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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5 12:37:18
Name 스타광
Subject 슬램덩크와 프로게이머 비교^^;
오랜만에 슬램덩크를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역시 그 감동은 어디 가는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밑에 슬램덩크 리플도 있기도 했고 옛날에 공룡님께서 슬램덩크와 프로게이머 비교글을 적으셨지만 적은김에 버리긴 아까워서 올릴까 합니다.^^;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김판석 - 최연성 선수

김판석은 슬램덩크 후미에 나와서 얼마되지 않는 컷으로 엄청나게 강렬한 인상을 보여 주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에 대한 평가는 여러 가지로 갈린다고 생각됩니다. "신현철을 능가하는 고교 최강의 선수다" 또는 "아직 그가 경기하는 것은 많이 본 것이 아닌데다가 명정이 지학을 이긴 건 김판석 만 강해서 되는 일은 아니다(농구는 혼자하는게 아니죠^^;) 아직 그는 미지수의 선수다" 라는 평가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김판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멧돼지 같이 무식한 힘으로 볼을 몰고 간 다음 슬램덩크를 내리 찍어 버리는 정말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플레이를 합니다. 그럼 이 선수와 가장 비슷한 느낌을 주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예 저기에 적어 놨듯이 최연성 선수입니다. 최연성 선수의 평가도 김판석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강이다." 와  "미지수다." 라는 것이죠. 거기다가 플레이 스타일도 김판석과 비슷합니다. 폭팔적인 물량과 힘을 가지고 상대방을 압도적으로 무너트리는 모습으로 스타팬 들에게 엄청나게 강렬한 인상을 주며 "정말 괴물이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플레이를 합니다. 그리고 아직 많은 족적을 남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고 생각됩니다. 왜냐? 그만큼 최연성 선수나 김판석이 보여주는 플레이의 인상이 그만큼 강렬하다는 것이겠죠.

정대만 - 변길섭 선수

정대만은 말 그대로 불꽃 슈터입니다. 한번 폭발하기 시작하면 혼을 태우는듯한 신들린 듯한 슛을 뿜어내죠.(대 산왕전) 그리고 그 폭발적인 플레이는 모든 사람들 뇌리에 선명히 각인됩니다. 하지만 기복이 있는 것이 단점이죠.(대 해남전) 프로게이머들 중  이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면 불꽃 사나이 변길섭 선수입니다. 변길섭 선수의 플레이가 불을 내뿜기 시작하면 정말 감당이 안될 정도의 플레이를 합니다. 정말 열화와 같은 공격력을 뿜어내는 선수지요. 성학승 선수와의 짐 레이너스 메모리에서의 경기에서 보면 불꽃테란이 이보다 잘 어울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기복이 있는 것도 정대만과 비슷하죠.(최근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한동안 리그에서 모습을 안보인 것 등^^;) 그리고 2년전 우승을 하고 한동안 잠잠했다는 것도 정대만이 중학 MVP를 타고 한동안 모습을 안보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어찌되었건 폭발하기 시작하면 불꽃과도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정대만과 변길섭 선수는 정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갖추어진 정말 매력적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윤대협 - 임요환 선수

슬램덩크를 본 사람들에게 인기투표를 하면 무조건 인기순위 1위를 하는 선수 그리고 그가 공을 잡을때마다 뭘 할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선수 그리고 "그라면 해낼 수 있어" "그라면 해낼 수 있어" 라는 확실한 믿음 감을 주는 선수 바로 윤대협입니다. 여유 만땅의 성격에-_-; 승부에대한 집착 그리고 독자들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 그리고 준수한 마스크는 왜 윤대협이 인기투표를 하면 1위를 할 수밖에 없는지를 증명해주는 것이겠죠. 이와 가장 비슷한 프로게이머는 단연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가 경기를 하면 임요환 선수의 팬이 아닐지라도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저 같은 경우^^;) "임요환 이라면 다를 꺼야" 라는 기대감... 거기다가 그 기대감을 허무하게 무너트리지 않고 적어도 팬들에게는 만족을 주는 선수이지요. 거기다가 준수한 마스크 까지 그야말로 인기가 있을 요소는 모두다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임요환 이라면 임요환 이라면" 이러한 생각이 드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 왜 임요환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인기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임요환 선수의 신도들이 많으냐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는 팬들의 기대를 거의 배반하지 않거든요^^;

