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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8 08:58:32
Name 열심히 살다보
Subject 계속 벌어지는 온게임과 엠비씨게임의 차이
항상 저에 스케줄에는 금요일이 비어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금요일날 일찍 퇴근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일찍 퇴근해도 집에 가서 온게임 첫 경기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아예 포기하고 회사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보고 퇴근하는게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온게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온게임과 엠비씨게임의 경기내용의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이제는 모든 명경기는 엠게임에서 대부분 나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전략과 색다른 내용의 게임을 생각하려는 온게임맵이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선수들도 대부분 온게임넷의 우승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도 있는거 같다고 생각해 볼때 두 방송사 게임에 임하는 자세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보기도 힘든거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인물에 우승자, 이변 이런 걸로 대변 되는 온게임넷..
이변이 일어 나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이변이 일어나고 전통 강호의 조기 탈락...
물론 색 다른 게임을 이끌어내고 전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게임 내용면이 계속 엠비씨 보다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오는거 같은데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좀 세우실 필요가 있는듯 하네요....
해설진이나 경기 외적인 요소는 개개인 마다 다른 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게임 내용에 평가에 대해서는 이제 엠비씨 게임을 더 높이 평가하게 대세인듯 합니다.
물론 팀리그와 프로리그를 비교해 보아도 그런거 같습니다...

아 결국은 쓰다가 또 혼자 꼬여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피지알에 글쓰는거 포기해야 할듯 ㅡㅡ;
아무튼 온게임에서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일인듯 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항상 글을 쓰고 write 버튼 누르기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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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사
04/09/18 09:06
수정 아이콘
=ㅈ=; 뭐 오늘 임요환씨와 이윤열군 의 경기 충분히 명경기 같던데요
솔직히 이렇게 싸움붙이는 류의 글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겜도 좋고 엠겜도 좋습니다
04/09/18 09: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뭐 두선수의 네임밸류때문에 잼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결국 한번의 타이밍에 한선수 그냥 완벽하게 무너지지 않습니까 더이상 온겜맵에서는 꾹참고 한방이 먹히지 않는듯 하더군요 플토고 저그고 테란이고 간에요 그렇다고 사방팔방에서 난전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요 지난번 이윤열 선수와 박용욱 선수도 탱크모아서 한타에 치고 나오니 뭐 해보지도 못하고 쭉쭉 밀리더군요 심리전이나 여러가지 심오한게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번 치고 나온 병력에 어어 하면서 지지 치는 상황 솔직히 잼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밀릴듯 말듯 하면서 계속 싸움이 일어나는게 훨씬더 아슬아슬하니 잼있죠 대부분 경기보면 꾹참고 한방이 아닌 에이 모르겠다 하는 포기러쉬외에는 없더군요
이동희
04/09/18 09:18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않되는데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희
04/09/18 09:26
수정 아이콘
어떤 어떤 게임이 그러하며, MBCgame의 어떤어떤 게임이 그러한지 그리고 그게임들의 어떤부분 때문에 재미없는지 좀더 자세하게 글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 이해가 않되네요.
souLflower
04/09/18 09: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의 어제경기가 명경기는 아니죠...네임밸류로 인해 흥미진진했을뿐....한타이밍에 바로 끝났죠...어제 경기중에서 가장 경기내적으로 재밌었던 경기는 안기효선수와 신정민선수의 비프로스트3경기였습니다...나머지는 다 한타이밍에 끝나버려서...참..요즘 온게임넷스타리그 보고있으면 허무감이 드는경우가 지나칠정도로 많이 들더군요...개인적으로 저는 엠겜이 나오진않지만 확실히 최근에는 엠겜이 훨씬 낫더군요...온게임넷맵들이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로템형맵과 개방형맵을 섞어서 시즌에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04/09/18 09:29
수정 아이콘
맵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명승부라고 불릴 수 있는 경기가
온게임넷에서 하루 4경기중 1경기 나온다면
MBC 게임에서는 4경기중 2경기즈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테란의 황사
04/09/18 09:29
수정 아이콘
=ㅈ=; 전 물량 전보단 칼타이밍으로 이기는게 더 재밌던데; 칼타이밍은 엄청 힘드니깐요 물량은 쉽고.
스타하까요?
04/09/18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힘싸움만 강조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도가 있어서 좋던데요..
윤성호
04/09/18 09:36
수정 아이콘
타이밍은 어렵고 물량은 쉽다니;; 제가 보기엔 물량도 어렵고 타이밍도 어려운것 같은데요. 최연성 이윤열 선수의 개물량을 아무나 따라하는게 아니고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 선수의 칼타이밍을 아무나 따라하는게 아니죠..
윤성호
04/09/18 09: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건 저도 좋게 생각하는데ㅡ, 어째서 네가지의 맵 전부가 그러냐...이게 불만입니다. 힘싸움맵이라곤 한개도 없죠. 그리고 머큐리라는 역대 최악의 맵까지 있고....
므흣한오후
04/09/18 09: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생각해보면 명경기(주관적이지만;)가 벌어졌던 맵들은 대부분 예전맵 인큐버스, 개마고원이나 노스텔지어, 이런 맵들이더군요. 비교적 최근에 나온 머큐리, 레퀴엠 등등의 맵등에서는 명경기라기 보다는 머랄까... 한타임? 러쉬에 너무 쉽게 무너지고 (그 강민선수가 최수범선수의 한타이밍에 무너지듯이요) 또 종족간의 언밸러스가 뚜렷히 나타나는거 같에 불만입니다
04/09/18 09:39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의 온게임넷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경기의 타입이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인데 온게임넷이 부족하다고 하시면 서운하네요 ^^
윤성호
04/09/18 09: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머큐리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용서가 안됩니다. 두 종족전과의 밸런스는 둘째치고 재밌다고 생각한 경기는 단 한경기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기요틴 같은 경우엔 테프전이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다른 종족전에서 수많은 명경기가 나왔지요...
오크의심장
04/09/18 09:40
수정 아이콘
물량전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것은 아니죠 물량전만 재밌는것도 아니구요

한타이밍으로 끝난다고 허무하면 그 유명한 이재훈 대 임요환의 기요틴

에서의 경기도 허무하겠네요

전 온게임넷도 엠게임도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시간이 6시30분으로 당겨진 건 조금 불편하네요

어린 연령층만 보는게 아닌데 너무 이른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다시 7시로 돌려줬으면 하는데 ㅜ.ㅜ
윤성호
04/09/18 09:44
수정 아이콘
저도 물량전 말고 한타싸움도 좋아하지만....어째서 단 하나의 물량맵도 없냐? 그게 불만입니다;
윤성호
04/09/18 09:45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부터 지금까지 명경기라고 부를만한 경기가 몇경기나 될까요? 그리고 엠겜 TG삼보배부터 지금까지 명경기라 부를만한 경기가 몇경기나 될까요? 어느 방송사가 더 많을까요? 전 엠겜이라고 생각합니다...요새는 프로리그에서 명경기가 더 많이 나오더군요
므흣한오후
04/09/18 09:45
수정 아이콘
서로좋아하는 경기의 타입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스타팬들의 입장에서는 8~15분사이에 끝나는 경기들을 명경기라고 여기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공방전과,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모전, 난타전(임요환, 홍진호 선수등 선호도 높은 선수들의 특기기도 하지요)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20~30분을 넘어가는 그런 경기들이 참 재밌고 흥미진진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보면 요즘 온겜넷 경기들은 조금 싱거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있겠지만 동의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 예전에는 사실 이런 논쟁자체가 없었다는것을 생각해볼때 확실히 온겜넷 경기들에서 무언가가 부족해진게 아닐까요? 단적인 예를 들어 요즘 전용준 캐스터의 목이 쉬는경우가 거의없어졌죠 ^^;;
쏙11111
04/09/18 09:46
수정 아이콘
다시 7시로 옮겨졌다고 어제 그러던데요...ㅡㅡ;;;;
04/09/18 09:46
수정 아이콘
빨리 끝나도 좋고 오래오래 끌어도 좋은데, 확실히 온겜 경기 요즘 재미 없는 경기가 많습니다 -_-
열심히 살다보
04/09/18 09:50
수정 아이콘
이도희님// 제가 위에서 드린 말씀은 전체적인 흐름을 말하려고 한건데 저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경기를 예로 들어서 이러하다고 설명을 부탁하시면 저는 그렇게 설명드릴 만큼 능력이 안되는듯 하네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전체적으로 매주 하는 4경기가 예전에 온게임의 명성에 비해서 조금씩 흥미가 떨어진다는 느낌 그런걸 말씀드린 겁니다.
그냥 그걸 단순하게 적어 보고 싶었던 겁니다.
전문가가 쓴 문장이 아니라서 깔끔하지 못한거 이해해 주시고요 너무 깔끔한 글만 올라오면 다른 사람들이 글쓰기 부담스러울까봐 아무나 자기의 생각을 얘기할 수 있는 곳이 자유게시판이다 라는걸 보여 주기 위해서 제가 막글 하나 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테란의 황사님 싸움 붙이는 류의 글이라는건 좀 오버인듯 하네요 별로 싸움 일어날 일이 없을듯 한데요...
싸울이 일어 날거 같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왜 그런 빌미가 제공 됐는지를 써주세요(이상 이동희님 버젼^^ 농담입니다.)
윤성호
04/09/18 09: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머큐리 욕을 한번 더 하자면...어제 에버배 스타리그 시작한 이후 가장 재미있는 날이었는데 나머지 세 경기들에 비해서 머큐리의 경우 너무 맥빠지고 허무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아 머큐리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네요.
므흣한오후
04/09/18 10:09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을 볼수 없으니 서로 비교는 불가하겠지만 확실히 요즘들어 온게
임넷의 저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서로좋아하는 경기의 타입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8~15분사이에 끝
나는 경기들을 명경기라고 여기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곳곳에서 일어나
는 치열한 공방전과, 소모전, 시야밖에서 또 벌어지는 난타전(임요환, 홍진호
선수등 선호도 높은 선수들의 전성기때, 그리고 명경기때 많이나온 장면이기
도 하지요)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20~30분을 넘어가는 그런 경기들이 참 재밌
고 흥미진진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보면 요즘 온겜넷 경기들은 조금 싱거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
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 주위에 동의하는 친구들
도 꽤 있고...

