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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1 02:36:39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Opera_GX_Gaming_for_All_challenge.jpg (117.1 KB), Download : 846
Link #1 https://arca.live/b/fightgame/72204297?mode=best&p=1
Subject [기타] [펌] 중증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적어보는 격겜의 이것저것 (수정됨)


6월에 발매하는 스트리트 파이터6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런저런 편의성이 강화된다고 하는데 주로 사운드쪽에 많은
편의성 추가가 이루어지더라고요. 솔직히 '아니 격겜에 그렇게까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물론 시각장애인 격투 게이머가 없지는
않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생각보다 시각장애인 격겜러가 많다는 걸 알게되었지요.
예전에도 스타크래프트에서 시각장애인 유저와 프로게이머간 이벤트 매치가 종종 있었던거 생각하면 인간의 대전 욕구 앞에서 신체장애는
충분히 극복할만한 요소고 게임에서 이를 지원하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카라이브의 격투게임채널에 어느 한국인 시각장애인 유저가 본인 입장에서의 격겜에 관한 좋은 글이 올려서 이를 공유해봅니다.
(*)는 해당 게임 타이틀 원제를 표시하기 위해 제가 추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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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arca.live/b/fightgame/72204297

그동안은 여기 눈팅만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끄적여봄. 제목 그대로 나는 중증 시각장애인임. 예전에는 그래도 격투게임 캐릭터 윤곽이나 위치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는데 계속 진행되면서 현재는 거의 빛정도만 보이게 됐음.

시각장애인인데 인터넷에 글은 어케 올리냐 할 수도 있는데, 화면을 tts로 어느정도 읽어주는 스크린리더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적고 있음. 내가 격겜을 어케 플레이하게 됐는지랑 플레이할 때 어떤 정보를 활용하는 지, 현재까지 해본 격겜별 시각장애인 입장에서의 평가 등을 적어보려고 해.


1. 그래서 이새끼는 격겜을 어케 알고 시작함?

사실 격투게임은 비장애인들이 플레이하는 겜중에 어떤 의미에서 제일 시각장애인 입문이 편한 장르라고 생각함. 다른 게임들은 뭐 봐야 할 것도 많고, 움직여야 될 방향도 여러가지에 소리로 알 수 있는 정보도 생각보다 적은데 격겜은 2d겜 기준으로 좌우 이동에 점프밖에 없고, 어느정도의 타격음이랑 기술 소리만 외우면 충분히 상대방을 가서 패는 거 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임. 어렸을 때 머드게임만 줄창 하다가 격겜을 처음 했을 때는 신세계였음. 실제로 내 주변에도 격겜하는 시각장애인 좀 있음.

처음 격겜을 시작했던 건 초등학교때였음. 분식집 앞에 블러디로어 오락기가 있어서 부모님한테 돈 조금씩 받아서 100원씩 바꿔가면서 플레이했지. 지나가는 형들이 게임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면서 롱인가 하는 호랑이 캐릭터의 18단 콤보를 가르쳐준 기억이 선명함.

그거 외에도 킹오브파이터 97도 했었는데 장거한 보고 덩치때문에 얘가 보스인 줄 알기도 했었음. 그땐 걍 덩치가 크면 무조건 강해보이던 시기라... 그런데 내가 뭐 용돈을 많이 받던 것도 아니라 한번 플레이에 100원씩 계속 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됐었음.

그래서 컴퓨터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면서 뒤적거리다가 격겜 플레이할 수 있는 사이트도 발견하고, 마메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엄청 플레이했지. 스파2, 킹오브 2000, 블러디로어 1, 스타 글래디에이터 등 다양한 게임을 했음. 기술 커맨드같은거 모르니까 그냥 방향키 아래오른쪽 아래왼쪽 막 누르다보면 기술 나가는구나 했고, 혹시라도 초필살기같은거 나가면 엄청 좋아했었음.

그 이후로는 컴이 바이러스걸려서 재기불능이 되고 고치는 방법도 몰랐어서 그냥 버렸음. 무겐이 캐릭터 수가 많고 소리도 화려하다보니까 학교 컴에 그거나 깔아서 하다가 같이 플레이할 사람도 많이 없고 시력도 점점 맛가는 거 때문에 유기했음.

그때부터는 뭐 장르소설 읽고, 텍스트게임이나 오디오게임같은 거 하면서 지냈지.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블블 대회 영상을 보지 않았더라면 격겜을 다시 하긴 했겠지만 지금처럼 격겜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정도까진 아니었을 거임. (*블블: 블레이 블루.)

