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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9 15:28:56
Name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File #1 27e528b5613d7e5a283d25d2b553bea1.jpeg (109.9 KB), Download : 49
Subject [LOL] 킹겐 결승전에서 아트록스 픽한 순간 뭔가에 씌인것 같았다.mp4





그렇게 말한 이유는
1판지면 T1이 우승하는 거엿고
승자와 패자와 갈리는거잖아요

뮨득 그런 생각이 지나가더라구요
새가슴이라고 하잖아요
여기서 망설이고 뭔가를 추진력이 자신이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엇어요
뭔가를 실행하는 거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저를 믿엇던거를
뭔가에 씌웟다고 표현을 한거같아요
정말 야수의 심장으로 임햇다고 생각하고
그게 빛을 발한 것 같아요


사실 욕심은 때로 중요하지만 뭔가 진짜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다라는 감정이 본인을 지배하게 되면 사실 그건 오히려 제 목표와는 멀어지는 것 같거든요

되게 안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역으로

그래서 최대한 (즐기자는) 그런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까 저희도 팀적으로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경지에 다다른 것 같고

그래서 뭔가 "오늘만 이기면 우승이야!!" 그렇게 했다기 보다는 "우리 그냥 재밌게 하고, 그냥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끝까지 마지막 경기 5세트까지 임했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행운의 여신의 저희편을 들어준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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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15:31
수정 아이콘
킹겐 너 다르킨 들렸어????
피우피우
22/11/09 15:34
수정 아이콘
이봐 더샤이! 대체 어딜 다녀온 거야?!
인생은서른부터
22/11/09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darkingen
Valorant
22/11/09 15:36
수정 아이콘
위닝 멘탈리티겠죠.

이미 결승전에 도달한 순간 DRX는 승자의 마인드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자. 언더독의 심정으로 계속해서 이기면서 올라왔구요.
4세트 끝나고 5세트 까지 갔을 때 두 팀의 마인드 차이가 아주 컸을 것 같습니다. 이겨야만 하는 자와 이미 승리한 자.(롤드컵 우승을 따놨다 혹은 우승을 하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말이 아니라 그 무대 자체가 그들에게는 승리)

내년에는 T1 선수들도 리그던 국제대회던.. 무대에서 우승만이 본전이 아니니 중압감, 압박감은 떨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즐기는 마인드로 편하게 게임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연한 사고방식과 강한 멘탈은 거기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2/11/09 15:37
수정 아이콘
Unbreakable Heart of Beast...
22/11/09 16:34
수정 아이콘
야수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강하네요 정말
타르튀프
22/11/09 15:38
수정 아이콘
18 더샤이의 영혼 빙의
22/11/09 15:39
수정 아이콘
코리안 더샤이는 바로 킹겐이었습니다.
22/11/09 15:40
수정 아이콘
진짜 진짜 몇년간 보면서 킹겐 이 선수는 아니다 생각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서 이렇게 대단한 캐리를 이끌어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카밀도 아트록스도 아주 훌륭했어요
인센스
22/11/09 15:53
수정 아이콘
'빅 게임 헌터'
페스티
22/11/09 16:25
수정 아이콘
카밀로 몇번이나 줄타기 하는 걸 보면서 정말 신들렸나 싶더군요
SAS Tony Parker
22/11/09 16:42
수정 아이콘
팬인 저조차도 서머때까지 그냥 폼 좋으면 가끔 잘해주는 중하위권 탑솔이구나 했는데

