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5/12 00:10:54
Name TAEYEON
Subject [LOL] 파멸의 LEC와 LCS 이를 어이할꼬



- 아직 JDG 대 GG 가 남아있는 현 상황에서 서양 팀은 LCK와 LPL을 상대로 5전제에서 1세트밖에 못 땀 (VS 젠지 G2 3세트)
솔직히 GG가 JDG상대로 이길거라고 기대하는 사람 아무도 없자나요..?사실상 전패 확정..ㅜㅜ  

- 캡스는 선녀였습니다. 니스퀴에 이어 메메네스까지 파멸적 미드 캐리를 선보이는 중이네요..

- 내일 GG가 당연히(?) 패배한다고 가정하면 패자조 4팀이 모두 서양팀.. 아 어찌되었건 북미든 유럽이든 2팀은 패자조 다음라운드 진출은 확정이네요(...) 아...

- 최소한 지금 경기력에서 더 올라오지 않는다면 서양팀 4팀 모두 광탈하고 한중간의 대결이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 동서양..아니 사실상 LCK와 서양팀의 실력차이가 이렇게까지 크게 난다고 생각한게 북미팀의 경우 12년도쯤인가 MiG시절(..) 블레이즈가 IEM나가서 북미팀 초토화 시킨뒤로 처음이고 유럽은 15롤드컵에서 LCK3팀이 서양팀 뚜까팰때 이후 처음인거 같습니다.
(13SKT랑 14삼화는 그냥 해당시즌 규격 외의 팀이었다고 생각해서 제외)

최소한 그때는 유럽이나 북미가 중국팀이라도 곧잘 잡곤 했는데 이번엔 그것도 기대가 전혀 안되네요 크크 그나마 G2정도 제외하면 1세트라도 다시 딸 수 있는 팀이 이번 MSI에서 있을까요?..

얼핏 듣기론 유럽 팬&관계자들은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던데..애초에 이길 생각은 안했지만 결과는 둘째치고 과정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이대로 가면 MSI는 둘째치고 롤드컵조차 기대가 안될 판인데 북미든 유럽이든 현지팬들은 이번시즌만큼 팬질하기 어려운 시즌도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12 00:11
수정 아이콘
에메네스 작년 한국 챌린저 1200 점이라고 하네요....어리둥절입니다
23/05/12 00:12
수정 아이콘
개개인의 실력이나 솔랭점수야 높긴하겠는데 그게 팀으로는 성장이 안되니..진짜 모래알같은..(...)
23/05/12 00:1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밖에 못봤지만 오늘은 팀 이전에 개인 실력에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더 신랄한 비난을 받았을듯요
23/05/12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루할 수도 있지만, 에메네스를 위한 변명을 잠깐 해 보겠습니다.
사실 이 선수, 첫 경기 울렁증이 되게 심합니다. 그게 어느 정도였냐면, LCS 콜업 첫 경기 끝나고 땀 많이 나고 손을 떨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이후엔 무대에 적응해서 우승까지 이뤄냈고요.

GG전에서도 맥없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국제전 무대에 적응한 에메네스는 한국팀 상대로도 유의미한 결과(세트승이나 졌잘싸 정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처음이니만큼 조금만 더 지켜봐요.
23/05/12 00:37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플레이는 저에게는 진짜 무슨 일이 있나 싸웠나 의아할 정도로 이상했거든요.
긴장이 심하거나 아픈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안망했으면
23/05/12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하면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게 blg상대의 c9이라고 생각합니다
젠티징은 너무 강해서 자력으론 힘들고 그들 컨디션에 문제가 생겨야..
23/05/12 01: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럽 미드들보단 몇배는 나았죠..
이번시즌
23/05/12 07:10
수정 아이콘
LCK에서 두각을 못내던 선수들도 다는 게 챌린저인데

