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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10 05:03:56
Name Kaestro
Subject [LOL](스압/데이터주의)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g2 vs geng 4세트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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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ur이 깨져서 기억을 더듬어 재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는데... 피곤해서 좀 쉬었다가 확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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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4세트는 g2가 훨씬 유리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은데 젠지가 너무 스무스하게 이긴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서 오랜만에 게임을 초단위로 돌려보다가... 이게 체급의 차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디테일들이 많아서 정리해볼 겸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장면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짚이는 장면 몇가지만 찝어서 올리겠습니다.새벽에 쓰는 글이라 말투가 좀 오락가락하는데 이해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Mikyx, yike가 뭐하는 건가 싶은 장면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반박 및 추가 의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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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분기점. 뽀삐에 힘 실어준 바텀 라인이 선 2렙 타이밍에 상대에게 딜교환을 세게 당하면서 빅웨이브가 박히고 징크스가 집을 가면서수확의 낫을 들고오면서 라인전 구도가 무너지는 장면. 아니 뭐 드레이븐이 cs를 먹으려면 부시에서 룰루 밀어내줘야되는건 알겠는데 소라카님 어디까지 가세요...? 2레벨은 쟤네지 우리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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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밀려난걸 기반으로 딜라이트가 우리 블루쪽으로 시야 뻗으면서 뽀삐를 밀어내고, 시야 없어서 소라카는 타워랑 강가 사이의 길을 못쓰고 왔다갔다하다가 결국 빙 둘러오는 길을 선택해서 합류가 늦어지는 장면. 이 와중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 꽂히는 핑크 와드는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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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 중 하나. G2가 보이지 않는 피넛에게 얼마나 압박을 받았는지 볼 수 있음. 미드 가로질러 엘리스가 룰루랑 같이 왔으니 바위게 먹고 풀 컨디션으로 우리 정글 들어올거는 뻔한데, 나는 스마이트가 없고 우리 바텀 웨이브는 박히니까 드레이븐은 '나 라인 받아야 돼'를 시전

그럼 나 두꺼비 더 치다가 스마이트에 두꺼비 뺏기면 게임 망하는데? 하고 다 잡은 두꺼비를 포기하느라 시간, 체력적으로 손해를 본 Yike.