제 머리를 깨줌 크크
이거쓰려고가입
22/11/09 19:39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선수의 한계를 결정짓는 게 참 어리석은 시도같기도 하고 그래요.. 아니 근데 과거로 돌아가서 "킹겐이 롤드컵 우승하고 파엠 먹음!" 이라고 말하면 100명 중 100명이 미X놈으로 취급할 것도 사실이라 이것 참..
다레니안
22/11/09 15:45
수정 아이콘
저게 말로는 쉬운데 실제 저 상황에서 저 마음가짐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상위 0.5%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2/11/09 15:46
수정 아이콘
DRX 마지막 밴픽때도 보면 표정들이 좋았어요. 즐거워 보였음...
스위치 메이커
22/11/09 15:47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다르킨 들렸나...?
트레비
22/11/09 15:48
수정 아이콘
보통의 경우 사람은 저렇게 중요하고 떨리는 자리가 오면 새가슴이 되는게 보통입니다.
저기서 야수의 심장으로 과감한판단을 하는거에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거죠
저를 포함한 보통사람들도 대부분 아는사실이지만 막상 저렇게 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니까요
킹겐 그는 진정한 우승자의 자격이 있는 선수네요
안철수
22/11/09 15:50
수정 아이콘
킹샤이 인가 더겐인가
이직신
22/11/09 15:52
수정 아이콘
대회내내 밴카드 한자리를 차지하던 케이틀린을 그 마지막 모든게 걸려있는 5세트에서 풀어버렸을때 전 DRX가 정말 예사 팀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구마유시도 대회 마치고 그랬죠 케이틀린을 했어야 됐나? 진으로 카운터 쳤어야됐나? 후회된다고..
카르마 선픽을 가져가며 니네들이 골라 하며 언뜻 여유를 가지는 척 했지만 오히려 당황하고 대회 필밴 케틀이냐, 시리즈 승리 흐름의 바루스냐에서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 T1에게 보였습니다. DRX는 정말 여기까지 온 이상 우리는 끝까지 즐기다 간다 모습이었구요.
크로플
22/11/09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발전부터의 혹독한 다전제가 그들을 이렇게 성장시켰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듯 하네요...

역시 다전제 혹은 넉아웃 스테이지는 늘려야하나봅니다.
아닌가 오히려 그런 기회가 적으니까 넉아웃 스테이지의 랜덤성이 보는 재미가 되는것일까요..
Valorant
22/11/09 16:00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더블엘리미네이션 도입할 생각이 없다고 완전히 일축했고... LCK 리그에서는 도입되어도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리그 구성원들의 픽밴싸움과 상대분석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허무맹랑한 소리로 끝날 수도 있지만요)
22/11/09 16:10
수정 아이콘
뭐 롤드컵에서 안한다고 일축한거지

LPL, LEC, LCS, VCS, PCS, LJL 등은 전부 더블엘리라서.. 리그에서 더블엘리 안쓰는 소수의 리그가 LCK긴 하죠..
페스티
22/11/09 16:27
수정 아이콘
음 그래서 LPL팀 다전제 준비성이 그렇게 좋은가 싶기도 하군요. 이번 롤드컵에는 DRX의 다전제 준비가 정말 예술이었죠. T1은 반대로 GenG가 DRX에게 당했던 것에서 그닥 배우지 못한듯한 모습이었고...
타르튀프
22/11/09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즈와 리그는 별개이니 LCK도 도입 가능성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에 Leeka님 말씀대로 대부분의 리그들은 더블 엘리이기도 하고.
다만 국내 커뮤 여론 보면 여전히 의견이 갈리는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승자가 받는 불이익 때문에. LCK 관계자들이 은근히 국내 커뮤 여론 많이 의식하는 것 같던데 과연 총대 메고 추진할 사람이 있을지.
22/11/10 00:23
수정 아이콘
최소한 여기선 딱 한 사람이 발악하는거 아닌가여
무냐고
22/11/09 16:02
수정 아이콘
다전제 경험론은 안믿는 사람이었는데
DRX급 접전 접전 접전 접전...을 올라온 팀의 멘탈은 다를거 같긴 합니다.
[끝까지 가면 우리가 이겨] 생각이 저절로 들 것 같아요.
이거쓰려고가입
22/11/09 19:41
수정 아이콘
반면에 17 섬머 SKT가 접전에 접전을 거치며 올라갔다가 결승전에서 고꾸라졌죠. 그냥 별 상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맥스훼인
22/11/09 16:00
수정 아이콘
젠지 4강전 보면
평소에는 저런 선수들이 아닐텐데
유독 압박이 심했는지 제 플레이가 안 나온거 같아 아쉬웠는데
이런 면에서는 DRX가 확실히 나았나 봅니다
LCK 시청만 10년
22/11/09 16:02
수정 아이콘
선발전부터 8강까지 계속 힘들게 이긴게 4강, 결승에서 멘탈잡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큐나 보이스 들아봐도 DRX는 즐기자는 마인드가 돋보이더라구요 크크크
보라도리
22/11/09 16:03
수정 아이콘
킹겐 표식의 활약이 우연 혹은 예상치 못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21 drx 를 본 팬들은

