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3/21 17:40:19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얼액 게임 워테일즈 50시간 정도 후기
https://pgr21.com/free2/76831

위 소개에 이은 짧은 후기 입니다.

1) 일단 형제단 6직업 모두 최소 1인분합니다.
극초반에야 서로 너도한대 나도한대 투닥투닥하지만

형제들이 2렙 3렙 5렙 8렙 찍어갈수록 스킬도 늘고
스텟도 유저는 몰아줄 수 있어서 엄청 강해집니다.

보조직업은
대장장이, 땜장이, 요리사, 도적, 낚시꾼, 연금술사, 학자, 음유시인
총 8종류..

이중 제일 중요한건 땜장이 정도입니다.

그러니 땜장이로 쓸 민첩직업한명은 직업경험치 20특성을 가져갸는게 좋습니다
(대장좋아하시면 대장까지)


2) 용병단 규모
인원을 늘릴때마다 식비랑 일당이 늘어나니 그거 감안하셔서 늘리는게 좋습니다만,
위 설명대로 보조직업 다 가지려면 최소 8명은 있어야 하죠.

돈버는건 무역도 있고 각종 꼼수가 있으니까
익숙해지는대로 늘리시면 됩니다.


3) 돈벌이
정석적인 돈벌이는 도적단 토벌 퀘를 받고,
도적 1~2명씩 납치(?) 해서 감옥에 팔면서 다니면 됩니다.

그런데 첫지역 마무리하고 다음지역 갈때쯤 되면
무역퀘도 생기는데, 이게임 무역이 은근 재미있고 돈이 됩니다.

물론 맵이 고정이라서 결국 어디서 사서 어디서 파는지가 정답이 있습니다만...

업적해금(발자취해금) 으로 무역관련 보너스 2개를 찍으면,
무역수입이 진짜 커집니다.

이전 100~200크라운 모으기도 힘들다가
무역한번에 1000단위 크라운이 생기면.. 갑자기 운영이 편해지지요.


4) 전투시스템과 레벨디자인
제 개인적인 느낌은 이 전투 시스템이 제일 단점입니다.
AI도 단순하고, 너무 억지로 레벨스케일을 맞춰놔서(자유인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무난무난한 난이도 전투만 계속 반복입니다.

그런데 5렙 이후부터는 캐릭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확늘어나고, 스킬퍽도 5렙 이후 8렙까지 없으니
이구간부터 전투가 지루해 집니다.


5) 금단의 비기인지 의도된 사항인지..

스킬북 훔치기

게임후반까지 아이템도 사실 그냥돈주고 산다고해도 200크라운 정도밖에 안하는 게임인데,

스킬북은 자비없는 가격을 보여줍니다.
기본스킬북 하나에 300크라운 500크라운..

킴치만 훔치기를 한다면?
스킬북이나 레시피는 훔쳐서 바로 써버리면

경비한테 잡혀도 도둑질 1건당 20크라운벌금만 내면 됩니다.(?)

진짜 로우 코스트 하이 리턴 ㅡㅡ
거의 치트키급입니다(..)

거기다 스킬북을 훔쳐서 장물업자한테 들고갈수만 있다면..
75크라운에 팔고 벌금 20크라운 내는..
사실상 무역보다 더 수익이 커지게 됩니다.


6) 게임 배경과 마을 묘사 등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스토리도 약간 위쳐느낌으로 선vs악 이 아니라 최악vs차악 의 선택들이 대부분이라서..

첫 시작지점 스토리에서 처음에는 무지성 난민편들었었는데,
그 난민들 하는 꼬라지 보니까 이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들고

두번째엔 난민 보이는대로 잡아다 노예상에 팔았는데,
그것도 살짝 느낌이 쎄하고..

뭐 그렇습니다.
대신 게임 몰입시켜주는 것들이라 한번씩 다른 선택을 해봐도 좋더군요.


