕이 기준에서 좋긴한데, 팀팬들 기준에서 별로긴하죠. 너무 강팀이거나 약하면 일찍 졸업해서 볼게 적어지고 (뭐 라이벌팀 아둥바둥하는거 팝콘 뜯는 마음 편한 위치가 되긴하지만), 딱 중간 팀이면 대진운에 고통 받는 방식이라. 솔직히 이거 도입한다 했을 때 라이엇이 마이너 지역 성장을 포기하고 중국+한국 위주의 판짜기로 이제 들어갔구나 생각했거든요.
16강 조별 편성 끝나면 죽음의 조 아닌 이상 이미 결과가 정해진 조들이 매해 2조는 있었고 (2조는 그래도 이변 터지면서 재밌긴 했음) 조마다 12경기 중 챙겨볼 경기가 1,2위 결정전 뿐인 2경기 정도로 타임킬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경우가 있었는데 스위스라운드는 그런 조별 기간에 미리보는 8강,4강 매치업이 나오니 뷰어쉽과 관심이 폭발 했어요. 유종의 미, 광탈 예약팀 뷰어쉽보다 8강행 가능성 있는팀들 BO3 돌려버린게 결과적으로 뷰어쉽 대성공이라 기존 방식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네요.
23/10/30 14:46
근데 경기수가 적다는 분들은 절대적인 경기수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경기의 수 자체는 단순 계산으로 모든 bo3가 2:0이 아닌 이상 조별예선보다 적진 않거든요. 물론 조별예선도 재경기 같은 변수가 있으니 스위스룰에서의 경기 수가 무조건 많은 것도 아니긴 한데 대충 퉁쳐보면 거의 비슷할 것 같아요. 경기 텀도 조별 룰이라고 월화수목금토일 다 경기한 것도 아니고....
23/10/30 14:47
실력을 제도로 보완한다는게 말이 이상하면서도 그래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이게 숭고한 경쟁이라는 모토도 좋지만 엔터요소가 필수라고 봐서
그래서 저도 할당제라하더라도 다른 대륙, 북미나 유럽 또는 기타지역팀이 하나는 보장되어야 하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23/10/30 16:14
"내가 좋아하는 1개 팀의 경기"라고 한다면, 기존에는 6게임이었는데 지금 룰 하에선 3승 0패 진출의 경우 4게임만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23/10/30 15:01
기존은 조별리그 8조 6경기 - 48경기에 동률 나오면 몇 게임 더 합니다.
현재 스위스룰 방식으로는 최소 46경기고(모든 bo3매치가 2:0인경우) 실제로 bo3매치에서 2:1나온 경기들이 있어서 52게임했습니다
23/10/30 15:08
경기수 늘었습니다... 스위스 룰 하에서의 최소 경기만 나오면(즉 모든 BO3가 다 2:0만 나오면) 46세트라 조별리그(48세트+동률시 몇게임더)보다 적습니다만, 그래봤자 2세트(+@) 정도 차이고 그 외의 경우에는 스위스가 더 많습니다.
게다가 조별리그에서 하위권팀들 유종의 미 거두는 게임들, 즉 진출과 탈락에 영향 미치지 않는 죽은 경기들 제외하면 볼 거리는 훨씬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23/10/30 14:53
저는 세계대회란 측면에서 LCk가 다른 LCS나 LeC등 다양한나라랑 붙는게. 최소한으로 보장되면 좋겠어서... 그들끼리 죽는경기가 나오긴해도 롤드컵이라는 이름값답게 다양하게보고싶어서 아쉽긴하네요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겁니다 기존 그룹형식도 좋았지만 이번에 바뀐 스위스도 저는 좋더라구요 다른 댓들 보면 또 다른 시스템도 있는거 같고 스위스 보강하는 것도 있으니 내년엔 좀 더 개선되지 않을까욥??
23/10/30 15:06
토너먼트간 일정을 줄이고 스위스 전 경기를 3/2로 하면 좋겠습니다. 맘 같아선 8강 진출전은 5/3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패를 까고보니 대진 추첨 방식 빼곤 깔게 없는 방식이었다는 크크
23/10/30 15:11
스위스든 조별이든 방식 이전에 롤드컵 자체가 경기수가 부족합니다.. 더 나아가면 1년 롤판 경기수가 너무 부족하구요.. 기성 스포츠보다 경기수가 너무 부족해요.
