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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06:45
진범이 드러나는 반전, 조커가 살해당할수 있는 위기가 갑자기 동시에 전개되는데 괴도단 제갈량 빙의+작위적인 설정으로 번개불에 콩궈먹듯이 해결되니 스토리의 긴장감과 흐름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안그래도 반복적인 플레이와 플레이타임에 지치던 차였는데 엔딩까지 달릴 의욕이 꺾이더군요.
일상-팰리스로 구성되는 각 파트의 분량을 좀 압축해서 짧게 하고 조커구출작전을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팰리스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JRPG게임을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게 플레이타임이 최소한 40시간을 넘기고 올클까지 계산하면 80시간 정도 되야한다는 강박이 느껴져요. 플레이타임이 긴것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문제는 개발비가 많이 소요되는 개발 환경에서 이걸 반복적인 컨텐츠로(던전과 전투) 때울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러면 반복적인 컨텐츠인 전투가 훌륭하거나 이걸 참고 견딜만큼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야 합니다. 파판7R은 전투가 재밌어서 병맛스토리가 커버됬고, 드퀘11은 전투는 별로였지만 스토리가 좋았기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페르소나5는 감각적인 음악과 UX, 캐디 그리고 스토리 설정은 정말 훌륭했지만 기본인 스토리와 전투는 고평가하기 어렵네요.
22/11/07 07:01
페르소나4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
제가 그 게임을 진짜 재밌게해서 플스로도 하고 스팀에 출시했을때도 다시 한번 더 했는데 포켓몬 나오기전까지 시간 떄울겸 스위치로 살지 말지 고민중이라..
22/11/07 08:46
개인적으로 4>5>3 순으로 평가하는데, 스토리 뿐 아니라 게임성(전투 등)에서도 3의 뼈대만 있는 게임성을 완성시켰다는 측면에서 4가 고점 느낌 들더라고요. 5는 뭔가 4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한 느낌. 그래도 해보면 후회없을 게임이죠.
22/11/07 09:19
페르소나 5만 해보고 로얄은 안해봐서 게임패스에 들어와 있길래 다운받아서 해보고 있는데
뭔가 변한것도 꽤 있고 편의성도 상당히 많이 개선됐는데 이야 카모시타 팰리스 도는데 벌써 지치네요 크크크크크 사실은 그때도 75퍼센트 진행하고 지지쳤었습니다.
22/11/07 10:21
스위치로 1회차 진엔딩 어제 밤에 봤습니다.
플레이타임 110시간... 휴대기로 나오기만 기다리며 6년간 존버했는데 기대한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을정도까지는 진짜 역대급 재미였는데 마지막 팰리스부터는 확실히 힘이 좀 빠지네요. 그리고 개별 캐릭터들의 매력은 나쁘지않은데 4처럼 뭔가 끈끈한 관계가 느껴지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래 페르소나는 입문작을 최고로 친다고 하지요. 그래서 저도 4, 5, 3 순서로 꼽겠습니다. 시스템적 편의성과 완성도는 5 햄순이는 3 그리고 종합적으로 갓겜은 4
22/11/07 11:05
류지는... 이렇게 생각해보면 편합니다
"잼민이" 그냥 그나이대의 철없는 급식이라고 생각하면 덤벙거리는거 다 그럴듯해보이더라구요
22/11/07 13:14
제가 쓸데없는 플탐도르 정말 싫어하는데 딱 거기에 부합하는 게임. 메인스토리 절반 쳐내고 팰리스 기믹 2개씩 묶어서 하나에 집어넣고 맵 크기 20%쳐냈어야 했다고 봅니다
후반이 너무 지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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