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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16:57
사이게임즈 게임은 텍스트가 너무 많아서 일맹이 하기 힘듭니다 ㅠ
애정으로 데레스테 수 년간 했었지만 결국 일어의 압박으 못버티고 하차했죠
22/09/27 17:30
1111이 문제가 아니라 VPN을 써야해서, 사실 언어보다는 그게 더 큰 진입장벽으로 보이긴 합니다.
리세계도 거의 필수인데, 꿀시간대(1.5주년)가 방금 막 지나가서 예전보다는 계정들 질이 좀 떨어질 것으로도 보이고요.
22/09/27 21:35
광고는 아닌데... 대부분 미꾸라지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기존에 쓰던 (국외) VPN은 이미 사이게측에서 막혀있고요.
미꾸라지도 사이게가 일본 내에서 막을 수 있는 곳은 이미 막았고, 막기엔 너무 까다로운 곳만 남은 것 같긴 합니다만. 어찌되었건 매우 쾌적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TP 찰 때마다 육성 뺑뺑이 돌리면 총 몇 십원쯤 나올까요.
22/09/27 17:05
이미 문제도 있고 답도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카겜이 뛰쳐나가기를 시전했는데
매출이 됐건 내부적인 뭐가 있었건 뒤늦게서야 외양간이 돌아오는 시늉을 하고있습니다. 페그오 운영이라는 좋은 선례가 있기에 그것만 비슷하게 따라와도 좋겠습니다.
22/09/27 17:11
간담회때 사이게랑 협의해야되서 안된다 사 pt조사 어려워서 힘들다 못한다 하더니 주가 쭉쭉 빠지고 라이언하트 얘기 나오고 화살 옮겨가니까 어렵고 힘들어도 할 마음이 다시 생겼나봐요.
22/09/27 17:38
간담회때 이거 딱 터트렸으면 위아더 월드 합창하고 게임의 신 이시우 됐죠 크
카겜도 그걸 당연히 알 텐데 그때 못했다는건 실제로 사이게 협의가 늦어졌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사이게도 일섭에서 수많은 게임을 해오면서 느꼈지만 소통 잘하는 곳은 절대 아니고, 이 결정이 일본 유저들 여론 생각해도 절대 쉽진 않았을거든요. 실제 소송 들어가면서 법적 과정에서 불똥 튈 각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결국 오케이 사인 떨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9/27 18:15
글쎄요. 간담회 당시에 나왔던 결정권자들의 언행을 보면 협의가 늦어진다기 보단 [협의를 (추가로?) 진행할 의향이 없었다]는 것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참 많은 것을 보여준 간담회였죠. 귀퉁이에 앉은 실무진은 게임에 관련된 퀴즈에나 답하고 있고, 대부분의 발언권은 해당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가져갔고 (그 전에는 몰랐을 지언정 간담회 참석 당시까진 알았어야죠.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그나마도 나오는 말은 몰랐다. 협의해야 한다. 고객님 개별의 선택이다. 윗대가... 결정권자의 태도가 저러하니 "서비스 종료" 밖에 안 떠오르더군요. 동사, 동인에게서 전례가 없던 것도 아니고 말이죠. TF가 뭘 어찌한다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요. 대강 카카오게임즈가 극복해야 할 불신은 이 정도쯤 됩니다.
22/09/27 18:24
카카오게임즈가 좋은 운영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는 회사라는 건 너무 잘 압니다. 전 심지어 음양사랑 가테 전부 당시 유저였어요...
그거랑 별개로 "예정에 없던 키타산 복각" 만큼은 설령 카겜이 사전에 협의 나섰어도 사이게가 쉽게 허용 안했을 문제라는 이야기죠.
22/09/27 18:30
네. 사실 두/세 번째 문단은... 첫 문장 쓰고 나니 문득 그날 생방송으로 간담회를 보던 기억이 생각나서 쓴 넋두리와 같습니다. 간담회 끄트머리에 대본읽기 하는 거 보면서 일섭 리세계 샀거든요.
22/09/28 11:06
저도 여기에 가깝습니다.
개발사 입장에서 과거 로그 확인하고 닫혔던 가챠 열어야 되는 것도 추가적인 업무인거고 그 당시 클로버 처리는 어떻게 처리하냐는 등의 정책 이슈도 있는거라 바로 허용해주진 않았을 거라 생각되네요.