마무리
비공식 한글패치가 있어서 꽤괜찮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맘에 들었는데.. 전투시스템이 너무 지루한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8렙도끼전사가 함성에  첫타 증댐스킬 강화하면
전투 시작해서 1킬 + 1빈사까지 만들 수 있으니..

(함성받은)검사나 부르트도 난입해서 적들 빈사만들고
창병은 위험한 적 하나 1:1로 마크하고
레인저나 궁수로 막타만 톡톡 치면

사실 첫라운드에 전투가 터져버리는경우가 대다수라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로미어
23/03/21 20:06
수정 아이콘
와 안 그래도 디아4 6월달에 나와서 그때까지 뭐하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되게 재밌어 보이는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3/03/21 21:14
수정 아이콘
한패가 됐다가 풀렸다가 하네요
잉차잉차
23/03/22 01:37
수정 아이콘
한글패치 %로 따지면 어느정도 수준이 되나요?
관심 갖고 있는 겜인데 이젠 영어로 된 겜은 하기가 싫더라구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157 [스타1] 준우승이 프로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mp4 [24] insane12970 23/05/08 12970 1
77156 [LOL] 2023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 스케줄 [37] BitSae13714 23/05/08 13714 2
77155 [기타] 썬브레이크)현 상황 기준 무기 티어. [10] 제트버스터9754 23/05/08 9754 0
77154 [모바일] 스타레일 보유 캐릭들 감상 및 평가 + 톡방개설 [60] Cand11658 23/05/08 11658 0
77153 [LOL] MSI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표 ! [105] 반니스텔루이19512 23/05/07 19512 2
77152 [PC] 와룡 - 폴른 다이너스티 : 갓겜 근처 [11] 허저비9944 23/05/07 9944 1
77151 [기타] 3~6세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카드게임추천 [18] 이민들레11217 23/05/07 11217 7
77150 [PC] 저도 스팀게임 추천용 기록글 남겨요 [15] 잘생김용현9751 23/05/07 9751 6
77149 [PC] 연휴에 달린 게임 3종 소감 [14] Lord Be Goja11572 23/05/07 11572 4
77148 [PC] [노스포] 화이트데이2 에피소드2: 화태식이가 돌아왔습니다 [3] 김유라8546 23/05/07 8546 3
77147 [기타] 연휴간 또 즐긴 게임 리뷰 5종 [5] 모찌피치모찌피치11424 23/05/07 11424 9
77146 [모바일] [마블스냅]현재 메타와 추천 덱 하나 소개드립니다. [20] 밝은세상9713 23/05/07 9713 1
77145 [모바일] [니케] 니케를 시작하기 최고의 시기 [49] 한입11420 23/05/06 11420 8
77144 [콘솔] 제다이 서바이버 플래티넘 후기 (스포없음) [16] 코기토11417 23/05/06 11417 1
77142 [스타1] 귀족 테란 김정민이 말하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썰 [44] Avicii17483 23/05/06 17483 18
77141 [LOL] 기사) '대황투'의 약점은? 2023 MSI 해외 팀 정밀분석 [17] 전설의용사15681 23/05/05 15681 3
77140 [PC] <My Friend Pedro> 플레이 후기(노스포!) aDayInTheLife9325 23/05/05 9325 2
77139 [LOL] LEC인터뷰어 "Laure" 한국 워킹비자 발급완료, 6월 서울행 [3] 아롱이다롱이12790 23/05/04 12790 0
77138 [기타] [워3] 1.36패치 , 노빌리티 서클릿 삭제!! [29] v.Serum14048 23/05/04 14048 2
77137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6 OST 중 불호가 가장 적은 트랙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022 23/05/04 11022 1
77136 [LOL] LCK 정상 오른 쵸비 “치열하게 노력중 이제 태극마크 꿈꾼다 [91] insane18960 23/05/04 18960 7
77135 [LOL] 구마유시 포즈를 따라한 이신형 선수 [21] 구성주의15195 23/05/03 15195 1
77134 [PC] 빅토리아3 멕시코 등장 도전과제 후기 [13] 라라 안티포바11142 23/05/03 1114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