사실 예전에는 이런 논쟁자체가 없었다는것을 생각해볼때 확실히 온겜넷 경기
들에서 무언가가 부족해진게 아닐까요? 단적인 예를 들어 요즘 전용준 캐스터
의 목이 쉬는경우가 거의 없어졌죠 ^^;;

예전에는 듀얼토너먼트에서 몇게임 일어나도 쉽게 목이쉬시던 전용준 캐스터
였는데...

레퀴엠, 머큐리, 펠레노르 에버... 최근에 나온 맵들은 어딘가 약간은 부족하
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꾹참고한방
04/09/18 10:25
수정 아이콘
보는 입장에서 경기의 재미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게 몇가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가장 중요한 첫번째가 선수들간의 치고받고, 여기서 싸우고 저기서 싸우는.. 한마디로 혈전이 일어났을경우, 두번째가 시중일관 불리한 게임을 이끌다가 믿을수없는 역전극이 나오는경우, 세번째가 말씀 하셨던 맵, 네번째가 캐스터와 해설자의 경기진행, 물론 경기가 재미가 있어야 그렇게 되겠지만요. 그렇지만 루즈한 경기도 캐스터와 해설자에 의해, 조미료가 뿌려지면 더 재미있었던 경기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다섯번째가 관중의 호응도. 아주 멋진 장면이 연출되고 있을때, 현장에 계시는 수많은 관중분들이 우와!! 와!! 라고 감탄하는게 크게 들리면, 저까지 더 흥분이 되더라구요. 반대로 훌륭한 컨트롤을 보이는데 관중이 썰렁하면, 괜히 그런 들뜨는 마음이 가라앉죠. 여섯번째가 게임 옵저빙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최근에는 온게임넷보다 엠비씨게임쪽에서 명경기가 조금 더 나왔는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듯, 스타일 차이겠죠. 주절주절 거리다 보니 결론이 애매하네요.
아직까진 스타일 차이라 봅니다.
04/09/18 10:26
수정 아이콘
이런건 개인의 선호도가 제일 크게 작용하는 터라 누굴 설득한다거나 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왜 타이밍 러쉬가 문제가 되는건지....

mbc게임 승자조 결승 박용욱 vs 최연성 into the darkness에서 최연성 선수는 애드온 팩토리 하나에서만 탱크를 뽑고 시즈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트리플 넥서스 확인 후에 바로 치고 나오는 한타이밍으로 앞마당 까지 밀어 버렸습니다.

역시 mbc게임 승자결승 박용욱 최연성 패러렐라인즈에서 박용욱 선수의 다크아콘은 최연성선수의 골리앗 드랍쉽 캐치가 목적이였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못잡았고 그후엔 힘한번 못 써보고 밀렸죠.

mbc게임 결승전 박용욱 최연성 2,3,4전에서 최연성 선수는 모두 똑같은 빌드로 한타이밍 러쉬를 준비해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4차전에선 리버 드랍에 대한 우려로 중간에 수정) 역시 아시다시피 박용욱 선수의 선방과 리버 드랍으로 인해 바로 gg였습니다.

강민 선수의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 "사건"도 아주 극단적인 한타밍 러쉬였습니다. 멋지게 성공했습니다만 만약에 실패했다면 gg치는 타이밍 찾는거 외엔 할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요환 이윤열 전에서 두선수 모두 한타이밍 러쉬를 준비해왔습니다. 입구언덕 장악이 목적이였겠죠.

임요환 선수의 그것이 조금더 빨랐고 이윤열 선수의 첫 탱크가 너무 쉽게 잡혔습니다. 팩토리 수도 차이나고... 더이상 마린등은 의미가 없어진 상황에서 아카데미 + 스팀업에 들어간 자원만 생각하더라도 그정도면 레퀴엠 아니라 어느 맵에서라도 일방적인 경기가 될만했는데요.


뭐 맵 혹은 방송사 간의 호불호를 말하는건 좋은데 타이밍 러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동의하기 힘들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서정호
04/09/18 10: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사람 취향나름인거 같은데요...저는 장기전,물량전은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뭔가 하나에 크게 집중 못하는 성격때문인거 같습니다만...)
장기전, 힘싸움 맵혹은 경기만이 명경기를 만든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어제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 경기가 그 예라고 보여집니다...
두리뭉실
04/09/18 10: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번 프로리그 SK : KTF 전의 옵저빙에 대해 왜 아무 말없이 유야무야되는 겁니까?
첫번째 옵저빙 사건때는 김희제씨가 직접 글도 쓰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 건가요?
온게임넷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가요?
아님 김희제씨가 이제 짬이 좀 되어서 철밥통이 된겁니까?
해명없이 그냥 넘어가는 듯한 옵저빙 사건... 궁금하군요
열심히 살다보
04/09/18 10:3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여러분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2002 SKY배 때를 전후해서 지금이랑 비교 하면 어떤가요 엠비씨게임이랑 비교하면 취향나름이라고 생각해도 그 때와 지금이 흥미나 내용면에서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삼삼한Stay
04/09/18 10: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이번시즌 온겜넷맵에 불만이 많습니다..
왜 저번시즌 벨런스가 어긋난 레퀴엠 머큐리를 네오버젼으로 바꾸지 않고 벨런스가 잘맞던 남자이야기를 빼버렸는지 정말 아쉽네요
노스텔지어가 후반부로 갈수록 명경기들이 많이 나와 역시 온겜넷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시즌은 아닌거같네요
테란vs저그 저그vs토스
벨런싱테스트에 심혈을 지울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온겜넷의 맵디자인이나 상징적인면은 우수해서 좋아합니다..
그에반해 엠겜의 선전이 독보입니다
맵들도 벨런스-디자인-독창성 3박자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거같구요
온겜과 엠겜의 간격은 지금 거의 없는 라이벌관계라 보고있습니다
두 방송사들의 보이지 않는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휴돌이
04/09/18 10:4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초반 스릴이 있는 반면 너무 짧게 끊나 허무한 경기가 많습니다.
엠겜은 초반 긴장은 다소 떨어지나 중반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상당히 오랜 시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줍니다. 끝나고 나서도 뿌듯한 감동이 남아있습니다... (H)
04/09/18 10:47
수정 아이콘
온겜은 최근에 맵교체도 이루어지고 약간은 과도기가 아닌가 싶네요. 선수들이 적응한다면 경기력의 향상을 기대해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맵은 안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저는 엠겜과의 격차가 벌어진다는 건 잘 모르겠군요; 요즘 온겜이 재밌다는 거는 아니지만 엠겜이 무슨 명승부가 쏟아져나오는 것도 아니고...vod 이제 한 3달쯤 결재했는데, 두 방송이 크게 차이가 벌어졌다고 보긴 어렵네요. 어차피 명경기라는 거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좌우하는 만큼 정말 볼만한 명승부는 양쪽 다 비슷한 정도입니다. 다만 엠겜은 물량전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의 기호를 잘 맞춰나가기에 좀 더 좋은 평가가 나오는거겠죠.
윤여광
04/09/18 10:51
수정 아이콘
사람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머큐리에서의 경기들은 문제의 소지가 좀 있긴 하지만 물량형 힘싸움 맵이 하나도 없다는 것. 그것이 다들 불만이신가보네요. 다음 시즌을 기다려보죠.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걸 그냥 넘겨버릴 방송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보는 이를 생각하는 방송사라면 다음 시즌 맵 교체에는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물량형 힘싸움맵이 들어가겠죠.
안파랑
04/09/18 10:53
수정 아이콘
2시간 내내 칼싸움 하는 영화가 있고, 분위기만 고조시키다가 단 일합에 결정짓는 영화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각기 좋아할만한 요소가 있는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보러 갈때마다 같은 류의 영화라면,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맵선정의 잘못(저의 의견은 아니고, 대체적인 여론평으로써)으로 계속 같은 류의 경기들이 나와서, 재밌는 경기가 나와도 사람들이 식상해 하나봅니다.
지금은 온겜넷과 엠비씨게임을 섞어(?) 시청하는 적절한 운용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pErsOnA_Couple
04/09/18 10: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취향 차이라기보다,

