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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5 05:49:03
Name HIKARU
Subject 2004년에는...

전 특정인을 좋아하진 않고 그냥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하는것은 역시 나이가 있어서인지 승보다 패가 훨~~씬많은 초보라서 보는게 더좋습니다.

2003년도 소리소문없이 지나갔고 2004년에는 더좋은 한해가 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더낳은 스타크래프라는 게임문화가 정착돼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마음을 몇글자 적어봅니다.


프로게이머분들: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다는것을 명심해주시고 항상 팬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셨음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안그런다는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런마음 변치않고 늘 팬분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팬이 있어 여러분들이 더욱 빛난다는것을 꼭 기억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설사 지더라도 인상팍쓰고 가시기보다는 왜졌는지 리플레이 한번쯤 보시고 다음에는 안질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주셨음 합니다.

온게임넷: 앞서가는 방송이고 게임방송의 선두주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후발주자인 엠비씨게임을 견재하기보다는 게임문화를 같이 이끌어나가는 방송으로 인정해서 양방송사모두 번창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타방송으로 배척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에 이제는 꺼리기보다는 같이 주도해나가야할때라고봅니다. 홈페이지내의 작은변화와 같이
이제는 직접적으로 보여주시길 덧붙여서 온게임넷 게시판의 욕설 비방 한사람죽이기 시비 질투 등 보기안좋은글들 사견입니다만 게시판 정리도 그건 우리게임팬의 잘못돼고 부끄러운 모습이기에 가급적 감추어주셨음 좋겠습니다.


엠비씨게임: 선두주자 온게임넷을 쫒아가기보다는 좀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계획에 작년한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지만 게임중에 잦은 중단사태 게임시작하시기전에 충분한 셋팅 분발을 요합니다.더블어서 온게임넷을 뛰어넘어야할 산으로 보지말고 같은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방송으로 두방송 같이 살길을 모색해 주셨음 좋겠습니다.또한 홈페이지에서도 결승전이 한참전에 끝났어도 아직남아있는 결승전광고 또한 게시판의 지저분한 글들 홈페이지에도 보다 낳은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게임티비: 일단 부활에 축하를 드립니다. 먼저 자체적인 리그출범이 시급하군요. 아울러서
옵저버화면,미숙한 진행.손발이 아직 덜맞아보이는 스탭진분들의 엉성함이 보이지만 올한해 향상돼리라 봅니다. 또한 두게임방송에 빨리 따라잡을 생각보다는 좋은점만을 빨리 흡수해서 제3방송의 자리를 굳건히 다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세방송 모두: 게임이 끝나고 다른게임을 준비하기전에 선수들에게 5분정도의 작은 여유를 주었음 좋겠습니다. 자기가 진게임 리플레이 보면서 확인하고 가시는 선수분들이 많더군요. 그런선수들에게 작은 배려라고 생각하시고 작은 시간할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님들: 선수들에게 자기동생처럼 아껴주셨음 좋겠습니다. 집떠나 오직 한우물 파는 선수들에게 선수와 감독의 신분을 떠나서 동생처럼 아껴주시길 바랍니다.


협회: 가끔보면 티비에서 좀 보기 이상한 장면이 연출돼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상벌규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번에 조카와 같이 티비보는데 모선수가 마우스를 휙잡아 끌고 인상을 팍쓰고 가버리자 우리조카가 "삼촌 원래 지면 저러는 거야?" 하고 물어보자 제가 좀 당황했습니다. 물론 사람인데 어찌 화안내고 삽니까 만은 다른스포츠에서도 비신사적행위나 거부감 느끼는 행위를 할때는 적절한 상벌규정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예로 든게 좀 부적절하지만 상벌규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게임팬 여러분: 다른게시판의 글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왜 다른선수들을 펌하하고 시비하고 욕하고 그러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졌다고 다른선수의 팬을 무시하고 욕하고 이제는 그런것도 바뀌어야 됀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다른사람은 다른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전 누구한명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좋은 응원문화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마치 예전 프로야구 출범때 해X와 롯X 싸우던 그런 응원문화를 보는것 같아서 늘 마음이 아프네요. 좀더 여유롭고 넓은 마음으로 진정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고 혹 지더라도 다른선수를 펌하하거나 그선수팬들을 욕하지말고 좋아하는 선수 위로하는것은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점들이 개인적으로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향상돼었으면 좋겠다는 아주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보았습니다. 긴글은 아니지만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덧> 글쓰는 재주가 빈약해서 쓰고나서도 창피하군요. 물론 제가 느낀 사견이므로 다른생각이 많이 있을것 같네요. 혹 다른생각을 가지더라도 올드스타크래프트광의 허접한 생각으로 그냥 읽고 웃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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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강
04/01/05 07:41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맞는 말씀이십니다.
해피맨
04/01/05 10:1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위를날다
04/01/05 11: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ㅠㅠ
The Pure
04/01/05 15:18
수정 아이콘
꼭 이렇게 되었으면 하네요. ^^
세상 끝까지
04/01/05 15:21
수정 아이콘
모두 이루어 질겁니다.. ^^ 행복한 2004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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