근데 피넛은 유유히 자기 레이스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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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야이크는 자기가 스마싸움 이겼다고 개이득!하고 따봉 날리고 올라가는데, 실질적으로는 상대 정글은 다이브가 가장 강력한 정글인 엘리스가 상대 정글을 밀어내면서 바텀 주도권이 아예 나가는 장면. 이 장면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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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뽀삐가 미드를 봐주면서 진짜 크게 망하는 장면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트리스타나 플궁을 뺐으니 이득을 보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는데 쵸비가 라인을 밀어넣고 집을 먼저 가면서, 뽀삐의 체력을 빼고 플래시 하나로 집을 가는 주도권을 챙기는 장면. 근데 심지어 뽀삐는 여기서 작골을 먹으러 가는 아주 늘어지는 정글링 루트를 밟고 이 때문에 드레이븐과 소라카는 아주 기분 나쁜 웨이브에서 집을 가게된다. 이 와중에 먼저 집 갔다온 쵸비가 아래쪽 무빙을 통해 시야 확보 및 압박을 하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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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드는 웨이브 받아먹고 있는데 풀 컨디션 적 미드가 아랫무빙을 쳤고, 엘리스는 방금 막 우리 정글을 밀어내고 아래쪽 무빙을 했는데 상대쪽으로 걸리는 웨이브가 나왔다. 이 상태에서 라인을 컨트롤 하는 것은 이제 순전히 젠지가 밀고싶으면 밀고, 프리징하려면 프리징이 가능한 상황에서 눈물을 머금고 Mikyx는 귀환. 여기에서 젠지 바텀 듀오는 라인을 걸지 않고 미는 걸 선택했는데, 이 부분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상대 봇듀오가 집을 찍었다고 생각한 걸지도. 설명해주실 분이 있으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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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보면서 진짜 이게 말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두번째 장면. 분명 킬은 G2가 냈으니 지금이라도 귀환 타이밍을 빨리 잡고 싶은 드레이븐은 열심히 라인을 두들기는데, 소라카는 위에 와드를 때리러 가고 있다. 소라카가 징크스 견제를 하면서 라인을 박아넣는 구도를 잡았으면 징크스가 여기서 라인 건드리는 선택을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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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소라카가 아예 바위게 먹는 뽀삐 봐주려고 위로 뻗어서 킬은 낸 쪽은 G2인데 패배한 쪽처럼 귀환을 뒤로 쭉 빼서 잡는다. 진짜 물음표가 미친듯이 찍히는 상황. 심지어 이제 전령턴이랑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 더 황당하더군요. 소라카가 전령 타이밍인데 집을 못잡고 늘어져서
전령까지 왔지만 와드/핑크와드 둘 다 없고 전령 싸움엔 별로 도움되지도 않는 상황. + 게임 내내 도란이 케넨 상대로 타워에 박혀있는게 아니라 선푸쉬하고 내려오는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소라카가 시야가 없는 전령쪽 강가로 뻗는게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었겠다 싶긴 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선푸시한 도란의 크산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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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령에다가 핑크와드를 설치하면서 전령쪽 시야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 이를 통해 피넛은 깔끔하게 솔로 전령 획득에 성공하고 G2는 드레이븐의 강함을 바탕으로 바텀에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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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가 다이브에서 뭘 할 수 있는데? 플래시 하나로 깔끔하게 다이브를 흘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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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페이즈는 이 빅웨이브를 깔끔하게 먹는데 성공하기까지 한다. 이 다이브가 성공적으로 나오려면 이제 윗 윗 이미지 장면에서 그대로 라인을 앞으로 땅기면서 라인을 못받아먹게 괴롭히는 장면이 나와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이유는 트리스타가 라인을 선푸시한 상태에서 시야에서 사라진 지 굉장히 오래됐고, Mikyx가 아까 집 타이밍을 안 잡아서 반피밖에 되지 않은 두가지 이유가 크지 않았을까로 추정되네요. Mikyx 체력이 멀쩡했으면 이 타이밍에 피바 나온 드레이븐이면 구도 따라 3:4에서 비슷하게 교환하면서 웨이브 태우는 구도도 나왔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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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에 다이브를 시도하려는 것과 동시에 라인을 푸시하는데 성공하고 시야에서 사라지는 트리스타나. 하지만 소라카가 풀컨디션이었다면 엘리스가 전령 획득해서 위에 있는게 확정인 시점에서 3:3을 붙어봤자 피바라기를 보유한 드레이븐이 있는 g2의 3:3이 훨씬 강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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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쵸비의 딜교환이 성공한 상태에서 뽀삐를 확정적으로 몰아내기까지 한 다음에 미드에 깔끔하게 전령을 풀어내며 이 게임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미드 1차 공략의 발판을 쌓는 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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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mikyx는 미드에 힐 줘서 체력 소모, 엘리스에게 딜교환 당하면서 추가 체력소모를 한다. 드레이븐은 혼자 라인전하나요 Mik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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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분명 다이브는 G2가 했는데 라인은 젠지가 먼저 깔끔하게 밀고 집타임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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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분명 우리팀 아래쪽에서 용 획득 메시지 떴는데 번개질주 사용하면서 라인푸시하기 시작하는 케넨. 이 게임에서 피넛이 탑 들르는 동선을 진짜 몇번 잡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게 클린 히트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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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탑에서 킬 났으니까 바텀에서 드레이븐 셀 때 뭐라도 해야해! 라고하기엔 웨이브도 안 나왔고, 상대는 깔끔하게 귀환해서 아이템 사가지고 와 풀 컨디션인데 용 잡고 한참동안 뻗은 상태라 귀환 타이밍을 잡아야하는 뽀삐는 눈물을 머금고 후퇴. 결국 뽀삐가 귀환하는 타이밍만 손해보고 이 와중에 Mikyx는 또 뽀삐에게 힐을 넣어주면서 딜교환을 손해본다. 사실상 Yike가 G2에게 갱킹을 한것과 동일한 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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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보면서 가장 황당했던 장면 세번째. 가장이란 표현을 세번이나 쓰고있으니 너무 별거 아닌거에 가장이란 표현을 쓰는거 같군요. 그냥 황당한 장면 세번째. 상대가 전령에 와드 꽂아서 지금 뽀삐와 소라카 위치가 뻔히 보이고, 미드는 아직 라인 반에 걸려있어서 주도권도 뭣도 없는 상태인데 전령을 때리기 시작하는 뽀삐. 그리고 모든 적 챔피언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룰루가 지원이 가능한 위치에 도착하자마자 앞으로 점프하는 쵸비. 이 게임의 가장 큰 분수령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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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웨이브는 대포웨이브입니다********************