22/09/27 18:25
'개인의 선택' 발언이 나온 전후 맥락을 보면 그냥 사이게랑 협의를 시작조차 안 했을거라고 봅니다.
21일 공지에서 처음 언급한게 '개발사와 협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거든요. 이미 협의중이였다면 간담회에서 그걸 언급 안 할 이유가 없죠.
22/09/27 18:33
간담회 질문지는 일주일 전에 다 보냈었고..사이게랑 협의하고 간담회 나오겠다고 답신도 했엇죠. 근데 결론은 그 간담회..
소송에서 만약 이라도 카겜이 진다는 선례가 생기면 사이게에게도 영향이 갈꺼라고 설득해서 복각 결정이 된거겠죠.
22/09/27 18:19
빡쳐서 접었어도 아이디까지 없앨 필요가 있나요? 그거야말로 개인의 선택에 가깝다고 봅니다.
카겜이 잘못했다고 보는 쪽이지만 계정 복구를 해줘야할 이유는 1도 없죠
22/09/28 00:08
흠... 총대진의 간담회 이후 글에 의하면 일단 총대진이 원래 요청하려고 했던 건은
"스토어 환불로 인한 계정 정지에 대해, 환불액을 다시 지불할 시 복구 가능 여부"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간담회 당시 총대진도 말이 헛나왔고, "어떤 상태의 계정에 대한 복구"인지 명확치 않다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게 삭계 복구인가 정지계 복구인가 왔다갔다 하는데요. 저는 일단 총대진의 원래의 의도대로 [스토어 환불로 인한 정지 계정 복구]라고 치고 의견을 남기자면. 개인적으로 타마모 크로스 방언 반영 여부와 함께, 외부에서 가장 보기 쉬운 운영 정상화 바로미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스토어 환불을 한 계정에 대해 다시 지불이고 뭐고 복구시켜줄 책임은 없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뤄진다면 도의적으로 안해도 될 수고를 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고, 타마모 크로스는 "간사이벤을 한국의 어떤 방언으로 대치시킬지 모르겠다" 는, 말 그대로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캐릭터성을 거세시켰는데, 이것의 개선이 실제로 서버에 이뤄진다면 여태 안하던 투자/노력을 했다는 말이니까요. 그 외에도 챔피언스 미팅 공지 개선과 파카튜브 현지화, 일본 서버 신기능 조기도입 등 여러가지가 있겠고, 이것들은 당장 오픈이 한국보다도 한 달 더 늦은 + 사이게임즈가 아닌 다른 퍼블리셔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같은 대만 서버와 비교가 가능하고요.
22/09/27 20:16
네 뭐 그렇네요.
답없다고 결론짓고 떠나느니 남아서 과연 나아지나, 아니면 어디까지 가나 지켜볼랍니다. 글쓴님과 따봉 누른 몇 분들처럼 쿨내 씨게 풍기던 페그오 분탕갤럼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그때 박차고 나갔으면 이런 조롱에서 자유로웠겠지만 참고 기다렸기에 지금의 선녀 페그오를 즐길 수 있었던 경험이 저를 답도 없는 흑우로 만드네요. 한 번 호감을 가졌던 콘텐츠를 그렇게 쉽게 내칠 수 없어서 저 또한 스스로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애정에 쿨하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요. 수틀릴 때마다 그 즉시 발로 차버리기에는 이미 쏟은 마음이 아쉽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예 싹수가 썩을대로 썩어서 구제불능이라고 단정지을 생각이 아직은 없습니다.
22/09/27 18:23
간담회때 이런 조치를 깔고 나왔어야 하는데 누칼협을 시전한 회사..
다른 회사라면 믿을법도 한데 이 회사는 기회를 충분히 받았고 전적이 너무 화려해요 결정적으로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데 비슷한 일이 또 터질겁니다. 제가 소송유저면 뒤도 안보고 일섭할듯?
22/09/27 18:37
진작 했어야될일인데
두달을 허송세월하다가, 소송 박히고나서야 시작하는건 좀 극혐이네요 크크 앞으로는 운영상 불만이 있으면 트럭이나 간담회가 아니라 바로 소송부터 박는게 맞을것같아요
22/09/27 18:43
구제책은 마련했겠지만 소송 안 박았으면 지금처럼 재복각이 아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정 땐 사람은 이 하루 복각해봤자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고요.