애초에 솔랭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인생은이지선다
23/05/12 07:19
수정 아이콘
골든글루가 한국에서 솔랭 챌 우습게 찍는거보니 서버차이고 뭐고 프로는 다르더라구요.
23/05/12 08:55
수정 아이콘
프로의 프도 못다는 일반인도 솔랭 챌린저에 있곤 하죠

고추가 크다고 섹스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고추가 크면 섹스 할때 엄청 이득이긴 하겠죠

딱 그 정도 느낌입니다

솔랭은 누구 고추가 크나 대결하는 곳이고
프로는 누가 섹스를 가장 잘하나 대결하는 곳이구요
기무라탈리야
23/05/12 10:15
수정 아이콘
섹스도 못하고 고추도 작은 브론즈....크흑
찬공기
23/05/12 11:10
수정 아이콘
엌...
No.99 AaronJudge
23/05/12 12:32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멀면 벙커링
23/05/12 15:04
수정 아이콘
오늘의 댓글로 강력 추천합니다!
인생은에너지
23/05/12 15:14
수정 아이콘
페이커 그는 도대체..
23/05/12 16:05
수정 아이콘
역시 지읒의 칭호를 달아도 어울리는 자...
及時雨
23/05/13 19:44
수정 아이콘
...커!
23/05/12 22:42
수정 아이콘
아아…
Polkadot
23/05/12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절대적인 솔랭 유저 수와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례가 베트남이긴한데, 그건 베트남 황금세대와 맞물렸다고 느껴져요.
23/05/12 00:21
수정 아이콘
유럽 북미팀들은 대게 1주차 망하고 2주차에 그래도 조정 잘해와서 한번 믿어봅니다..
현 메타는 바텀 정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G2랑 C9이 그런면에서 힘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우승은 힘들다고 보지만 업셋이라도 한번..
실제상황입니다
23/05/12 00:45
수정 아이콘
근데 아예 싹 폭망을 하고 있어서리 예외적인 팀 하나 나온다고 뭐 그리 크나큰 분위기 전환이 이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냥 업셋이라도 한번... 정도 기대해보는 수준인데 뭐 그 정도 수준이면 솔직히 롤판의 미래가 꽤 어둡다고 봅니다.
트리거
23/05/12 00:31
수정 아이콘
롤도 서서히 스타의 길을 가나요...
당근케익
23/05/12 00:36
수정 아이콘
msi끝, 리프트 라이벌즈 온
비오는풍경
23/05/12 00:39
수정 아이콘
그냥 답이 없어 보입니다
예전엔 개인 기량에서 좀 밀리더라도 소규모 교전이나 운영에서 뒤집는 경우가 제법 있었는데
지금 서양팀은 기본적인 운영도 할 줄 몰라요. 조정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Normalize
23/05/12 01:04
수정 아이콘
팀합, 오브젝트 관리의 영역이 문제가 아니라...
챔피언 이해도의 문제가 보이는 건 진짜 심각하다고 봅니다.
단순 피지컬이 한국 중국에 밀리는거? 그럴 수 있죠. 유스 풀이 차이가 심히 있으니 있을 수밖에 없죠.
팀합, 오브젝트 관리가 잘 안되는거? 그럴 수 있죠. LCK나 LPL처럼 운영 빡빡하게 안굴리는 지역이면, 이런거 처음 겪어보니 휘둘리다 터져나갈 수 있죠 네. 이런건 두드려맞고 배워서 개선하고 리그에 들고가서 정착시켜 발전하면 됩니다.

