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15 12:18:17
Name 폭풍저그 홍진
Subject [폭풍저그 홍진호의 집중분석]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후...8개월전만 생각하고 논쟁을 시작했던 제가 무모한 것 같군요.
역시 이런 리플은 비생산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 글에 대해 소모적인 리플을 다신 모든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만 제가 적은 글이나 리플만큼이나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PGR에 분석을 하고 글을 적으신 적이 있습니까?
"글을 주관적으로 왜곡하지 말라." "글을 제대로 읽어달라" "글과 관련된 생각과 감정을 적어달라." 이것이 결코 잘못된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함에도 그것마저 꼬깝게 생각하시고 공격적이다 독불장군이다 말씀하시는데 무엇이 그것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9번 버스는 주로 서울에서 운행된다고 했는데도 9번 버스가 서울에서만 운행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리플이 달린다면 왜 그런 엉뚱한 리플을 다느냐고 글을 제대로 읽어달라고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제가 건방지다 독불장군이다라고 말하기 전에 제가 적은 반론리플에 대한 재반론을 달아주시는 것이 그렇게 힘든 것입니까?
저의 글에 대한 태도말고 글 자체에 대한 논쟁은 PGR에서 불가능한 것일까요?


설사 그 반론에 대한 저의 재반론이 공격적이거나 지나치다고 해도 반론에 대한 재반론이 pgr에 금지된 것이 아닌데 어째서 그것이 글 내용과 무관하게 또 소모성 논쟁을 해야하는 좋은 소재거리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반론에 대한 재반론이 올라온다면 재반론에 대한 반론이 올라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재반론에 대한 반론은 그 많은 리플중에 하나도 없더군요.
명백한 활자로 적혀진 글을 자신의 주관이나 늬앙스를 근거로 반론하지는 못하니까 글과 무관한 많은 것들이 논쟁거리가 되어 리플을 달리는 것을 보니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저는 영원히 PGR에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로 인해 제 글을 읽어주신 다수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PGR에서 자신의 생각을 가진 글들을 적기란 이제 정말 힘이 드는군요.
수만가지의 이유로 소모성 리플이 달리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글의 내용이 왜곡되는 것조차 정정되지 않는다면 그로인해 수십개의 리플에 일일이 대응을 해야한다면 누구도 무난한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신변잡기적 글 외에는 어떤 글도 어떤 리플도 적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읽는 사람을 위해 글을 적는 직업작가가 아니며 제 글을 자신의 틀로만 해석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저의 글과 글의 태도에 어떠한 변화도 주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글과 관련된 감정과 생각"을 요구한 것이 저의 월권이고 그렇지 않은 리플에 대해 엄격한 지적성 리플을 한 것이 독선이고 오만이라면 제가 당연히 글을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그러한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한마디 말씀드리면 PGR에서 소모성 리플을 다시는 분들은 무엇을 위해 리플을 다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누구도 단 몇줄의 글로 비판할 수는 없으며 누군가의 글을 비판하기 위해선 원칙적으로 그 사람보다 두 배는 더 공부하고 세 배는 더 생각해야 합니다.
중국의 역사왜곡이나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려면 저들이 역사왜곡을 준비해온 기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준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제가 적는 글의 스타일 때문인지 거의 매번이다 시피 적극적인 리플을 받았지만 단 한번도 장문의 비판글을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특정 부분에 대한 몇 줄의 리플이 전부였습니다.
설사 제 글이 허점투성이라 해도 제가 몇시간씩 생각해서 적은 글을 단 몇 번 혹은 몇 십번 훑어본 것 만으로 그렇게 간단하게 모순점을 발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한 주장에 대해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충분하다면 저 역시 그러한 리플에 대해 감사함과 그 글을 읽는 재미를 느낄 테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자기 주장만이 있고 단 한번도 그것을 여러상황에서 합리화하는 충분한 근거가 제시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저의 글을 오만과 독선으로 비판하셨던 많은 분들께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저를 대신해 여러분께서 저보다 더 합리적이고 자료가 풍부한 글을 PGR에 올려주
시길 부탁드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십번 제 글에 리플을 반복해서 다는 것보다 한번의 글로써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논점을 보여주는 것이 결국 여러분의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PGR에서 제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본의 아니게 또 오자마자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운영진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하는 PGR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4/09/15 12:21
수정 아이콘
8개월간 피지알이 변했다라고 생각하시기전에
자신도 변하지 않았나?라는 것도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떠나신다니 조금 아쉽네요..
04/09/15 12:23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생각과 100% 같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8개월 전만해도 논쟁에 또 논쟁의 씨앗을 다시금 뿌리는 일은 없었는데 말이죠.. 그간 좋은글 잘 봤습니다.
키르히아이스
04/09/15 12:24
수정 아이콘
완전 소영웅주의에 빠진듯... 논리적으로는 잘포장되어있느나 찬찬히 살펴보면 어린애가 삐져서 너랑은 안놀아하는것과 다를바 없는듯 하네요
04/09/15 12:25
수정 아이콘
아, 또 한 사람이 떠나는건가. 조금만 조금만 물러서서 생각했었다면 좋았을 걸. 미련이 남아서 못 떠나겠던데...
04/09/15 12:28
수정 아이콘
참 할말없게 만드네요.
여전히 내가 최고라는 마음은 변한것같진않지만요.
휴. 떠나신다니 좀 아쉽네요.
04/09/15 12:40
수정 아이콘
후움~ 이런 기나긴 논쟁의 끝엔 언제나 누군가 떠난다는...
04/09/15 12:43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말씀드릴께요. 남들이 (그것도 다수의 사람들이) 님에게 "이러이러한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말할 때에는, 보통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감정을 가라앉히시고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님의 글들은 모두 인상깊게 잘 읽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감사드립니다.
저바다에누워
04/09/15 12:44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04/09/15 12:44
수정 아이콘
또 줄구 장창 읽어봤습니다 왜 저렇게 화를 내시는지 줄구장창 읽은 결과 반론달리는 글에는 제글을 비롯해 동일한 부분이 있군요
니 생각이 왜 그런데 왜 그럴거라고 생각하니 대체적으로 그런 성향의 글이군요 .반면 논쟁에서 벗어나 있는 글들은 내생각은 이런데!! 아무래도 왜라는게 피지알에서는 굉장히 위험한 말이었나봅니다
비롱투유
04/09/15 13:02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살다보면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왜 나한테만 이러는거야? 너희들 이상한거 아니야?"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하지만 그 원인에 대한답은 사실 그 질문속에 이미 들어있습니다.
"왜 당신만 그런가요?"
04/09/15 13:13
수정 아이콘
이 위에 리플다신분들이 평소에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의 PGR 삐딱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이군요. ㅡㅡ+
04/09/15 13:16
수정 아이콘
www.bwtimes.net 으로 오세요
그 곳이 좀 낫습니다(그 곳은 이제 시작이라 그럴 뿐 시간이 지나면 별다른 차이는 없겠죠 ^ )
제가 볼 때는 폭풍저그 홍진호님 글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댓글들 수위가 좀...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어서 씹어대는 하이에나처럼
내 생각이 안 바뀌면 다른 사람 생각 안 바뀌는 것도 매 한가질텐데
이만큼 가르쳐놨는데 왜 또 똑같은 생각을 적어놓는거지 왜 반성문을 올리지 않는거지라고 호통치는 것 같아 무지하게 재미있습니다