온게임넷에 대한 지금까지의 애정이 관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엠겜, 온겜 스타리그 둘다 보는 제 입장에선 확실히 코카콜라, 스카이, 올림푸스배 스타리그까지는(마이큐브..까지도) 확실히 온겜의 게임 포스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엠겜에서도 물론 명경기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포스가 1g 부족한게 사실이었죠.

근데 지금은 그 포스가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이유, 첫째는 온겜 해설진의 구태의연함이요, 둘째는 재미없는 맵이요, 세째는 어이없는 옵저빙입니다.
오랫동안 들었기 때문에 귀에 익어서 그렇지 이제 엄재경, 김도형 해설진의 해설은 게임의 맥을 여러번 놓치고 있고, 머큐리라는 정말 재미없고 존재이유를 모르겠는 맵을 비롯해서 초반찌르기 막으면 이기고 못막으면 지는 초간단 맵 레퀴엠.. 거기다 초반 성큰러시를 보고도 해설진이 언급 안한다고 넘어가는 개념없는 옵저빙까지. 솔직히 강민의 할루시네이션 리콜도 온겜의 옵저빙이었다면 과연 그렇게 감동적이었을까 의문입니다.

온게임넷의 현재 상황 인식은 그들의 맵을 바라보는 관점과 똑같다고 봅니다. 과거 인기 있었던 맵의 재탕. 재밌었던 그때 맵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해라.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고 있다면, 엠겜의 포스가 온겜을 덮을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일급살인
04/09/18 11:03
수정 아이콘
맵 탓이죠 뭐.. 자꾸 이상한 맵만 나오고 그 맵을 다음 시즌에 또 쓰는 황당한 일을 하니깐.. 허허
arq.Gstar
04/09/18 11:04
수정 아이콘
물량도 타이밍입니다.
흔히 말하는 타이밍인, 공격타이밍이 아니라..
일꾼숫자와 건물 짓는 타이밍의 절묘한 배합-_- 그리고 확보가능한 자원..==
그랬나벼
04/09/18 1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스타리그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특히 결승전=_=
정말 그런 경기들만 스타리그에 쭉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_-
너무 과한 상상이지만..
너무 많은 방송경기로 인해서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져
이러한 결과가 나온 듯 합니다.
이쥴레이
04/09/18 11:11
수정 아이콘
머큐리와 레퀴엠은... 도저히... 적응 할수 없다는..
명경기도.. 혹은 흥미진진한 경기도.. 거의 전무..

펠르노엘 역시.. 그다지.. 밸런스상에 문제가 많은듯..
어떻게 저그 VS 테란전에서 저그 전패인지...
제 2의 라그나록크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gogogo[NADA]
04/09/18 11:28
수정 아이콘
온겜을 예전부터 애정을 갖고 봐왔던 시청자로서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금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온게임넷에 대한 불만이 단지 전략형이나 힘싸움맵 등에대한 개인적인 호불호에 대한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에 있죠. 시청자들의 높아진 기대를 온겜은 발맞추어 나가지 못하고 시청자들의 위에서 뭔가를 훈계 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과연 이맵이 시청자들이 열광할만한 명경기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주안점(한마디로 쉽게 말해 시청자를 위한 눈높이죠)을 두기 보다는 이 맵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 것이냐 혹은 맵이 얼마나 독창적이냐등에 더 주안점을 두는 경향이 강하죠(이것은 좀 공격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자위적인 눈높이죠)

이에 반해 엠겜은 상대적으로 많은 속칭 명경기를 배출해 나감에 따라(이는 힘싸움에 대한 호불호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온겜이 많잉 위축되어 보입니다...

온겜의 많은 분발이 여겨지는 시점이네요....

초심으로 돌아가라 ...힘들지만 지금의 온겜에 가장 필요한 말로 보입니다
청보랏빛 영혼
04/09/18 11:33
수정 아이콘
엠겜~ ㅜ.ㅜ 제발 비쥬얼이 온겜 반만 따라가도 시청률 추월도 거뜬 할 것인데... 정말 아쉽습니다. 옵저버는 정말 예술이죠~ 최고! @.@
명경기는 속속들이 잘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이번 투싼배 팀리그, 스프리스배 스타리그에서 나온 명경기만 하더라도 정말 많았죠.
저는 온겜보다는 엠겜을 선호하는 팬이기 때문에 이번 엠겜에서 나온 명경기들을 집어드리고 싶습니다. 꼭 한번 봐 보시길 바랍니다.

스프리스배에서는 '강민선수의 리콜아비터(대 이병민 2차전)' '8기가 넘는 강민선수의 다크템플러를 처리하고 포톤캐논 없는데 달려나간 최연성선수의 벌처부대(대 강민 3차전)'
'신들린 듯한 마인심기를 보여준 이병민선수의 벌처(대 김정민 1,2차전)' '파일런으로 탱크 못나오게 막은 박용욱 선수의 프로브(대 김정민1차전)'
'탱크 안 뽑는다! 투스타 배슬, 6배럭 마린으로 끝내주마. (최연성대 박성준) 싸움이 벌어지는 곳에서는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서지훈선수의 계속 드랍(대 이윤열전)'
거기다 패자조 결승에서 펼쳐졌던 플토대 플토의 숨막히는 5판 3선승제 경기까지... 스타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봐 볼만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싼배에서는... 아무래도 결승전이 가장 재밌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마지막 루나에서 펼쳐졌던 두 프로토스의 숨막히는 밀고, 밀리기... 진짜 손에 땀을 쥐면서 봤죠. 결승전은 1경기부터 7경기까지 모든 것이 명경기였습니다.(최고의 경기에 최고의 해설진도 함께햇죠 ^^;;;)
이밖에 저그대 저그전에서 처음으로 울트라가 등장했던 플러스대 KTF의 경기(1차전)도 있었고... 생애 첫 올킬에 성공한 마재윤 선수, 김성제 선수의 모든 경기도 멋졌죠(김성제 선수의 2번째 경기에서는 후진하는 프로브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아, 한빛대 T1의 개막전 경기에서 임요환선수와 나도현 선수의 테테전도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죠. '트리플 엔지니어링베이를 이용한 본진 폭탄드랍, 핵쏘는 고스트, 배틀크루저' 까지 떴던 경기입니다.

이 모든 경기들... 시간있으시다면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아! 온겜을 좋아하시는 분계시면 저번 질레트배와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나온 명경기도 집어주셨으면 합니다. 주말동안 챙겨봐야 겠네요. ^^)
04/09/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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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정도 이후로 엠겜에 명경기가 훨씬 많아진거 같습니다
LG IBM 팀리그와 투산배 팀리그는 말 그대로 명경기의 산실이었고 센게임배도 맵 밸런스는 문제가 많았지만 명경기만큼은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스프리스는 말할것도 없고요

엠겜이 좀 더 보급율이 높아진디면 온겜을 순식간에 앞지를거라고 봅니다. 네임밸류와 역사와전통을 뒤덮을정도로 경기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나저나 진짜 비쥬얼은 왜그런답니까 -_- LG IBM 팀리그 선수 사진 하나하나 나오고 마지막 단체사진 나오는 그건 멋있었는데... 투산은 현대 씽씽이에다 메이저와 마이너는 EBS 분위기를 못벗어나고 있으니 원 -_-;;; 이번 당신도 골프왕.. 순간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_-;;;