근데 경기에 들고 나온 챔피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부터 문제가 보이는건...
1. 선수의 솔랭 연습풀이 처참하다.
2. 선수의 숙련도 문제를 코치진이 인지 못했다 or 인지했어도 밴픽 전략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숙련도 개판인 픽말고 다른 대안이 없다

이 두 가지를 시사하는건데요... 이건 즉
1. = 북미는 물론, 유럽도 솔랭은 진즉 나락갔다
2. = 코칭스태프들 분석&코칭 능력이, 시즌 우승&준우승 팀 데려와도 LCK&LPL지역이랑 비교하면 어린애 손목 비트는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북미는 이미 포기하고 즐기는자? 겠지만, 유럽 팬들은 너무 암담할거 같은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12 00:40
수정 아이콘
심지어 msi 진출한 메이저 지역 팀들 중에서는 지투 제외하고 한국인이 1~2명씩 꼭 있다는 거죠.
즉 북미나 유럽의 인프라가 그만큼 더 낮다는 것이고...
허상이었을지는 몰라도 갭이즈클로징 시대가 롤판 전체로 보면 고점이었죠.
한국씬만 보면 달갑지 않았었겠지만요.
23/05/12 00:40
수정 아이콘
차이가 너무 커보이지만 남은 기간동안 서구팀들 스텝업해서 팬들이 희망을 얻을만한 굿게임 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너무...격차가 심하니까 제가 다 힘이 빠지는데 지역팬들 심정은 어떨지
23/05/12 01:09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도 한때 미드하면 유러피안 미드였는데...

이게 참 어쩌다가 이 모양 이 꼴이 됬는지...
김하성MLB20홈런
23/05/12 23:07
수정 아이콘
이치+프로겐에서 캡스+퍽즈까지...ㅠㅠ
23/05/12 01:12
수정 아이콘
플레이인에서 본 BLG가 생각보다 많이 별로라서... c9이 이기진 못해도 한 두 게임정도는 따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애초에 북미에 기대를 하는게 아니라지만 너무 김 빠지네요.
밤수서폿세주
23/05/12 03:01
수정 아이콘
저는 높은 확률로 MSI 결승이 또 티젠전이 될거라고 봐요. LPL 팀들도 플옵 경기내용을 봤을 때 LCK 한수 아래로 보였습니다.
PARANDAL
23/05/12 05:32
수정 아이콘
근데 LCK 내에서도 대부분 팀들이 T1과 젠지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요? G2가 한세트 잡고 매드가 1세트 초반에 터트렸으니 중국팀 상대로 잘해줄 수도 있을것 같아요
김연아
23/05/12 07:04
수정 아이콘
젠지를 괴롭힌 광동 프릭스, KT
T1을 괴롭힌 한.화.생.명!!
미카엘
23/05/12 06:06
수정 아이콘
젠지 티원이 너무 쎈 것 아닐까요 크크
뜨거운눈물
23/05/12 06:43
수정 아이콘
LCK 상위권팀 vs 하위권팀 경기보다 더 재미가 없으니 기대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더치커피
23/05/12 07:28
수정 아이콘
빈이랑 온 정도 빼면 어제 BLG 선수들이 저점이었던 거 같은데도 정말 스무쓰하게 3대0 나온거 보면 정말 LCS는 답이 없습니다
대구머짱이
23/05/12 08:06
수정 아이콘
축구도 유럽남미가 양분하는것처럼
롤은 한국중국이 양븐하게 되겠네요
23/05/12 08:13
수정 아이콘
북미유럽은 라인전끝나고 인원배치가 너무별로인... 리스크 있게먼가를 시도하는것까지좋은데 실패하든성공하든 그이후에멀할지잘모르는것처럼보이네요
Equalright
23/05/12 08:28
수정 아이콘
제가 기대치가 너무 낮았었나요
LEC는 딱 예상대로 멸망중이고 -_- 오히려 전 LCS는 살짝 희망을 봤습니다.
러브어clock
23/05/12 08:46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상위팀과 중국슈퍼리그 우승팀이 붙으면 나오는 결과로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고...
청운지몽
23/05/12 13:10
수정 아이콘
클럽월드컵이네요 딱
23/05/12 08:59
수정 아이콘
19년도가 가장 재밌었는데
그 이후로는 차츰 재미가 없어요 국제대회가
23/05/12 09:21
수정 아이콘
일단 G2는 그래도 BB만 좀 잘했으면 실버 스크랩스 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정도였고,

C9는 그래도 좀 비빌 가능성이 있긴 하겠는데? 정도였는데....