22/09/27 18:50
회사 입장에서 재복각보다 더 싸고 오히려 매출에도 도움되는 방법이 없는데, 기술적 문제가 없다면 재복각을 안할 이유는 전혀 없죠. 그냥 유리해서 선택한 방법이지 소송이랑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확실히 민심 잡고 싶었으면 선택권이라도 뿌렸겠죠.
22/09/27 19:36
당연히 말딸을 카겜이 만들었거나 최소 국내업체에서 만들었다면 그게 더 나은 선택지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사이게임즈가 그걸 받아드릴까요?
애초에 이 건은 어디까지나 카겜 문제로 벌어진 일인데 사이게임즈가 재복각은 커녕 보상에 동의할 이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했는데 진짜로 법원에 가면 사이게임즈도 지금처럼 뒷전으로 있을 수 없으니까 서포트 교환포인트도 완전 복구한 재복각에 동의했다고 봤을 뿐입니다.
22/09/27 19:01
그전에 개인의 선택이 문제였지 간담회때 사이게랑 최대한 협의 해보고 안되면 카겜이 단독으로 게임외적 보상하겠다는 워딩까지 있었는데 소송때문에 복각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22/09/27 19:32
제가 한 말과 그리 틀리지 않은 말씀 같습니다.
저는 결국 그 협의를 이끌어 낸 것이 소송 언급 및 준비 때문에 사이게임즈가 재복각에 동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무 일도 안하고 법원 가면 사이게임즈가 뒷전으로 있을 상황이 아니니까요. 까놓고 소송 이야기 없었으면 정말로 좋아봐야 1500돌정도? 그것도 최대치를 말한거지, 결국 카겜이 개인 보상을 할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22/09/27 18:45
구제책 전에 '개인의 선택' '피해라 보지 않는다' 발언은 어디갔죠?
솔직히 간담회에서 협의중이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한마디만 했어도 소송은 안박혔을텐데요.
22/09/27 18:48
그 발언이 실언이었던 거랑 별개로, 그 발언 이후에 사과하고 구제책 마련하겠다고 한거고, 그 때는 소송 제기한다고 한 상황이 아니었으므로 소송 때문에 구제책 마련한다고 한게 아니죠. 그리고 소송은 그 발언 때문에 한다고 한것도 아니에요.
22/09/27 18:51
그 발언 이후에 구제책을 마련한다고 하는 걸 믿을 수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지금이라도 대처가 나왔으니 다행이긴 한데 간담회는 진짜 역대급이였습니다.
22/09/27 18:53
간담회가 망했다는 거랑 별개로, 간담회에서 나온 말 전혀 못믿겠다는 건 그냥 믿기 싫다는 거죠. 그 내용에 불만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간담회에서 말한 로드맵대로 일하고 있으니까요.
22/09/27 18:55
'개인의 선택' 발언 해놓고 분위기가 싸해지니까 그 자리라도 모면하려고 구제책 얘기를 꺼낸거지, 애초에 꺼낼 생각도 없었을껄요?
간담회에서 나오는 발언을 전부 못 믿겠다는 얘기랑은 다르죠. 애초에 소송만 피하려고 말조심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구제책 말 꺼내는 걸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믿어요.
22/09/27 18:58
생각이 있었는지 여부와 별개로 공식적으로 구제책 이야기를 꺼낸 이상 망하기 싫으면 해야 되는 건데요? 하기로 했으니까 하는 거지 소송 걸려서 한다는 건 진짜 보고 싶은대로 보는 거에요.
22/09/27 19:04
그 발언이 중요한 이유는, 해당 사건에 대한 귀책을 회사가 인정하지 않으면 보상안이 똑바로 나올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책임 아닌데 내가 왜 보상해줌?" 이게 카겜 포지션이라는걸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22/09/27 18:47
만화 소설이나 게임을 즐기며 느낀 건 한번 병크 터트린 전적이 있으면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는 게 정신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2/09/27 20:28
음... "구제책", 즉 이번 재픽업에 대해 카카오게임즈가 먼저 언급을 했다는 흐름이 있는 것 같아서 댓글로 첨언합니다.