최소한 제 생각에도 본문에 나와있듯이 댓글을 달기위해 준비하고 생각하는 시간과 열정보다는 본문을 준비하는게 백배 천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시덥잖은 신변 잡기 얘기 말고요...)

참 사람들 매정하네요...떠난다는데 잡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
이게 PGR 맞죠?
04/09/15 13:22
수정 아이콘
뭐라고 말하시는 건지-_-; 예전에 님 글에 달렸던 어떤 악플러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길이 기네요" 였나? 아무튼.. 글은 정말 잘 쓰십니다.. 제가 님이 연달아 연재글을 올릴 때 그 당시 홍진호선수 팬이어서..
재밌게 보고 글 잘쓴다고 감탄하고.. 글 여러개 한꺼번에 올린다고 뭐라하는 인간들이 이해가 안갔고.. 비록 글쓰기 권한은 없었지만..
님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글이 가면 갈수록.. 다른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어제 그리고 오늘 올라온 글에서 이루어진 리플논쟁을 보면서..
흡사 로보트와 사람의 대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정말 홍진호님은 프라이드가 강한 것 같군요..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읽지도 않거나 혹은 자기 생각만으로 리플을 단 분들" 이거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왜 그렇게 리플을 단 사람들이 다 싸움꾼이고 자신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자신하시는건지?
정말 악의적인 리플은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격식을 갖추고..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리플로 적는 순간
글쓴이가.. '틀렸습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이런 상황의 반복이죠..
제가 몇몇 권위적인 어른들을 무지하게 싫어했던 게.. 자기 생각만 옳고.. 나이 적은 사람의 말을 그냥 무시하기 마련이죠..
'내가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 초등학교1학년때 제가 곤충은 머리 가슴 배 로 이루어져 있고.. 꼬리는 -_- 없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저의 담임선생님은 고추잠자리의 꼬리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허참;;
게다가 유비가 천하통일 했다고 우기는 선생도 있었고.. 왠지 모르게 님의 모습이 약간 어슴프레 겹쳐보입니다.. (폭풍저그홍진호님이 그렇게 권위적이라는건 아닙니다)
아무튼 제 리플을 보고도 또 이렇게 말하시겠네요.. '제발 글을 보고 거기에 관련된 리플만 적어주세요'
이것도 글에 관련된 리플입니다.. 왜냐하면 전 이 글을 보고 전체적인 정황을 판단하고 생각한 다음 적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간접적인 관계가 있죠..
저는 님 글 보면서 항상 지나친 격식과 로보트같은 감정이 배제된 즉각적인 준비된 답변이.. 참 맘에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님 말대로 악의적인 리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건 그냥 생각만 하고 말아야죠..
리플 단 모든 분이 저런 식으로 리플을 달았는지..??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pgr에 안오시는건 님에게 실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걸 지적해줄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죠..
04/09/15 13:23
수정 아이콘
위에 두분..
아래 글쓴님의 두 글과 글쓴님의 코멘트를 다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의 냉소엔 꼭 그에 맞는 이유가있습니다.
단체로 '이상하게'되어버리지않는한 말이죠.
04/09/15 13:24
수정 아이콘
운동갔다와서 샤워하고 PGR에 접속했는데, 약간 불미스런 일들이 진행중이로군요.
폭풍저그 홍진호님// 폭풍저그 홍진호님께서 정말로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떠나는 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홍진호님이 떠난다면 그것은 홍진호님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떠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소모성 논쟁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꼭 한두분씩 그 논쟁때문에 탈퇴나 잠적을 하십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것이 상대를 피해 한발짝 물러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그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만약 이대로 탈퇴나 잠적을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엔 홍진호님이 모든 잘못을 저지르고 그 책임을 지며 탈퇴한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때론 이렇게 과열되기도 하는것이 웹상의 커뮤니티입니다.
실수로 후라이팬에서 요리하던 계란이 타버렸다고 해서 후라이팬을 버릴 필요까지야 있나요? 그 탄 계란을 버리고 물로 씻어내 다른 계란을 프라이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적절한 비유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홍진호님은 후라이팬을 버리는 우를 저지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불미스런 일은 잊어버리고 PGR에 더 유익한 좋은 글들을 올리시는 게 더 좋지 않겠습니까?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현명한 판단 기다리겠습니다.
04/09/15 13:25
수정 아이콘
GSRG님//당연히 글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주 좋은글이지요..
추게에 있는 글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치만-_- 거기 달린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리플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Omega님//그런식으로 말하면 좋습니까?-_-;
종합백과
04/09/15 13:26
수정 아이콘
떠나지 마세요. 저는 이유를 찾기 어려웠거든요.