23/10/30 15:20
스위스 유지하고 시드권을 lck lpl lec lcs 모두 3팀씩 진출하는걸로 롤백하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뭐 농어촌 전형이냐 너무 특혜 아니냐할수도 있는데 월즈인데 아시아만 가득찬거보단 낫지않나싶구요. 리그도 좀 더 긴장감 있을테고 그런데 8강 진출을 4승으로하면 경기수가 너무 많아지려나요? 이건 좀 궁금하네요
23/10/30 17:39
경기 수준 측면에서는 물론 악재겠지요
다만 어쨌든 상위라운드에 한중이 아닌팀이 2팀이 무조건 진출한다는점+비한중팀들에게도 조금 더 승리 경험을 챙겨줄수있는게 좋다고봅니다 요식행위라면 요식행위일텐데 일단은 월즈인만큼 모양새를 예쁘게 갖추는것도 중요하다고봐요. 별개로 리그 긴장감도 3팀일때가 더 재밌기도했구요
23/10/30 16:19
진출 승수를 4승으로 하면, 4-0팀이 한팀밖에 없어 지금같은 상위 어드벤티지 주기가 애매해져서 3승 졸업을 바꾸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3/10/30 17:09
4승으로 하면 안 되나? 하고 저 혼자 생각해봤었는데요.
그러면 각 팀이 4경기씩 한 후 1/4/6/4/1팀이 됩니다. 양 끝 1팀씩 제외하고 4/6/4팀이 남고요. 그럼 한 경기씩 더 해서 2/5/5/2팀이 되겠죠? (4승1패부터 1승4패까지) 그럼 2팀씩 제외하는 건 좋은데 3승2패, 2승3패 조가 5팀이라 경기가 안 나옵니다. 물론 하려면야 각 조에서 한 팀씩 골라서 3승2패조에게 1승씩 주고 3판2선 진행하면 마지막날 5-10판 정도를 하게 되고 이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23/10/30 16:13
서양팀들에게 기회는 조별리그보다 큰 방식일텐데
이렇게 밀어줘도 그걸 받을 실력과 운이 안된 게 문제죠 방식 자체는 이게 더 재미있는게 맞습니다. 진행/운영이 쓰레기라 그렇지
23/10/30 16:23
과거 미화야 뭐 당연히 있으니 그러려니하겠는데, 일정도 더 빡빡해지고 경기 수가 늘었는데 반대로 불평하는건 대체 뭔가 싶긴합니다 =_=
정말 무지성 억까란 이런거인듯 3승 졸업 징동,젠지랑 3패 광탈 BDS,TL만 4~5세트만 치루면서 적게하게 되었고 4라운드 그룹부터는 뭔 짓을해도 조별이면 6경기할거 그 이상으로도 치룰 수 밖에 없는걸 손가락만 있으면 셀 수 있는데 숫자 세는 법부터 배우고와야할 판....
23/10/30 16:26
이번에 스위스가 진짜 잘 짜여져서 매일매일이 꿀잼이었던거지, 최악의 경우의 수만 나와서 무한 내전에 3연 리매치 이런거 나오면 불만의 소리도 꽤 나올겁니다. 크크...
23/10/30 17:28
3연리매치는 1,3,5 리매치인데 확률 떨어지긴한데 멘탈 너무,터질수도 있어서 이건 방지룰 만들어도 될것 같긴합니다.
23/10/30 16:40
2가지만 바꾸면 좋겠습니다.
1. 전통 스위스 스테이지 룰대로, 만난 상대는 다시 안만나는거. 2. 2승2패팀끼리의 대결은 bo5로 하는거 4라운드까지는 만난팀이 다시 안만났는데, 5라운드도 전통 스위스 룰대로였으면.. DK vs BLG // KT vs G2 // WBG vs FNC 이렇게 갔습니다. KT가 드디어 서양팀을...
23/10/30 16:50
무한 재경기 그 꿀잼 상황 하나 말고는 다른건 스위스 스테이지가 전부 나은듯 싶네요.
근데 2승2패 팀 최종 결전은 bo5 했으면 더 나을꺼 같기도..
23/10/30 17:43
젠징 응원하는 분들은 경기수가 줄었다 느낄만하죠 두팀은 거의 2주를 쉬고있는데. 예전 lck플옵 맹점이랑 비슷하죠 가장 잘하는 팀들 경기가 가장 적으니
개인적으론 8강진출전은 bo5가 맞는거 같은.. 플인서 스위스 진출 최종전도 bo5인데 말이죠.