아까 전령 박치기를 당한 상태에서, 대포 웨이브를 두고 처참하게 딜교환을 패배한 상태로 위로 퇴각하는 캡스. 파괴되는 미드 1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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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이 킬을 내주는 장면조차 얼핏 봤을때는 손해로 보였는데, 미드 1차 타워가 나갔고, 캡스가 컨디션을 회복과 케어받는 타이밍이 필요한 상태에서 뽀삐, 소라카가 위로 뻗으면 난 어떻게 하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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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차 타워 뒤에서 라인을 받지조차 못하고, 자기 정글을 쭉 돌아서 바텀으로 향하는 캡스. 이 게임을 보면 이 1차 타워가 나간 뒤로 아래쪽에서 저런 식으로 불리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내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투는 게임 내내 맵을 좁게 쓰고, 젠지는 맵을 넓게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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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로 봤을때는 피넛이 겨우 도망치는 불리한 형세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젠지가 드래곤도 획득하고 쵸비가 탑 1차 포탑을 깨는 양쪽 라인에서 이득을 보는 장면. 그리고 게임을 돌려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지만 Yike 이 선수는 효율적인 동선에 대한 생각, 턴에 대한 개념이 없이 정글 몹에 불 들어와있으면 호다닥 뛰어가는게 아닌가 싶은 인상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여기 오는 과정에서도 탑갱킹 -> 레이스 -> 드래곤이라는 동선을 짜는데, 드래곤을 볼거면 레이스를 포기하고 뛰었어야했고 레이스를 챙길거면 레이스 -> 돌거북 -> 탑커버를 통해서 한쪽을 챙겨야하는데 뭔가 있어보이지만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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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도 웨이브가 들어가고, 탑도 웨이브가 들어가고, 상대 봇 듀오는 미드에 풀컨디션으로 푸시라인을 잡는데 우리 봇듀오는 귀환을 한다. 야 그럼 라인은 누가받아? 그건 니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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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내가 케넨인데 저걸 어떻게 받아 솔 니가 올라와서 받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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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가 그거 받으면 드레이븐은 뭐 받아 탑 받으러 올라가. 오케이

순식간에 바텀에서 탑으로 횡단하는 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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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미드도 바텀도 웨이브가 박히고 젠지는 깔끔하게 집타임을 잡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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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쪽에 시야를 잡는 지투와, 미드 1차 타워가 나간걸 기반으로 적 블루쪽에 시야를 꽉 잡아주는 피넛. 이를 기반으로 게임이 굉장히 크게 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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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근데 이제 용 뜨는데? 바텀 웨이브 박히는데? 탑에 웨이브 박히는데? 그냥 용 주자~ 용을 챙기는데 여유있게 귀환을 하는 도란의 크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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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레이스 먹을거야! 전령 푸는 이펙트가 났는데 레이스 먹고 위로 뻗는 뽀삐, 블루쪽에 시야가 없으니까 최단루트를 못쓰고 돌아가는 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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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거의 풀피였던 미드 2차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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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장면 분명히 지투가 이득보는 장면이 있었던거 같은데? 싶었는데, 막상 돌려보니 그냥 젠지는 일방적으로 라인 밀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손해 볼 일이 없는 플레이만 게임 내내 이뤄지고 있었던 일방적인 게임.

서로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눈 높이 차이가 날 때 이런 경기가 나오는구나 하는걸 돌려보면서 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왜 lck가 주도권에 미친 리그인가, 쵸비가 왜 대단한 미드라이너인가, 피넛이 왜 대단한 정글러인가, 딜라이트가 어떤 점에서 젠지의 보배와 같은 선수인가, 도란은 왜 맨날 죽는거 같은데 게임을 이기는가를 느낄 수 있었네요.