피해 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즉 포인트 복구 및 픽업 재진행 건은 총대진의 온건파인 종로타마모가 먼저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상식적인 해결책이니까요. https://youtu.be/juKmrPPqObo?t=8755 이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측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안 말씀 감사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내용을 반복해서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보시다시피 긍정적인 부분이, 예의상 "검토하겠다" 라는 발언마저, 하나도 없습니다. [이 발언 직후에] "피해를 준 것을 인정하냐" 는 질문에 대해 전설의 [고객님 개별의 선택] 이라는 명답이 나옵니다. 카카오측에서 "구제책" 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이후의 브레이크 타임 직후이며,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아니 그냥 전반적인 방향 등에 대한 언급조차 일절 없습니다. https://youtu.be/juKmrPPqObo?t=14432 이미 이전에 상식이라는 틀이 무너진 상황에서 이 "구제책" 이 "포인트 복구 및 재픽업"을 의미하는 것인지, 200주얼, 5700주얼을 의미하는 것일지 누가 장담을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장담하는 것이 생각이 짧은 것 아닐까요?
22/09/27 20:48
글쓴님, 게임 내 구체적인 이슈나
간담회의 내용에 관심도 없는 분들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던지는 말들에 너무 개의치 않으시기를,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22/09/27 21:14
뭐... 스트레스랄 건 딱히 없습니다.
저부터가 (피지알이건 뭐건) 커뮤질 하는 이유가 오프라인에서 편히 못하는 실없는 소리 할 수 있어서라. 다른 사람 생각을 온라인에서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애초에 안하고요. 다만 송사가 달릴 만큼 가볍게 보지 못할 사안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건 막아야죠. 그것도 소송상대에게 유리한 방향의 왜곡이라면 말이죠. 크크크크
22/09/27 20:58
구제책과 개인의 선택 발언의 순서 부분은 제 오해군요. 점심시간 전 불공정 약관 관련 논의를 같이 포함해서 보면서 오해했나 봅니다. 이 부분은 카겜 측의 구제책 제안이 늦었네요.
22/09/27 20:59
개인의 선택 이 발언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은 진짜 개오반데 크크크크
저런 말을 뱉어놓고 이후 단 하나의 언급도 하지 않는 게임사가 유저를 위해서 운영하겠다고 생각하는 거부터가 이상하지 않나요? 라이언하트 상장때까지만 머리 박고 있다가 성공 하면 말딸 같은 건 버려버리겠다고 추측하는 게 더 합리적인거 같은데
22/09/27 21:18
그런 생각을 앞으로 카겜이 바꿀 수 있을지는 순전히 카겜 하기에 달렸죠.
어디 어떤 분 댓글이 생각나네요. "계속해서 진행해라. 내가 생각할 때 카겜이 정신 차린 것 같으면 나 [개인의 선택]하에 소송인단 제외 신청하겠다." 뭐 그게 말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웃기긴 하더라고요 크크크크크
22/09/27 22:19
이제까지 나온 불만사항들 가운데 진짜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키타산 픽업문제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은게 다행입니다.
진작에 이거 반만 했어도 이 지경까진 안 왔을거라 씁쓸하지만 뭐 앞으로는 이런 이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잘 해주면 좋겠네요.
22/09/27 22:21
당시에 키타산 풀돌을 해놨기때문에 딱히 해당 픽업에 손해를 본 건 없었습니다만 그 이후 챔미나 픽업 공지의 불성실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간담회에서의 태도가 정말 유저가 게임을 하는 거 자체가 싫은 게 아닌가 싶어져서 결국 그 이후 접속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카겜이 그리고 게임업계가 정신차려서 페이트나 메이플같은 좋은 선례를 따라서 유저들과 회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외양간 고쳐봤자 소 한마리 돌아오지 않더라.' 라면 앞으로도 게임사들은 한탕벌고 접는 운영을 계속 할지 모르니...
22/09/28 03:17
총대진 분들 너무 대단합니다.
특히 유니짱스님이랑 종로타마모님 카카오게임즈, 강경파, 분탕들 사이에서 굉장히 시달렸을것 같은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최대한 온건하고 타협의 여지를 두고 대화하려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키타산 꼭 풀돌하시길 기원합니다.
22/09/28 05:54
첨부터 대처라도 좀 평타라도 쳤으면 얼마나좋아...
