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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4 04:30:41
Name KissTheRain
File #1 Couple_die!!_kk.rep (0 Byte), Download : 114
Subject 하루에 10판이상씩만 하세요~!!
안녕하세요~ PGR첫글이네요~

제가 스타를 처음봣던건 임요환선수가 봉준구선수상대로 엄청난 역전극을 보여주면서 승리햇던 경기입니다.

그때 임요환선수가 봉준구선수 옵저버에 매딕의 옵틱걸고(정확한 명이 먼지모르겟네요;;) 소수의 클락킹 레이스로 캐리어를 잡던경기엿죠.

지금 다시 생각해도 대단하단 말밖엔..;;

어쨋든 본건 오래전부터 봣지만 제대로 친구한테 배우면서 한건 1년약간 안됏군요.

다른친구들은 학교끝나고 피시방가서 스타나 워크나 카스등등을 할때 저는 아르바이트를 갓어야 햇습니다.

할시간도 없엇고, 무엇보다 어느누구나 가지고 잇던 컴퓨터를 가지고잇지 않아서 엿던것같습니다.

어쨋든 학교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자 컴퓨터란것을 삿고 인터냇도 달앗습니다.

그토록 하고싶던 스타도 할수잇게 되엇던 거죠.

그래서 친구녀석 제방에다가 감금시켜놓고 스타를 배웟습니다.(밥은 줫습니다-_-;)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자 배넷공방에서 꽤나 승률이 나왓고..

제 친구와도 이기고 지고 하는 실력이 되어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실력이 늘지않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엇습니다.

예전 김동수해설께서 하루에 10판이상하면 실력이 안늘래야 안늘수가 없다!

라고 하신것 같은데..

제가 퇴근하고 나서 머 거의 4~5시간은 스타를 합니다.

그런데 실력이 통 늘지않는것 같더군요. 머 이래저래 전략도 써보고 물량도 해보고 APM도 신경써가면서 해봣지만.. 안돼네요..;;

휴~ 그래도 계속해야겟습니다. 프로게이머할것도 아닌데 너무 신경써가면서 하는것같네요..;

역시 스타는 즐기면서 하는게 가장좋은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좀전에 커플길드분과 플레이한 리플하나 올리겟습니다.

진짜 커플길드분인지는 모르겟지만.. 그냥 커플을 이겻다는게 기뻐서^^;

허접한 리플이겟지만 보시고 가능하면 제 문제점도좀 지적해주셧스면 좋겟네요~

모두들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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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4 06:29
수정 아이콘
정확한 메딕의 기술명은 '옵티컬 플레어'입니다.
04/09/14 07:27
수정 아이콘
티티님이 먼저 말씀해주셨네요..[뒷북]

저는 처음 스타리그를 본게 한빛소프트배 4강 이었을겁니다.
그 이후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더더욱 빠져들게 되었고 스타리그는 거의 빠짐없이 보았던 저를 생각하면 아직도 웃겨요.;;

임요환 선수 경기 내용만 봐도 참 전략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플토전에서 옵티컬플레이어 를 쓰다니-_-..

전 스타크래프트 경력이 6년이긴 한데.. 컴퓨터 사고나서 했으니 제대로 한건 1년 반정도이네요.

저는 한경기 한경기에 신경을 써서 하는터라 실력은 느는듯..
i_random
04/09/14 07:28
수정 아이콘
상대방 테란이 제 리플을 볼지는 모르겠으나 쓴소리 하자면..
실력차가 많이 나네요.. 입구 푸쉬 방어의 미숙함(한 기씩 던져서 scv 죽이기), 드랍쉽 경로(대놓고 가서 알려주기 이후에 본진쪽을 공략하려다가 드랍쉽+2탱크만 잃음), 병력 운영 미숙(적은 병력으로 나가려다 안 좋은 배치로 싸먹히고 또 싸먹히고).... 3박자가 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프로토스의 운영은 특별히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길드라고 꼭 잘하는 건 아닙니다. 길드 아이디 안 달고 다니는 프로게이머나 아마추어 초고수가 가 우연이 공방에서 게임할 수도 있는 거죠..
서정호
04/09/14 08:56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를 즐기게 된지는 그리 오래 안되었습니다...예전에 itv던가요? 열전게임챔프같은 프로그램 그냥 대충보고 넘어가고 스타도 거의 안했었는데...
2002년 스카이배 스타리그 결승전 본 이후로 스타를 자주보고 또 스타를 자주 하게 되었죠...
근데 실력은 역시 빨리 안늘더군요...빌드나 전략 이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즐기듯이 해서 그런거 같네요...
TheLordOfToss
04/09/14 09:07
수정 아이콘
실력차가 그냥 손움직임에서도 많이 드러나네요...
중수이상의 플토유저분께서 양민 테란 학살하신거 같다는 -_-;;
안용진
04/09/14 12:51
수정 아이콘
좀더 어려운쪽에서 10판이상 해보시는게 도움되지 않을까요 ? 점수제 서버나 나모모 나 효에서 ^^ 여러 고수들과 10판씩하면 지긴져도 먼가가 느껴지죠 . 대략 하기 싫타는 두려움이 ^^:
박용열
04/09/14 15:47
수정 아이콘
스타라는 게임을 즐기는건 좋으나...
자기 삶을 돌이켜 볼때 후회할만한...만큼의(특히 10대후반~20대초반)
시간을 스타에 투자하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스타 담배 술등을 못 끊는 다는 글을 몇번 봤는데...
어쨌든 지나친 오락은 육체 정신건강에 좋지 않죠~
강은희
04/09/14 18:00
수정 아이콘
원래 실력이 올라가다가 어느 정도에 가면 그것이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럴때는 어떤 계기를 통해, 그 계기를 바탕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 실력의 한계에 부딪혀 스타를 접은적이 있죠.혼자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오는 한계-_-;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던가 아니면 자기 리플레이를 계속 보면서 단점을 찾아내서 그걸 고친다면 아마 실력이 다시 오를겁니다.
말은 쉬운데 저도 실천은 안하는-_-..
04/09/14 19:39
수정 아이콘
순간 Dxx를? 쓰고싶은 충동이.... 제목만 봤을땐...... --;;
저그맨
04/09/14 20:23
수정 아이콘
하루 많게는5판정도만 해도 실력늡니다~^^
노하우라면은.. 엽기길드나 리플레이즈에서 리플들을 자주 보다보면은 하는것보다도 실력이 더 느는것같아요..
보고 배우는게 있으니까.. 특히 명경기리플을 한 몇십개만 보시면은
실력 많이 느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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