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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긍겜 리뷰해주신 글 보고 바로 사두고 심심할 때 건드려봤습니다.

둘 다 오천원 남짓한 게임이라서 가볍게 해보니 꽤 만족스러웠어요.



Stacklands

특이한 컨셉을 잘 살린 게임. 깊이는 없지만 한 번 해보기에 나쁘지 않다는 리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게임이 단순하고 깊이가 없긴 한데, 색다르고 개성적인 스타일에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생소한 재미를 줍니다.
깊이는 없지만 밸런싱은 좋아서 발전할 수록 오히려 인구수와 식량 비축이 빡쌔지고....
10년 전 겜성비가 PC방 값과 비교하는건데, 5천원에 5시간 즐겼다면 요즘 물가치고 훌륭했습니다.


SNKRX

오토체스류에 뱀게임을 더했네요. 이게 재밌을까? 했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밸런싱은 솔직히 모르겠는데, 조합을 완성하며 강해지는 맛이 있네요.
어느정도 익숙하면 돈 모아서 리롤치면서 3성 찍으면 리턴값도 확실한 편이고요.
한 번 클리어하면 굳이 고난이도(슬더스의 승천이나 하데스의 규약 같은) 가고 싶은 마음은 안듭니다만 뭐 3천원에 6시간이면 혜자죠.
혹 해보실 분은 메이지나 도적궁수 보다는 전사+힐러 조합이 쉽고 쌔서 제일 만만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