그리고 청보라빛 영혼님// 이병민선수의 신들린듯한 마인플레이는 서지훈전 1, 3차 경기 아니었나요? 진짜 소름 쏵 돋았는데...;;
청보랏빛 영혼
04/09/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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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아이고~ 그렇군요! 제가 잠깐 착각한 것 같네요... 워낙 이병민 선수의 테테전은 전부 멋있다고 생각한지라... ^^;;; 예, 서지훈전 1,3차 경기도 정말 멋진 명경기였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ErsOnA_Couple
04/09/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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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빛 / 물론 그런 경기도 명경기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명경기라 일컬어지는 경기들은 다수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과연 1시간 동안 쳐다만 보고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느냐가 문제죠.
타이밍 경기 역시 명경기 될수 있죠. 기요틴에서의 임요환 이재훈전.. 그 누구도 명경기라는데 토달지 않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온게임넷의 경기들은 그런 타이밍 경기가 아니죠. 나와야 할 타이밍에 나오면 불패라든가, 막으면 100% 이기고, 아니면 100% 지는 맵에서 나오는 경기들을 명경기라 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지루한 경기가 어떻게 명경기가 됩니까? 분명한 엔터테인먼트인 프로게임, 관중들이 명경기를 만들어가는 거지, 누가 이거 명경기라고 강요해서 명경기가 만들어지는거 아니죠.
Withinae
04/09/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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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온겜넷이 좋던데요...개인적 성향 인것 같습니다..저는 물량전보다는 짧은 시간의 한 합승부를 좋아하는 지라 어제도 좋았는데요.도리어 1경기가 지루했습니다...역시 같은 걸 봐도 다들 다르군요.
쫌하는아이.
04/09/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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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싸움 맵에서는 전략적으로 게임에 임할수 있으나.. 온겜의 레퀴엠,머큐리,등등에서는,,대부분..전략적으로만,게임에,임하려 하져..무난히,하면,,종족 상성에 너무 잘 따르기 때문에~~ 저도 확실히,,옹겜을 예전처럼 자주 보지 않는걸로 봐선..기대감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04/09/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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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문제.. 옛날엔 온겜이 더 좋았던것 같지만 이젠 엠겜이 더 좋다..

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뱁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맵

과연 몇번째가 틀린걸까요?

그래도 온겜넷은 엠겜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듯 --;; 전 아직도 엠겜보단 온겜을 높게 쳐주니--;;
04/09/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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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_Couple님//
'기요틴에서의 임요환 이재훈전.. 그 누구도 명경기라는데 토달지 않는 경기입니다.'
마치 그 경기가 모두가 인정하는 명경기인 것 처럼 여론몰이를 해선 안되겠죠. 임요환 선수가 준비해온 전술이 좋았고, 또 그 경기 자체의 주목도도 커서 재미있는 경기이긴 했지만(특히 팬분들에겐) 경기 내용으로 봐서는 절대 명경기라고 할 수 없죠.
이재훈 선수가 게이트를 늘리거나 리버를 뽑아서 박서의 바이오닉과 일전을 벌인 결과 테란이 가까스로 이겼다면 명경기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실제 그 경기에선 임요환 선수의 진영의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바이오닉 병력위로 옵저버가 지나갔음에도 그걸 못보고 넥서스 늘리다 바이오닉에 그냥 밀려버린 경기죠.
LoveActually
04/09/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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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해설진으로만 따지면 이젠 엠겜에게 무게를 실어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고.. 명경기도 엠겜이 더 많은것도 사실인데요...
왜 그런지 모르지만 T1팀을 응원하는 저로서는...
엠겜 LG-IBM배와 투싼배를 2연패한 기쁨보다는.. 온겜 SKY배 1차시즌 우승 놓친게 더 아쉽습니다...
더불어 개인리그 3연패를 한 최연성 선수에게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지만..
아직도 온겜넷 리그 우승을 못한 부분때문에 아직도 최연성 선수에게 뭔가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아직은.. 많은 수의 스타리그팬들에겐 온겜을 60:40정도로는 메이저로 취급하는 것 같군요...
dangun8972
04/09/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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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207님 말에 공감합니다..이재훈 임요환 경기는 그당시 대테란전 극강이라는 이재훈과 그 경기를 반드시이겨야했던 최고의 스타 임요환간의 경기였기때문에 주목도가 컸던것뿐.. 바카닉을 발견하고도 다소 대처가 미흡했던 이재훈선수의 잘못으로 그냥 쉽게 끝났던경기죠..
04/09/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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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경기를 추구하는 온게임넷 맵에서
게임내용은 전혀 전략적이지 않으니 문제죠..
마이큐브배 이후로는 스타리그 보면서 잠오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얼마나 맵이 부족하면 예전에 쓰이던맵을 부활시키고.
평가가 좋지 않았던 맵을 수정해서 결국은 쓰고야 말고.
최악의맵 머큐리를 수정없이 쓰는데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수가 없죠.
지금 온게임넷맵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물량전만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온게임넷맵이 추구하는 그런스타일의 경기들이
전혀 나오지 못하니 지루한거죠.
너에게로또다
04/09/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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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자이야기도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고있었죠 토스도 힘들어하고 테란도 힘들어 했죠 앞마당가스의 힘이기도 하고요 벙커링같은 초반전략으로 승수는 쌓아놨지만 예를 들면 박서도 박영훈선수 상대로 도박적인 벙커링빌드..하필 대각선..
레퀴엠은 나름대로 볼만하지만 정말 머큐리는 너무 맘에 안들어라구요.
그나마..테란vs플토밖에..나머진 종족상성에 너무 충실해서..
비프로스트3가 그나마 물량전을 볼수있겠더군요~
몬스0807
04/09/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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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차이 같네요.
명경기라는것은 다 기준이 틀리지않나요?
저만해도 똑같이 엠겜이나 온게임넷 보지만
여전히 온게임넷이 재밌고 명경기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이 드니..

하지만 위의 댓글 다신분들 보면 엠겜이 확실히 명경기가 많다고 하셨고 몇몇 경기도 쓰셨지만 제기준에선 그런 경기들이 명경기라고 느껴지지않거든요.
각자 기준에 따라 느끼는것이 다를것같네요.
04/09/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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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해설진들이 흥분해서 중계하는것도 보기힘들더군요.
그만큼 게임의 질이 떨어졌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4강/결승은 네임벨류있는 테란선수들이 올라가줘야
그나마 볼만하지.. 다른종족 싸움을 지금의 맵들로
5판3승한다면.. 최악입니다.
04/09/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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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야기가 빙빙 도는데요..문제는 타이밍 싸움 혹은 초반 빌드싸움으로 승부가 갈리는 게임이 명승부가 아니라는게 아니라.(어제 4경기도 충분히 명승부죠..하지만..).하루 4경기가 모두다 그러한 스타일의 게임이라는거죠..어제 그나마 1경기는..초반승부가 아니였습니다만.. 결국 우리가 원하는건..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을 보고 싶다 는거죠..(역시 맵문제로 귀결되는군요)
dangun8972
04/09/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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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은 과거 코카콜라 스카이 올림푸스 정도까지가 사실상의 전성기끝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냥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이름빨로 버티고 있는것일뿐.. 경기들의 수준/게임에서 느낄수 있는 전율과 감동/ 맵/ 해설/ 옵저버/ 등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엠겜이 앞서나간지 오래입니다..
04/09/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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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임요환 기요틴전 누구나..다 명경기라고 생각하지만.하루 네경기다 그런 스타일의 게임이 나와보세요..지겨울껄요?
04/09/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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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명경기라고 생각해야 명경기인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명경기라고 생각한다면 명경기라고 할수있죠.
04/09/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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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아하는 곳의 게임을 보면 됩니다. 시청자의 흐름에 따라서 방송사도 변화하는 것이죠. 솔직히 힘싸움형 맵이 없던 시즌도 한번쯤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매번 힘싸움 맵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도 일종의 선입견입니다. 항상 모든 형태의 맵이 하나씩 있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장벽같은 것이죠. 그냥 주어진 상황을 즐기고...즐길 수 없다면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으시기를...
기란이
04/09/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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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 좋아하시는분 많은듯 하네요.. 자기 개인취향 차이 같네요..
200 대 200 채워서 싸우면 명경기고 초중반 전략적인 플레이 하면 질이 떨어지는 건가요?
요즘 온겜 맵이 예전보다 임팩트가 부족한듯 하지만 엠겜에 밀린다는건 좀 납득이 안가네요..
에어하트
04/09/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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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은 정말 비쥬얼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아니 진짜 그 촌스런 색이랑 로고하며-_ㅠ 게임은 둘 다 재밌었어요....
김빠순
04/09/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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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저 역시 마이큐브 이후로 온겜스타리그에서 있었던 명경기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스타의 광팬이아니고 그냥 스타를 즐겨보시는분이라면 엠겜안보죠..재미없다고 제친구들도 거의다 그럽니다.엠겜은 무조건 재미없다면서.. 위에 어떤님말씀처럼 온겜의 전성기는 마이큐브까지였고 TG삼배보엠겜스타리그부터는 엠비시게임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지남
04/09/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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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까지 이런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소위 까대는 글은 스갤에서 열심히... 헐헐.)