내일 티원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오늘 경기처럼 내 수준에서는 왜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지?라는 걸 볼 수 있어서 곱씹어볼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나오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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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0 05:31
수정 아이콘
자려고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안 와서 돌려보면서 글을 썼더니, 다시 읽어 보니까 도저히 퇴고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글이 나왔네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더럽게 글 못 썼네 하고 넘어가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이, 이걸 이렇게 이해하는건 틀렸지! 같은 이야기 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천혜향
23/05/10 10:49
수정 아이콘
이런글 자주 써주세요. 너무좋습니다
반짝라귀
23/05/10 06:32
수정 아이콘
젠지경기만 적당히 챙겨보는 막눈에게는 스프링 결승과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1,2경기 스무스하게 승리. 3경기 밴픽부터 물음표가 생기니 패배
4경기 초반구도 불리해보였는데 승리.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당연히 T1이 G2보다 강팀이고 비교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23/05/10 06:43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내용이 핵심이긴 합니다. 4경기 불리해보였는데 왜이렇게 게임이 스무스하게 뒤집어졌지?하고 좀 뜯어봤는데 애초에 별로 불리한적이 없는거 같아요
반짝라귀
23/05/10 06:50
수정 아이콘
젠지 선수들이 인게임에서 느끼는거 다를 수 있었겠네요. 글 잘봤습니다~
23/05/10 06:52
수정 아이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Valorant
23/05/10 06:56
수정 아이콘
젠지 강하던데요? 이대로만 간다면 올해를 제패할 수도 있는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티원도 경기력이 좋기를
23/05/10 07:00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돌려보면서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젠지가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서양 팀들이랑 차이가 근본적인 단계에서부터 너무 많이 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경기였습니다
티원도 오늘 경기 파이팅
Arya Stark
23/05/10 07:37
수정 아이콘
피넛은 위대한 정글러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정글차이는 시리즈 내내 났었다고 봅니다
타르튀프
23/05/10 10:04
수정 아이콘
3세트 빼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글차이가 단순히 킬어시 먹는거면 몰라도 운영 수준이 피넛이 몇 수는 앞서는 걸로 봐서요.
23/05/10 07:41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신은 g2가 내고 실속은 젠지가 잘 챙기고 있었죠.

물론 바론 앞 한타에서 g2가 잘 싸웠으면 그래도 g2가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도란의 마크 플레이와 쵸비의 물어 뜯기에 그냥 한타 구도가 끝났었죠.
23/05/10 07:47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정확한 요약 같네요.
분명 g2가 신내고 있고, 분위기 타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젠지가 이득은 다 본 게임이더라구요
사실 그 바론 앞 한타도 애초에 잘 싸울 수 있는 구도 자체가 세팅이 안돼있어서 g2가 너무 억지 부린 싸움이라 이기는게 말이 안되긴 했습니다
23/05/10 09:23
수정 아이콘
BB 진입이 1초만 빨랐어도 또 모르긴 했을 겁니다.

일단 케넨궁+아우솔 궁이 가지는 변수가 커서...
23/05/10 09:26
수정 아이콘
케넨 그쪽에 있을거라고 애초에 젠지가 생각하고 포지셔닝 했고, 플래시 없는데 번개질주 쓰면서 진입각 내던 케넨이라서요
그럴 방법 자체가 없었습니다
23/05/10 09:29
수정 아이콘
시야가 없어서 도란 마크가 조금만 늦었어도 한타구도 어지러워질 수 있는 상황이긴 했었다고 봅니다.

