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20 13:02:20
Name 아크
Subject 온게임넷맵들은 너무 전략형이라 점점 재미가 반감하는거 같습니다..
방금전에 온게임넷과 MBC게임들을 보면서 적어봅니다..

얼마전까지 저 또한 'mbc는 물량전이 강한 맵들이야'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온게임넷

매니아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생각들이 강했습니다.. 근데 점점 그런 생각들이 사라지

더군요..

최근에 온게임넷 맵들을 보면 쫌 그렇습니다.. 여기 PGR분들 말대로 초반승부를 너무 강

요한거 같습니다... '초반을 주도해라...초반을 잡아야 유리하다' 이런 목표의식을 가진 맵

들 같습니다... 물론 초반을 잡으면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그치만 너무한 사실은 초반을

뺏겼어도 중반이후에 운영을 잘함으로써 역전도 되고, 그래야 재밌고, 아슬아슬하게 긴장

감을 늦추지 못하고, 볼텐데.. 게임들을 보면 초반을 뺏기면, 거의 90% 지는거 같습니다.

이 점이 시청자들한테 질타를 받는거 같습니다..

맵들을 자세히 보면.. 3개의 개방형 입구, 1개의 역언덕형 입구... 이거 자체가 너무 초반을

의식하게 만듭니다... 저만의 억지비약일지는 몰라도 전 이거부터가 초반전략,전술 카드에

제약을 주는거 같습니다... 테란은 프토 상대로 초반푸쉬 때문에 탱크를 꼭 뽑게 만들고,

또는 마린생산을 강제하게 만들고, 프토는 저그상대로 원게이트가 힘들게 만들고....

예전에는 일반언덕형 입구, 개방형입구등 적절히 섞어서 다양하고, 재미도 있었는데 이제

는 다 저런식이니 참......

이와 반대로 mbcs는 맵의 틀이 잡혀가는거 같습니다... 전략도 나오고, 힘싸움도 나오고

적절한 비율로 보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합니다.. mbc가 요즘 들어 더 지지받는 이유가

스타의 다양한 계층에 볼거리를 제공해서 인기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전술,타이밍

은 고수층분들한테, 탄탄한 힘싸움과 기본기는 중수이하 또는 모든 유져분들한테..

(^^;;; 그렇다고 해서 오해는 말아주세요.. 제말은 좀더 보고 배우는 부분이 많은 쪽을 부

각 시킨거라서요..)

하여튼, mbc맵들은 볼거리가 다양한데 반해, 온게임넷은 거의 제한된게 안타깝습니다..

전 온게임넷이 예전 mbc 초창기 시절에 'mbc는 너무 물량전이서 재미가 떨어진다, 온게

임넷은 전략,전술이 많이 나와서 재밌다'는 말을 의식해서 그후에 너무나도 차별화를 부각

시켜 필요이상으로 맵들을 전략형으로만 만들려다 이러한 경우까지 온것 같습니다...

전 앞으로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이 시청자와 유져분들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렴해서 맵제

작 하는데 반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들도 PGR이고, 여러 스타관련 싸이트에 오시는

걸로 압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에 목소리를 충분히 볼텐데.. 앞으로는 시청자의 의견도..

(^^;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넋두리였습니다... 스타상식이 떨어져서 이상한 부분도 있

겠지만, 가볍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20 13:12
수정 아이콘
스타상식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도 없고요.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시라는데 태클 걸 부분도 없고요.

단, 한두페이지만 아래에 가면 이미 똑같은 주제의글이 한 5~6개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 글에 많은 답글로서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요.

그글에 답글로 다시거나 토론게시판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으로 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너무 같은 주제로 똑같은 내용의 글이 자꾸 올라오네요.
Withinae
04/09/20 13:1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전 온겜맵이 좋더군요..경기도 전략적이고 길게 끌지 않고요..
절대빈곤
04/09/20 13:16
수정 아이콘
오.. 오늘도 멋진 리플이. 원추 한번 날려드립니다. -0-b

같은 주제로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는 반증이 아닐런지요.
기억의 습작...
04/09/20 13:31
수정 아이콘
참..본문과는 상관없지만,
3달이라는 유예기간동안(Pgr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기다려서 리플을 다시는건데, 너무하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키르히아이스
04/09/20 13:31
수정 아이콘
이리와 내쿰에 태워줄게...
착한악마.저그
04/09/20 13:36
수정 아이콘
폴햄님 말씀이 맞지만, 너무 욕을 많이 하신듯...