MAD는... 와....
수퍼카
23/05/12 09:22
수정 아이콘
LCK 팀들이 선전하는 건 좋은데 국제전 보는 재미가 확 떨어진 건 아쉽네요. 예전에도 얘기가 좀 나왔었는데 드래곤 영혼 없애는 패치라던가 서양권 팀들 잘할 수 있는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연아
23/05/12 09:32
수정 아이콘
한중 최약체 젠지??
파고들어라
23/05/12 09:35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2주차의 북미는 다르다! 소리가 나오듯이 패자조의 북미는 다르다! 를 기대해 봅니다.
록타이트
23/05/12 09:44
수정 아이콘
운영적인 부분은 감독코치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걸 학습하고 수행할 의지가 선수들에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크림샴푸
23/05/12 09:45
수정 아이콘
미국과 유럽에서 성공했을 때 돈을 더 많이 버는 게임은 빵야빵야 게임들이니
유스 풀이 다 빵야빵야만 해서 솔랭도 사람이 없는거 아닐까 싶네요

유럽 형들 중에 간간히 세계랭커 배드민턴 선수, 탁구 선수 가 나오기는 하지만 중국 동남아에 안되는 것처럼요
만찐두빵
23/05/12 09:59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라인전 디테일이 중요한 메타가 오래가서 그렇죠. 라인전이 좀 덜중요해질수록 서구권이 살아나는데 결국 돌고돌아 포탑방패 삭제 하는거 아니면 서구권이 동양권롤을 이기기 매우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나마 이 대회는 못왔지만 바이탈리티를 좀 높게 평가하는데 여기는 보가 서포팅 역할롤 수행하는걸 배우면 진짜 잘할거같은데 이게 쉬운건 또 아니라. 어제도 운영 이야기가 나왔지만 냉정하게 라인전 디테일에서 발린거죠. 뭘해도 탑이 개작살나니까 c9이 휘둘리는거에요. 1세트만 봐도 녹턴이 탑을 가면 안됐는데 상정이상으로 발리니까 바텀에 썻어야 할 턴인 2번째 궁타이밍에 위에 써버리니까 게임 요상해지잖아요. 인원수 배분이 될 수가 없죠. 케넨 vs 나르, 사이온 vs 케넨, 사이온 vs 그웬 탑에서 이 구도가 나오는데 인원 배분을 어떻게 해요. 사이드 가면 발리는데. 오히려 3세트는 c9이 운영 정말 잘했어요. 르블랑, 사이온 위치 바꿔가면서 최대한 사이드 밀리는 구도 안나오게 인원 배분 잘했음.
한국안망했으면
23/05/12 17:06
수정 아이콘
탑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기인 칸나 라스칼 킹겐 두두 까지는 서양 msi선수들보다 잘하는듯
경쟁력있는건 bb의 한타력인데 bb도 라인전이 구려서
23/05/12 10:06
수정 아이콘
도타랑 비교해서 롤의 유럽 약세는 특이할 정도
23/05/12 16:01
수정 아이콘
도타도 중국 랭크 멸망하니까 서유럽이 독식하고 있는걸 보면 해당 게임 랭크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타가 롤만큼 국민게임이었으면 한국이 어느순간부턴 우승 독식했을거 같아요
쿼터파운더치즈
23/05/12 10:49
수정 아이콘
메타 아예 갈아엎어야할거같습니다 위에 만찐두빵님 말씀에 동의하고 지금처럼 라인전 디테일이랑 턴 극한으로 쪼개서 돈으로 패는 구조 바꾸지 않는 이상 못따라잡을거 같아요
포골이나 전령시스템 대격변하고 라인버리고 다이브 로밍이 활성화 되어야 좀 가능할듯
실제로 서양팀 제일 선전했을때가 포골 전령 스노우볼 덜하고 두다이브 로밍 쉬웠을때였기도 하구요
한국안망했으면
23/05/12 17:07
수정 아이콘
는 다이브 어렵게 패치
아이폰12PRO
23/05/12 10:55
수정 아이콘
라인전 디테일 타령만 하기도 힘든게 티원전 1세트는 그냥 바텀라인전 파멸적으로 이기고 프로 대 프로면 절대 질수가 없는 격차를 벌리고도 체급차로 한타에서 따라잡혀서 졌죠