언제나 온겜 옹호론자였고 지금도 온겜 옹호론자지만, 이번시즌 맵은 정말 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가장 심한 맵은 역시 머큐리일듯. 사실 저건 그나마 필살기를 쓸수있다는 요소만 빼면 패러독스랑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비프는 그래도 필살기의 여지를 많이 열어뒀다는 점(안기효선수가 본진 털리면서 6시를 신정민선수가 기차게 막아낼때까지는 상당히 게임을 리드하고 있었죠. 전략의 여지가 많아서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과 뒷길이 있어서 그나마 토스가 저그 멀티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금은 나아보이구요.. 펠렌노르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략적인건 알겠지만 일단은 보류..
저는 개인적으로 레퀴엠은 맵이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에 한명이긴 하지만, 레퀴엠도 경기가 좀 스피디하게 진행되지요.

온겜맵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게임의 흐름이 스피디 하다는 게 아닙니다.
초반에 한번 부딪혀서 지면 그대로 밀려버리죠. 그말은 빌드싸움이 승패를 7할정도는 결정지어버린다는 것과 같습니다.(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얘기해보자면, 결과적으로 이윤열선수의 정찰 부재로 인한 패배라고 봅니다. 레퀴엠 2-3마린 투팩 투벌 원탱으로 조이기하는 레퀴엠 정석을 잡아먹으려고 선택한 이윤열선수의 바카닉. 하지만 요환선수가 이걸 파악하고 마린을 세마리 더 뽑는바람에 그냥 밀려버렸죠. 아마 요환선수가 그냥 무난하게 했으면 윤열선수의 계산속에서는 윤열선수가 이기고 반대로 조였겠죠. 하지만 들켰고 요환선수는 마린을 더뽑았고, 윤열선수는 그걸 모르고 센터로 나갔고, 사실상 그때 경기는 끝나버렸죠.)
스타리거들 조차도 빌드에서 약간 밀린 결과(마린 세마리)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펠렌노르는 최연성선수와 변길섭선수 경기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이걸 운이다라고 치부해버릴정도로 또라이는 아닙니다 저도 -_-;; 하지만 길섭선수 팬(전 전&현 한빛 팬입니다 -_-;;)인 저도 이경기 사실 자리운이 엄청나게 영향을 미쳤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게 또 사실이구요. 머큐리는 뭐 할 말이 없죠. 토스가 할게 없다라는 게 정설인 맵. 필살기를 쓰고 싶어도 안들키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머큐리.(그나마 입구 포톤으로 막고 포톤 조이기하는 기찬 전략도 조병호 선수 덕에 엄청 일찍 발각되어 버렸죠.) 비프는 머큐리에 전략적으로 이용할 요소를 상당히 더해서 그나마 나은 편...

물론 모든 종족전이 그런 건 아닙니다. 머큐리 테란대 타종족 대각선 나오면 그럭저럭 괜찮은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비프도 테란대 토스전은 그럭저럭 괜찮은 경기도 많이 나왔고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죠. 펠렌노르는 앞에서 말했듯이 아직은 잘 모르겠고(-_-;;) 레퀴엠도 테란대 저그전 상당히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로템보다 훨씬 러쉬거리가 가까운대도 불구하고 투가스 먹기 시작하니까 저그들이 승승장구 하더군요... 역시 저그 투가스의 힘은 대단) 하지만 패러독스도 토스대 저그전 하나덕분에 사장됐죠. 지금 온겜넷 맵은 좀 심하게 말하면 전부다 패러독스 3,4,5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ㅁ-;;

잡설이 참 길었는데 결론 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온겜넷 차기 시즌에서 분명히 맵. 대폭 교체 or 대대적인 수정은 불가피 할 겁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머큐리 제로는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개인전에서 쓰일 가능성은 없겠죠 -_-;;(그거 쓰면 선수들 미칠지도??)
biscuit in grey
04/09/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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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취향문제라는것에 동감입니다..
사람의 선호도라는것은 변하기 마련이고 흐름이 있기 마련입니다
한때는 이게 좋았다가 아 이제 이건 질렸어 이게 좀 새로운걸? 재미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전 예전부터 온겜과 엠겜을 비교하라면 온겜을 우선시해왔습니다
맵이불만이다 그런건 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비교글이 나왓듯이 엠겜은 힘싸움쪽에 치중 온겜은 전략적인쪽에 치중 한다는것에 엄재경위원께서도 인정하셨던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양 방송사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양 방송사 공존의 의미가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채널은 두개고 겹치기 방송도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취향대로 골라보면 됩니다
p.s) 머큐리가 왜 최악의 맵인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적상 상황상 그러한 경기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패러독스도 두시즌은 쓰였습니다
머큐리? 이번시즌까지는 써 봐야죠
송병석선수의 포토러시 패스트아비터등 즐거운 경기 종종 보이곤 하지 않습니까?
뭐 저그 vs 플토 저그 vs 테란에서 너무 원사이드한 경기들이 많이 나오곤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조금만 더 지켜보는건 어떨까요
양정민
04/09/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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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는 좋았지만 좋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맵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정말 가치가 있는 맵들입니다. 새롭기도 하구요.
허나 그런 맵들로만 무려 4개를 채웠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량,힘싸움 위주인 노스텔지어,남자이야기 또는 신규맵 중 2개만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하다 못해 1개라도...
본문에 동감하구요. 어쨋든 이번 온겜 맵채택...참 아쉽네요.

그리고, 글을 쓰신분이나 많은 분들이, 온겜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재미없으면 보지마라','그럼 엠겜만 봐라' 라는 식의 반응은 보기 좋지 않네요.
온겜을 비하하거나 깍아내리려고 하시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물량힘싸움맵이 적어도 하나라도 채택됬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많은 분(시청자) 들이 지적해주시는 것 보면,어쨋든 문제점이 있으니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 아닐까요?