신현철 - 조용호 선수

산왕공업의 고교 최강의 센터 신현철은 센터로서의 덕목 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센터로서의 골밑 플레이는 단연 최강이고 거기에 미들슛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 흔들리는 플레이 그리고 냉철한 상황 판단력(강백호의 장점을 알고 좋은자리에서 리바운드를 받는 장면)등은 단연 최강의 센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선수와 가장 비슷한 선수라고 하면 전 조용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호 선수는 거의 모든 저그 유저들 중에서 거의 독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멀티를 먹으면서 뿜어내는 물량 과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은 단연 그가 왜 저그 굴지의 산맥중 하나인지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위기상황에서의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 부자 플레이만이 아닌 가난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결코 꿀리지 않는 능력 또 거기에 엄청난 오버로드 드랍 능력 등은 그가 왜 신동인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센터이자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신현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저그의 끝을 보여줄 것 같은 선수라고 생각도 되고요^^; 다만 이 선수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신현철과 같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다는 말이죠. 이 심리적인 불안감만 극복을 한다면 지금도 굉장한 선수이지만 더욱더 굉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백호 - 이재훈 선수

어떠한 선수와 붙어도 이길 것 같은 선수 그리고 질 것도 같은 선수 가끔씩은 정말 멋진 플레이를 하는 선수 가끔은 어이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 바로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입니다. 발군의 운동 능력을 가지고 하나 하나 발전 시켜가는 선수이자 명대사를 엄청나게 많이 남겼죠. 또 그의 플레이를 보면 감동이 어떨때는 허무함이 느껴지는 케릭터 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와 가장 비슷한 선수는 전 이재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훈 선수는 정말 어떠한 플레이어랑 붙어도 다 이길 것 같고 다 질 것도 같습니다. 거기다가 가끔은 정말 놀라운 능력(종족 최강자 전에서 이윤열 선수를 3:0으로 꺽을 때) 또는 가끔은 정말 어이없는 플레이(50게이트 사건--;) 등은 굉장히 강백호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이재훈 선수는 거의 완성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이재훈 선수의 성격은 어리버리 한데(이미지일지도--;) 강백호의 성격은 활달하다는 점 이겠지요. 이재훈 선수 자신의 플레이에 믿음을 같고 어떠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면 플토의 끝을 보여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헌 - 강민 선수

어떠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나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는 사나이 그리고 상대의 기세가 가장 올랐을 때 더욱 강해지는 사나이 바로 이명헌 입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그리고 초반 엘리웁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 또 경기를 읽고 놀라운 패스를 하는 능력등은 그가 왜 산왕공업의 주장이자 주전 가드, 초고교급 가드 또 최고의 가드인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가장 비슷한 게이머는 강민 선수입니다. 강민 선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플레이를 합니다. 지난번 개마고원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밑에 있는 마인이 반응해 벌쳐가 난입 했을때의 유유하게 리버를 날려서 scv를 전멸 시키는 플레이 또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셔틀 속에 있는 2마리의  리버를 허무하게 잃고도 중앙에서 이겨버리는 모습등은 그가 얼마나 냉철한지 상대의 플레이에 얼마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명헌의 굉장한 게임 운영 능력과 같이 강민 선수는 게임을 조율할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최근 기요틴에서의 임요환 선수의 경기나 엠겜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 2차전등은 강민 선수가 얼마나 게임을 잘 알고 잘 하는지를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함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능력 등은 왜 강민 선수가 천재라고 불리는지 왜 다른 프로토스들과는 다르다고 생각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서태웅 - 서지훈 선수

대단한 승부욕의 사나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선수 그리고 포커페이스 이지만 이면에는 엽기적인 선수^^; 실력 면에서는 거의 어느 누구도 딴지를 걸 수 없는 선수 바로 서태웅 입니다. 서태웅의 엄청난 승부욕은 강한 상대를 만날수록 발휘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득점을 성공시키는 플레이를 합니다. 그리고 그의 플레이는 거의 완벽하죠. 특히 1 on 1 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이러한 선수와 가장 비슷한 선수는 서지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1에서의 신들린 듯한 플레이 폭발적인 파워 그리고 승리를 향한 집념 등은 그가 왜 3강 테란인지 퍼펙트 테란인지를 보여주는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웅 같이 포커 페이스에 숨겨진 어떨때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비슷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다만 서태웅이나 서지훈 선수는 돌아가는 방법이 부족합니다. 서태웅이 정우성과의 경기에서 '패스'를 터득했듯이 서지훈 선수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정석최강이 아닌 임요환 이윤열 선수처럼 뭘 할지 모르는 선수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옛날 팀 리그 결승 박상익 선수와의 경기때 처럼 어설프게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엽기와 정석이 조화되어 무엇을 할지 모르는 선수가 되었을 때 서태웅이 정우성을 돌파했듯이 서지훈 선수의 천적인 이윤열 선수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성 - 이윤열 선수