물론 젠지가 잘 대처해서 그냥 게임이 끝났죠.
23/05/10 14:50
수정 아이콘
도란이 뛰어들기 전에 이미 룰루가 케넨확인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더 기민하게 도란이 막은거죠. 룰루 위치 때문에 애초에 케넨이 조금 일찍왔어도 각은 없었을 거에요
23/05/10 08:05
수정 아이콘
바론 한타에서 도란이 케넨 마크 안했으면 싹 다 싸먹히고 말아먹는 각인데
거기서 도란이 케넨 마크 제대로 해서 슈퍼플레이 했고, 그걸로 끝난듯
거기서 케넨 점멸 궁으로 들어갔으면 싹 쓸리고 바론 먹히고 5경기 갔을거 같습니다
23/05/10 09:27
수정 아이콘
그 타이밍에 케넨 점멸이 쿨타임이긴 했습니다
EurobeatMIX
23/05/10 08:13
수정 아이콘
분석추
개좋은빛살구
23/05/10 08:20
수정 아이콘
롤알못 입장에서 어제 경기 보면서 느껴진게
1/2 경기는 뭔가 위태위태한데 이기고
3경기는 ??? 한 느낌이였는데 고대로 지고
4경기는 이게 왜 이기지? 하는데 다이기고
왜이긴거지? 하는 느낌이 계속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까 조금이나마 이해도가 상승한 느낌입니다 크크크
23/05/10 08:29
수정 아이콘
2경기가 위태위태하게 이긴건 아닌듯요^^;
개좋은빛살구
23/05/10 08:33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1경기는 위태하고 2경기는 시원하게 이겼다 라고 나눠서 쓰려고 했는데 아침의 무의식인지 정리 안하고 써버렸네요 크크
어디든지문
23/05/10 08:35
수정 아이콘
그럼 하태하태 ~! 크크크
이쥴레이
23/05/10 08:35
수정 아이콘
1경기 쵸비 아리보면서 이건 질수가 없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경기는 19분컷 보면서 벌써 저리 민다고? 라는 느낌이라... 3경기는 설렁설렁 실험적인 벤픽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어째든 경기 자체는 오랫만에 경기를 봐서 그런지 재미 있었습니다. 크크
23/05/10 08:37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1,2,3 경기는 너무 게임이 구도대로 흘러간거 같아서 별 느낌 없긴 하더라구요
문문문무
23/05/10 08:34
수정 아이콘
3경기는 밴픽....보다는 그냥 잘굴리던거 한무 꼬라박으로 진거라
걍 G2특유의 국제전 흑마술에 잠깐 홀렸다고 치죠
23/05/10 08:35
수정 아이콘
젠지가 정말 잘하는 것도 맞지만
G2도 한참전부터 그랬지먼 예전같지 않네요 ㅠ
19 g2가 그리워집니다
23/05/10 08:39
수정 아이콘
사실 G2가 제가 기억하던때보다 너무 못하는게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경기 뜯어보니까 g2가 기본기가 모자라단 인상을 지우기 너무 힘들어서... 그때까지만 해도 라인관리 등의 부분에서 한국팀보다도 높은 이해도를 보여줬던 팀이라 생각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반반치킨
23/05/10 09:00
수정 아이콘
트리스타나 징크스 룰루 크산테