재미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불만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더군다나'온겜넷 폐쇠해라' 도 아니고 '이번 리그 맵채택은 문제가 있다' 이죠.
04/09/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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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나 초반러쉬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초반 도박적인 전략도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그거 뿐이다는게 문제입니다. 솔직히 1경기가 좀 장기전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그 상황에서 역전하겠다고 버티기모드 안했으면 8시전에 끝날상황이었습니다.
04/09/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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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이라고 힘싸움만 하는게 아닙니다. 테토네이션등은 상당히 전략적인 맵이고, 또한 패럴라이즈도, 전략적요소가 강한 섬맵이고, 또한 힘싸움맵에서도 그걸 역이용한 초반러쉬, 도박적인 빌드, 전략 많이 나옵니다. 근데 온게임멥은 죽어도 초반입니다. 그래서 명경기가 나오지 않는거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biscuit in grey
04/09/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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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좋아하는사람은 엠겜만 보라 온겜은 보는사람만 보겠다 이런식의 비하리플단건 아닙니다
글쎄요 4주차까지 진행된상황에서 모든 경기들이 그러했나요?
그렇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하실거라고 추측해봅니다
펠레노르는 쓰인지 이제 한시즌 레퀴엠은 두시즌 머큐리역시 이제 한시즌입니다
아직은 가능성을 가진 맵이 아니라고 밀쳐내버릴수만은 없습니다
시즌중에 맵에관한 논쟁은 무의미하죠
온겜이 요즘은 한쪽으로 치우친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건 시드배정에 있어서 엠겜과의 차이로 인해 벌어진점이 크다고 봅니다
이변의 연속인 온겜
하나의 과도기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죠
전국시대를 정복한 한명의 영웅이 등장하길 이번시즌은 기대해보렵니다
biscuit in grey
04/09/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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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이라고 힘싸움만 하는게 아니죠
마찬가지입니다
온겜이라고 초반싸움만 하는게 아니죠
지난시즌까지의 노스텔지어 남자이야기는 벌써 머나먼 옛날이 되버린건가요?
온겜맵이 죽어도 초반이라는건 겨우 4주차까지 끝난 지금 섣부른 판단일지 아닐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확언할 수 있을겁니다
RedStorm
04/09/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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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요즘 전체적으로 온게임넷경기보다 mbc game 의 경기가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에서는 왜 맵을 다시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비프로스트3 같은 경우는 적당한 밸런스(확실하진 않아요 ㅠ)를 유지했고, 명경기도 많이 나왔지만 거기서 추억으로 접어두어야지 다시 사용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봅니다.
새로운 맵은 모험적일수 있지만 그만큼 경기가 조금더 박진감 넘치지 않을까 싶네요.ㅋ
석지남
04/09/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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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이 갈때까지 갔다는 분위기는 이번시즌 이야기입니다. 패러독스는 초반부터 말이 많았고 결국 토스대 저그전은 끝까지 그 상태로 갔죠. 머큐리도 사실 그 페이스로 갈 거 같습니다. 누군가의 말씀처럼 머큐리 레퀴엠 펠렌노르 비프로스트 3까지... 이 4개를 한꺼번에 쓴게 문제입니다. 최소한 머큐리와 함께 다른 맵 하나정도는 차기 시즌에 무조건 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싸움은 재밌습니다. 하지만 빌드 약간 삐끗했다고 승부가 결정지어져버리는 경기. "아, xxx빌드쌈에서 졌네. 볼필요도 없겠다."라는 말이 나와버린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 물론 이런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호텔요리사★
04/09/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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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재미없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전처럼 재미 있다는 분도 계시지만..
재미 없다는 사람도 다수 생겨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지요.
다음시즌은 맵선택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습니다.
dangun8972
04/09/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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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전략쪽에 치중한다는거 자체는 나쁜게 아닙니다만, 선수들의 기량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맵을 전략형으로 만든다고해서 전략적인 경기들이 나오리라 생각하는건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선수들이 기본기를 펼쳐보이지도 못하고 맵에 따라 도박적인 빌드 비정상적인 빌드를 타다가 대개 빌드차이 혹은 맵 위치의 유불리에 의해 초반에 무조건 한쪽으로 기울게되고.. 절대 역전은 나오지 않으며, 시청자가 볼때도 이건 끝이다.. 역전 절대 못해..라는 답답한 심정만 들게 하는게 온게임넷의 문제점입니다.. 맵을 힘싸움형으로 바꾸란 얘기라기보다 선수들이 자기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맵을 사용하라는 얘기죠.. 그런 맵들이 사용되면 물량+전략이 풍부하게 나오게 되있습니다.. 엠겜맵들이 전략형맵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면서도 다양한 전략과 물량전이 아니면서도 박진감넘치는 경기들이 계속 나오는걸 보면 알 수 있죠..
키르히아이스
04/09/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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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지금게 더 재밌다고하는 사람들은 취향차이라기 보다는 악취미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온겜에서 칼타이밍, 전략적 승부 이런것도 간간히 나오는데 이게 재밌다는거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대부분의 경기들(특히 머큐리)에서의 경기는 그냥 원사이드한 경긴데.. 이게 엠겜의 경기보다 재밌다고 느낀다는 저는 악취미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04/09/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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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차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분들... 과연 2,3경기도 재밌으셨을까 의문이네요?
질렛배때도 사실 박성준 선수가 우승한거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그렇게 저그전에 쎈 테란이 득실거리는 판에서..
테란이 유독 강한 맵이 많은 리그에서 우승을 했으니까요.. (반대로 결승전은 싱거운 감이-_-)
그 이유는 다 맵 때문이죠.. 온게임넷이 테란의 우승을 바라는건 아닐지..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건 재미 모든걸 떠나서 맵이 정말.. 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재밌다는 분들이 계시니..
저희학교 전원 기숙사에 휴게실마다 TV가 있어서 금요일 7시만 되면 같은 채널이 켜져있는 기이한 현상을 보곤 합니다;;
근데 그게 이번학기부턴 보이지 않더군요.. 객관적으로 봐도 재미없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저 또한 어제 1경기만 보고 말껄 하는 후회도 했구요;;
딴건 몰라도 머큐리를 전혀 수정없이 이번 리그에 또 쓰이게 된건.. 정말 변종석님의 오판이거나 쓸데없는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이런 내용이 기사로 나온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홍진호(KTF)는 자신감에 차 있다.
가장 껄끄럽게 느꼈던 전상욱(GO)에게 1승을 거뒀고, 팀 통료 박정석(KTF)과 붙는 맵이 프로토스에게 극악의 공포를 안겨주는 '머큐리'이기 때문. 그 어떤 특급 프로토스 선수들도 '머큐리'에서 저그대 프로토스를 연습하자고 하면 고개를 설레 설레 저으며 "그냥 해도 이기는거 왜 연습을 하려고 하냐"고 핀잔을 줄 정도.
홍진호는 전상욱전에서 승리를 따낸 뒤 "미안하지만 (박)정석이를 이겨서라도 꼭 8강에 진출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오래간만의 스타리그에 8강 진출까지 성공시켜 '확실한 에이스의 부활'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반면 박정석은 표정부터 암울하다. 왜 하필 머큐리에서 저그와 맞붙게 된 것인지 한탄할 정도. 평소 "어떤 맵이든 연습을 많이 해서 준비를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하던 그가 '머큐리'에서는 유독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 저그가 앞마당을 가져가며 플레이를 해도 빠른 저글링러시를 선택해도 결국엔 프로토스가 앞마당에서 그친다는 것. 저그가 바보가 아닌 이상 정찰은 필수로 할 것이고, 박정석에게 주어질 수 있는 한 가닥 희망도 기대할 수 없다. 심지어 박정석은 "(홍)진호형이 방심하기를 기다려야 될 것 같다"고 털어놓을 정도.


엄연히 e-sports라고 불리는 스타인데.. 한쪽에선 '하던대로 하면 이기는데 왜 연습하냐?'
다른쪽에선 '상대가 실수하길 바랄 수 밖에요' 라니..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_-
머큐리 빼고 남자이야기가 쓰였다면 이런 불만은 훨씬 줄어들었으리라고 자신합니다..
누가 변종석님 까페에 가입했으면 조언을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dangun8972
04/09/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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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스타리그를 안봐서 방금 박정석-홍진호 머큐리 경기 VOD로 보고왔는데.. 정말 싱겁고 재미없네요..-_- 그러고보니 여타 결승전명승부들에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박정석-홍진호의 2002스카이 4강 경기가 딱 이맘때였군요.. 2002년 9월 20일.. 이때 5차전까지 보면서 느꼈던 짜릿함과 감동들.. 요즘 맵들에선 찾기 힘들군요..
lovebest
04/09/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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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질럿 달려라. 의 맵과, 원 질럿 달려도 되. 의 맵 중 어느 편이 더 전략적이 될 수 있을까요.
04/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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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생각하기에 명경기이면 된겁니다. 다른사람에게 이렇기 때문에 명경기가 아니고 요렇기 때문에 명경기다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임요환선수 팬이라면 어제 경기가 명경기 일수도 있는것이고
윤열 선수 팬이라면 어제 경기가 명경기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명경기다 아니다 설득시킬 필요는 없죠
04/09/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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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 in grey님//최소한 패러독스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수정이라도 했죠-_-
lovebest님//-_-)b
04/09/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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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강요하는 전략맵은 이미 전략맵이 아닙니다 상대편이 전략을 쓸줄 아는 맵이 무슨 전략맵이 될수가 있습니까
ssulTPZ_Go
04/09/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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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보다 재미없다는 사람이 예전보다 또는 만큼 재밌다는 사람보단 많죠.
악플러X
04/09/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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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지 원 난 재미만 있던데...
04/09/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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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라는 건 몇시즌을 다 생각해서 하는 얘기 아닙니까? 달랑 한두주 정도 가지고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1주차때만 했어도 같은 맵이여도 이렇게 재미없다는 소리는 안나왔습니다. 질레트배나 프로리그1라운드만 해도 명경기 많았는데 말이죠. 이번 시즌 맵이 완벽한 실패로 끝나는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습니다.