그냥 답이 없어요 중국이랑 우리랑 둘이하는게 국제전임
후추통
23/05/12 10:59
수정 아이콘
최근 느끼는거지만 서구권팀들은 라인전에서는 못굴려도 최소한의 운영단계를 잘 풀어나갔었는데 18년 이후에는 라인전은 그럭저럭 풀어나가는데 운영단계에서 박살나는 그림이 자주 보인달까요?라인전 올인하고 그 이득으로 굴려나가는 스노우볼 조합을 선호하고 자국내에선 운영이 될진 몰라도(전형적인 돈으로 두들겨패는)한국은 주도권과 중반 빡빡한 운영과 최근 떠오르는 가치중심 밴픽과 운영 중국은 소수교전이나 머릿수 우위 교전중심을 하는데 돈으로 패려는게 먹힐리가요. 서양권이 LCK식의 교환과 대각선 체제에 대한 카운터로 지투식 한번더로 성적 잘 내왔고 한국은 주도권메타를 도출해내 한번 더 하면 휘말려들어 아작내주는 스타일을 확립했죠. 결국 제 판단은 서양권은 여전히 자신들이 익숙했던 체제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는걸 인정하지 않고 한번 더 써먹으려다 이 참사가 난듯 합니다.

물론 MSI는 중간고사적 성향이 강합니다. 당장 파괴적이라던 15 Skt도 므시에서 준우승(지금 생각하면 웃긴일이죠. 준우승했으니 실패다 라고 말하는게)하고 처절하게 갈고 닦아 월즈에서 다 짓밟고 다녔으니까.

서양권팀들도 남은 기간동안에 뼈를 깎다못해 가는 노력으로 므시 남은 기간과 서머를지나 월즈에서 활약해주길 바랍니다.

제가 전에도 말했지만 전 한국이 이스포츠의 최강자 자리를 항상 차지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이 심하게 미약한 상황에서의 최강자가 아닌 서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승리하고 최강자가 되길 바랍니다.
찬공기
23/05/12 11:15
수정 아이콘
크크 완전 욕심쟁이 심보입니다만 저도 후추통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기왕이면 엄청나게 치열한 전투 속에서 멋있게 승리를 쟁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죠.
수타군
23/05/12 11:24
수정 아이콘
전체 시장 상황으로 보면 안좋네요..
더치커피
23/05/12 11:44
수정 아이콘
오늘이 격차가 가장 클거같은데..
룰러미씽 대 스틱세이후히면 cs 더블스코어도 가능해보임
23/05/12 11:54
수정 아이콘
대륙별 유저풀 격차도 많이 나는 편이고, 뭐 10년 이상 즐겼으니 만족합니다. 연착륙 잘해서 아시아 지역 대회를 더 격상시키고 재편하는 거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봐요.
이경규
23/05/12 11:56
수정 아이콘
이정도 오래 간거도 신기하기는 하죠.
23/05/12 12:26
수정 아이콘
그냥 개념차이가 너무 벌어졌습니다.
저는 피지컬 차이는 생각보다 없다고 봐요
카사네
23/05/12 12:29
수정 아이콘
g2 레전드시절 운영은 아주 지렸는데
요즘엔 그냥 어버버...
23/05/12 12:35
수정 아이콘
대충 18년 이 후 생각하라는 댓글

