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2/09 08:30:46
Name 그말싫
File #1 FTC_Xbox_Activision_Blizzard_12_08_22_768x432.jpg (42.7 KB), Download : 87
Link #1 루리웹
Subject [콘솔] 美FTC가 MS의 ATVI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 (수정됨)


美 연방거래위원회, MS의 액티비전 인수를 막기위해 소송
https://www.gematsu.com/2022/12/federal-trade-commission-sues-to-block-microsoft-from-acquiring-activision-blizzard

인수가 당연히 되어야 한다고 보는 쪽에서는 "ATVI를 인수해도 MS가 독점적 지위에 오르지 않는다"고 많이 이야기를 했지만,
FTC는 맥락과 의도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Microsoft would have both the means and [motive to] harm competition," agency alleges. ("MS는 경쟁을 저해할 수단과 [의도]를 모두 가지고 있다")

FTC는 베데스다급의 대형 퍼블리셔 인수 사실을 언급하며 인수 후 스타필드, 레드폴 등을 독점으로 돌린 것의 예를 들었습니다.
https://www.ftc.gov/news-events/news/press-releases/2022/12/ftc-seeks-block-microsoft-corps-acquisition-activision-blizzard-inc
MS는 베데스다 인수 당시 유럽 공정위에게 [타 경쟁 플랫폼에 게임을 내지 않을 실익이 없다]고 말했으나 결국 본인들의 발언을 뒤집었다고 하네요.

돌아가는 분위기가 "추니야 소하다"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소니에게 아군은 한 명도 없는 모양새였는데, 유일한 아군이 일단은 최강자인 상태가 되었으니 이 사가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MS의 인수 행렬은 게임을 싸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고, 그걸 기반으로 지지세를 모으고 있지만, 경쟁자가 죽고 난 후엔 가격은 다시 올라가고 게임의 다양성과 퀄리티는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나라벤더
22/12/09 08:33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겠군요.
쿼터파운더치즈
22/12/09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소니야 추하다랑 별개로 마소의 무브먼트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유달리 호의적이고 옳은 행동이다하고 포장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마소가 무슨 재단이나 기부기업도 아니고 세상에서 돈 제일 잘 끌어모아서 부자된 기업인데...
Paranormal
22/12/09 08:50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도 단순합니다 액블 게임을 그냥 겜패스롤 통해서 싸게 하고 싶은거죠
소비자들도 이득을 위해서 옹호하는거죠
그말싫
22/12/09 08:55
수정 아이콘
저도 희안하다 생각합니다,
애매한 부자가 돈으로 뭔가 해결하는 건 고깝게 보면서, 만수르, 빈살만급 인물이 돈으로 찍어누르고 기존 시장 강자가 그들 앞에서 깨갱하는 스토리는 또 사이다라며 좋아하는 아이러니가 많이 보이죠.
22/12/09 08:52
수정 아이콘
빅테크 저격수 누님이 칼을 뽑았군요.
22/12/09 0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게임 업계만의 문제가 아닌 게 크다고 봤는데 의외로 그런 쪽 이야기가 거의 안 나와서 의외네요.
단순하게 생각해도 원드라이브나 오피스365 구독에 합병 종료 후의 게임패스가 같이 들어간다(혹은 아주 소량의 추가금)고 하면 파급력이 말도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액블 합병과는 별개로 게임패스 원드라이브 통합은 당연히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도 멋대로 원드라이브 자동 설치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 강요하는 거 짜증나는데….
그놈헬스크림
22/12/09 09:28
수정 아이콘
마소가 독점적 지위가 되었을때 지금처럼 저렴하게 겜패를 운영 할 것 인가? 라고 생각해보면... 아닐 것 같다에 조금 더 마음이 쏠립니다.
아케이드
22/12/09 10:56
수정 아이콘
마소가 자선기업이 아니니 당연한 거겠죠
그말싫
22/12/09 12:50
수정 아이콘
자선기업이 아니니 독점적 지위를 돈주고 사려는 무브는 막는 게 FTC의 일이긴 하죠
22/12/09 09:31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 일한다 수준 같은데요
뭔가 통과시키고 싶은 합의안이 있나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55 [LOL] 런던으로 가는 길 : 2023 MSI 출전 선수 정리 [28] BitSae15516 23/04/16 15516 0
77054 [기타] 나의 로스트아크의 여정을 마치며 [57] 랜슬롯13361 23/04/16 13361 5
77053 [LOL]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LOL 리그 차기 일정(feat. 아시안게임) [24] qwerasdfzxcv15400 23/04/15 15400 0
77052 [LOL] LPL 스프링 파엠, 룰러 선정 [68] Leeka17270 23/04/15 17270 11
77051 [LOL] 전 DRX 솔카 선수가 솔랭 1위 1802점 찍고 LCK로 복귀합니다 [23] insane15188 23/04/15 15188 0
77050 [LOL] LPL 결승전이 지금 시작합니다 (룰러, 카나비 출전) [12] ELESIS12049 23/04/15 12049 0
77049 [뉴스] 세가 앵그리버드 제작사 10억 달러 규모에 인수 임박 [18] 달은다시차오른다10466 23/04/15 10466 0
77048 [PC] <포르자 호라이즌 5> 맛보기 후기 - 오픈 월드와 레이싱의 만남. [12] aDayInTheLife8801 23/04/15 8801 1
77047 [기타] 와일드프로스트, 게임 근본은 괜찮은데.. [5] 티아라멘츠10398 23/04/15 10398 0
77046 [LOL] 농심, 'Quad' 송수형 영입 [46] ELESIS16300 23/04/14 16300 3
77045 [PC] 햄탈워 3)카오스 드워프 짤막 소감. [7] 제트버스터9482 23/04/14 9482 2
77044 [LOL] 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예상 후보군 경력 정리 [63] F.Lampard14704 23/04/14 14704 2
77043 [LOL] 만약 LCK 올프로가 옛날부터 있었다면?..JPG [21] 삭제됨11659 23/04/14 11659 2
77041 [PC] 아머드코어6 심의 완료 [19] roqur8788 23/04/14 8788 2
77040 [기타] 타워디펜스 게임 Best 10 [24] Pika4815675 23/04/14 15675 4
77039 [LOL] 그냥 재미로 보는 LPL 결승 관전 포인트 [14] 니시노 나나세10311 23/04/14 10311 1
77038 [LOL] 역대 LCK 올프로 (2020~2023) [49] Dango11845 23/04/14 11845 2
77037 [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4월 26일 예비엔트리 나온다...김정균 감독 유임 [270] OneCircleEast18617 23/04/14 18617 0
77036 [LOL] (루머) 내년 리그, 국제대회 포멧 대격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72] 라면17038 23/04/13 17038 0
77035 [LOL] 올해 FA 예정 선수들.txt [50] insane16778 23/04/13 16778 0
77034 [LOL] LCK 샐러리캡 도입 가시화 [125] insane17861 23/04/13 17861 2
77033 [LOL] 23시즌 4월즈음 나의 솔랭 이야기 [5] 1등급 저지방 우유9330 23/04/13 9330 0
77032 [LOL] MZ스타일로 소회문을 올린 이지훈 상무 [46] 묻고 더블로 가!16957 23/04/12 1695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