이 조합이 반반가면 못말린다 라는걸
다시한번 알게되었습니다.
GDB필살픽 같은 느낌
23/05/10 09:15
수정 아이콘
치킨은 역시 반반이죠
리니시아
23/05/10 09:34
수정 아이콘
사실 1경기도 G2가 초반에 다 신냈죠.
확실히 젠지는 운영과 이기는 방법을 아는 것 같음.
23/05/10 10:06
수정 아이콘
1세트는 딴짓하면서 봐서 잘 몰랐는데 그랬나보군요
23/05/10 09:48
수정 아이콘
4경기도 도피의 무리한 플레이 아니었으면 압살이나 마찬가지 였다고 봅니다. 젠지는 간혹 탑에서 그런 무리한 시도 플레이가 나올때가 있는데 그것만 주의하면 될거 같아요. 1경기는 젠지 바텀의 해외무대 첫경기 적응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LCK 잠실무대 첫경기 KT전에도 바텀이 좀 얼어 있었죠.(LCK 시즌 첫경기 T1 전은 정말...) 첫 무대에서 긴장되는거 어찌보면 당연한데 한경기 치르고 나면 귀신같이 살아나는건 그거 대로 신기합니다.
23/05/10 10:08
수정 아이콘
4경기 저는 처음엔 그정도는 해야 이길거 같아서 하는 오버플레이였다 생각했는데 다시 돌려보니까 왜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거 아니면 그냥 압살하긴 했을거 같아요
23/05/10 10:31
수정 아이콘
긴장감 0. 국제무대 첫경기 부진하고 다음 경기 빡캐리해서 pog라니 대형신인 등장입니다.
23/05/10 11: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4경기는 질 수가 없는 조합이었어요. 아우솔 뽀삐 소라카 모두 다 투원딜한테 엄청나게 취약한데 케넨에 시너지 전혀 없는 소라카까지.
이걸 진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말이..
23/05/10 11:17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보는 눈이 낮아서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23/05/10 12:36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한걸음 떨어져서 앞선 경기 내용까지 포함해서 냉철하게 봤을 땐 그렇다는거였습니다.
오타니
23/05/10 11:24
수정 아이콘
와 디테일 지립니다.
더치커피
23/05/10 11:49
수정 아이콘
전 플레이인에서 원사이드 게임을 너무 많이 봐서 눈이 낮아진건지.. 어제 정도면 그래도 G2가 꽤 합을 잘 맞춰줬다고 생각합니다
3대1 젠지 승 예상했는데 딱 그렇게 되기도 했고요
23/05/10 12:10
수정 아이콘
플레이인 좀 보려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안보긴 했는데 이게 나은 수준이었군요
gap is closing이란 소리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갭이 계속 벌어지는 느낌이네요
더치커피
23/05/10 12:25
수정 아이콘
BLG랑 게임할때는 무슨 아마추어 원딜같던 스틱세이가 PSG 탈론 전에서는 무쌍찍고.. 암튼 지역 별 격차가 더 커진 느낌입니다
23/05/10 12:23
수정 아이콘
라인상성 보면 뽀삐가 바텀에 다이브 박는거밖에 할거없죠. 초반 주도권 다 내준 밴픽에 트타 스플릿 대응가능한 챔피언도 없음이면 스노우볼 우주끝까지 굴러가는게 정상. 응 솔있으면 만골차도 이겨~ 시전하기엔 솔
케넨 빼곤 밸류가 왼쪽이 좋고 케넨 대인마크로 밀어버리는 챔피언이 크산테 트타 둘씩이나..
타르튀프
23/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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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G2 전성기 시절에는 오히려 운영에서 밀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렇게 분석해 놓고 보니 4세트 한정 G2는 뇌를 빼놓고 게임하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네요(물론 실제로는 내부적으로 여러 판단이 있었겠지만).
23/05/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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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꽤 좋아하는 팀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그 시절의 g2는 lck가 너무 우물안 개구리 생활이 길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게 하는 그런 대단한 팀이었죠
구성주의
23/05/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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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테만 빼면 별거없을조합이긴합니다
왜 크산테를 줬을까요
당근케익
23/05/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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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고 지투한테 실망 너무 많이 해서..
그냥 빨리 lpl vs lck나 보고 싶어지더군요
23/05/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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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2,4 경기만 봤는데 4경기는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젠지!
전세계에서 젠지처럼 운영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는 팀이 젠지, 티원, 징동 정도 밖에 생각 안 납니다.
무력으론 어느 팀에게 안 꿀리는 한화, KT, 담원 등등을 동급의 무력과 그 이상의 운영으로 이긴 팀 답게 강하더군요.
LCK vs LPL 경기만 쫌 기대&긴장되지 다른 경기는 그냥 편하게 봐도 될거 같네요.
23/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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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경기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동양권 팀과 서양권 팀은 극복이 거의 불가능한 격차가 벌어졌구나
다레니안
23/05/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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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는 이게 의도한건지, 아니면 운영의 개념이 덜 장착된건지 계속해서 비효율적인 수를 두며 변수를 창출하는데 어쩌다보니 이게 아다리가 맞아서 이득이 되는 장면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크크....
반면 피넛과 젠지는 정석대로 계속 야금야금 이득을 굴려나갔습니다. 경우의 수에서 가장 확실한 수만 둬가면서 20의 손해를 봐도 최소 21의 이득을 보는 수를 쓰는거죠. 이게 운영 잘하는 LCK팀들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애초에 소라카라는 픽 자체가 메타에 안 맞는 픽이니 어쩔 수 없다쳐도 캡스가 폼이 안 좋다고 아예 유기해버리는데다가 (본문에도 있듯 아우솔 시야 없어서 동선 손해보는 장면만 수차례입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킬먹은 드레이븐을 케어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체 메타를 어떻게 해석했길레 이런 조합과 운영이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승리플랜이 뭐였는지를 모르겠어요.
타르튀프
23/05/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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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체 조합 안 생각하고 그냥 그때그때 느낌가는대로 뽑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뇌피셜 가득 넣고 상상해보면,