전 그냥 맨날 압도적으로 개패서

유럽 북미는 물론, 중국까지 lck앞에 설설 기었음 좋겠습니다

그게 티원이면 너무 좋겠고 아니더라도

젠지 담원 등이 그 역할 해줬음 좋겠습니다

18,19년은 악몽 그 잡채였어서
23/05/12 12:52
수정 아이콘
그것도 팰 사람이 있어야 재밌는거지 이대로 가다간 팰 사람도 안 남겠어요...
23/05/12 13:31
수정 아이콘
없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서양권은 원래부터가 fps가 강세인 지역이고

없어지면 없어지는거지 억지로

부커질할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글옵 포나 도타 안한다고

그 시장에 문제 있는것도 아닌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12 18:2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맞는 말씀이긴 한데... 한국팬 이전에, lck팬 이전에 롤팬으로서 참 아쉬운 거죠
23/05/12 19:20
수정 아이콘
아쉬운것 까지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진성 국뽕러라 한국이 잘했으면 좋겠지만

반대로 한국이 이기는 선에서 투닥투닥하는 것도 재미있거든요

근데 그걸 마치 브라켓조절이나 여러가지 룰로 강제하는건 좀 웃긴거죠(싱글토너먼트에서 더블엘리로 바뀌는 것 이런 수준의 보정은 환영이지만요)

C9가 이기고 MAD가 이겼다면?

못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23/05/12 18: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lck 만 남으면 볼 대회가 줄어들잖아요. 꽤 큰 문제죠.

그리고 우리가 너무 잘해서 세계최고! 이 느낌을 받기 이전에..
서양이 솔랭환경등 여러이유로 안하니까 우리만 경쟁하는 판의 느낌이 나는것도 별로고요.
23/05/12 19:18
수정 아이콘
롤이 사라지면 진성 롤붕이인 저도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죠.