23/10/30 17:54
사실 본문에 답을 다 써놓긴 하셨네요
'죽는 경기가 있어도 다양하게 붙는걸 보고싶다' 라는 의견도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죽은경기는 죽은경기고 승점 자판 경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봐서 끊임없이 '할만한데?' 라는 상대를 찾아서 붙여주는 스위스 방식이 특히 약팀과 그 팬들에게는 더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조별리그에 3강팀과 1약팀이 배정되면 1약팀은 그저 무의미하게 때려맞는 6경기만을 반복해야 하는데 스위스에서는 조별이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나와 수준이 비슷한 다른 팀을 만날수 있으니까요. 그 와중에서 동-서양 격차가 나서 분리되듯 매치업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결국 승/패를 거듭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둘이 만날수밖에 없고 그때 동양팀중 약팀과 서양팀중 강팀이 최종전을 붙게 되는 형태가 될 확률이 높으니 서양팀도 해볼만 하고요. 과감히 재대결을 가능하게 한 점 등 라이엇에서 시뮬레이션을 열심히 돌려보고 가장 재미를 보장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싶습니다.
23/10/30 18:00
개인적으로 승패가 뻔히 보이는 한중 vs 유럽북미 하위팀 경기들 보다는 내전이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국가 대항전 느낌보다는 어느팀이 이길까... 로 봐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 그래서 내전도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lck 팀들이 내전 피해서 다 상위 라운드 올라가서 거기서 만나야지~ 뭐 이런 생각이 잘 안드네요. 우승은 lck 가 하면 좋겠지만...
23/10/30 18:27
전 스위스스테이지 좋아요. 3승 0패 두 팀 경기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운 느낌이 있는데 어차피 이 두 팀 결승까지 안 만나니까 미리 bo3 한 번 붙여서 이긴 팀한테 8강 상대 지목권이나 아니면 8강 대진 다 결정된 다음에 브라켓 선택권 (스왑 권리) 정도 주면 좋겠다 싶은 것 말곤 아쉬움이 딱히 없네요.
23/10/30 20:01
일단 전 기존 방식보다 훨씬 맘에 듭니다. 진작 바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근데 대부분 사람들은 대회 모든 경기를 다 보진 않을 거라, 매치 숫자가 적어져서 경기 숫자가 줄어든 느낌 받은 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닙니다. 특히 소수 강팀 경기만 챙겨 보는 사람들은 매치 숫자 뿐만 아니라 세트 숫자도 대부분 줄어들었을 거고요. 제일 팬 많은 2팀인 티원 4매치 5세트, 젠지 3매치 4세트고, 번외로 중국 1시드 징동 3매치 5세트까지. 아마 상대적으로 인기 팀들이 빠르게 진출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앞으로도 이런 느낌은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그걸 다 감안해도 스위스 스테이지 최고...
23/10/31 03:41
제가 생각하는 스위스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하늘이 억빠해서 진짜 운이 나쁘면 못 하는 팀들이 탕후루대진 운빨로 8강에 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잘 하는 팀들은 자기들끼리만 신나게 붙다가 8강에 한두팀 못가고요 그럼 이제 8강에서 버리는수준의 일방적인 경기가 많으면 두개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게 제가 생각하는 최대의 단점입니다 크크크 전 당장 이번 롤드컵만해도 만일 북유에서 운좋아서 두 팀이 8강갔다? 8강 두경기 그냥 일방적인 노잼경기 나왔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G2도 그냥 딱 8강급 전력으로 보여서 G2가 갔어도 크게 안 달랐을 거 같습니다 대신 그러면 스위스에서는 강팀끼리 신나게 붙을거라서 등가교환이죠 조별 재미는 올라가는데 8강 재미가 좀 떨어지는 종합적으로는 만족합니다 기존 조별은 솔직히 3,4위팀들이 그냥 깔아주는 구조라서 조별경기 절반가까이 통채로 플인과 다름없는 노잼경기고 오매불망 1위팀vs2위팀(보통 한중) 경기만 기다렸는데 전 지금 포맷이 더 마음에 드네요
23/10/31 10:23
시청자 입장에선 조별예선은 거의 버리는 수준이였는데 다 챙겨본다는게 맘에 들긴합니다. 8강은 어차피 아무리 망대진이 나와도 5판 3선승제라는 무게감땜에 챙겨보게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