솔카 바오 베카 데리고 플옵을 이끈 써드탑 세컨 정글의 고점을 잘알고 있죠..
서린언니
22/11/09 16:05
수정 아이콘
EDG 이길때 팀보이스 생각나네요
[우린 지금 서커스 하고 있는거야]
22/11/09 16:07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도 물론 잘했지만 유일한 롤드컵 밴픽 100% 사기챔이라 오히려 2경기 카밀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킬관여율도 제일 높고 말그대로 날아다녔습니다
앨마봄미뽕와
22/11/09 16:10
수정 아이콘
올해가 킹겐의 마법의 가을이었나 봅니다
Lord Be Goja
22/11/09 16:14
수정 아이콘
킹겐이라는 닉은 부적절합니다 킹갓으로 개명합시다
키타산 블랙
22/11/09 16:17
수정 아이콘
LPL, LEC와 비교하면서 종종 나오는 말이 다전제 경험치 이야기였는데,
저는 솔직히 다전제 해도 뭐 잘하는 팀이 이기는거지 크게 영향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냥 게임 많이 보고 싶어서 다전제는 늘렸으면 했지만요.
근데 올해 DRX 보니 다전제 경험치가 꽤나 의미있어보이네요.
이정재
22/11/09 16:29
수정 아이콘
그정도 역경은 다전제 열번해도 먹기 힘든 경험치같긴한데...
이정재
22/11/09 16:29
수정 아이콘
킹겐 넘어 황겐이죠
22/11/09 16:35
수정 아이콘
사실 행운의 여신은 티원의 편이었죠 크크크크 그 억까를 실력과 팀웍, 믿음 등등 여러가지로 이겨내고 증명한거구요

킹겐선수의 앞날에 멋진 일이 있길 바라봅니다
천혜향
22/11/09 16:36
수정 아이콘
킹겐만 봐도 롤 시청자 대부분이 롤알못인건 확실하죠.
선수의 가치는 결과로 증명합니다.
은퇴후 결과값이 나오기 전까지 저선수는 이래서 안돼 쓰면 손해야 이런 말들은 그만해야죠.
프로게이머가 된 이유는 게임을 남들보다 잘해서 입니다.
남들한테 평가를 받기위해서 프로게이머가 된게 아니고..
22/11/09 17:43
수정 아이콘
킹겐이 지난 21 22시즌(LCK) 때 좋은 선수였다고 할 수 있나요?

킹겐 선수가 롤드컵 결승에서 보여줬다고 해서 기존 시즌에 보여준 모습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2/11/10 10:42
수정 아이콘
평가가 무서우면 혼자서 겜하면 됩니다
프로가 되고 세간에 노출이 되면 인구에 회자괴는건 어쩔수가없다고 봐요
결과적으로 결승에서 어메이징한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그전까지 그리고 네야님 말처럼 시즌때 좋은선수였다고 할수있냐는 질문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가을큐베 팬이지만 큐베가 리그내 최고의 탑솔이었냐?라고 물으면 단호하게 아니오 라고 말할수 있네요
그는 월즈에서 반짝했을뿐이고 그게 너무 강렬했던
러브어clock
22/11/09 16:41
수정 아이콘
LCK가 이번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건(사실 작년도 좋았죠), 제도의 차이보다는 자본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요? 스타 플레이어는 물론 유망주들이 중국으로 유출 되던 시대가 좀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는...
이른취침
22/11/09 16:44
수정 아이콘
하긴 바이퍼 이후로 대어급이 넘어간 케이스가 별로 없네요.
칸, 너구리 처럼 기대보다 못한 경우도 많구요.
러브어clock
22/11/09 16:55
수정 아이콘
그 바이퍼나 카나비도 이제 돌아오려고 하는 걸 보면... 중국이 큰 시장인 건 맞는데, LCK도 인터내셔널 팬층(중국팬들까지 포함해서)이 두터워서 기업들로부터 스폰 받아내는 게 어렵지 않다는 점이 국내팀들의 자본력을 강화하는데 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러브어clock
22/11/09 16:55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그냥 LCK는 축구판의 프리미어 리그 같은 느낌...
22/11/09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lck가 18년 대참사 이후로 19년도 지나면서, 이제 브라질 리그화 되가는건가? ㅠㅠ 싶었는데

