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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4 23:46
저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본다면..나다의 3대1정도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그러나..Boxer이기에...황제이기에..임요환이기에.. 그의 3:1승리를 기원합니다..^^:
04/01/04 23:52
재미있으면 장땡입니다!으하하하하!!!
아무도 선택할수 없을때에는 적당히 경기보다가 감정 이입이 되는 것을 기다리는게 제일입니다!!! 결국...우승은 테란이 하는군요...주륵.(마치 새삼스럽다는 듯이.)
04/01/04 23:58
안전제일님// 맞아요.. 재미있음 장땡~ 플러스 테란 우승... ㅜ.ㅜ
음.. 이번엔 이왕 이렇게 된거.. 이윤열선수 전승을 해보시지!!(놀리는 말투) 라지만 2002스카이 임요환선수를 이런식으로 응원해서 진 기억이 나네요..(쳇.. 박토스에게 돈 걸었으면서..)
04/01/05 00:12
그러게여~ 두선수가 한리그 결승에서 2004년을 시작한다는거
이것만으로도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우리들에겐 대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심스럽게 예상해보자면 5차전까지 무조건 갈듯 싶네여~
04/01/05 00:17
긴장하면 집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 기세 무서운 것 사실이지만, 언제는 안 무서웠습니까. 게이머로서의 임요환 선수의 모습.. 여느 때보다도 듬직하더군요. 둘 다 멋졌고, 최고의 승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04/01/05 00:21
이윤열의 기분은 어떨까요.. 우리같은 민간인(?)이 알수없는 초고수의
머릿속.. 최상의 실력.. 수많은 우승경험.. 거기다 13연승하는 분위기.. 상상이 안가나요 얼마나 잘할까 -_-;
04/01/05 00:42
오늘 마지막 인터뷰를 보면서 나다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느꼈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_^
이번 결승전에서 박서를 이김으로써 나다 스스로의 목표를 뛰어넘으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뭐 경기내적인 면에서 지금의 나다는 최고지만요, 어쩌면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한 스스로의 목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너무나 기대되는 두 선수의 결승전~!! 3대0 승부만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서! 2004년 우승한번 해야죠~ ^_^
04/01/05 00:45
KILL THE FEAR님// 그게 잘안되더군요..그네들은 죄다 짐승이라니까요..ㅠ.ㅠ 그래도..그래도 재미있는걸 어쩝니까!(울며 달려간다.)
04/01/05 01:35
그래도 군대가는데-_ㅠ (그게 설령 방산일지언정, 한동안 현역 잠정 은퇴가 확정적이라면) 올해만큼은 박서에서 올인모드 발동!
.... 나다 는 아직 4년이 남았잖아요 (인하대 갔으니, 앞으로 4년은 짱짱한 거 맞죠? >_<) (이번 헤어스타일 너무 잘 어울립;;)
04/01/05 01:39
그러니까 결승은 주말에... ㅠ_ㅠ
학생들이야 방학이라지만, 방학이 사라진지 몇 해 되는 직딩들은 워쩌라구요. 밉습니다 T_T 이건 전국의 *만 *천 게임애호 직장인들을 무시하는 처사여요. ... 대략 처자를 두 번 죽이는 (쿨럭쿨럭) - 오늘 윤열 선수 인터뷰.. 포스가 느껴지더군요+_+ - 일순 <와아, 윤열 선수가 말을 하네. 그것도 길게. 신기해~> 란 생각이^^; - 수줍은 줄로만 알았던 나다가 당당히 본인의 포부를 밝히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 그리고 요환 선수, 어버버~ 거릴 줄 알았는데. 왠일로 정제된 멘트. 아주 끝내주더만요. 아주 기절을 시켜라. 정말-_ㅠ
04/01/05 01:43
나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순수해 보이는 외모속에 숨겨진 무서움이랄까...
나다가 정말 한대회만을 집중할 때의 모습은 전성기때 요환선수가 한대회에 집중할때의 모습을 능가하는거 같습니다... 단지 강함이 아니라.. 상대가 숨이막힐듯한 압박감.. 나다.. 상대가 박서라는 심리적 압박감만 극복한다면 우승문턱에 한걸음더 다가갔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04/01/05 01:55
저는 다른 선수를 응원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정말 명경기를 만들어 주시길 ^^ 그리고 이번엔 윤열 선수 정말 말 잘하더라구요. 준비를 하신 듯이 말이죠. 그런데 윤열 선수 OSL 16강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04/01/05 03:17
나다.. 얼마전 알바를 하고 있던 저는 한 손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답니다. "쟈 이윤열 안닮았나?"(경상도 버전)
예전엔 싫더니 점점 제가 자랑스러워집니다.. 나다, 훨씬 더 높을 곳으로 날아오르시길... 물론 황제도 굿게임 보여주시구요.. 두분 다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웬만하면 5전까지 가주심... 방송보는 재미가 쏠쏠~
04/01/05 03:31
임요환선수 상대가 이윤열 선수이기에
더욱 불타 오를거 같네요 두선수의 테테전이면 진정한 테테전의 극한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
04/01/05 04:51
지금 임요환선수뒤에는 최연성이라는 괴물테란이 있고 이윤열선수뒤에는 최연성못지않는 이병민선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조건에서 두선수 마지막 파이널이 정말 기대되는군요^^
04/01/05 07:24
고향같은 투나로 돌아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그의 마음.
박서가 물량을 시작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 그의 전략. 그리고 오직 한 대회만을 바라보는 그의 집중.... 13연승의 대기록. 이병민. 솔직히 이윤열 선수가 3:0으로 이긴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나다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세력균형이 깨지는 그 순간을 즐겁게 바라보겠습니다.
