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15 12:57:00
Name 티아라멘츠
File #1 capsule_616x353_koreana.jpg (151.7 KB), Download : 240
Subject [기타] 와일드프로스트, 게임 근본은 괜찮은데..


와일드프로스트. 덱빌딩 게임입니다.
현재 스팀 평가는 '복합적'이고 찍먹해봤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내년쯤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갈 것 같지만
지금은 '복합적'에 있는 게 맞는 게임입니다.

장점
1. 아트
까들도 아트는 못 깝니다. 오히려 개발 담당이 아트 담당에게 대가리 박아야 된다는 이야기하지.
아트가 개성적이고 이뻐요. 그리고 아트가 중요하구나 다시 체감하게 만든 게임

2. 전투가 재밌다
전투 시스템 자체는 재밌습니다.
동료들 늘어놓고 버프 디버프 딜 등등 써서 풀어나가는 구조에
플탐도 짧게 압축해서 루즈하지 않게 농축된 게임을 하게 해줍니다.

단점
1. 난이도가 좀 높은 편
승천같은 거 안 달아도 그냥 높습니다.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호불호 요소지만 뉴비에겐 좋은 요소가 아닙니다. 계속 이야기하겠지만 레벨 디자인은 실패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난이도를 좀 세세하게 나눴어야..

2. (라이트게이머는 특히) 불쾌한 경험할 여지가 상당히 많다
덱빌딩에서 밸런스 안 좋은 거야 특히 초기엔 지적할 요소가 아니지만, 이 게임은 지도자 밸런스도 천차만별인데 지도자 3개 다 구리면 엿같습니다. 근데 게임 포기도 좀 귀찮은 편이고

이 게임은 내가 보스 깬 덱이 보스가 되는 구조인데
아 이건 너무 노답이다 첫 보스로 리셋 안 돼요?가 안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 또 계속 막히면 불쾌할 수 있고

보스도 이번엔 뭐나오나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카운터 맞더라도 알고 맞는게 더 낫지..

3. 진엔딩을 고난이도 승천 컨텐츠에??
승천 컨텐츠 박아야 진엔딩을 볼 수 있다는 게 말이냐 방구냐..
아니 엔딩 종류는 난이도 무관하게 다 보게는 해줘야지 크크크크

+이건 단점은 아닌데 양갈래길보다는 그냥 노드 시스템이 개인적으론 더 나은 거 같습니다.

요약하면 게임 근본이 잘못된 건 아닌데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뭔가 좀.. 고인물 아니면 다 꺼지세요 도 아니고;;;;

조만간 난이도 너프하고 또 패치도 할 거 같아서 1년쯤 묵히면서 패치 될 대로 된 상태에서 할인할 때 사면 갓겜일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3/04/15 13:40
수정 아이콘
고난도(승천) 진엔딩은 '내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 이 것도 즐기지 않고 진엔딩을 보겠다고?'하는 심산이 많아서, 아마 망자들이 이거지 이게 게임이지~하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잉차잉차
23/04/15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찍먹해보려다 밸런스 이슈때문에 보류중이네요.
잘 만든 게임이라는 점은 대부분 인정하는 거 같더군요.
티아라멘츠
23/04/15 13:48
수정 아이콘
할인할때쯤 사시면 고쳐져 있을 거 같습니다 묵히시는 거 추천
23/04/17 08:4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려운걸 좋아해서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패치 좀만 더 하면 갓겜이 될수도?
goldfish
23/04/17 10:02
수정 아이콘
[킹작위 + 깨시 + 연타(or 반격)]은 말할 것도 없고, 1종(승천)부터 극혐부적 달고오는 거지 발싸개같은 놈들, 조합 왠만한 카드가 피아식별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다보니, 은근히 클릭 실수도 잦은편이라 영문도 모르고 한턴만에 나자빠지는 지휘자(였던 무언가) 보니 화보단 어이가 털릴정도로 허망하더군요. 딴건 모르겠고 도르마무, 아니 실행취소(ctrl+z)만 넣어줬어도 여론이 이정도로 터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다키스트 열올리며 할때도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12 [LOL] 10개팀 선수들의 꼭 이기고 싶은 팀과 이유 [13] Leeka15155 23/06/01 15155 0
77311 [LOL] 아시안게임 예선에 한국과 일본은 불참? [25] 아롱이다롱이13032 23/06/01 13032 0
77310 [LOL] 21 스프링 ~ 23 서머 LCK 미디어데이 우승 예측 결과 [7] Leeka11297 23/06/01 11297 0
77309 [LOL] 레전드를 찍은 LCK 미디어데이 [19] Leeka15025 23/06/01 15025 3
77308 [LOL] LCK 미디어데이 예상 우승후보는 T1 [31] 껌정11316 23/06/01 11316 0
77307 [LOL] 페이커, 팀리퀴드 이적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50] Leeka18735 23/06/01 18735 4
77306 [LOL] [Lck]아쉬워는 하되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8] 소년명수10876 23/06/01 10876 2
77305 [LOL] 양대인 감독, 비자 문제로 당분간 밴픽 참여 불가 [4] 이거쓰려고가입12188 23/06/01 12188 0
77304 [LOL] T1이 소통 방송을 진행합니다. [96] ELESIS19716 23/05/31 19716 0
77303 [LOL] 월즈중심구조가 붕괴를 가속화한다? [110] prohibit16795 23/05/31 16795 5
77302 [기타] 역대급 호평받고 있는 디아블로4 [138] 분당선17902 23/05/31 17902 2
77301 [TFT] TFT 시즌9 룬테라 리포지드 정보 공개 [28] 만찐두빵11131 23/05/31 11131 2
77300 [LOL] LCS 파업 사태에 대한 라이엇 이스포츠 총괄의 공식 입장 [38] 파인트리14136 23/05/31 14136 0
77299 [LOL] 2023 LCK 스프링 결산과 사전예측 채점 [22] Arcturus14315 23/05/30 14315 6
77298 [뉴스] 베데스다 스타필드 한국 심의 통과 [12] 졸업9361 23/05/30 9361 1
77297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6의 리뷰 점수가 공개되었습니다. [2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526 23/05/30 12526 1
77296 [LOL] 가포드썰)lcs 리그 강행 [51] 카루오스15405 23/05/30 15405 1
77295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5주차 리뷰 [4] Riina11449 23/05/30 11449 0
77294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5/30(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4] 캬옹쉬바나8669 23/05/30 8669 0
77293 [LOL] 기록으로 보는 LCK를 지배한 선수들 [6] 대장군13607 23/05/29 13607 1
77292 [LOL] LCS 파업 [38] 졸업18910 23/05/29 18910 9
77290 [LOL] 월요일 LPL 서머 시작 - 팀별 로스터 변화, 롤드컵 유력팀, 1주차 빅매치 [18] Ensis13761 23/05/29 13761 4
77289 [PC] [발로란트] vct 퍼시픽 결승 후기 [36] 말레우스10353 23/05/28 1035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