블블 자체는 내가 인방 많이 보던 시절에 누군가가 cp 초필살기들을 써보는 영상이나, 어딘가에서 본 필력 괜찮은 2차창작 소설 때문에 흥미는 있었지만 어차피 내가 못한다고 생각해서 의욕이 없었음.

그래서 걍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보는데 게임이 스테레오여서 캐릭터가 왼쪽에 있는지 오른쪽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구분이 가능했던 거임. 다른 격투게임들은 다 모노라서 소리만으로는 구분이 안됐는데 말이지.

시력으로 캐릭터 위치 확인도 불가능해지게 되면서 마음이 꺾여 있었는데 스테레오인거 들으니 정신이 확 깨더라. 매일 블블 영상만 보고 대회 찾아보고 나무위키 뒤져보고 별짓 다하다가 대학교 2학년 때 센픽 돌아가는 노트북을 구하게 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격겜을 제대로 시작했음. 콤보, 이득과 불리프레임, 기본기의 개념, 운영 같은 개념들을 그때서야 신경쓰기 시작함.

센픽 이후에는 걍 이거저거 다 찍먹하면서 철권, 멜티, 블태그, 왕오브15, 뼈순이, 길티, 스파5 등 거의 괜찮아보이는 건 다 해본 것 같음.


2. 그래서 겜은 어케함?

당연히 눈이 안보이니까 소리만 듣고 플레이하게 됨. 그중에서도 플레이하면서 어떤 소리들을 활용하게 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함.

-스테레오: 가장 중요. 다른 소리 다 구려도 겜이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해서 내 캐릭 상대 캐릭 위치가 구분되면 플레이가 아주 편해짐. 작게는 상대와의 방향이 바뀌었을 때 즉각적으로 가드 방향을 반대로 바꾸는 거에서부터, 사운드 디자인이 잘 되어있으면 어느정도 기본기별 리치 파악까지 가능해짐. 이게 안되면 걍 감으로 하거나 무작정 내 공격이 맞을때까지 달려가보는 수밖에 없음.

-이동: 점프, 대쉬, 백대쉬 등을 전부 포함함. 대쉬와 백대쉬 소리를 구분하기가 얼마나 편하냐, 다른 기술 소리에 묻히지 않도록 선명하냐 등을 따지게 됨. 점프 소리가 확실하면 대공을 치는 데에 좀 더 용이하고, 대쉬와 백대쉬 소리가 명확하면 이를 통해 약간씩 움직여보면서 소리로 양쪽 구분이 안되는 게임에서도 내 위치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음. 왼쪽으로 방향키를 두번 빠르게 눌러봤을 때 백대쉬 소리가 나면 내가 왼쪽에 있고 상대가 오른쪽에 있다는 걸 아는 거지.

-타격/피격음: 공격이 맞았을 때 그 공격별로 소리가 다르면 내가 뭘 맞았는지, 뭘 맞췄는지 알기 쉽기 때문에 상황을 판단하거나 콤보를 사용하는 게 편해짐. 하다못해 콤보 레시피가 따로 글로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경우에는 소리로만 콤보 레시피를 짐작해서 익히는 수밖에 없으니 더 중요해지지.

-다운/낙법: 다운/낙법을 구분할 수 있는 소리가 있으면 좋음. 어느정도 기상 심리라는 걸 생각해볼 수 있고, 이미 일어난 상대한테 추가공격을 넣어보겠다고 무방비하게 달려가는 일은 없어짐.

-대사: 기술별로 대사가 구분되어 있어야 함. 최선은 같은 필살기더라도 약/강 필살기 대사가 서로 다른 거임.. 혹은 낙법 시 대사, 구르기 시 대사 같은 다양한 상황별 대사 같은 게 있으면 어느정도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음. 물론 너무 난잡하면 또 정신없어지긴 하는데... 뉴멜티같은 경우 대쉬 사운드가 좀 애매해서 대쉬/백대쉬 대사가 서로 다른 걸 활용해서 방향을 확인했었음.

-캐릭터 상태: 좀 부가적 요소긴 한데 기게이지와 같은 특정 자원이나 캐릭터의 체력과 같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리가 들어있으면 좋음. 스파의 경우 v게이지랑 기게이지 차는 소리가 다르고, v트리거  사용 가능할 때랑 ca 사용 가능할 때 소리가 다름. kof의 경우에도 15에서 보면 캐릭터 기가 찰때마다 기 차는 소리가 작게 남. 혹은 블블처럼 버스트 아이콘이 차오르면 그에 따른 소리가 난다거나, 철권처럼 레이지 소리를 통해 어느정도 캐릭 체력을 판단할 수 있으면 좋겠지. 아니면 그냥 이쯤 때렸으니까 기가 좀 찼겠지/이만큼 팼으니까 거의 다 죽여놨겠지 하고 감으로 하는 수밖에 없음.