자기애가 강하다? 애착이 느껴지지 못하는 글을 남긴 것을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을까요?

독선적이다? 남의 의견을 자신의 것보다 앞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남을 존중한다는 것도 알고보면 배려라는
자신의 주관을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폭풍저그 홍진호 님께 여쭙습니다.

자신의 글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계시죠? 논리에 자신이 있으십니까? 다른 분들의 글에 대한 지적이 소모적이고
공격적이며 매너가 없다고 느끼시나요? 반박에 대한 재변론을 했는데, 이에 대해

" 너만 왕이니? " " 세상 둥글게 살아라 " " 또 시작이네 " " 성격 이상하네 " " 잘가라 "

류의 리플들이 달려 상처를 받으셨나요.

그럼...

남으세요.

논리적인 싸움에는 더욱 더 치열하게, 인신공격 성 리플에는 무플로, 자신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을 설득해 보고,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모르겠거든, 동지를 구해보세요.
04/09/15 13:27
수정 아이콘
미래님 말씀대로 한,두명이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냉소적일때는 이유가 다 있는겁니다.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에는 문제는 없지만, 리플이 아주 가관이더군요.
요시오카세이
04/09/15 13:27
수정 아이콘
Omega님// 전 님같은 분을 현재의 PGR의 삐딱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분// 뭐 제가 남한테 충고할 입장은 못되지만(그냥 한로 듣도 한귀로 흘리시길..뭐 충고라기 보단 그냥 '조언' 이라고 해두죠^^)...'조금만...아주 조금만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들으셨으면 합니다.' 일단 남의 말을 단정적으로 자신의 잣대로 '이건아니다' 라고 평가하고 논리적으로 모순점이 있나 찾는데만 열중하지 마시구요...그럼 잘가시길
04/09/15 13: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PGR 여러분들,
만약 홍진호님이 실수를 하셨다고 하더라도 PGR의 한 가족입니다.
PGR 가족이 실수 했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렇게 떠나신다는 분을 매정하게(좀 과격한가요?) 보내는 듯한 말투는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종합백과
04/09/15 13:34
수정 아이콘
단, 왜 악플들이 달리고, 많은 분들로 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뒤돌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떠나실 이유는 찾기 어려웠지만, 공격을 받으시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 글이 포함된 첫페이지만 봐도
알수 있죠.

1. pgr 스러운 논의를 원하시면서, 타인이 보기에 리플로 달아도 될 내용을 하루만에 2개나 새 글로서 라이트 버튼을
누르셨죠. 이는 pgr 의 원칙주의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2. 폭풍저그 홍진호 라는 닉네임에 관한 토론은 운영자분들의 중제로 끝난 얘기이긴 하지만, pgr 분들 중, 굳이
홍진호 선수의 팬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특정 선수의 풀네임을 ( 닉네임 + 이름의 의미입니다. ) 아이디로 사용하고
계신 것은 반감의 소지가 있지요. 이게 두번째 입니다.

3. 논의의 끝이 pgr 을 떠나겠다는 겁니다. 특정 분들과 다툼이 있었고, 그분들께 상처를 받았는데, pgr 이 변했다고
떠나시겠다고 합니다. 그럼 폭풍저그 홍진호 님의 글을 읽고 조아라 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애초에
폭풍저그 홍진호 님께서 올리신 글은 논쟁에 참여하는 일부만을 위한 글이었나요? 이 부분은 대다수의 눈팅족과
중립적인 입장의 분들에게 폭풍저그 홍진호 님이 배타적이다 라는 인상을 줍니다. 이게 3번째 입니다.
종합백과
04/09/15 13:43
수정 아이콘
쓴소리를 조금 남깁니다. 폭풍저그 홍진호 님께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pgr 이 변했으니 떠나겠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 주세요. 싫어하는 분들은 직접적인 방식으로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고, 평소 아무 왕래가 없었어도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서 폭풍저그 홍진호 님을 만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 리플이 너무 이상하네, 글들이 버튼의 무게를 못느껴. "

하루 이틀의 일도 아니고, 확장된 비실명제 게시판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하달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럼, 떠나셔야
겠습니까? 좋은 글들로 게시판을 매워주시면 되는게 아닐까요? 인터넷 게시판의 성격은 결국 그 구성 글들로
판단 될 수 있다면, pgr 의 회원 분들께서 좋은 글들로 도배를 해버리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악플로 도배 되었다.
선플이나 무플로 대응해 줍시다!!

