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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6 02:49:23
Name 이선화
File #1 85134716661597401.jpg (114.9 KB), Download : 165
Subject [PC] 페르소나 5 로열 후기(스포없음)



(이제 알았다, 너희들의 수준. 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

메타스코어 97점에 빛나는 우리 시대의 갓겜 페르소나 5 로열

볼륨이 상당해서 지금 플레이타임이 50시간 조금 넘었는데 아직 1회차 엔딩을 못봤습니다. 정확히는 본편 엔딩은 봤고 로열 추가파트 진행중인데... 어쨌든 본편 엔딩을 본 시점에서 후기 하나쯤은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거두절미하고 이 게임은 메타 97점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고 확신합니다. 만약 페르소나 시리즈를 해봤거나, 페르소나 시리즈의 팬이라면, 메타 97점 값은 확실히 합니다. 전작인 페르소나 4 골든하고 비교해봤을 때 나아진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에요. 저번에 어떤 분께서 페르소나 4 골든으로 먼저 시작하면 페르소나 3는 불편해서 못해먹는다고 하셨는데, 전 이제 골든을 불편해서 못해먹겠네요. 제게 있어서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개개의 던전의 길이가 너무 길다는 건데 (거의 공략에 한 시간 정도 걸림), 이건 사실 게임 디자인적으로는 며칠에 걸쳐서 천천히 공략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제가 날짜 손해보기 싫어서 하루 날 잡아서 무조건 다 미는 전략으로 가서 그런 거라...

만약 페르소나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는데, 찍먹해봐도 될까요? 싶은 분께서는 다음의 두 가지 경우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1. 나는 일본게임 특유의 중2병스러움, 오타쿠스러움을 견딜 수 없다.
2. 나는 전통적인 턴제 RPG 게임을 싫어한다.

이 두 가지 경우라면 유감스럽게도 페르소나 시리즈는 맞지 않으실 겁니다. 특히 1번이요. 5에 들어오면서 전체적으로 BGM들이 재즈스타일로 일신했는데, 그래서 게임 자체도 굉장히 스타일리시해졌습니다. 던전마다 백번쯤은 하는 잡몹과의 인카운터도 막 멀리서 와이어로 몹을 낚아채서 돌진한다음 공중제비를 한바퀴 돌았다가 얼굴 가면을 뜯어낸다든가, 약점을 찌른다음 총공격으로 마무리하면 캐릭터마다 다른 특수모션으로 마무리를 한다든가, 상점 메뉴도 막 주인이 다리를 꼬고, 하다 못해 그래픽 설정 메뉴도 주인공이 멋드러지게 손으로 스윽 밀어주고... 하여간 그 약간 오타쿠스럽고 중2스러운 간지가 게임 전체에 흐르다 못해 넘칩니다.

바꿔 말하자면 저처럼 1번이 전혀 상관없는 놈에게는 게임 내내 즐겁습니다. 그냥 잡몹 잡는데도 재밌고 노래도 멋지고... 예고장을 던지고 던전으로 진입하면 특유의 BGM이 내내 깔리는데 이게 되게 신나요.

이야기의 밀도도 만족스럽습니다. 이 시리즈가 원래 커뮤 시스템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스토리에 공을 들이는 건 알고 있는데 이번작은 특히 마음에 드네요. 메인 스토리도 괜찮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게임의 무대로 오게 된 계기가 여성이 성추행 당하는 것을 구해줬다가 오히려 누명을 쓰고 상해죄로 소년범이 되어서 보호관찰로 이사하게 되었다는 설정부터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대강 짐작이 가죠.

종합하자면 페르소나 시리즈의 팬이라면 무조건 구매하시면 됩니다. 100퍼센트도 아니고 140퍼센트 만족한다고 확신합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팬이 아니라면, 위의 두 가지 경우를 고려해보세요. 다만 페르소나 시리즈를 이걸로 입문하는 건 비추입니다. 뭐 전작 모르면 게임 스토리 이해못한다 그래서 비추는 아니고(전작 캐릭터들은 카메오도 아니고 그냥 배경수준으로 나옴), 5로 입문하면 4나 3는 시스템이 불편해서 손도 못 댈 것 같애요 크크 스타2로 입문한 다음 스타1 하라고 하면 이런 기분 들거 같아요.

