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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05 17:11:08 |
Name |
빠붐이 |
Subject |
pgr을 알게 되고, 첫글이네요..! |
안녕하세요.
pgr을 알게 되어서, 가입을 하고, 왜 글 작성 버튼이 안 보일까 하고..
혼자 헤메이다. 2개월 후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등업되고 글을 작성버튼을 보자.. 친구들에게 자랑아닌 자랑을 하였지요.~
사실 글 작성 버튼을 보고 한동안 망설 었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약 2개월간 pgr의 분위기를 익히면서, 여러 글을 보았고, 그에 대한 답변도 하고 싶었고, 반박도 하고 싶었고.. 때론 제가 직접 글을 적어 보고도 싶었구요.
이젠 저에게도 권한이 주어졌으니, 저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전 예전에 배틀탑이라는 인터넷 게임 서비스 업체를 알게 된 후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들었고, 그 후 컴퓨터 게임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즐겼지만, 이렇게 밤새면서 까지는 지속(?)적으로 즐기진 않았습니다.) 그전엔 RTS라는 장르는 정말 싫었었고, 재미도 못 느꼈는데, 우연히 친구 따라간 피시방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알게 되었고 "배틀넷"이라는 시스템이 저에겐 너무 놀랄만한(?) 시스템이 었고, 따른 나라 사람과 혹은 옆에 있는 친구와 머리싸움하면서 대전 하는 게임을 오락실을 제외 하곤 해보지 못했으니 말이죠. 그 후엔 정말 집에 팬티엄75hz 성능에 스타 1:1만 계속 즐기고, 모플도 하면서 그 때 통신비가 대략 30만원전후가 나왔었죠.. 부모님께 혼나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스타에 익숙해지면서, 이제 친구들끼리 피시방 대회나 학교에서 다른 반 아이들과 돈내기하고, 지내다, 다시 피파라는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피파는 RTS와 다른 한골 한골 넣을 때마다 엄청난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때문에 동호회도 가입해서.. (아실려나 모르겠습니다. 하이텔 sg1157인가;;) 정말 엄청나게 연습하고, 배틀탑 랭킹도 올리고~ 해서, 배틀탑 예선 통과하고 서울 까지 갔었던 적도 있었죠.. 그땐 2번 올라가고 떨어졌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기석선수도 보았고.. 정말 그때 연예인 보는 것 보다 신기 했었죠. (토스로 하셨는데 아마 땡 히드라 러쉬에 졌던 기억..-_-;) 이리저리 게임만 하다가,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국산 게임을 하게 되었죠.; 국산 RTS도 왠지 모를 재미감에, 많이 하고온라인 대회 1위도 하였고.. 정말 울산과 다른 느낌이 었죠.. 여러가지 기회도 있고, 게임방송도 구경 할 수있고.. 대회도 많고.. 그 때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연습하고, 대회 나가고 했지만.. 다 떨어지고..~ 정말 좌절 했었죠.. 아 역시 넓구나.. 라고요.. 그뒤 워3나 여러가지를 계속 해왔지만.. 최근엔 다시 스타에 빠져들기 시작 했답니다. 다시 시작 한지 3~4개월 정도 됐는데, 역시 재밌더군요. 이젠 유학준비를 하고 있어, 프로게이머의 꿈은 접었지만 언젠간 한번 다시 도전 해보고 싶은 세계라고 생각 합니다.
써놓고 글이 이상한거 같네요. 첫 글이라 떨려서 그런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초보게이머 빠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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