떠나는 것이 최선일까, 다시 한번 돌이켜봐 주세요.
김성재
04/09/15 13: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은 많이 올려주셨지만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요.
님의 글과 논리는 나쁘지않았습니다만 논쟁이 발생될 때 타인을 무시하는 습관(?)은 버리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군요.. 원래 자기 글은 자기가 봐서 잘 모르는 법이랍니다. 요즈음 취업시즌에 자기소개서 자기 일인데 자기만 찾아서 보면될걸 왜 꼭꼭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받아라 하는건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하고. 이번 글에는 글 자체에서 의견을 개진하셨으면서 위에 한마디 말로 너무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의견에 대한 비판을 글을 제대로 읽고오라는 식의 타인에 대한 비하적인 발언으로 넘어가는건 상당히 보기 안좋습니다. 실제로 글에 적혀있다손 치더라도 그런식의 댓글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사람들이 님글 읽고 왜 그러는지 왜 못마땅한건지 조금 생각해보면 좋겠군요.
이 리플은 충고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보셔도 할말 없지만요.
앞으로 어딜 가시든 타인을 한번 더 생각하시고.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04/09/15 13:53
수정 아이콘
버튼의 무게를 아시는 분이 이렇게 글을 남발하신다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아래에 있는 글에 댓글로 다셔도 아무 무리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아, '앞으로도 건승하는 PGR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럼 이만..
졸린눈
04/09/15 13:57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이렇게 게임 관련 글을 쓰는 분이 하나 더 떠나시는 군요.

앞으로 PGR게시판에는 연예, 스포츠, 고민상담 등이 더욱 더 주류를 이루겠군요.


힘들어 글쓴 사람의 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이리저리 꼬투리만 잡으려는 한심한 작태에 이제 신물이 다 납니다.

계속 신변 잡담이나 올리면서 사십쇼 .
어딘데
04/09/15 13:58
수정 아이콘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이전에 글을 쓰셨을 때 가장 열심히 싸웠던 사람이 저였죠
글 여러개 한꺼번에 올린다고 규정에 위반된다고 한 사람도 저였구요 ㅡ.ㅡ
(제가 그 당시 그런 딴죽을 건 데에는 다른 속사정이 있었지만
속사정을 다 말할 수는 없는거고 그 당시 그런 딴죽을 건 건 분명 제가 잘못한 일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더 이상 글을 안 쓰셔서 나 때문인가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건 아니라니 다행이다 싶네요)
그래서 이번엔 참아야지 했는데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지 못 참고 다시 리플을 달았네요
빙빙 돌려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문제점은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쓰신 이 글에 나와있습니다

"저는 제 글에 대해 소모적인 리플을 다신 모든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만 제가 적은 글이나 리플만큼이나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PGR에 분석을 하고 글을 적으신 적이 있습니까?"

이 부분이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에 논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겠죠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그동안 쓰신 리플에 깔린 뉘앙스는
-난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성의껏 쓴 글인데 니들이 뭔데 잠깐 읽어보고 내 글에 반박리플을 다는거야 -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종류의 뉘앙스를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자신이 정성껏 쓴 글에 반박 리플이 달리는걸 참을 수 없다면
피지알을 떠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글 쓴이의 관점이 일체 배제된 기록만 모아논 글에도
이건 이벤트 전이라 빼고 저건 섬맵이라 빼고 이건 또 뭐니까 빼고 하며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리플을 다는 게 현실입니다
글쓴이의 주관적 관점이 들어간 글에 반박 리플이 안 달리길 기대하는건
제가 다음 OSL 우승하는것과 같은 확률입니다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와 같은 생각이라면
피지알을 떠나겠다는 결정은 잘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StormZerg
04/09/15 14:01
수정 아이콘
자신의 글에 반박했다고 열받으시고 그것때문에 pgr을 떠나신다니.. -_-;;
퍼시베일
04/09/15 14:02
수정 아이콘
한걸음만 뒤로 물러나 살펴보시면 많은분들이 지적한 이유를 알 수 있으실텐데 그 한걸음의 여유가 없으신가봅니다.
토론이란건 나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의 의견도 귀기울여 들으면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blue wave
04/09/15 14:05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 홍진호 님께//

저도 pgr에서 글을 많이 쓴 편은 아닙니다만, 한 가지 말씀 하나 드릴께요. 폭풍저그 홍진호 님의 글은 매우 훌륭하고 많이 분석해서 정성을 많이 들인 글이고, 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다만 글에 대해서 다른 분들이 리플을 다실 때, 그분들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는 점과, 생각의 차이를 좀 인정하셨으면 합니다.