20담원이 한번 자존심 살려주고,
리얼 황.부.리.그
이거쓰려고가입
22/11/09 19:43
수정 아이콘
자본력이 강하다기보단 그냥 레버 당겼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국내 관계자들도 지금 연봉에 거품값이 엄청 껴 있고 이대로는 지속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곡소리죠.
22/11/09 16:49
수정 아이콘
크크 재밌는게 더샤이 빙의를 비롯해 킹샤이 더겐등 탑솔러의 기준 더샤이의 위엄이 돋보이네요.
탑솔러에게 더샤이란 탑솔의 로망 그자체가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이 드는데.. 더샤이 전성기 지나기전에 lck에서 한시즌만 폭발하는걸 보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더샤이라인인 킹겐 모건과 도란 제우스 기인이 붙는 엘씨케이라니.. 너구리 라스칼 칸나도 건재하다면 진성 탑솔러의 리그.
앨마봄미뽕와
22/11/09 17:12
수정 아이콘
제우스도 잘할때마다 코리안 더샤이 소리 했었죠. 크크크.
22/11/09 17:1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사실 탑클래스의 탑솔러가 더샤이와 비교 과정을 거치는건 당연하긴 하지만 제 기억과 인식으로 제우스는 순식간에 본인을 증명해서 더샤이 안사길 잘했다는 T1팬분들의 기쁨의 비명을 더 많이 본것 같아 더샤이라인으로 안넣었습니다 크크
지금은 엄연히 더샤이랑 바꾸자해도 안바꿀 세체탑 라인이기도 하고..
앨마봄미뽕와
22/11/09 17:24
수정 아이콘
원래 코리안 더샤이는 제우스의 그 유명한 짤부터 시작된거라.. 크크. 그리고 전 두두의 두샤이가 입에 착 달라붙더라구요. 올해는 진짜 두샤이 소리 엄청 나왔는데.. 내년 LCK 탑 기대됩니다. 크크.
무냐고
22/11/09 17:53
수정 아이콘
두--샤--이!!!! ---->>> 두샤이? 더두겠지!
크크크크
22/11/09 18:19
수정 아이콘
그게 마따... lck엔 두두가 중국에 더두가.. 그그거시 마..마따
드러나다
22/11/09 18:08
수정 아이콘
더샤이 한국인인데...
스덕선생
22/11/09 17:29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이렇게 새 숙주(?)를 얻어 성불했는데, 말자하를 구할 용자는 어디 없나요 크크
22/11/09 17:30
수정 아이콘
킹겐한국올때 씨맥있다고 디알엑스가지않았나요?
캬옹쉬바나
22/11/09 18:22
수정 아이콘
네.
22/11/09 17:4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킹겐선수 제가 lck에서 작년 올해 경기 거의 다 봤는데, 진짜 별로였거든요?

그나마 서머 시즌 초반 마스터 오른 소리 들을 때가 고점이었고, 결국 이번 시즌도 별로 보여준 거 없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표식과 함께 구멍이었죠.