머큐리는 그다지 변호해주고 싶은 생각이 없으나; 당장 레퀴엠만 해도 계속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밸런스상으로도 어느정도 안정되고(저vs토는 좀 압박이지만...) 경기내용상으로도 초반필살기가 난무하던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비프로스트는 사실 맵메이커의 의도라기보다는 팬들의 바람으로 돌아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pgr에도 그랬고,경기내용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밸런스면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펠레노르는 맵자체도 몇경기 치뤄보지도 않았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여지가 남아있으며 개인적으로 게임해본바로는 난전형의 맵으로 괜찮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요 몇주간의 스타리그경기들이 흥미를 좀 떨어뜨리게 한 건 사실이나, 그걸 맵탓만으로 돌린다는 건 무리 아닙니까? 당장 경기하나하나를 보시면 선수들의 실수들이 상당히 잦았습니다. 맵탓으로 돌리기 힘든 실수들이 말이죠. 같은 종족간의 승부도 많았고...이번시즌에 제대로 된 힘싸움맵 하나없이 모두 개방형맵으로 만든 것은 확실히 좀 무리한 선택이기는 했지만, 그걸 판단하는 것은 시즌이 모두 끝난 뒤에라도 늦지 않습니다.
후루꾸
04/09/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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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100%는 아니지만
70%이상 동의합니다.
저그맵을 꿈꾸
04/09/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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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강호들의 조기탈락은 어찌보면 식상하다고 생각될 수 도 있지만, 어느 한 선수의 독주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iOi.....
04/09/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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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맵 디자이너분께는 죄송스러운 말일지 모릅니다만. 감히 온게임넷맵은 x레기라 불러주고 싶을만큼 너무나도 싱거운 재미없는게임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짧은 러쉬거리 대규모 병력싸움이 나올수 없는 맵 형태 전략 난전을 의도하고 만들었을지 모르나 정말 요즘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보면 화가 납니다. 노스텔지아 남자이야기 기요틴 등이 사용될때만 해도 시간가는줄모르고 재밌게 봤지만 지금은 정말 재미없습니다. 프로리그 팀플전도 마찬가지구요 팀플전도 상당히 재미가 없습니다. 난전이나 명경기 없이 어찌어찌하다 어느팀은 이기고 .. 프리미어리그때레퀴엠에서 게임 펼쳐지자마자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싱겁고 게임하는데 도움도 안되는데 시간이 아깝더군요. 정말 요즘 온게임넷보면 욕부터 나옵니다. 왜 괜히 좋은맵을 놔두고 전략 난전 이런것에 의도하여 실패작 맵을 만들어 재미없는 방송을 만들어 가는지......
04/09/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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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엠겜이 좋지만.. 온겜도 좋아하는데, 갈수록 엠겜이 좋아지네요..
물량토스짱
04/09/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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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엠겜둘다 보는입장에서 솔직히 경기내용이나 재미는 엠겜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그리고 일부엠겜못보시는분들이 엠겜이 무조건힘싸움맵이라는데 엠겜에서도 전략적인경기 많이 나옵니다.제가 데토네이션맵에서만 본 전략도 수십개는되는거같네요
04/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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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그맵을 꿈꾸며/ 엠비씨 게임의 최연성 선수를 말한것입니까? 그렇다면 잘못 보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가 엠비씨게임에서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는 했었지만, 경기 내용쪽으로 따지면 질렛배에서의 일방적인 결승전보다는 센게임배때부터 이어지는 역전 결승전이 더 흥미진진한데요,

더군다나 최연성 선수가 결승에 오르기까지 고비도 많이 있었구요,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라든지, 강민과의 패러럴라인즈에서의 일전이라던지, 충분히 최연성 선수를 위협할수 있는 카드가 얼마든지 있었다고 봅니다.

님께서는 우승 그 자체로만 보시는 것 같은데 속살도 보시면 적어도 그런 소리는 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더핫도그
04/09/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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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온겜인 맵 노스텔지아 기요틴 개마고원등 힘싸움맵이 훨씬 지금보다 재밌죠. 지금은 초반에 너무 허무하게 끝나네요. 갠적으론 힘싸움맵이 더 잼있는데..
냐하미아고수
04/09/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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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의 맵 선정, 최소 이번 시즌엔 정말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99 pko부터 지켜봤지만 이번 시즌처럼 화려한 멤버로 구성된 리그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가위바위보에서 시작해서 그걸로 끝나는 경기가 너무 많아요.
가위바위보에서 지더라도 묵찌빠로 뒤집는 경기가 나올 맵이 없습니다.
머큐리, 레퀴엠, 펠렌노르 중에서 1개 정도는 빼는 것이 어땠을지요.
다음 시즌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온겜의 방향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엠겜은 오프닝을 비롯한 비주얼과 경기 중계시 선수 진영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색깔을 넣은 연출을 해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DeGenerationX
04/09/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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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는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금요일날 스타리그 안 보고
프라임리그보니 말 다했죠..
비프3를 제외하고는
왜 나머지 3개맵 모두 맵 중간에 구조물따위를 놔둬서
힘싸움 한번하기도 힘들게 만들었는지..
Sulla-Felix
04/09/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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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허를 찌르는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강요되는 전략은 보통 '발악'이라고 부르죠. 어제 홍진호 박정석전.. 이거 하나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엠게임이 과연 전략성이 부족한가? 최연성선수의SK테란, 레이스 마린, 원팩탱크5팩벌쳐, 김성제 선수의 지존리버, 박서의 벌쳐레이스, 강민선수의 시즈리버, 아비터 리콜, 다크캐리어, 박성준 선수의 뮤타 훼이크이후 폭탄드랍.. 분명 전략적인 경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절대 엠게임이 200/200모아놓고 힘싸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는 전략적이지만 온게임의 문제는 전략적인 것이 아니라 도박적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석지남
04/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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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저그대 토스전은 광다섯장 주고 맞고치라는 것과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패러독스도 역시 마찬가지죠..
열심히 살다보
04/09/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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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많은 분들이 선호도의 차이 이런 얘기 많이 하시지만 저는 근본적으로 기존에 온게임이 한 발 앞서 있다는 개념을 이제 엠비씨가 다 따라 잡고 역전해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하고요.
선호도에 차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엠비씨게임과 비교 할 필요 없이 2002 스카이배를 전후로 한 게임과 지금의 게임을 비교해보면 온게임이 발전했는지 퇴보했는지 아니면 멈췄는지를 잘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발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윗에서 어느 분이 얘기 했듯이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예전에 설례임은 이제 더 이상 다가 오지 않기 때문이지요. 물론 간혹 가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느끼니까 그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렇다고 소수의 의견이 틀리다는건 아니고요. 방송은 대세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드러서 맞다고 말씀드린겁니다.
04/09/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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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프로 잘못하면 16강에서 전멸할 듯...암울...;
마법사scv
04/09/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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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는 엠겜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마, 일반 유선에서도 엠겜이 나오게 된다면 빠른 시일내로 온겜을 앞지를 것 같아요;
BrooDLinG
04/09/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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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제목, 같은 내용, 같은 댓글. 이젠 지겹기 까지 하네요.
정말 싫습니다.
biscuit in grey
04/09/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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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프로토스가 저그상대로 그토록 암울하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대로 인지하고 머큐리는 지독히 플토가 암울한 맵이다 라고 부르짓는분들이십니까?
전략은 도박이 아니라고요
전략은 도박입니다
가능성이 낮든 높든간에 그것은 하나의 가능성을 통해 승리를 갈구하고자하는 몸부림입니다
정석? 그것은 하나의 도박적이던 전략이 무수히 쓰이고 정립된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석적이라는것도 최초의 누군가가 시행착오를 거듭해서 만들어낸것일테니깐말이죠
머큐리의 어떤점이 그토록 비난받아야하고 지금의 온겜경기를 재미있게 보는건 악취미라는 어처구니없는 비판을 들어야 하는건지 하나하나 조목모조목 설명이나 좀 해주시고 그런말씀을 해주시죠?
누가 엠겜맵을 200대200힘싸움만 하는 스타일이라고만 했나요
전체적으로 그런면을 추구하는것이라고 했을뿐입니다
득별히 머큐리라는맵 좋아하진 않지만 고작 몇경기에 전부를 다 아는것처럼 훈계하는듯한 말투는 참 어이없군요
레퀴엠 처음쓰였을때도 분명히 이런식의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소수의 분들은 하기나름이고 지켜보아야 한다고 했지만 다수의폭력식으로 그딴맵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식의 반응이 꽤나 많았었죠
지금은 그렇습니까?
어제의 2 3 4경기 싱거운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제일일뿐입니다
2경기 먼위치가 나왔다는것도 있고 그럴생각이었다면 좀더 빨리 정찰을해서 박용욱선수처럼 앞마당해처리를 짓는것을 방해하든지 어쨋거나 그건 여러가지로 가능성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결과만 놓고 왈가불가 하시나요
3경기가 싱거웠다는분
저그대저그 싱거운경기 한두번 나온게 아닌데 그럼 그런맵들은 모두 저그전에서 쓰여서는 안되겠군요
4경기 이윤열선수의 판단미스와 섣부른전진이 패배를 불러일으킨건 아니었습니까?
전 온겜 엠겜 둘다 좋습니다
온겜만 보고 엠겜안봐서 힘싸움맵이라고 깔본적도 없습니다
저역시 99때부터 스타경기는 빼놓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경기는 다 보아오면서 제자신만의 취향을 만들어온건지도 모르겠지만 악취미다 그런생각은 잘못됐다식의 말은 코웃음치게 되는군요
biscuit in grey
04/09/18 18: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엠겜과 온겜을 비교하시는데 그건 무엇하러 비교를 하며 한쪽을 구석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자신의 취향과 생각일뿐인것을 진리인양 남에게 강요하려할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시죠
키르히아이스
04/09/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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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 in grey//너무 논리가 유아틱해서 대꾸하기도 싫지만 머큐리에서 플토가 저그상대로 암울하다는것은 프로게이머들조차 인정하고있고 다아는사실을 몇판해보고 어쩌니하는건 코미디구요 어제의 경기만 싱거웠던게 아니라 요즘 쭈욱 싱겁죠.. 그게 나름대로 재밌다고 생각하면 역시 악취미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군요....
04/09/18 19:20
수정 아이콘
차재욱vs박태민 (레퀘엠)에서의 벙커를 두고 피말리는 접전을 보면 이런말은 안나오죠.
명경기는 인구수 100이상끼리 싸운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피말리는접전이 명경기죠.
리드비나
04/09/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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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 글쓴님 write버튼 누를때는 그정도의 생각과 시간이 투자된
글이 나오는게 어떨까여? 내용이 먼지? 주제가 먼지? 제목만 흥미있네요
04/09/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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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 그런 피말리는 접전이 엠겜에서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엠겜이 재밌다고 하는겁니다
어째서 엠겜= 물량=명경기가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_- 엠겜이 그냥 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물량만 쭉 뽑다 부딫히는 그런류의 경기들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일저에 온겜에서 김동진선수vs전태규선수의 경기를 아무도 명경기라 하지 않듯이 그런 따분한 경기는 아무도 명경기라 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많은사람들이 엠겜이 인구수200 채우기, 유닛 100 이상 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승기를 잡기 위해서 엄청나게 피말리는 접전을 계속 하는데...
처제테란 이윤
04/09/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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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배 결승전,스프리스 결승전과 한게임배 질레트배 스카이프로리그 1R결승전 대다수분들이 무엇이 더 재밌었다고 했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하군요
04/09/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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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략은 도박인거 맞는데 상대가 도박을 걸어올것이라고 뻔히 보이는데 막기 훨씬 쉬워지는거 아닙니까.
도박을 강요하는게 맵에서 어떤 종족이 불리하게 설정해놓고 '이거 정석으로 못이기니 뻔한 도박을 해봐' 라고 해놓고 '전략적인 맵' 이라고 하면 누가 호응해줍니까 -_-..
그리고 온겜이 요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는 한게임때부터 계속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4월쯤에도 이런류의 글이 나왔는데 그때도 '근래 몇일 경기만 보고 그렇게 속단하지 마라' 라는 리플이 달렸는데, 그 후로 4개월이 지나도록 온겜 경기에 변한거라곤 없으니 말 다 했죠
처제테란 이윤
04/09/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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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로리그도 스코어상으론 명경기입니다만 경기 면면을 들여다보면 투싼배가 최고라고 볼 수 있죠
04/09/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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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 in grey//논리적으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제가 해보니 로템보다도 힘든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비록 앞마당 뒤쪽이 언덕이 아니라 할지라도.. 미네랄이 바로 럴커에 닿는 건.. 더 큰 불리함이고..
저글링의 난입을 막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공터가 없어서 저그의 다른 멀티 견제가 힘들며.. 아무튼 해보시면 압니다
저도 머큐리 욕만 하다가.. 아 직접 해봐야지 해서.. 직접 경기를 해보니..
새로운 맵에서 해서 재밌는긴 한데..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퍼온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을 텐데요.. 그 쪽으로 전문가인 프로게이머들이 그렇게 말을 했는데..
누가 감히 거스를 수 있을까요;;
biscuit in grey
04/09/18 19:44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더 쓰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개인적인 선호 분명히 인정될 수 있는부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기 때문에 위에분들이 써놓으신 최고의 명경기다 요즘은 엠겜이 더 재미있다 스타리그 재미없다 식의 글들이 쓰여지는거겠죠
그럼 그와 다른 의견역시 쓰여졌다는것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지 말아주십시오
글이라는것 한편의 글로 모든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게 아니라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필요한말 하고싶은말만 쓰다보면 생략된 생각 의미가 있기 마련인데 너무 지엽적으로 단어하나하나 문장하나하나에 목숨걸지 말아주시라는 말입니다
대다수분들의 의견을 항상 쫓을필요는 없습니다
이건 선거 투표가 아니라 개인의 취미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대다수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냐느니 무엇이 더 재미있었다고 말하느냐느니 하는 의미없는 질문은 글로서 의미가 없습니다
lovebest
04/09/18 20: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이건 분명 투표가 아니라 개인의 취미입니다만, 그 시간에 광고 보내는 광고주나 대회 스폰해주는 스폰서는 아마 대다수의 의견에 관심이 있을 걸요.