이미 저는 간담회끝나자마자 겜삭제 눌러버렷지만 남은 겜하는 분들 뒤통수에 카겜이 더이상 칼좀 그만꽂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2/09/28 06:15
일러스트레이터에 페미 논란이 있다고 해서 시작도 안 했는데
또 다른 이유로 논란생기는거 보고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죠 심지어 혐한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있다고 하니
22/09/28 08:08
이번에 바뀐 TF장이 검은사막때 유저 고소한본부장인게 매우 유력하고 ,
전에 카카오 게임에서 데챠 피해구제 한다고 해놓고 호응한 사람들 뒤통수 치고 소송 취하 시킨적이 있다고 하죠. 고소인 책임자로 데려다 놓고, 피해구제 핑계로 뒤통수 친 곳이 또 피해구제 해준다는걸 곧이 곧대로 믿는건, 좀 너무 순진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22/09/28 08:29
구제안이 바뀌어서 나올거 같으니 구제안을 믿지 말자 라는게 아니라,
구제안이 소송을 위한 움직임 같아 보인다. 이걸 게임을 잘 운영해나갈 첫걸음이라고 믿을만 하지는 않다는 의미입니다.
22/09/28 08:39
그냥 간담회 이후 개선 하고 있었어요. 간담회 자체가 문제였지 개선 의지를 안 보여준 건 아닙니다. 그리고 또 돌고 돌아 소송때문이다로 가는군요. 소송쪽 까지 간 강경파가 이 스탠스거든요. 다른 것보다 지금 구제안 때문에 소송쪽도 문제 생긴거 같던데…
22/09/28 08:50
언플을 그렇게 기회 될때마다 날리고,
간담회에서 개나 들을 소리로 책임회피하고, 전에 소송진행한 경력있는 사람 책임자로 올린건 아는데, 개선한건 뭔지 모르니 이런 스텐드 입니다. 개선 하겠다고 해놓고 공지 예전 방식 그대로, 사과문도 책임 안지는 방식 그대로인건 보이더군요. 이게 강경파면, 그냥 강경파 하죠 뭐. 제가 유난히 못믿는걸수도 있는데, 최소한 제 눈에는 지금까지 뒤통수 때렸던 행동 그대로인걸요.
22/09/28 08:57
그냥 이 상황에서까지 개선되는 부분을 모르겠거나 인지하지 못 하시겠다면 말딸을 포함한 카겜 쪽은 바라 보지도 않는게 맞습니다. 혹시나 소송에 참여 하신 것이라면 소송 진행 상황과 결과에 집중하시면 되는 것이구요.
22/09/28 09:03
사실 님 말씀대로 하는게 제일 좋고 속 편하긴하죠.
저 들어간 돈이야 거의 없기도 하고요. 근데 몇년동안 몇번씩 꼬접하다가, 모바일 게임판이 이런 헛짓거리 하는게 이상하지 않는 판으로 변해버린게 보여서 이번에 유난히 자제가 안되더라고요. 그냥 꾸준히 의심의 눈초리로 볼려고요.
22/09/28 09:00
간담회 참여하신 스트리머 분께서 한 말이 있어요. 왜 간담회가 일찍 끝났냐? 그에
대한 답변이 이거였습니다. 상대쪽에서 스탠스 낮추고 협의하겠다만 반복해서 길게 할 이유가 없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지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 개선 진행 상황 다 알려주고 키타산 구제안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운영 이슈는 또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간담회와의 연속성 관계에서는 개선 하는 중인게 맞다고 봅니다.
22/09/28 08:34
카겜 TF팀 바뀌고 나서는 사과문도 잘쓰고 운영도 괜찮게 하는거 같은데요. 개인의 선택 운운하는 인간이 아직 남아있는진 모르겠지만
22/09/28 09:13
일단 간담회는 최악이었다고 동의하고 그게 문제가 되서 책임자 갈아치운 후 나온 조치라 납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신뢰 잃은 유저에겐 소송박힌 이후의 모든 대처가 소송때문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겠죠 지속적인 운영 개선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22/09/28 15:52
물론 픽업 재출시같은 일이야 사이게랑 협의없이 카겜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은 이해하긴 하는데…
하다못해 간담회 때 설령 법무팀으로부터 잘못 인정하는 발언은 절대 하지 말라고 지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이 부분은 제 뇌피셜이긴 합니다) 최소한 이런 방향으로 사이게랑 협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도 발언만 했어도 훈훈하게 끝났을텐데요. 그걸 계속 버티다가 희대의 누칼협 발언 터지고 아수라장이 됐죠. 늦게나마 그나마 방향성은 괜찮은 대처라고 보긴 하는데, 매출이 회복할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미 핵과금러들 꽤 많이 빠졌을테고… 기존 일섭유저 입장에서 간담회 직후부터 일섭이주자들이 엄청 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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