저는 롤붕이 이전에 스덕이었는데
스타도 결국 사라졌습니다
스타는 롤보다 더 심했죠
23/05/12 19:32
수정 아이콘
네 같은 롤붕이로써 그래도 좀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거였는데,
말씀하신대로 흘러가는거 같아요.
아지매
23/05/12 13:00
수정 아이콘
그냥 롤 자체의 인기가 서양에서 내리막이라 이제 선수수급도 힘들정도..
이전까지는 연봉은 많이 주던 LCS는 게임뿐만 아니라 리그자체도 연봉도 한중보다 못 줄 정도로 망해가고 있고,
LEC는 LCK의 연봉인플레 이전부터도 LCK보다 연봉 낮았던 리그고요.
점점 롤도 한국 중국 로컬 대회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알빠노
23/05/12 13:09
수정 아이콘
롤판의 수명이 줄어드는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많은 매치가 보기 전에 결과를 알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라
취급주의
23/05/12 13:12
수정 아이콘
선수, 스태프, 구단, 관계자 등 모든 방면에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봐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23/05/12 13:13
수정 아이콘
대체제가 없어서 여전히 순위권인거지 수명 자체는 다 한게 아닌가 싶어요.
23/05/12 13:30
수정 아이콘
LEC는 전성기끝나고 사실상 죽어가고있고
LCS는 이미죽었고 롤 리그의 끝이 오고있다는 느낌이긴하네요
23/05/12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정 지역에 성적이 쏠렸다고 죽어가는 종목이라면... 세계에 안 그런 게임이 없습니다.
모든 이스포츠는 다 특정 지역에 쏠렸죠. 그렇다고 모든 이스포츠가 다 죽어가는 종목일까요?
미나토자키 사나
23/05/12 13:55
수정 아이콘
유럽하고 북미가 초반 설계를 비틀거나 킬각은 잘 볼 때가 있어서 언뜻 초반에 확 앞서고 있을 때도 있는데 야금야금 라인전에서 다 따라잡혀서 도무지 이길 거 같지가 않더라구요.
피해망상
23/05/12 13:58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는 실패같긴... 합니다. 애초 MSI확대때부터 예견된거긴하지만 더블엘리가 막타 친 느낌
23/05/12 14:09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랑은 상관이 없죠. 싱글 엘리였다면 유럽 북미는 이미 퇴장입니다.
23/05/12 18:28
수정 아이콘
싱글엘리면 일단 리그부터 돌리긴 했을 겁니다.
manymaster
23/05/12 14:15
수정 아이콘
이번 플인 끝나고 메이저하고 마이너하고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고 했을 때에 다전제가 문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게 맞다면 지금도 다전제가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올법하긴 합니다. 더블엘리라기보다는요.
피해망상
23/05/12 15:55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리그전에서 다전제, 싱글엘리에서 더블엘리로 두 가지가 다 바뀐건데 제가 혼용해서 사용했네요.
23/05/12 17:54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한국이랑 중국에서 롤은 독보적인 입지의 게임인데 반해 북미 유럽에서의 입지는 One of them인 게임이에요 이러니 프로팀실력이 상대가 되겠나요 당연한 결과지
23/05/12 18:28
수정 아이콘
이대로면 롤드컵도 기대가 안되죠.
그럼 볼 대회가 lck 스프링 섬머 끝. (아니 이것도 사실 상위권 하위권 격차가 커서 노잼인데...)
1년의 절반이상을 제대로 된 대회를 안하는 이스포츠가 하스스톤 말고 또 있다?
23/05/12 19:3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유럽 북미가 약하다고 엄연히 치르고 있는 대회와 치를 대회를 없는 대회 취급하는건 좀 아니죠.
1년의 절반 이상을 진짜로 안하는 이스포츠로는 오버워치가 있죠.
23/05/12 18: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서양 쪽 팀 전력이 순수하게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유독 티젠징 세 팀 전력이 너무 센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비대칭 뺴고도, 단판제 리그가 아니라 바로 다전제로 돌리니 의외의 승리도 안 나오고..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서양 팀은 대회 중에 동양 강팀과 스크림하며 예열하다 종종 괜찮은 성적 내기도 했거든요. 심지어 19지투도 이랬습니다. 대회의 재미를 위해선 서양 팀 중에 패자조서 하나 올라와줬으면 좋긴 하겠네요.
23/05/12 23:42
수정 아이콘
오늘도 이렇게
23/05/13 02:58
수정 아이콘
저는 서양이 갈수록 쇠퇴하면서 롤 접고 대신 동남아 베트남 이쪽이 올라와서 시장커지는걸 기대했는데 그것도 영
Aquatope
