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3/23 12:39:36
Name Kaestro
File #1 20230323122306_1.jpg (302.7 KB), Download : 212
File #2 하이파이_러쉬.png (836.3 KB), Download : 212
Subject [콘솔] 좀 늦은 hi-fi rush 클리어 후기(스팀 봄 할인 추천)





View post on imgur.com


------------------------------------------------------------------------------------------------------

스팀 봄 맞이 세일을 하길래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올해 초 인기있던 작품인 hi-fi rush가 할인 라인업에 있길래 한번 플레이해봤습니다.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으로 게임에 대한 사전 플레이 정보는 리듬 액션 게임이란 것 제외하고는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난이도를 놓고 보면 매우 어려움 기준 세키로보다 조금 쉬운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액션 게임 중에서는 세키로, 인왕2, 둠 이터널,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정도를 플레이해 봤는데 이런 류의 게임을 즐겨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그래픽 등은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전 깔끔하고 무난하단 인상 정도를 받았습니다.

------------------------------------------------------------------------------------------------------

게임에 대해 인상 깊었던 부분 - 1

"레벨 디자인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제가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 레벨 디자인이 잘 되어있단 겁니다.

게임들이 단순하게 이 게임 플레이할때 이런거 할 수 있어요!라며 튜토리얼을 지루하게 구성하는 경우도 많고

그게 아니라면 튜토리얼을 제대로 주지 않고 이 버튼 누르면 이런 기능이 있어요!라고 언급한 다음에 방치해두는 경우도 굉장히 많죠.

이 게임은 요즘 많은 게임들이 그러하듯 튜토리얼을 게임 초반 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이려는 시도를 하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그게 게임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유저에게 새로운 조작, 새로운 스킬을 계속해서 제시하는데 그거를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도 학습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에 대한 즐거움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어왔어요.

사실 저는 이 게임이 진짜 고평가 받을만한 부분은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이 아무리 재밌어도 그 재미에 도달하는 숙련단계까지 가는게 괴롭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재밌는 게임이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 게임은 사전 정보를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클리어하는데까지 패턴이 짜증나는 보스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자연스럽고 물흐르듯이 진행됩니다.

------------------------------------------------------------------------------------------------------

게임에 대해 인상깊었던 부분 - 2

을 사실 원래는 쓰려했는데, 여기를 쓰는건 좀 글을 억지로 늘리려는거 같네요. 그냥 1이 제가 이 게임에 있어서 가장 인상 깊게 받은 부분이고 나머지는 그냥 준수한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타격감 좋고, 노래 괜찮고, 보스들 패턴이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도전하고 싶게 구성돼 있어서 만족스럽게 할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회차 플레이 요소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전 원래 회차플레이는 하지 않아서 아마 그만할거 같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공법
23/03/23 12:53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콤보도 외우면서 재밌게 했는데 나중에 여러가지 콤보좀 얻고 하니 뭐 아무거나 눌러도 콤보나감 크크크
23/03/23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거도 진짜 장점이긴 하죠 크크 진짜 플레이하기 쉽단점
물론 공콤 때릴때 딜이 더 우겨넣기 쉽고 덜 맞아서 공콤 위주로 플레이하게 되긴 했지만요
Lainworks
23/03/23 13:15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귀여운 게임이죠 크크
허저비
23/03/23 13:22
수정 아이콘
이거랑 와룡 덕분에 올해 게임패스는 본전 건졌다고 생각합니다. 두어달 행복하게 게임생활 즐기고 있네요
와룡은 원래가 기대작이었지만 이거는 갑툭튀에 가까웠는데 생각보다 완성도도 높고 너무 좋았네요
23/03/25 11:26
수정 아이콘
와룡은 최적화 되면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꽃이나까잡숴
23/03/23 13:28
수정 아이콘
전 좀 하다보니 루즈해서 일단 덮었습니다....
어게인스트 스톰에만 손이가네요
23/03/25 11:2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전투를 하도 쉴틈없이 던져대서 피곤해서 끌때도 있었는데 사람마다 감상이 다르네요
-안군-
23/03/23 13:37
수정 아이콘
엔딩은 봤는데, 진엔딩은 막판 도전과제들이 너무 빡세서 포기했던.. ㅠㅠ
23/03/23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진엔딩은 말 그대로 양념격이라서, 그냥 나무위키에서 설명만 봐도 충분하긴 합니다..;
정말 별 내용이 없어요. 보고나서 허무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저도 허무했습니다.