다만 페르소나 시리즈의 팬이 아니고 이 게임 할 생각이 전혀 없더라도 BGM은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예고장 보내고 훔치러 갈 때 나오는 Take Over는 진짜 개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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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05:33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BGM좋죠. 매년 콘서트도 열리고 하던데 이런 건 일본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은 살짝 헷갈리신거 같은데 예고장 보내고 훔치러 갈 때 나오는 음악은 life will change입니다. take over는 어드벤티지 전투 할 때죠!
이선화
22/11/06 12: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머쓱하네요 흐흐 그래도 두 곡 다 좋았습니다. 하나 더 꼽자면 일상파트의 셱셱두도...
다시마두장
22/11/06 07:09
수정 아이콘
전 기존 페르소나 팬인데 게임 볼륨이 커져서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던전, 퍼즐, 커뮤, 퍼즐 등등 각각의 요소가 확연히 업그레이드 되다보니 반대로 템포가 느려진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게임이라 약 80시간을 들여 3/4 지점 정도까지 게임을 진행했는데 갑자기 떠버리는 더 로얄 발표... 거기에 세이브 연동이 안 된다는 정보를 접하고는 현타가 와서 그대로 그만뒀습니다 크크. 조금만 더 일찍 시작하든가 아예 늦게 접하면 좋았을것을...
무인판을 하던 기억이 많이 사라지면 언젠가는 로열판을 해야지 하고 벼르고 있습니다.
22/11/06 12:00
수정 아이콘
진짜 골든, 로열등 기존 본편 구매 유저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는 바로 구매를 피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이선화
22/11/06 12:48
수정 아이콘
볼륨 확장은 확실히 공감이 가네요. 4는 30시간 정도면 1회차 마무리가 가능했는데 5는 특히 던전 공략부터가 굉장히 오래걸리니까.. 연속해서 2개 팰리스 공략은 현실 플레이어 체력때문에 불가능할 정도로

로열 세이브 연동이 안 되는 건 좀 치명적이네요 흐흐 저는 로열로 들어와서 별로 못 느꼈습니다
-안군-
22/11/06 07:13
수정 아이콘
역대 플레이해본 모든 게임중에서 저의 중2병을 가장 크게 자극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들에 대한 몰입감이 말이 안되는 수준...
고오스
22/11/06 07:36
수정 아이콘
중후반에 반복노가다 및 너무 늘어지면서 10시간 이상 쌩으로 집이먹는 점을 제외하면 잘 만든 게임이죠
패트와매트
22/11/06 08:31
수정 아이콘
4가 인생겜중 하난데 5는 괴도단 갬성은물론 사상까지 너무안맞아서 할엄두가 안나네요 6만 기다리는중
시린비
22/11/06 08:54
수정 아이콘
이케 괴도단...
여명팔공팔
22/11/06 09:11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하고 전 옆에서 구경만하는데 BGM만 들어도 신나더라구요 크크
쿼터파운더치즈
22/11/06 09:13
수정 아이콘
진짜 수없이 많은 게임을 했지만 저한테 가장 힘든시기를 함께 했던 게임이라 그런지 주관적으로 애착이 더 크게 가는 게임입니다 크크
저한텐 역대 콘솔 게임 부동의 넘버원이에요
2010년 이후 출시된 JRPG 한글화된건 다 해봤다고 자부하는데 주관성 빼고도 제일 완성도 높은 게임인것도 맞다고 보고..그게 평가에 반영되었다고 보네요 스토리가 저 평가에 비해 후반부가 아쉬운건 분명 있긴 한데...(특히 고전게임이나 전작에 비교했을땐)
뇌절 3절의 드퀘11, 불살+지극한 캐릭터 사랑으로 매번 같은 패턴으로 끝나는 궤적, 똥 싸다 만 느낌나는 파판15, 지우와 로켓단처럼 잡았다 풀어줬다를 수없이 반복하는 제노블레이드, 스토리 생략수준인 파엠 풍화설월, 2부가 날림수준인 테일즈오브어라이즈 등등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게임들 생각하면 페르소나5가 제일 양반이라고 봅니다
스팅어
22/11/06 09:36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시절 한번도 안해봤고
집에 psp vita용 4골든도 두개나 있지만 안해봤고
(다운로드 구매한거 모르고 디스크 버전 구매ㅠㅠ)
플스4용 페르소나5와 로얄이 두개나 있지만 안해봤는데
(또 다운로드 구매한거 모르고 디스크 버전 구매ㅠㅠ)
이번엔 구매 안해도 될까요? 언젠간 하긴 해야할텐데;;
이선화
22/11/06 12:51
수정 아이콘
PC 이식은 완벽하게 됐다고 하는데, 제가 콘솔판 페르소나 5를 해본 적이 없어서 PC판만의 무언가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아 이자나기 오오카미 같은 DLC 페르소나나 특수 액세서리같은 건 포함되어 있긴 했습니다. 근데 그것만 바라보고 6만원 풀프라이스 게임을 하나 더 구매하시는 건 좀 크크
Lina Inverse
22/11/06 10:21
수정 아이콘
중2병도 이만하면 예술이다를 느끼게 해준 게임
잠이온다
22/11/06 10:41
수정 아이콘
좋은 게임은 분명히 맞는데, 단점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고요.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경파하게 돌파하는 초반부에 비해서 중후반부는 캐릭터의 비중도 고르지 못하고, 엔딩이나 3학기는 용두사미 느낌이 들었고요. 전투는 3,4편을 해서 그런지 맨날 약점 공략 - 총공격의 단조로운 패턴이 계속되고요. 재미있고 좋은 게임은 맞지만 이게 95점대인가는 좀 의문이 드는...
이선화
22/11/06 12:52
수정 아이콘
전투 단조로움은 공감합니다. 1회차 진행중에서는 총공격 자체가 굉장히 중2갬성으로 즐거워서 상관없는데 다회차 들어가면 졸릴 것 같아요. 4할때도 전투가 지루해서 던전 공략하다가 실제로 존 적도 있고
아케이드
22/11/06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르소나 현재 메타 평점 PC 95점, 스위치 94점, 플5 90점인데(이것도 매우 높은 점수지만), 97점이라는 점수는 어딜 근거로 한건가요?
첫날 높은 점수가 몰려서 일시적으로 높은 점수 받은걸 메타 점수라고 해버리면 오해의 소지가 있죠 (그런 기준이면 젤다 야숨은 99점?)
더불어 메타 리뷰수가 너무 적은 것도 문제네요 PC 11개, 플5 8개는 .... 왠만한 인디게임보다 리뷰수가 적어서 변별력이 있나 모르겠네요
이선화
22/11/06 12:45
수정 아이콘
97점은 첫날 뻥튀기였나보네요 크크 페르소나 메타점수는 농담거리니까 뭐