리플을 다는 분들의 경우 물론 칭찬도 있을 수 있지만, 약간의 비판과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리플을 다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 같은 경우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을 추천했는데 이영도 님의 작품이 없다는 이유로 약간 냉소적으로 말씀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물론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저의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이상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하기에 그 리플을 다신 분들도 역시 글을 열심히 읽으셨고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내가 a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은 b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좀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다신 분들도 폭풍저그 홍진호 님과 마찬가지로 pgr을 이용하시는 분이고,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물론 자기는 10도 못하면서 열심히 20을 하는 분들에게 100을 못한다고 비판만 하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겠지만, 어떤 글에 대해서 칭찬 뿐만 아니라 비판이나 다른 생각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리플 자체가 상당히 공격적이셨습니다.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내 생각이 옳고 다른 분의 생각은 틀린 것 같다는 뉘앙스가 강했습니다. 좀 더 다른 분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셨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살다보
04/09/15 14:05
수정 아이콘
이제 논쟁 후 한명이 떠나야 하는 것도 피지알에 한 트랜드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남에 말을 받아 들이고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분위기 안좋아 지면 한 걸음 물러나주고 이 정도는 다 아실거라고 생각 되는 분들만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처음 오는 사람이 이런 사건의 과정을 쭉 보면 딱 한 마디 할거 같습니다...
"모 이렇게 유치하냐"
뉴[SuhmT]
04/09/15 14: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힘내시고 꿋꿋이 글을 쓰시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물론 여러가지로 글쓰실 마음이 뚝떨어질 이유가 산재해있음은 알고있지만.. 전 폭풍저그 홍진호씨 글 좋아하는데..
IntiFadA (Ch.I.Bu)
04/09/15 14:19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깝네요...
맥핑키
04/09/15 14:21
수정 아이콘
Dizzy 씨가 말씀하시는 분은 aphextal 이분 이신것 같은데...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했을 때는 aphextal 이분의 말씀이 옳은 것 같고요.
(이 분이 악플러가 맞다 아니다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때와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당시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폭풍저그 홍진호 씨가 글을 두개나 더 올리셨죠. 그리고 그 글은 독립적인 글이 아니라 이전 글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aphextal 이분이 '글이 기네요'라고 쓰신 덧글 아래에 또 다른 덧글을 많이 다셨죠. 전 이 분이 옳다고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이 분의 생각과 제 생각이 같다는 것을 말하고 싶군요.
왜냐하면 저도 폭풍저그 홍진호씨와 비슷한 짓을 한 적이 있거든요.

aphextal 이분이 하신 말 중 '그 글에서 해결해야 할 것을 다른 글을 써 버렸다. 이건 오버다'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그 때 왜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려고 계속해서 글을 썼는지' 모르겠더군요. 덧글로 써도 될텐데 말이죠.
덧글이 워낙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되어 더 이상 써 봤자 내용이 이상하게 곡해되더라도 그 글에서 해결을 봐야하는 것이 옳을 것 같더군요. 왜냐하면 그 글에 대해서 다시금 쓰는 글은 '변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변명글을 이해하려면 그 글만 봐서는 알 수 없죠. 그 글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시금 봐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수고를 할 사람이 있을까요... (동참하고 싶다면 하겠죠.) 글쓴이는 변명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보는 사람은 변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글쓴이의 입장도, 글을 보는 사람의 입장도 다 해봤습니다.)

aphextal 이분도 덧글에서 '주제넘는 충고 같다'고 하셨었는데 저도 같은 마음이군요. 주제 넘는 충고 같기도 합니다. 또 얼핏 생각하면 내가 제일 잘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다들 제 잘난맛에 삽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정리해서 받아들일 여유는 없죠. 혹시나 그 다른 사람이 매력이 철철 넘치거나 미모의 여인이거나 당장 자신에게 쓸모가 있다고 판단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살해당할 상황이라면 모를까...
바보처럼
04/09/15 14:29
수정 아이콘
내 생각에 저분은 박정석 선수 관련 글도 추게에 못갔는데 이번글도 추게에 못가서 삐진듯..-_-;;
바알키리
04/09/15 14:30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 홍진호/ 님의 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글 올린거 보고 기뻤습니다. 글을 보고는 더 기뻤습니다. 오랜만에 게임과 관련된 글을 보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논쟁이 일어난 이유를 모르겠군요... 분명 폭풍저그님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글인데 물론 다른 생각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의 생각을 틀리다고 생각하면서 꼭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여러 댓글을 보았습니다.

미래님을 비롯하여 댓글을 폭풍저그님과 다른 생각을 올리신분...

꼭 그렇게 공격적으로 리플을 다셔야 했나요? 전 그렇게 느꼈거든요.

지금 님들이 하고 있는 논쟁은 불과 몇개월전의 물빛노을님이 피지알에

서 했었던 일과 별 다를게 없는 것 같군요..

하나의 일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있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당연한

것 가지고 논쟁이 생겨 멋진 글을 쓰시는 폭풍저그님께서 피지알을 떠나

신다니 정말 아쉬운 마음에 이런글 남깁니다.
그리고 피지알을 떠나신다고 하니까 기뻐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논쟁의 상대편이 떠나신다는게 그렇게 좋으십니까? 논쟁상대

가 사라지셔서 슬프진 않으십니까? 잠시만 눈을 감고 역지사지 해보십시요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구 하셨습니까? 전 반대로 보이는군요...

여러사람이 함께 같은 생각을 하면 천상천하유아독존이 아닙니까?

죄송합니다.. 강한어조를 쓴듯하여...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배려해주십시요... 글쓰신분의 글이 완벽하지 않아두 말입니다. 우리의 리플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꼭 완벽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인에게도 관대한 피지알 여러분이
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TwoTankDrop
04/09/15 14:34
수정 아이콘
PGR에서 글에 대한 태도를 제외한 "글 자체의 내용만을 위한 토론" 따윈 불가능합니다. 생산적 토론이 불가능하게 된 지는 이미 Orange이고 영양가 없고 비생산적인 논쟁이라면 하루 건너 하루 단위로도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플족인 저로서도, 떠나신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악돌이
04/09/15 14:58
수정 아이콘
눈팅의 대가 악돌이 입니다.