슬램덩크의 그 많은 선수들 중 가장 독보적인 선수는 바로 정우성 입니다. 서태웅이 정우성과 동급이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있을 듯 한데 서태웅은 업그레이드를 하고도 정우성을 막지 못했습니다.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강백호 채치수가 도와줘서 막은거 말고는 제 기억상 1 on 1 에서는 한번도 막은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태웅 채치수 강백호 3명의 블록을 제치고 슛을 넣는거나 서태웅이 완전 뚫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어느새 다가와 볼을 건드리는 장면 또 볼을 바운드 튀겨서 그 빠른 북산 선수들과의 스피드 경쟁에서 이겨버리며 슬램덩크를 꽂는 오만함과 자심감 등은 왜 이 선수가 그 많고 많은 에이스 중에서 에이스 오브 에이스라고 불리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우성의 단점은 정신적 기복이 있다는 것이지요. 즉 발동이 걸리면 무적인데 발동 걸리기 전에는 어이 없는 플레이를 가끔 한다는 점입니다. 이 선수와 가장 비슷한 게이머라면 단연 프로게임계의 굴지의 플레이어 이윤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완벽한 서지훈 선수도 정우성이 그 완벽한 서태웅의 틈을 보았듯이 이윤열 선수에게만 보이는 틈을 보입니다. 그리고 단점도 비슷합니다. 정신적인 기복 KTF와의 계약 건이라던가 또는 지난 마이큐브 스타리그 홍진호 선수와 대결 등 정신적인 기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2패 이후에 3연승으로 역전을 하는 경우(대 전태규, 홍진호 전) 파죽의 기세로 그랜드슬램을 하는 것 또 프리미어리그 무패의 신화(이건 신화라고 해도 무방하겠죠.) 그리고 그의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오만함과 자신감 그리고 센스는 그가 왜 프로게임계에서 그 날고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최강이라는 독보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태섭 - 홍진호 선수

모든 가드들 중에서 가장 빠른 가드 그 빠른 속도로 상대를 뒤흔드는 능력 그리고 자기보다 키큰 선수를 앞에 두고도 슛을 넣는 대담함 키에 비해 높은 점프력 등은 송태섭이라는 플레이어가 왜 그 빠른 북산의 돌격 대장인지 그리고 이정환 이명헌 김수겸등 굴지의 플레이어들과 싸울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가장 비슷한 게이머는 홍진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혹 홍진호 선수의 팬들은 "왜 송태섭이야?" 이런 생각을 하실수는 있지만 스타일이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기에^^; 좋게 넘어가주시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는 주는 스피드입니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공격력 그것의 비밀은 스피드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어떠한 방어선도 뚫고(송태섭이 이명헌과 최동오의 더블팀을 뚫었을 때 와 같이) 어떠한 상대의 플레이에도 주눅이 들지 않는 플레이 그리고 그 빠른 스피드로 상대방을 뒤 흔드는 능력등은 단연 홍진호가 왜 폭풍인지 그리고 왜 그 많고 많은 저그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으며 가장 화려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홍진호 선수도 이제는 조용호 강도경 선수처럼 인내를 하는 플레이도 보여줬으면 한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하는 말이 무엇이냐면 하나의 패턴뿐이 아닌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어서 상대방이 홍진호 선수는 무조건 공격적이다 빈집 주의 이런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뭘할지 모르는 선수다 라는 생각을 할수 있도록 하신다면 더욱더 강해질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흠 일단 이상으로 제가 생각하는 건 다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적고 싶은 게이머도 더 있고(강도경 선수 등...) 적고 싶은 케릭터도(이정환 신준섭등...) 더 있지만 저의 필력의 부족으로 이만 줄일려고 합니다.

두서없는 글이라 읽는데 불편하지 않고 읽으실 때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계신다면 저에게는 무한한 영광일것입니다.