04/01/05 08:52
진정 이루어진 것입니까? 박서와 나다의 결승전.... 현재의 전력과 기세라면 분명 나다가 우세할 듯 합니다... "꺄아~"님의 말씀대로 나다의 3:0 승리가 이루어진다 한들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그러나, 그러나... 박서가 그리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긴 싫습니다... 도전자 박서, 전 그의 패기어린 눈빛을 기대해 볼랍니다!!! 박서 3:2 승리 기원!!
04/01/05 10:28
"한 경기에 내 목숨을 내건다면 Boxer에게~" 였던가요? 한 경기가 아니라 다섯 경기, 열 경기 모두 끊어져 이제 실날같이 남은 모진 한인생 모두 올인하라고 해도 무조건 Boxer입니다. --; 맹목적일 수 있지만, Nada의 완벽함에 "정말 잘하는 구나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하며 어의없어하지만, Boxer이기에 올인이 가능합니다. 몇대 몇의 스코어는 더의상 의미가 없습니다. 바라던 꿈의 대결이 실현되었고, 그저 그 가운데 외줄타기를 하는 Boxer를 따라 저도 줄타기 놀이 하렵니다.~! Boxer 화이팅!~
04/01/05 10:39
나다와 박서의 대결은 언제나 나다의 우세가 예상되었었습니다. 나다의테테전 승률이 박서의 그것보다는 좀 더 높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다와 박서의 전적은 호각입니다. 승률을 떠나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할까요..아무래도 5차전 까지 갈 것 같습니다. 누가 이기든 멋진 경기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ps. 정말 오랜만에 결승전입니다 박서 화이팅~!-_-;;
04/01/05 11:07
이번 리그에서 옐로우를 응원했더랍니다. 본디 박서의 팬이였지만 코크배 이후 언젠가 큰 일 낼 것 같은 옐로우를 응원하게 되었다죠. 응원하던 옐로우는 박서에게 떨어져 버리고, 솔직히 박서가 미워서(ㅜㅜ) 나다를 응원하려 했었습니다.(서지훈 선수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나다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더랬죠 ㅡㅡ;)
그런데 박서의 인터뷰, "진호 몫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ㅜㅜ 이러면 박서를 응원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또 나다의 인터뷰, "요환이형이 올라와주길 바랬고, 그의 입장에서 게임을 보았다, 꼭 결승에서 만나고 싶었다." 헉, 멋지다! 이번엔 나다에게 응원을!! 그러나 5분도 안 지나서, "황제보다는 진정한 게이머로서 여러분들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ㅠㅠ 선수들, 왜 이렇게 인터뷰 잘 해서 사람을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것인지.. 누가 이기든 명경기가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게임을 즐기렵니다. ^^ (옐로우는 어디에 있는거야.. ㅜㅜ)
04/01/05 11:16
저도 어제 인터뷰 보면서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죠.
또 굳은 표정으로 화나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던 지훈선수인데, 그래도 진거 다 잊었다는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기겠다는 말과 살짜기 웃는 표정에 마음을 놓았습니다. 예전에 윤열선수가 인터뷰 하는걸 보시던 아빠가 "쟤는 왜이렇게 어리버리하냐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면 될걸" 하시던적이 있었죠. 오늘도 그럴까봐 기대반 걱정반?으로 보고 있는데 참 말 또박또박 잘 하더군요 *-_-* 여러분 결승전에서..뵈요~ 하는데 웃음이 푸훗 나오더랍니다 글쎄..-_-;; 다른 인터뷰보다 말 많이 길게한 요환선수. 인터뷰를 미리 준비해왔나 싶을 정도로..결승 가기 전 자기 자신에게 다짐하는 듯한 태도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새기듯이 말하는 요환선수를 보며 참 흐뭇했습니다. 아~ 이제 결승전만 남았군요!!!!!!!! 정말 재미있는..테란의 끝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가슴졸이는 3:2 승부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더불어.. 당신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4/01/05 16:08
멋진 경기가 나올거라는 틀림없는 예상을 하면서... 나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이라니.... 이윤열선수의 칼날은 처음부터 항상 황제를 향해 있었습니다..두 선수다 그 경기로 원하던 것을 찾을 셨으면 합니다.. 박서는 진정한 게이머로써의 자신을, 나다는 넘어야 할것을 넘는 희열을 ... (이상하게 나다와 박서는 결승전에서..만난적이없군요...ㅡㅡ;;엘로우와는 그렇게 많이 만났는데...ㅠㅠ)
04/01/05 18:35
언제나 늘 그랬듯이 BoxeR에게 올인합니다. 만약 제가 카지노에서 이 두 선수의 승리를 두고 게임을 한다면..분명 딜러는 이렇게 말 할 것입니다. "플레이어 윈"...제 전부를 걸었습니다. BoxeR..All in
04/01/05 19:17
박서는 배가 쓰릴거랍니다ㅠㅠ; 무슨 소리냐구요? 방금 드랍동에서 읽은 박서의 글이지요. 오랜만의 결승전, 역대 최고의 선수랑 경기하게 되서 흥분된다고..그 어느때보다 통증이 심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언제나 경기에 있어 박서는 도전자의 위치에 서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긴장하세요. 그리고 이기세요!
04/01/05 19:24
임요환 선수, 배가 쓰릴 거라니...처녀자리 맞군요...^^ 처녀자리들은 장이 약해서 긴장하면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난다더군요...헤헤
그렇다고 조정현 선수의 전철을 밞으심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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