굉장히 유감스런 일이 벌어졌군요....안타깝습니다.

앞에서 벌어진 논쟁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필자가 이곳을 떠난 이유가 뭔지를 위 리플들을 보니 더욱더 확연히

알겠군요 아마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정말 원하지 않았던거 지금의

리플들 같은데요...전 악플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목표를 잘못 찾은 리플들이죠...최근들어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으로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자주 봅니다..기분 씁슬하죠...

나의 글에 대한 이야기들이 몇몇 글들로 인해 주제가 흐려질때

내가 이야기하고자 한바들이 왜곡되어지거나 부분만 보여지게 될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내가 미안한데 그건 니가 그때....

이런말 들으시면 어떻하시겠습니까.....

그글에 리플을 다실때는 제발 그글의 작자가 이야기 하고자하는 내용과

그한계를 파악하시고 글을 쓰시면 정말 좋겠네요....위에 잘가시라고(?)

리플 다신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뭐가 그리 통괘하십니까..

자신이 이긴거 같아 기쁘십니까....왜 그런 식의 글들을 다는겁니까..

위글이 그렇게 꼴갑습니까...논리의 싸움은 그 어떤싸움보다도 치열합니

다.자신을 이길려면 나에게 항복을 받고 싶거든 나보다 더치열하게 분석

하고 논리를 정리하며. 근거를 내세워라...이말이 그렇게 듣기 싫으십니

까...아니면 그말투때문에 홍진호님이 말하고자 하는바가 안들리시든가

요?......


아마 선수 스카우트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토론으로 변해서 논리의 전투

가 벌어졌다면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이렇게 떠나시진 않으셨겠죠...

후~~~~~~ 답답하네요 첫 리플부터 그아래 쭉 쓰신분들 ....입안이 쓰군요

다시 한번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치열한 논리전개와 주제 의식에 찬사를

보냅니다....(진심입니다...)

1년 사이 보이는 수많은 리플족과 어줍은 식자들에게

다시한번 실망을 느끼면서...............
TwoTankDrop
04/09/15 15:03
수정 아이콘
왜 그런 분들이 늘어났냐 묻는다면, 애초에 그 미래 님과 같은 다른 의견을 지닌 분들이... 잘못된 명제로 폭풍 님을 몰아넣었기 때문입니다. 폭풍 님의 리플 태도가 잘못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웬 이상한 소리들만 실컷" 떠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전과 같은 괜찮은 글을 적고도 달리는 리플들을 스스로가 바라볼 때 얼마나 답답했을지 이해가 갑니다.
04/09/15 15:4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이 사이트 겁나서 못 오겠는데요
차라리 정모를 한 번 열어서 얼굴 마주 보고 얘기 하기를 제안합니다.
대체 매일 매일 이게 뭡니까... 그리고 악플 달 각오하고 리플 달 때는 쪽지로 해결 하심은 어떠합니까? 그 편이 낫지 않을까요?
[S&F]-Lions71
04/09/15 16:18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홍진호 님 //
다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항상 폭풍저그홍진호님과 같은 수준의 사고를 한다고는 생각지 마세요.
사고의 한계는 위로 유계라는 것 아시지요?
노자에 이르길 지식을 귀히 여기는 자가 다스리면 사람들이 식견을 시기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기존의 pgr은 지식을 귀하게 여기는 자가 다스리는 곳이었습니다.
최소한 글쓰는 예와 법, 논리를 아는 분들이 글을 쓰고 답을 했습니다만
최근들어 뭇사람들의 시기에 많이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었습니다.
형식만 흉내내고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로 자신의 의견만을 반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이곳의 엄한 규칙에 대한 개악을 요구했고
운영자 님들은 계속되는 요구에 잠시 지켜보고 있는 듯 합니다.
자정한계를 넘어선 게시판이 얼마나 빨리 망가질 수 있는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보고 다 떠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그저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이곳에 댓글을 다는 분들말고도 많은 분들이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을 읽고 많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예전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나서지 않을 뿐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님의 글을 대하게 되어 무척 기뻤는데 다시 가신다니 매우 섭섭합니다.
굳이 떠나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가셔야겠다면 할수없지요.

다시 와서 이 댓글 정도는 읽고 가시리라 믿습니다.
서지훈만세
04/09/15 16:18
수정 아이콘
한 사람을 사지로 몰아 넣는 건 쉬운일 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다시 돌려 놓는 건 힘든일이죠
어설픈 당신들의 논리로 한 사람을 매도시키는걸 당신들은 알것이고
한 사람을 상대로 단체로 매도시키는걸 당신들은 알것입니다.
언제부터 pgr 이 이런 모습이 되어버렷을까요.
저 역시 폭풍 저그님께 찬사를 보네는 바임니다.
[S&F]-Lions71
04/09/15 16:20
수정 아이콘
황망한 마음에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빨리 돌아와서 멋진 분석글을 써주시기를 감히 기대합니다.
비류연
04/09/15 16:55
수정 아이콘
가려져있던 폭풍님의 진면목이 이제야 드러나는군요.

전 아직도 폭풍님이 보내주신 정성스런 쪽지를 잊지 못한답니다.