제 의견도 같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 않으시면 되지요
악플러X
04/09/20 13:43
수정 아이콘
-_- 응? 클릭할때마다 댓글이 줄어드네? 누가 지우나? 근데 왜 내꺼까지 지우지?
열심히 살다보
04/09/20 13:48
수정 아이콘
폴햄님 닥치고 게임 보자고 하더니 자신이 닥치는 꼴이 된거 같네요...^^
그런데 궁금한건데 운영자님이 삭제한건가요....아니면 본인이???
04/09/20 13:5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MBC게임은 좀 지루합니다. 온게임넷 맵에 익숙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초반에 1초 단위로 급박하게 상황이 돌아가는 스릴이 훨씬 재미있더군요.
firstwheel
04/09/20 13:5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말씀에는 동감하지만 아래에서 다들 언급됐던 부분이라서
theo님과 마찬가지로 태클 걸 부분은 같은 내용은 가능한한
언급하지 않았으면 하는 느낌이.
특히 칭찬하는 부분이 아닌 비판하는 글인데 자꾸 같은 내용을 언급하는건
가능한한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주도 아자! 입니다.
스팀팩질럿
04/09/20 14:16
수정 아이콘
전 mbc 겜 하는 시간에는 제가 직접 겜을 합니다. 물량전의 극치라는 3대3 또는 4대4 팀플을 하죠. 물론 광고방... 하지만 온겜넷 하는 시간에는 경기를 관람합니다. ^^; 다 자기 취향이죠.
박용열
04/09/20 16:42
수정 아이콘
하루에 한번 올라오는
온게임넷 맵 vs 엠비씨 맵내용이군요....심히 지겹죠

그리고 스팀팩 질럿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저는 3:3 전에서 물량쪽보단 전술적으로 하지만서도~..~
휴돌이
04/09/20 17:00
수정 아이콘
글쓴이와 심히 동감합니다.

온게임넷...전략적맵을 극히 추구하다가 이런 상황에 봉착...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04/09/20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지겨우신분들은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자주 올라와야...온겜 관계자 분들도 심각성을 눈꼽만치라도
느낄수 있을가능성이 높고요...
확실히 온겜...뭔가 갈수록 이상합니다...
선수들의 한쪽 날개를 꺾어서 게임을 펼치도록 하는거 같은 기분마저도
듭니다...분발해야합니다...
초반뿐인 맵과...초중후반이 다 존재하는 맵중 어떤것이 나은지는
누가보더라도 자명할텐데요..
하이맛살
04/09/20 17:32
수정 아이콘
원게이트 테크는 그냥 드론앙뽑고 3해처리에서 저글링 한 2부대만 모였을때 뛰어가면 다뚤리던데.....
04/09/20 17:33
수정 아이콘
Lv3님/// 뭐가 지겨운 사람은 뭘 안보면 그만이라는건지요? 온게임넷? 아니면 이 글? 문맥상은 이 글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만...?
04/09/20 17: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비슷한 종류의 글이 계속 올라오는것이 싫으신 분들한테
말씀드린겁니다...단순한 제머리로는 안보면 그만인거 같은데...
온게임넷을 보지 말라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지요...>_<
04/09/20 17:46
수정 아이콘
Lv3님/// 제가 pgr 몇달 오지도 않았지만 거의 일주일에 한번쯤은 보던 멘트를 제가 달게 될줄은 몰랐군요.

이 게시판 첫번째 글에 있는 첫단락의 세줄입니다.


1. 글의 코멘트화

매번 강조드리는 일이지만, 같은 주제의 글은 아무리 긴 글이더라도 가능한 한 코멘트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지는 지켜주는게 unofficial site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요. 자주 올려서 온겜 관계자분들에게 심각성을 일깨워 주실려면 온겜넷 게시판으로 가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그랬나벼
04/09/20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집니다. 온게임넷은 전략형 맵이 많습니다.
근데 더더욱 문제시되는 것은 저게 전략적인 게임인지..아니면 그냥 초반에 끝나는 싱거운 게임인지 분간이 안간다는 겁니다.
머큐리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본 기억이 없는 듯 하고 (송병석선수경기 제외)
레퀴엠은 경기가 하나같이 너무 짧아 보는 입장에서 상당히 싱거운 맛이 들고(제 주관적인 생각)
비프로스트3는 재탕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왠지 좀 그렇고..(그나마 에버배에서 제일 좋아하는 맵)
펠레노르는 나온 지 별로 안되서 섣부른 예상은 못하겠구요..
차라리 머큐리를 머큐리제로로 바꾸고 본진 입구를 개방형이 아니라 언덕형으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은데 참 아쉽군요.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발전된 온게임넷을 기대하며 화이팅~
04/09/20 20:37
수정 아이콘
글의 코멘트 화는 뭐고 저기 언오피셜 사이트?
저건 뭡니까? 가방끈이 짧고 영어는 별 관심이 없어서 뭐라 하는지 모르겠군요...난 아무리 제글 이리보고 저리봐도 뭐가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그럼 여기 사이트에서는 온겜에 관계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까?
다같이 스타 잘되자고 하는거인데...
난 오히려 글좀 몇개 중복 된다고 투정 부리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안보면 그만이고...마우스 클릭 한두번으로 넘어갈꺼..
그렇게 귀찮나요??
이런 토론 많으면 많을수록 읽는 재미도 있고 쓰는 재미도있고
그렇지 않나여??
차라리 스타 인기 식어서 아무도 찾지 않는거 보다는 백배 좋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흐음...
재미 없게 살라구요?? 왜일케 고지식 하실까??
04/09/20 20:48
수정 아이콘
Lv3 님생각으론 딴 사람이 고지식하고
딴사람 생각으론 Lv3님이 이상하게 보이고