그럼 쓸데없는글 읽어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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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
04/01/05 12:43
수정 아이콘
스타광님 말씀대로라면 강백호는 임요환선수가 아닐까요?;;
마법사기욤부
04/01/05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정환과 홍진호선수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던데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도내 1위 가드. 냉철한 게임 운영능력과 스스로 해결지을 줄 아는 힘, 그리고 스피드에서도 송태섭 못지 않았기에..이정환 정도는 되야 홍진호 선수와 비교되지 않을까요..^^
질럿과뮤탈이
04/01/05 13:05
수정 아이콘
비류연님/ '누구에게도 이길것 또는 질것 같은' 그 측면은 임요환선수와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강백호는 뭔가 이룬게 없잖아요. 그냥 미완의 대기일 뿐... 그런 점에서 이미 최전성기를 보내고 많은 것들을 이룬 임요환선수보다는 이재훈선수가 더욱 어울린다고 저도 생각이 되는 군요.
스타광
04/01/05 13:11
수정 아이콘
흠... 이정환과 홍진호 선수라는 저도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이정환은 인사이드 플레이어라서 즉 스피드 보다는 파워로 승부 한다고 생각합니다.(홍진호 선수는 스피드가 주죠 파워보다는요^^;) 그래서 강도경 선수나 박정석 선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글을 더 쓸까도 생각은 했었는데 귀차니즘과 필력의 고갈로 ㅠ.ㅠ
포카칩
04/01/05 13:16
수정 아이콘
윤대협 .
묘한 케릭이죠 . 주인공의 인기를 뛰어 넘는듯한 ..

개인적으로도 드래곤볼은 트랭크스를 ..
바람의 검심에서는 소지로를 ..
슬램덩크는 윤대협을 좋아합니다 .. 불꽃남자 정대만도요 ^^
주연 보다 더욱더 돋보이는 조연들이죠 ..

강백호 = 이재훈 선수는 예상외이긴 하지만 잘 어울리네요^^
배틀꼬마
04/01/05 13:47
수정 아이콘
임요환과 윤대협은 다르죠.. 오히려 임요환 선수는 이정환이 좋지 않을까요?? 윤대협은 지역 우승을 한번도 못 했으니^^;;
04/01/05 13:47
수정 아이콘
^__^ 음.. 딴지입니다만..
인사이드 플레이어인 포인트 가드도 있나요? ^^
이정환 선수는 포인트 가드인데.. 이명헌 선수와 맞서기도 하고.
송태섭 선수가 이정환 선수의 매치업이었죠. ^^
인사이드 플레이어라고 보기에는 그의 플레이 반경이 너무 넓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만화에서 나오는 이정환의 모든 득점장면과 플레이 장면은 인사이드로 파고 들어
해결을 하는 스타일이지요. ^^

홍진호 선수는 바깥에서 진을 치고 조이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드 = 외곽슛터 라는 고정관념화 되어 있듯..
저그 = vs toss 럴커 조이기.. vs terran 막멀티 후 나오는 병력 잡아주기. .가 거의 정석이라면.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는 그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스타일리스트로 분류되듯.. ^^
이정환 같은 포인트 가드는 참으로 스타일리스트로 분류되어 마땅하겠죠. ^^

그런점에서 저도 이정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비유는 적절하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냥.. 딴지입니다.. ^_____________^ ;;

전호장 선수는 이병민 선수에게 살짝.. 비유해 봅니다...
포카칩
04/01/05 14:14
수정 아이콘
전호장 선수는 이병민 선수 보다는 ..
나도현 선수와 비슷 한거 같네요 ^^

' 이 빌드는 절대 질수 없어 ' 라고 외치는 나도현 선수 ..
전호장 선수와 비슷하지 않나요^^?
Zprotoss
04/01/05 14:18
수정 아이콘
안경선배(이름을 까먹었네요..아.)=성준모 선수..
왼지 모르게 비슷한 이미지...
스타광
04/01/05 14:21
수정 아이콘
흠 그럴수도 있긴 하겠군요^^; 이정환은 확실히 특색있는 가드라 스타일 리스트로 분류를 할수 있겠네요. 그래도 저에겐 이정환의 파워 플레이(대 능남전에서 영수인가? 그 가드를 넘어뜨리며 점수를 넣는 플레이)가 더 인상에 남아서 홍진호 선수의 쾌 랑은 약간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종합백과
04/01/05 14:50
수정 아이콘
홍진호 = 김수겸

^^ 곷미남, 아쉬운 2인자 징크스.. 특히 이번 프리미어리그 이윤열 선수 VS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결정되었을 때
슬램덩크의 이 장면이 기억이 났습니다.