도전과제는 뭐... 몇번씩 헤딩하다보면 되긴 되더라고요. 저도 도전과제 붙잡을때는 그것만 붙잡고해서 결국 깼네요.
23/03/25 11:25
수정 아이콘
진엔딩이면 뭐 이후 이야기려나요
그래피티로 뭐 떡밥 깔고 못 뚫고 가는 스테이지 나중에 기술로 뚫는거 만들어둬서 다시 돌라는거 같은데
그런거 귀찮아해서 그냥 삭제했습니다 전 크크
23/03/23 13:53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갓-겜이죠.
게임에 적응할수록 플레이가 리듬감을 타게됩니다.
스테이지 막바지에서, 차이가 내면의 리듬을 맞춰가는 QTE가 나오는데.. 그 장면이 이 게임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전이 페이즈별로 재도전이 가능한것도 장점이었고요.

다만 사무라이는 진짜 좀 매너.. (....)
사무라이만 유독, 박자 안알려주고 바로 연타로 때리는 기믹이 있어서 좀 어렵더라고요. 적응하는데 한참 걸림...
23/03/25 11:24
수정 아이콘
무슨 사무라이 말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딴 따단따 따단따단따단하고 치는 친구 말하시는거려나요
저는 날아다니는 친구가 제일 싫었습니다
징버거
23/03/25 10:43
수정 아이콘
이게 마지막보스까진 괜찮은데, 마지막 보스가 식별이 어려운 엇박레이저를 너무 쏴서 좀 짜증나더라고요.
그 전까진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막보에서 한 30트박고 그냥 난이도 내리고 엔딩봤습니다
23/03/25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엇박 레이저 때문에 좀 짜증나긴 했는데 그게 리듬이 고정이라서 한번 패턴이 익숙해지면 다 패링치고 딜탐 잡으면 되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보스전보단 덩치들 셋넷씩 한번에 던지는 스테이지들이 더 어려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152 [PC] 와룡 - 폴른 다이너스티 : 갓겜 근처 [11] 허저비9925 23/05/07 9925 1
77151 [기타] 3~6세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카드게임추천 [18] 이민들레11194 23/05/07 11194 7
77150 [PC] 저도 스팀게임 추천용 기록글 남겨요 [15] 잘생김용현9731 23/05/07 9731 6
77149 [PC] 연휴에 달린 게임 3종 소감 [14] Lord Be Goja11553 23/05/07 11553 4
77148 [PC] [노스포] 화이트데이2 에피소드2: 화태식이가 돌아왔습니다 [3] 김유라8525 23/05/07 8525 3
77147 [기타] 연휴간 또 즐긴 게임 리뷰 5종 [5] 모찌피치모찌피치11408 23/05/07 11408 9
77146 [모바일] [마블스냅]현재 메타와 추천 덱 하나 소개드립니다. [20] 밝은세상9688 23/05/07 9688 1
77145 [모바일] [니케] 니케를 시작하기 최고의 시기 [49] 한입11393 23/05/06 11393 8
77144 [콘솔] 제다이 서바이버 플래티넘 후기 (스포없음) [16] 코기토11365 23/05/06 11365 1
77142 [스타1] 귀족 테란 김정민이 말하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썰 [44] Avicii17453 23/05/06 17453 18
77141 [LOL] 기사) '대황투'의 약점은? 2023 MSI 해외 팀 정밀분석 [17] 전설의용사15634 23/05/05 15634 3
77140 [PC] <My Friend Pedro> 플레이 후기(노스포!) aDayInTheLife9295 23/05/05 9295 2
77139 [LOL] LEC인터뷰어 "Laure" 한국 워킹비자 발급완료, 6월 서울행 [3] 아롱이다롱이12768 23/05/04 12768 0
77138 [기타] [워3] 1.36패치 , 노빌리티 서클릿 삭제!! [29] v.Serum14026 23/05/04 14026 2
77137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6 OST 중 불호가 가장 적은 트랙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983 23/05/04 10983 1
77136 [LOL] LCK 정상 오른 쵸비 “치열하게 노력중 이제 태극마크 꿈꾼다 [91] insane18940 23/05/04 18940 7
77135 [LOL] 구마유시 포즈를 따라한 이신형 선수 [21] 구성주의15150 23/05/03 15150 1
77134 [PC] 빅토리아3 멕시코 등장 도전과제 후기 [13] 라라 안티포바11127 23/05/03 11127 5
77133 [LOL] 미드 시즌 대규모 패치, 아이템 대격변 PBE 적용 [44] Leeka15614 23/05/03 15614 1
77132 [LOL] LEC & LCS 스토브리그 + MSI 이모저모 [8] 아롱이다롱이12348 23/05/03 12348 2
77131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1주차 리뷰 [11] Riina10722 23/05/02 10722 6
77130 [콘솔] PS+ 컬렉션 5월 9일 종료 예정 [15] 빵pro점쟁이12683 23/05/01 12683 4
77129 [LOL] 소스:TSM 서머 로스터 [21] SAS Tony Parker 15264 23/05/01 152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