이번만큼은 pgr이 변했다기보다 폭풍님이 솔직해졌다고 해야겠습니다.
04/09/15 16:58
수정 아이콘
홍진호님 부활하세요 폭풍처럼
김효선
04/09/15 17:11
수정 아이콘
웃긴건 남이단 리플은 비생산적이고 자기가쓴 글은 비생산적이지않다는건가요 님이 잘아야할것은 의견에 대한 자잘못이아닙니다 남이다는리플을 왜 무슨생각으로 달았느냐라고 말하시네요 비판을 하기위해서 남보다 공부를 3~4배는해야한다 그공부해서 비판하는데 쓰겠습니까??
님의 글이 참 논리적이지 못한점이 많네요 솔직히 님이 글을 쓰는이유를 묻고싶군요 남의글을 그런식으로 치부하면서 자신의 글은 무슨 진리인양
말하게 틀렸다고 봅니다 pgr에 오지않겠다 그냥안오시면됩니다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드는 사람이 떠나야지 별수있겠습니까만은
님의 행동은 어딜가나 이런식의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있으며
그어딜가도 그걸 따듯하게 받아 주는곳은 없을 거라는겁니다
부디 득햏하시길..
04/09/15 17:20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은 나와 같지 않습니다. 세상살이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지 않음을 깨달아 가는 과정입니다.
새로운시작
04/09/15 17:28
수정 아이콘
꼬리의 꼬리를 물고........
꼬리는 또다른 꼬리를 남기고........
그리고 한 사람은 떠나고..............
씁쓸하군요................................
수만가지의 생각이 존재하고 수만가지의 의견이 존재 할테고
나의 입맛에 맞지 않는 글이면 여전히 일어나는 논쟁...
오랜만에 들린 피지알은 여전히 전쟁중이군요...
스크롤 압박이 있었지만 장엄하고 긴 글에... 어떤 리플달려 있을까
하고 읽었더니.... 정말 말 다했죠~~~~~~~~~
똑같은 걸 바라지는 않지만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문제들을 해결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전 님이 떠날 필요까지 없다고 봅니다...
다시 컴백하시길
그렇구나...
04/09/15 18:02
수정 아이콘
이곳에 글을 올려본 것은 딱 한번 있는 것 같습니다...
글재주가 워낙 없다보니 쥐도새도 모르게 묻혀버렸지만요.. 전 이곳에 글을 올리시고 리플을 다시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제가 가지지 못한 글재주와 논리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가지고 계신 글재주와 논리력에 비해 약간.. 아주 조금 여유와 포용이 부족한 분이 계시단 생각은 드네요...
비록 짧다면 짧은 서른해를 살아온 것에 불과 하지만, 인생 머 있습니까? 다 좋은 사람들 만나가며 관심있는 이야기하며... 사는게 인생 아닐까요??
조금만.. 조금만 여유를 가집시다~~ 모두들...
04/09/15 20:43
수정 아이콘
완젼 글쓴이 어느분 댓글처럼 소영웅 주의에 빠져있군요. 몇몇 그런분들 있죠 여기에도.. 자기글은 다른글보다 뛰어나다는 듯이 느끼고 내글이진리인양 남의 의견은 절대 맞지 않는 다고 여기는..참...그냥 가세요.그리고 다른데 가서도 그렇게행동해 보시죠...처음 폭풍님의 글을 보고 좋아할지는 몰라도 점점 님의 그런 소심한 영웅심리에 다른 환멸을 느낄테니..잘가세요. 그리고 안오신다고 한말 책임지고 오지마시기를..
Fighting [RED}Nada
04/09/15 21:17
수정 아이콘
저도 늦게나마 폭풍저그 홍진호님이 쓰신 글과 리플들을 모두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먼저 홍진호님.(줄여서..) 글은 정말 잘 쓰신 글이라고 판단되네요..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하고 끄덕이면서 잘 봤습니다. 하지만 밑에 리플들을 보면서 조금은 찡그려 지더군요.. 제가 보기에 몇몇분들이 악플이라고 일컫는 리플은 나중에..아주 나중에야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할 수있는 정상적인 리플들이라고 생각했고요..
홍진호님의 리플이 바로바로 달리는것을 보고 '이건 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바로 또 리플다시는 분들도 그렇고..
좀.. 좋게 보이지는 않았어요.. 물론 나중에 진정한 악플 다시는 분들하고 비교할수는 없지만요..
좀 더 서로에게 좋은 글로 상처주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전 예전부터 홍진호님의 글을 정말 좋아했고, 이번글도 좋아했습니다.
이런일로 홍진호님이 떠나신다니.. 너무 아쉽네요..
제발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첫글에 첫리플을 달도록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 싸우지들 마시기를.. 부탁이에요..
공공의마사지
04/09/15 21:30
수정 아이콘
제가 장진수선수가 피지알에 글썼다는 사실을 알고 피지알에서
눈팅할때 자게에 올라온글이 폭풍저그 홍진호님의 글이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이라면 글쓰는 필자분들은 몇없고 글이 10개도 안올라온
와중에 연속된글 4개(?)를 보면서 와... '이 분 이곳 전문 필자신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 안보이시던데 ... 오늘 피지알에 와보니 어지럽습니다.--
지금은 같이 한사람을 공격하고 자신도 공격안당할거 같지만 그 순번은 돌아옵니다.
그 공격이 아무리 타당하고 합당하더라도 다수가 한명을 상대로 너무 몰아부치는건 좀 그렇네요
글쓰길 좋아했고 여러사람들과 같이 공통된 화제에 대해서 서로 웃고
다른의견있으면 서로 논의도 해보고 하는데
글쓴이와 댓글단 사람과의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고 좋은방향으로 나갈 수 도 있지만 글쓴이가 댓글단사람의 글에비해 안좋게 보일 수 있는면이
