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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22 14:40:46
Name 정석보다강한
Subject [잡담] 종이비행기 접는 법
오늘 아침에 종이비행기를 접을 일이 생겼습니다.
등록금 투쟁과 관련하여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 자그마한(?) 행사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일이!!!
종이비행기 접는답시고 접기 시작하는데 종이배를 접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당황해서 다시 종이를 펴고는 이렇게 저렇게 접어봤지만
도저히 종이비행기를 접는 방법이 생각나지가 않더군요.
결국 저쪽 너머에 누군가가 접는걸 보고는 따라서 접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하는 동요를 아시나요?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며칠전에 집에 가는데 그 노래가 문득 생각나더군요
쟁반노래방을 보지 않는이상은 동요를 접할일이 없었거든요
몇년만에 그 노래가 생각난건지, 또 왜 갑자기 생각난건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머릿속으로 가사를 되뇌여 봤습니다.
중간부터 가물가물 하더군요. 국민동요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동요이고
어릴때 많이 불렀던 동요인데 말이죠.

저도 아직 pgr의 다른 분들에비해서는 나이가 적지만 이렇게
어릴때 하던것들이 기억이 안나는데.. 학교 졸업하고 사회인이되어서
여기저기 치이면 더 생각이 안날것같아요. 슬프네요..

ps.어릴 때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요
후뢰시맨아시나요? 저는 후뢰시맨 세대인데
(후뢰시맨이 뜨고나서 그 아류작들이 나왔긴했지만 지금까지도 후뢰시맨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어릴땐 후뢰시맨이 우리나라에서 만든건지
알았답니다. 일본거죠?? 주인공들이 머리가 까맣다보니 당연히
우리나라건줄 알았는데... 그 외에 제가 보고 자란 만화영화들에서
일본거가 많았다는것이 아쉽습니다.
우리나라 아동물도 많긴했죠. 영구와 땡칠이, 우뢰매(이거 재미있었습니다^^),
영심이,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하니 등...
하지만 저는 머털도사가 제일 재미있더군요^^
머털도사는 앞서서 말씀드린것들보다 훨씬 늦게 나온 편인데..
어릴땐 왜그리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가끔 케이블티비에서 나오더군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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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2 14:45
수정 아이콘
원더키디 2020인가? 그것이 없네요. . . -_-;; 가장 재미있게 본 만화영화인데 말이죠. .. . .
뉴[SuhmT]
04/09/22 14:47
수정 아이콘
후뢰시맨,마스크맨,바이오맨,파워레인저(영문판) 정도가 ..;; 있네요.
무슨 레스큐니 벡터맨이니 하면서 나오던 시대는 저랑 좀 거리가 있다보니;;;; 아 이게 아니지. 어린 시절에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그런 것들은 보기 어렵지만 막상보면 아련한 느낌을 준답니다. 그 느낌 싫지 않아요 전. 하하하;
푸른매
04/09/22 16:41
수정 아이콘
머털 도사...
추억의 만화영화죠
가끔 추석이나 이따 MBC에서 해주곤 했는데..
맨날 머털도사 하고 거꾸리 싸우는 거만 본듯합니다.
그외에도 다른 내용이 두개인가 세개인가 더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통 방영이 되질 않아서 참 아쉬운적이 많았다는...;
quickpurple
04/09/22 17:17
수정 아이콘
SuoooO//우주 원더키디에서 나쁜놈들(?) 생김새가 골리앗 닮지 않았었나요?
초등학교때 원더키디 크레파스면 부러울것이 없었는데,
BravoCorn
04/09/22 17:45
수정 아이콘
자 16년만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안전제일
04/09/22 20:16
수정 아이콘
음...전 접을줄 모릅니다.--;;;
학이고...종이배고 종이비행기고.--;;;
누군가에게 매번 배우지만 늘 까먹죠. 쿨럭.
비오는수요일
04/09/22 22:58
수정 아이콘
전에는 비행기, 배는 물론이고 탱크까지 접었었더라는.
얼마전에 비행기 접을려다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다른사람 도움을 받고서야 기억났습니다. 더불어 배도요.
그런데 주의에 탱크접는사람이 좀처럼 없어서 제 기억을 일깨워줄 사람이 없더군요....
정석보다강한
04/09/23 18:05
수정 아이콘
헉 탱크요?? 탱크접기는 첨 들어봤습니다^^;; 그런것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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