그래도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그 내막은 대강 짐작이 가긴 합니다. 일단 입문이 어렵지 입문한 다음 소위 페르소나 스타일의 게임으로서는 메타 95점 이상 받을만 하죠. 엘든링 고득점과 유사한 맥락으로다가.. 호불호는 갈리지만 일단 호 범위에 들어오면 이만한 게임은 없을 것 같네요
옐로이티
22/11/06 13:47
수정 아이콘
골든에 비해 시스템이나 편의성 부분에서 나아진 점이 어느어느 게 있나요?
이선화
22/11/06 15:16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커뮤니티 가능한 인물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커뮤니티 인물로 날아가는 기능도 있고 빠른이동도 있고 그래서 골든처럼 특정 커뮤가 어디에 있는지 외우거나 하나하나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졌어요. 전 이게 가장 크더라구요. 현재 커뮤 가능한 인물이 SNS로 톡을 날려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커뮤가 안 열리는 호감도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선물을 통해서 다음 커뮤가 열리는 호감도까지 올리기도 편합니다.

페르소나 육성도 4처럼 카드 돌리고 그런 게 아니라 무척 자유롭습니다. 원하는 스킬카드를 뽑아내기 편하고 합체 말고도 교수형으로 바로 특정 스킬을 계승시킬 수도 있어서 스킬작도 괜찮구요. 네트워크 공개처형으로 특정 재료 없이도 다음 단계 페르소나 뽑아내기 쉬워진 것도 괜찮고...

인카운터도 되게 수동적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싸울 수 있어졌습니다. 전투 후 회복도 버튼 하나로 가능하고... 메멘토스라고 일종의 잡몹잡는 던전이 있는데 여기서는 특정 조건(아마도 주인공 레벨 이하 + 해당 페르소나가 전서 등록됨 같은데)을 만족하면 그냥 돌진해서 빠른사냥도 가능해졌구요. 전투 자체도 진짜 약점 + 총공격밖에 없었던 4보다 선택지가 조금 늘어났습니다. 약점을 찌르면 바톤 터치로 다른 캐릭터로 턴을 옮겨줄 수도 있고, 던전 진입마다 1회씩 무조건 다운시키는 공격도 할 수 있고..
-안군-
22/11/06 16:01
수정 아이콘
생활 파트에서 뛰어다니는게 좀 덜합니다.
slo starer
22/11/06 14:58
수정 아이콘
초중반까진 90점대 게임인데 스토리의 힘이 떨어지고 컨텐츠가 늘어지는 중반부터는 70점대 게임으로 느껴져요. JRPG장르의 장점을 즐기고 단점은 잘 참으시는 분들한테는 좋은게임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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