글쓴이는 100을 상대로 댓글을 쓴다면 댓글쓰는 사람은 1이죠
거기에서 글쓴이는 쉽게 말릴수도 있고 주체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를 수 도 있다는겁니다.
100의 댓글이 있다면 누가 누구인지 정신이 없습니다.
이 사람이 나한테 호의가 있던 사람이었는지 작정하고 내 글에 악플을
달던 사람인지 ,,
오직 자신의 의견 퍼레이드가 시작되는거죠
그 와중에 자세히 보면 예전글에서 서로 웃고 격려해주고 ^^을 서로 주고 받던 사이일 수 도 있겠구요
맑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이 끼게 되는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지 맙시다.
피지알에서 만큼은 맑은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먹구름이 껴도 다시 하늘은 맑아 질 수 있겠죠
다시 맑아 지는 과정에서 비는 뿌리지 맙시다.(잉? 좀 횡설수설? --)
아무튼 역지사지하면서 글을 적읍시다.(저의 마무리 의견, 좀어색어색..)
04/09/16 01:41
수정 아이콘
또 한편의 드라마인가? --;;; 근데 솔직히 리플은 영 아니올시다던데..
04/09/16 02:12
수정 아이콘
이번 일에 대한 글과 리플들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
뭐 pgr식 다구리도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홍진호님 리플 자체도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아직도 홍진호님께서 무엇을 잘못하셨는지 모르시겠다면 자신의 친구에게 자기가 쓴글과 자신의 글에 달린 리플들 그리고 홍진호님께서 다신 리플들을 다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글쓴이가 자신임을 밝히지 않구요. 그리고 그 친구에게 뭐가 잘못인지 물어보시면 쉽게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玉童子의성
04/09/16 05:24
수정 아이콘
쩝..솔직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리플단거 보니까 자기 주장만 관철하려하고, 남의 의견을 수용하려는 자세는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남을 무시하면서 인신공격투으로 리플 꼬박꼬박 다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있을까요? 이 글은 왜 날 인정 안해줍니까? 식의 투정글로밖에 안보이네요.
기생오라비!
04/09/16 10:06
수정 아이콘
또 스갤에서 찌질이들의 소일거리가 생겼네요..
"지금 피지알에서 또 피지알 놀이 한다.."
정말 듣기 싫은 소리입니다..
04/09/17 02:55
수정 아이콘
타인의 글이 잘못된것은 알고 자신의 리플은 잘못된것인지 모르는걸까요? 잘못된 문화속..고운말 속에 숨은 언어폭력...격조 높은 문체를 사용하며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한채 다수의 의견만에 동조하며 자신의 실수는 결코 돌아보지 않는 어리석은 리플들.
징그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5 delete버튼의 무게!! [12] 시퐁3481 04/09/16 3481 0
7624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37] homy3817 04/09/16 3817 0
7621 맵퍼의 입장에서 드리는 최근 온게임넷 공식맵 이야기 [44] Dark..★4458 04/09/16 4458 0
7620 [EndLis SL 1st. 임요환 편] 나는 임요환이다. [38] 뉴[SuhmT]5500 04/09/16 5500 0
7619 "차"로 인해 겪은 일들.... [32] SuoooO3486 04/09/16 3486 0
7618 염장질 하는 거야? 그런거야? [17] 세상에서젤중3481 04/09/16 3481 0
7617 스타는 가치있는 게임이다. !! [10] 64363463263153 04/09/16 3153 0
7616 얼라이 마인 [30] Lunatic Love5150 04/09/15 5150 0
7615 한빛팀은 사기군단이다...? [26] EzMura5372 04/09/15 5372 0
7614 한밤의 우중연가(雨中戀歌) [15] 비오는수요일3221 04/09/15 3221 0
7613 이번주 챌린지리그 사진+후기입니다^^ [11] Eva0103463 04/09/15 3463 0
7612 [넋두리] 이젠 그만 ..... [7] 그렇구나...3360 04/09/15 3360 0
7610 [난데없는 음악 이야기]반항을 꿈꾸며. [5] 시퐁3593 04/09/15 3593 0
7609 스타크레프트 라디오 방송 -_- (잡담) [11] 마음속의빛3323 04/09/15 3323 0
7608 스타하다 화났습니다. [27] zenith3795 04/09/15 3795 0
7607 요즘 온게임넷 재밌으십니까 [86] asuka5714 04/09/15 5714 0
7606 로그인 하게 만드는군요. [42] 비롱투유4550 04/09/15 4550 0
7605 LG TELECOM 채용면담에 다녀왔습니다.. [20] 질럿을사랑한3790 04/09/15 3790 0
7604 [잡담] 니가 착각하는 것. [92] Movingshot4001 04/09/15 4001 0
7603 [폭풍저그 홍진호의 집중분석]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56] 폭풍저그 홍진4172 04/09/15 4172 0
7602 [헛소리]PGR글쓰기.......에 대한 짧은 생각... [12] Milky_way[K]3210 04/09/15 3210 0
7601 메카닉 유닛 예찬 [13] lovehis6836 04/09/15 6836 0
7600 [잡담] 새동네..구경하기. [7] 안전제일3370 04/09/15 33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