원래 이세상이 돌고도는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04/09/21 02:45
수정 아이콘
Lv3님/// 공지사항에 적힌 이야기는 그러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각자 조금더 주목 받고 싶은 마음에 (100번째 댓글보다는 자유게시판의 맨윗자리가 좀더 많이 읽히고 주목받겠죠) 모두들 글로 남긴다면 댓글 백개씩 달리는 글의 경우 똑같은 주제의 글이 수십개는 남겠죠.

게다가 여기 이글은 아래의 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래의 글 혹은 그글의 댓글에 적힌 내용과 별로 다를게 없는 이야기 입니다. 이미 밑에서 여러 사람들이 의견을 나눈 이야기를 반복한것 뿐입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내용이라면 글로 남긴다고 해도 나쁘진 않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을 방지하고자 여기 게시판의 공지사항에 동일 주제의 글에는 코멘트 화를 장려(가끔은 강제되기도 하는듯?) 하는것이겠죠.


안보면 그만이라고 마우스 클릭 한두번으로 넘어갈꺼 귀찮냐고요.

그럼 한두달 된 일도 아니고 바로 한두페이지 아래에 있는 글을 읽어보실만한 성의는 없으십니까?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내가 남기고자 하는 글이 이미 많은 사람들의 논의를 거친 이야기인지 정도만이라도 알아보고 글을 남기시긴 귀찮으십니까?


pgr엔 몇개 안되는 규칙 이란게 있고 그게 상식선에서 다 이해할수 있을 만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렇지 만도 않은가 보네요.
레몬트리
04/09/21 03:33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엔 운영자들이 많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3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7] 뉴[SuhmT]3321 04/09/21 3321 0
7731 완성형테란,저그에게 맞서서 프로토스가 가야할길 [43] 뿌쒸!5881 04/09/20 5881 0
7730 †중독....무협소설....†(무협광이라면..보시길;;) [39] 너에게로또다4660 04/09/20 4660 0
7729 온겜넷에서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됐습니다. [44] 락앤롤5190 04/09/20 5190 0
7728 레이드 어썰트맵에서.. (경기내용있음) [13] firstwheel3232 04/09/20 3232 0
7727 방금 엠겜 마이너리그 보셨습니까?? [13] 박지완5298 04/09/20 5298 0
7725 프리미어 리그 1경기 엘로우 vs 강민(스포일러 있음) [23] KissTheRain4278 04/09/20 4278 0
7724 남자들은 모른다.....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겪는 에피소드들~ (세번째 이야기) [34] 청보랏빛 영혼5476 04/09/20 5476 0
7723 온게임넷 맵에서의 PvsZ 관계에 대해.. [12] 날치는한방3374 04/09/20 3374 0
7722 스타가 패치가 된다면 [17] leexnghs3518 04/09/20 3518 0
7721 p vs z 승률 순위 [23] Lynn3592 04/09/20 3592 0
7720 균형잡힌 밸런스를 위한 방법을 생각 해냈습니다. [28] 박의화3156 04/09/20 3156 0
7719 아래 밸런스 논쟁을 보고...(아쉬운 점??) [38] 마젤란 Fund3454 04/09/20 3454 0
7718 [연재] 하얀 금이 생겼고 이내 붉은 피가 금을 가렸다. -1- [6] 비롱투유3418 04/09/20 3418 0
7717 온게임넷맵들은 너무 전략형이라 점점 재미가 반감하는거 같습니다.. [23] 아크3540 04/09/20 3540 0
7716 [펌] 김종학 프로덕션 [태왕사신기]사건과 별님사랑의 입장 [10] 디길왕자3370 04/09/20 3370 0
7715 밸런스 패치.... 이건 어떨까요? [수정] [25] 치터테란3412 04/09/20 3412 0
7714 [잡담]나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15] Zard3461 04/09/20 3461 0
7713 밸런스, 상성, 그리고 가위/바위/보 [5] 날개달린질럿3758 04/09/20 3758 0
7712 판타지를 보는 여러가지 부류들 [24] legend3149 04/09/20 3149 0
7711 꼬마 이순신이 서지훈 선수를 닮지 않았던가요?? [5] 김영진2960 04/09/20 2960 0
7710 [연재] Belong to You .. -프롤로그- [11] 비롱투유4003 04/09/20 4003 0
7709 영화 나비효과를 보고 느낀점들... [4] 탈출!귀차니즘4413 04/09/19 44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