사실 온게임넷에 애정 없는 분의 경우에는, 온게임넷 수준이 점점 더 떨어진다해도 별 신경 안 씁니다. 안 보면 되거든요.

열을 올리며 개선을 요구하는 분들은 오히려 온게임넷에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당장에 이 글을 쓰신 열심히 살다보면...님도 마찬가지시네요.

개인 취미의 위기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글을 올리시는 거겠죠. 행여나 온게임넷 관계자 분들이 이걸 읽고 반성해서 정신차리게, 그래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듣기 싫다고 귀 막고 보기 싫다고 눈 감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이치로51
04/09/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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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 in grey//'왈가불가'가 아니라 '왈가왈부'죠. 태클은 아닙니다만 ^^
04/09/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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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 in grey 님 // 투게이트 하드코어를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개방형이라 원게이트 플레이도 안되고, 더블넥은 앞마당에 가스도 없고
건너편에서 러커의 공격이 프로브에 닿고... 플토가 뭘해야 할까요?
biscuit in grey 님이 왜 그토록 흥분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온게임넷이 재미없어졌다, 엠겜이 더 재밌다 라는 의견이
온겜시청자로서 참을수 없는 말인가요?
온겜이 재밌건 엠겜이 재밌건 그건 biscuit in grey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개인 취향/선호 입니다.
엠겜이 더 재밌다라는 의견과 다른의견역시 쓰여졌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biscuit in grey님은 최근에는 엠겜이 더 재밌다 라는 의견을
마치 잘못된 의견인것처럼... 이런의견은 글로쓰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그 반대의견은 인정해 주시라고 하는군요.

때문에 대다수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냐느니 무엇이 더 재미있었다고 말하느냐느니 하는 의미없는 질문은 글로서 의미가 없습니다 <--
커뮤니티 공간에서 의견을 나누는것이 의미없는 짓이라면
의미있는 행동은 무었있니까?

그리고 엠겜 = only 물량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군요..
엠겜이 안나온다면.. 월5천원내고 사이트에서 봐보십시오.
엠겜은 물량전만 나온다라는말 절대 못하실겁니다.
정석으론 도저히 못이기는 맵을 만들어서
정석으론 못이기니 도박적인 빌드 준비해서 게임해라!!
이런다고 전략적인 게임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지금 온겜넷에 불만있는 분들의 의견이
초반에 끝나서 재미없다가 아니라
똑같은 내용으로 반복되는. 전혀 전략적이지 않은 초반경기라서
재미가 없다는겁니다.
엠비씨게임을 시청하지도 않으면서 다른사람의 말을 듣고
엠겜은 물량전만 나오는구나~~ 하고 생각하지 마세요.
도박을 강요한다고 해서 전략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박용열
04/09/19 01:07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그렇게 글쓰기 버튼이 무거우시면...
굳이 안써도 되죠...

이런 내용글.. 이틀에 한번 올라오는 글인데..
굳이 쓸필요는 없는듯...
무적토스
04/09/19 01:46
수정 아이콘
엠겜이 해설이 낫다라든지 뛰어넘었다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최소한 옵저빙(예전부터)과 게임내용(이번 대회부터)은 엠겜을 온겜이 참고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레퀴엠은 그나마 괜찮은데 머큐리는 정말 용서가 안 되네요. 왜 수정도 안 했는지 참.
하나나카지마
04/09/19 01:51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거야 솔직히 말해서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이기면 재밌는 경기 입니다.
그러나 명경기는 다르죠..
안용진
04/09/19 05:54
수정 아이콘
전 엠겜이 확연히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초반에 cG같은거만 제외하곤 말이죠 .해설진이나 게임등 모든면에서 이제 뒤집니다 .
서로 발전해나가길 원합니다. 전 둘다 좋아하거든요 ^^;
참 선수들은 온게임넷에 좀더 비중을 두는거 같더군요 . ㅠ_ㅠ
근데 명경기는 왜 엠겜이 더 많지 -_-;;;
영웅토쓰 방정
04/09/19 09:45
수정 아이콘
말다했죠 ~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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