" 나 없는 곳에서의 1위 경쟁은 무의미하다 " - 능\남 VS 해남 전에서

홍진호 선수, 이번 프리미어리그 참, 아쉽습니다.
마법사기욤부
04/01/05 15:01
수정 아이콘
헛..전 종합백과님의 말에 넘어가버렸습니다. 정말 외모부터 시작해서..김수겸과 홍진호선수가 백번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안경낀 지적인 이미지부터 시작해서 2인자이긴 하지만 1위도 겁내는 2위.
나 없는 곳에서의 1위 경쟁은 무의미하다..올인입니다..정말..^^
그리고 이정환은 그 시꺼먼 피부색과 좋은 운동능력, 1인자의 도도함 그런건 왠지 대마왕과 조금더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지금 드네요..^^
누가 뛰어난 필력으로 슬램덩크와 스타를 좀 더 끈적끈적하게 연관시켜주시면 좋겠네요..
비쥬얼
04/01/05 15:03
수정 아이콘
흠.. 글쓰신분 제대로된 비교를 보여주셨네요^^ 특히 최연성-김판석은
완전히 똑같은 이미지더군요.. 신인.. 거대함..(최연성의신장--;) 강력
함 등등! 그리고 종합백과님의 홍진호=김수겸이 더 좋은 비유 같아요!
저그플토중심
04/01/05 15:45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황태산 표정일치...
홍진호 선수는 이정환에 가까운듯 언제나 도내최강과 전국4강을 이끈다는 점에서 말이죠...
이웃집거지 용
04/01/05 15:53
수정 아이콘
서태웅선수는... 아무리 봐도 박경락선수네요...--;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것도 그렇고.. 평소엔 아무것도 관심없는듯한 눈이다가 시합만 되면 타오르는 눈하는것도 그렇고...
Crazy MermaiD
04/01/05 16:40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이 하신 말씀...
저는 온겜넷 결승에서 서지훈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만났을 때...
박서와 김수겸을 생각했었더랬죠..ㅡㅡ;;
군대로 날라
04/01/05 16:49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변덕규-_-; 갑자기 떠올라서 ^^;
sad_tears
04/01/05 19:0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외모가 정말 서태웅 닮았다고 생각되네요~
GatsBy[CmC]
04/01/05 19:20
수정 아이콘
잘못된부분이 있는듯 하네요.. 정대만선수가 불꽃투혼을 발위한건 산왕전이 아니라 상양전으로 알고 있는데요??
스타광
04/01/05 21:19
수정 아이콘
GatsBy[CmC]// 상양전 산왕전 전부다 발휘 했습니다.^^; 저에게는 산왕전이 더욱 인상에 남더군요. 특히 채력이 고갈 되었을때 슛을 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었죠. 정대만이 산왕전 역전의 발판이 였죠.
04/01/05 22:22
수정 아이콘
준호(안경)선배 = 성준모 선수 가 겹쳐지는 이유는 아마도 능남전 마지막 쐐기 3점을 넣는 장면과 성준모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서지훈 선수를 이기는 장면이 겹쳐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년간 열심히 해온 녀석이다...라는 대사와...)
The_Game
04/01/05 22:36
수정 아이콘
아.. 읽은지 오래되서 누가 누군지 가물가물 ㅡㅡ;
04/01/05 23:00
수정 아이콘
강백호 - 이재훈 정말 동의합니다. 서태웅의 무뚝뚝한 표정과 서지훈선수 무표정이 닮았음.
확인사살
04/01/05 23:46
수정 아이콘
비유에는 오류가 있을수도 다른관점이 있을수도 있는거니
누가 옳다 그런거 따질필요 없죠 ㅋ
전 김판석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참 와닿네요
04/01/06 00:20
수정 아이콘
가장 매치되는건 전호장 --------->전태규 왠지 웃음이 으하하하하
슬램덩크에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지만 전 왠지 백호군단 양호열이 꽤 기억에 남는다는.....
BairOn..
04/01/06 00:30
수정 아이콘
능남 유명호 감독.. = 주훈 감독님..
웬지.. ;;
낭만토스
04/01/06 00:31
수정 아이콘
정대만 정말 멋있죠.. 산왕전# '이젠 내겐 링밖에 보이지 않아!'
Tormento
04/01/06 02:04
수정 아이콘
안경선배(권준호)는 4U의 이창훈선수와 비슷하지 않나요?
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고, 중요할 때 꼭 뭔가 해주는..
'3년간 열심히 해온 녀석이다.' 이것도 왠지 이창훈선수와 어울린다는

다 느끼는것이 다른것이겠죠. ^_^
초보유저
04/01/07 18:08
수정 아이콘
하하하. 글 쓴 님의 생각에 거의 다 동의하고요.
서지훈 선수와 서태웅 선수 매치만.. 조금 핀트가 다른 느낌이 있네요;;
차라리 저 위에 박경락 선수와 비교한 부분에 조금 동의하구요.
워낙 서태웅이 독특한 캐릭터라 그런 면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 글 원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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