'케넨은 OP니까 무조건 먹자' -> 케넨
'야이크 3세트에서 뽀삐 개잘쳤으니까 다시 뽑자' -> 뽀삐
'한스사마 드븐은 명품이지' -> 드븐
'우리 드븐이라 스노우볼 굴려야 하니 라인전 센 서폿 넣자' -> 소라카
'전체적으로 밸류가 좀 아쉽네' -> 아우솔

그래서 결과물 놓고 보니 도대체 이게 무슨 저세상 조합인가 싶죠. 뽀삐는 돌진 챔프 카운터인데 상대는 투원딜에 룰루고, 케넨과 소라카는 애초에 역할이 정반대라 시너지 없고. CC기랑 앞 라인 부족하니 드븐은 딜각 아예 안 나오고.
23/05/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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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아다리가 계속 맞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얼핏 느끼기에는 지투가 더 유리한거 아닌가 했는데 그냥 뭐 이변없이 무난하게 찍어누르는 게임들뿐이더군요
조합에 따른 메타 해석은 뭐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명백하게 미스 플레이라고 생각되는 문제점들이 많이 보여서 이건 수준 문제라고 봐야할것 같다는 생각하게 됐습니다. 특히 게임을 돌려볼수록 mikyx 선수한테 열받을 정도로 경기력이 심각하더군요.
제라그
23/05/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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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경기도 체급차는 명확했죠. 밸류조합 뽑고 극초반 라인전 이겼는데 스무스하게 3000골 앞서버렸던 순간이 있어서… 오히려 3경기 보면서 느낀게, ‘이렇게까지 체급차가 있는데도 조합밸류 밀리고 그것땜에 너무 과감한 플레이 나오니까 그게 무리한 플레이가 되서 게임이 뒤집어 지네?’였습니다. 이번 메타 정말 중후반 밸류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3경기 진건 젠지이건만, T1 팬으로서 T1이 불안해졌던 경기였습니다. 매드가 지금 폼은 G2보다 낫다고 봐서…
23/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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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 차이 그정도까지 벌어졌는데도 상대방 진영 깊숙히 이니시하는 뽀삐, 라칸을 보면 이 선수 둘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드는 이것보다 나았으면 좋겠네요
OcularImplants
23/05/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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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4경기 g2픽은 탑트타에 대한 일종의 대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억지로 바텀 정글의 주도권을 먹고 바텀 무한다이브 상황을 만들어내려는 플랜이 실패하자 꼬여버렸죠

뽀삐 정글 자체는 미드 트타 상대로 마스터 이상 구간에서 승률은 준수합니다 아마 드븐을 위시한 반반 가르기로 바텀 폭파 이후 미드 견제를 들어가면 지지 않을 거란 생각한듯 합니다.

아우솔 픽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게 트타가 초반 라인 유리를 가져가긴 하는데 맞딜 자체는 밀리지 않았어서... 젠지의 대처가 좋았다고 봅니다.
23/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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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투의 밴픽이나, 초반 인베이드 단계에서의 게임 설계 자체는 방향성이 나쁘지 않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23/05/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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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4셋은 야이크가 피넛보다 더 나았고, 도란의 거듭되는 슈퍼플레이 아니었으면 진짜로 졌을 가능성 높다고 보네요.
도란이 두번이나 아우솔 솔킬 따면서 템포 늦추고 (진입각 예상되었다지만) 케넨 진입도 철저히 마크한 게 주효했던듯.
다시마두장
23/05/1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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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장면 분명히 지투가 이득보는 장면이 있었던거 같은데?]
2019년 당시 T1 응원하던 입장에서 지투한테 맨날 당하던 게 이거였는데 이게 또 이렇게 돌아오네요 크크
23/05/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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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들어보니 진짜 그 시절 지투는 그랬던 부분들이 있었던거 같네요
이제는 아예 체급차가 너무 많이 나는거 같긴 합니다
징버거
23/05/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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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서 킬하나 땄다고 신나있을때 다른쪽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오브젝트며 타워며 시야며 실속을 다챙겨가던 선진운영은 공포 그자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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