마지막으로, 캐릭터 고를 때 누굴 고른 건지 읽어주거나 캐릭터가 대사를 말해주면 좋음. 멜티나 킹오파의 경우 캐릭을 고르면 해당 캐릭이 뭐라뭐라 말하잖아. 블블, 스파, 철권같은 경우에는 아나운서가 캐릭 이름을 말해주고... 본인이 뭔 캐릭 골랐는지 그 단계부터 알 수 있으면 나중에 어느 위치에 어느 캐릭터가 있는지 캐릭터표 작성하기에도 편하고 잘못골랐을 때 빠르게 판단해서 취소하고 다시 고르거나 할 수 있으니까 편함.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너무 작은 부분들이라 걍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음.


3. 해본 격겜별 평가

게임의 재미에 대한 부분도 있겠지만,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플레이하기 어떤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함.

-kof 시리즈

추억보정 때문인지 내 마음속 2위 겜임. 무겐에 킹오브 캐릭이 하도 많기도 했고 마메로 가장 많이 한 게임은 킹오파기 때문에...

kof시리즈가 편한 부분은 사운드가 명확하다는 점임. 98 기준으로 기본기별로 소리가 다 구분되어있고, 대시할때랑 백대시할 때 소리가 다름. 점프 소리도 확실함.

초필살기 사용할 때 암전 사운드도 확실하고 기술별 캐릭터 대사도 명확함. 점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방방거리는 상대에게는 대처하기 힘들다는 점, 대부분의 콤보가 점프공격시동이라 시동기를 맞추기 힘들다는 점, 공격이 맞을 지 안 맞을 지 리치를 간보기 힘들다는 점, 좌우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구르기로 뒤로 넘어가거나 점공으로 뒤를 노리는 등의 역가드에는 대처하지 못한다는점 등은 점프 종류 부분 빼고는 사실 대부분의 소리로 좌우구분 안되는 2d격겜이 공유하는 단점이라... 원/근거리 기본기 구분이 있어서 그거 활용하기 어려운 것도 있음. 그래도 결국 계속 하게되더라.

그래픽이나 기타 여러가지로 비판받는 kof14, kof15도 점프소리가 작다는 거 빼고는 스테레오가 되고 사운드 자체가 구분이 명확해서 오히려 좋았음. 나한테 그래픽은 평가요소가 아님. 물론 최근 시리즈는 약발 히트확인에서 시작하는 모콤이나 ex기술을 활용한 어려운 콤보가 많아서 더 힘든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콤보가 강제연결에 타이밍 좀 어긋나면 아예 기술이 안나가는 거 제외하면 플레이하기 좋은 격겜중 하나라고 생각함. 구작 기준으로는 콤보가 글로 잘 정리되어있다는 것도 강점.

-블블 (*블레이 블루)

갓겜. 내 주변에 플레이하는 사람이 몇명 없었기도 하고 수준차이가 너무 나서 400시간정도 하다가 잠시 유기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마음속 영원한 1위 격겜임.

스테레오가 되서 캐릭터 위치가 구분되는 건 당연하고, 대사나 사운드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도 충실함. 콤보를 넣었을 때 몇데미지를 넣었냐에 따라 마무리 후 대사가 달라지는 것도 블블만의 강점임. 위에서도 적었지만 버스트 아이콘이 차면 나는 특유의 소리라거나, 카운터/페이탈에 따른 아나운서의 음성 차이라거나 여러가지 활용할 단서가 많음.

타격/피격음이 구분감과 타격감이 괜찮고 디스토션 발동 소리가 진짜 확실해서 좋음. 이건 어느정도 태그도 공유하는 강점이지. 태그 더미데이터 보면 크로스게이지나 스킬게이지 다 찼을 때 관련된 아나운서 보이스도 있었는데 적용 안된 건 많이 아쉽더라. 애초에 태그는 너무 정신없어서 포기한 것도 있지만....

단점은 비주류겜이라 글로 된 공략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임. 콤보좀 익히고 싶어도 대부분 영상인데다가 콤보 하나하나가 좀 많이 길어서 킹오브 구작처럼 대충 듣꼬 때려맞춰서 해보겠다 같은 방식도 불가능함. 여러군데 뒤져보긴 하는데, 몇몇 경우 제외하면 결국 더스트루프 같은 데 가서 찾아보는 게 최선이더라.