23/05/13 03:46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도 그룹부터는 로그 빼곤 다 별로였고 그 로그도 2라운드 이후는 GAM상대로 1승한 뒤로는 전패였죠.(8강도 3대0)
올해는 진짜 4LCK 4LPL 봅니다
23/05/13 10:30
수정 아이콘
유럽이랑 북미도 문젠데 마이너랑 북미랑 차이도 더 커진 것 같더라고요. 정말 한국 중국밖에 안 남을 것 같아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5/13 10:54
수정 아이콘
상대가 너무 약하다보니 MSI인데도 댓글 100개가 안나오네요
한중전을 해야 뭔가 불타오르려나
그나저나 북미 유럽 약해지는건 그렇다치고 마이너애들은 리그 인기도 많다는데 언제 수준이 올라올지
샤르미에티미
23/05/13 11:11
수정 아이콘
예전 WCG 스타 수준의 격차가 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느낌입니다. 중국도 정부에서 제재하고 나서는 확 내려왔는데, 어쨌든 그나마 중국이라도 있어서 볼 거리가 없는 수준은 아니고요. 근데 중국도 붙으면 더 이상 상대가 안 될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이 3:1 정도로 이기면 롤드컵에서는 3:0으로 이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아시안게임처럼 군면제 걸린 거 아니고서야 긴장감도 없이 노잼일 것 같은데 그래도 중국팀이 잘 할 확률이 있기는 하다는 일말의 기대는 할 수 있겠네요.
대장군
23/05/14 01:18
수정 아이콘
LCS야 원래 그렇다고 치면 LEC가 떨어지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라이엇이 패치로 게임을 정형화 하고 단순하게 하니 LEC가 장점인 자유분방함과 창의성을 발휘하기가 힘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199 [모바일] 코나미가 우마무스메를 특허침해로 소송제기 [42] Aquatope12430 23/05/17 12430 2
77198 [LOL] DRX 롤드컵 스킨에 들어간 포인트들 [23] Leeka15211 23/05/17 15211 2
77197 [LOL] 미스틱 진성준 젠지 스트리머 계약 [16] SAS Tony Parker 14223 23/05/17 14223 0
77195 [LOL] THE UNBREAKABLES: 우승 신화를 다시 마주하다 | 2022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DRX - 리그 오브 레전드 [24] Leeka13094 23/05/17 13094 1
77194 [오버워치] 오버워치 2의 PvE 영웅 모드가 폐지됨 [29] 달은다시차오른다11004 23/05/17 11004 1
77193 [LOL] DRX 스킨 공개되었습니다. [63] 껌정17532 23/05/17 17532 0
77192 [기타] [레트로] 고인물게임대전 S7 이 4년만에 열립니다 [7] 염력의세계10673 23/05/16 10673 9
77191 [LOL] 웨이보 게이밍 양대인 감독 오피셜 [61] SAS Tony Parker 16998 23/05/16 16998 0
77190 [콘솔] EU, MS의 액블인수 조건부 승인 [21] Lord Be Goja11222 23/05/16 11222 0
77189 [LOL] LCS 서머시즌 6월 1일 개막 + 개막전 대진표 [13] 아롱이다롱이10672 23/05/16 10672 0
77188 [LOL] 5월 14일 기준 MSI 팀&선수 지표 그래프 [4] 전설의용사12703 23/05/15 12703 3
77187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3주차 리뷰 [5] Riina9888 23/05/15 9888 2
77185 [모바일] 사이게임즈의 월드 플리퍼 서비스 축소 발표 [28] 카카오게임즈11103 23/05/15 11103 4
77184 [LOL] 매드라이온즈가 국제대회에서 남긴 대기록들 [35] Leeka14826 23/05/15 14826 0
77183 [콘솔] [포켓몬] 스타단 조무래기가 싸움을 걸어왔다! [9] 及時雨7944 23/05/15 7944 5
77182 [콘솔]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신수 둘 잡고 쓰는 후기(스포 있을지도?) [49] Kaestro11943 23/05/15 11943 11
77181 [PC] 뒤늦은 데스스트랜딩 리뷰 [17] slo starer9102 23/05/14 9102 0
77179 [LOL] DRX 덕담 서머 1라운드 통합로스터 제외 [66] 껌정16494 23/05/14 16494 0
77178 [LOL] 젠지 티원전 후기 [47] 작은형19045 23/05/14 19045 7
77177 [LOL] 포멧 변화로 성공적인 뷰어쉽을 보여주는 MSI [33] 만찐두빵14966 23/05/14 14966 3
77176 [LOL] MSI 첫번째 젠티전 (후기) [172] 잘생김용현22307 23/05/14 22307 17
77175 [PC] 파이널 판타지 14 - 6.4 패치 The Dark Throne" 출시일 확정 및 트레일러 공개 [1] SAS Tony Parker 10315 23/05/13 10315 0
77174 [LOL] Quid , 100 Thieves 이적 [8] 리니어14513 23/05/12 145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