하지만 롤드컵 결승에서는 2세트 카밀 잡았을 때 부터 날아다니더니,

4, 5세트는 진짜 게임을 지배했습니다.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로요.
22/11/09 19:49
수정 아이콘
맞아요
리그에서 잘한 경기가 거의 없엇어요
호랑호랑
22/11/09 20:22
수정 아이콘
진짜 신들렸다고밖에 크크
switchgear
22/11/09 23:01
수정 아이콘
그나마 표식은 가끔 고점 찍었는데 킹켄은 오른 몇 경기말고는 진짜 꾸준했죠 크크
무냐고
22/11/09 17:52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강신 했다는 거죠?
22/11/09 18:36
수정 아이콘
올프로 들었을 때조차 그저 그랬던...정말 제카 영입도르 빼면 뭐 내세울 게 없는 선수였는데 결승전에서 이럴 줄 누가 알았을지 크크
정말 놀랐습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2/11/09 19:33
수정 아이콘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22/11/09 19:36
수정 아이콘
오브젝트 스틸이 계속 나온 거 보면 행운의 여신은 drx를 외면하려고 했지만 강제로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거 같았는데
아이폰12PRO
22/11/09 20:52
수정 아이콘
원래 프로들의 메카닉이라는건 정말 한끗차이인거고, 여기서 잘 째냐 못째냐가 라인전 강함의 유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임팩트가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제우스 하는거보면 진짜 뭐 이렇게까지 과감하게 하냐 싶을때가 있고 자기도 배워야 겠다고.

역설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쫄보플레이하던 써머의 킹겐이 8강 4강 결승에 오면서 세상 두려울 것 없는 야수의 심장으로 플레이하고,
루키였던 제우스는 루키티를 전혀 안내다가 결국 결승에서는 무너졌던게 진짜 드라마틱하죠.

애초에 21DRX 스프링의 분전을 이끌었던게 표식 킹겐이고, 어마어마한 연패로 자존감이 지하까지 뚫었다가, 다시 22시즌 선발전 이후로 수면위로 슬슬 올라왔던게 아닐까 싶어요. '기량'이라고 소위 표현하는 '자신감'이요.

여담인데 킹겐이 단순하게 결승만 잘한게 아니라... 정말 메타챔을 두루두루 다 잘했습니다. 우승한 탑솔이니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친구 안 알려진 장인챔이 그라가스고 (DRX 코치진의 필승카드라고 부를 정도) 마스터 오른, 카밀vs아트 구도 둘다 잘하고 피오라도 되고.
메타도 메타인데 그냥 모든 챔을 골고루 잘했는데 티원쪽에서 킹겐을 너무 프리롤로 놔둔것도 사실입니다. 팀 전략이 바텀밴픽 몰빵구도긴했지만...

아무튼 쇼앤 프루브했으니 내년엔 리그 우승도 한번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22/11/10 11:29
수정 아이콘
작년 스프링 때도 진짜 표식이 핵심이었고, 킹겐은 잘 받쳐주는 역할이었습니다.(올프로 서드도 작년 스프링 기준으로 눈에 띄는 탑솔이 없어서 받은 거고 스코어 상으로 다른 라인이었으면 4-5위 수준)

작년 서머야 그냥 꼴아박았고, 올해도 스프링은 최하위권, 서머도 초반에 오른으로 좋은 폼 보여주다가 시즌 마지막에 두두에게 그냥 박살이 났었습니다.

선발전 플레이인 그룹 지나면서 점점 팀적인 상승기류에 맞물려서 8강 4강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었고, 결승에서는 커리어 사상 최고점을 보여준 거죠.
22/11/09 21:10
수정 아이콘
과감한 결단력 이런거 하기힘들죠 그러한 결단력은 조금만 넘어도 실패로 이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거의 킹겐선수가 코인같은거 했어도 저런심장으로 나중에 돈 많이벌었을거같은 크크크
유유할때유
22/11/09 22:43
수정 아이콘
킹겐의 역대급 고점 + 제우스의 역대급 저점이 겹친
빅게임에서 긴장안하고 자기 실력 100프로 이상 내는것도 실력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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