그거 외에도 캐릭터 고를 때 방식이 그냥 방향키 한번에 캐릭터 칸 이동이 아니라 무슨 방향키를 마우스커서 움직이듯이 해야되고 잘못 꼬이면 제 위치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 있음. 엑셀로 대충 캐릭터 구조도같은거 만들어서 외워놨는데 그거 참고해서 움직여도 좀 삑사리나면 이상한데로 가버림.

-멜티 (* 멜티 블러드)

예전에 달빠였던 시절도 있고, 무겐에 그쪽 캐릭이 많아서 해보고 싶었음. aacc랑 타입루미나 다 약간씩 해봤는데, 스테레오 안되는 게 천추의 한인 게임임. 그렇게 빠른 템포를 스테레오 없이 하는건 무리무리...

-길티 (*길티기어)

xrd 좀 찍어먹어봤고, 스트라이브는 샀다가 컴이 똥컴이라 안돌아가서 때려침. xrd는 스테레오가 안되서 아쉬웠고, xrd랑 스트라이브 공통으로 타격음이나 여러 사운드가 좀 내취향이 아니었음. 스트에서는 원/근거리 기본기별 구분이 생겼던데 아마 하게되면 그것도 장벽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음...

-철권

타격감은 진짜 좋았음. 뭔가 박자감이 명확하다고 해야되나... 네간한테 쳐맞으면 내가 다 아픈 느낌임. 고우키랑 기스같은 캐릭 제외하고는 점프를 거의 안해서 대공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지.

단점은 스테레오가 안된다는 거랑 캐릭별 대사가 너무 없다는 거임. 특정 기술들을 제외하고 거의 기합만 지르고 기술을 구분할만한 대사를 안해서 그냥 맞거나 막아보면서 공격의 박자를 익히는 수밖에 없음. 예를 들어서 쿠니미츠 날먹중 하나인 3lkrp를 들어도 맞아서 땅에 쓰러지기 전까지는 이게 3lkrp였는지 뭐 2rk였는지 알 방법이 없음.

-스파 (*스트리트 파이터)

시각장애인도 플레이 가능한 대표적인 겜 중 하나. 타격음간 구분 확실하고 기/v게이지 찰 때마다 소리도 남. 느린 템포가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난 심리전 x밥이라 막 달려들다가 쳐맞아서 힘들더라.

루시아로 브론즈까지만 올리고 유기했음. 하면서 스벤이 더 존경스러워짐.

-뼈순이 (*스컬 걸즈)

오래하진 않았는데 시각장애인 접근성 부분 한정으로는 최고의 격겜이라고 생각함. 스테레오는 기본이고, 유일하게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중 nvda라는 프로그램에 대응해서 인게임 내 메뉴를 다 실시간으로 읽어줌. 콤챌 내용도 읽어줘서 스스로 콤보 연습도 가능했음.

하지만 주변에는 같이 해줄 사람이 없고 캐릭중 꼴리는 캐도 없어서 몇시간 하다 걍 접음.


글을 좀 두서없이 길게 적어서 솔직히 가독성은 안 좋을 거임. 그냥 시각장애인도 충분히 격겜이 가능하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음.

솔직히 뭐 같이 하자고 이야기하고 싶어도 노트북에 sk회선에 내 방쪽에 랜선이 없어서 와이파이라는 3단콤보라 친구나 지인들이랑 친선전하는거 아니면 랭매도 거의 안하고 있어서... 글카도 내장그래픽이라 감자모드같은거 활용해서 어거지로 저사양모드로 막 돌리는중임.

돈만 좀 모이면 무조건 사양 업그레이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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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언급한 시각장애인 격투게이머 스벤 The Blind Warrior.
글쓴이는 랭크를 브론즈까지만 올렸다고 했는데 스벤은 울트라 다이아(롤로 치면 다이아2-3)까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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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3/03/21 09:28
수정 아이콘
아니 세상에 대단하네요 정말
마음속의빛
23/03/21 10:28
수정 아이콘
예전 시각장애인이 임요환과 스타크레프트 한 게 떠오르네요.

일꾼 클릭해서 미네랄 채취하는 것부터 난이도가 엄청 높을 거 같은데도...
우자매순대국
23/03/21 11:14
수정 아이콘
실시간겜중엔 그나마 격겜이 할만하나보군요
하긴 미니맵이고 메시지창이고 자원수치고 스킬쿨타임이고 아무것도 안보일테니
페스티
23/03/21 12:15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23/03/21 16:39
수정 아이콘
자토이치랑 리신이 현실에서 쌉가능?!
23/03/21 20:49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jenixo0/status/1638106069028438016?s=20 이분은 이보재팬 나가는 친구인데 입으로 스틱 쓰더라구요. 제 몸이 겜하는 거에 대해 진짜 감사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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