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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3 09:14:56
Name 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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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데프트 김혁규의 일곱 번째 도전, 가장 뜨겁게 춤추리


https://v.daum.net/v/pHjhp4D7Bu


-롤드컵 선발전에서 KT 롤스터, 리브 샌드박스를 연이어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선수 생활을 마지막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자존심도 다 내려놨다. 나는 원래 소속팀을 제외하면 전부 경쟁상대로 여겨왔다. 내가 가진 지식을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도, 타인으로부터 배워오는 것도 꺼렸다. 하지만 이번엔 주변에 적극적으로 물어보며 연습했다.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젠지 고동빈 감독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 정도인데, 사실 주변인들에게 전부 물어봤다.



스코어 말고도 EDG ‘메이코 케리아 라스칼 등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변인들 에게 전부 물어봤다고 하는군요




물어봤던 팀들의 티어 정리 결과가 전부 달라서
우리가 티어 정리를 잘못한 게 아니고, 각자의 방식대로 해석하기 나름이구나 생각햇다고



데프트는 항상 롤드컵 우승이 목표
그런데 우승은커녕 선발전도 뚫지 못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남는것 같아서
은퇴할 생각이엿다는군요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갈라’ 천 웨이의 걸음걸이만 봐도 느낌이 남다르다고 말한 게 인상 깊었다.


“걸음걸이란 잔무빙을 뜻한다. 패턴이 없고, 빠른 리듬감의 무빙을 나는 좋아한다. 공격 속도가 바르지 않은 초반 구간에 그런 움직임이 도드라진다. 잔무빙을 많이 하려면 클릭을 많이 해야 한다. ‘갈라’ 선수는 내가 선호하는 패턴과 횟수로 클릭하는 것 같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에 든다.”

-‘갈라’의 걸음걸이는 김 선수의 것과도 닮아있을까.

“지금의 나는 그렇게 클릭을 광적으로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예전의 나와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 어쩌면 (예전의) 나보다 더 잘하고, 클릭을 많이 할 수도 있고. 내가 선호하는 바와 비슷한 방향을 추구하는 듯한 선수여서 볼 때마다 재밌다.”



지난해 “나에게 롤드컵 우승은 만화에 나오는 ‘원피스’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여전한가.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여기까지인가?’ ‘결국 (원피스를) 찾지 못하고 끝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또다시 (원피스를) 찾을 기회가 생겼다.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아직도 롤드컵 우승은 내게 막연하고, 보물을 찾았을 때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걸 목표로 삼고 살고 있다. 꼭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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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22/09/23 09:18
수정 아이콘
DRX는 우승할 수 있다
짱위뇨
22/09/23 11:30
수정 아이콘
젠지가 있어서 힘들것같네요. 아쉽네요
NewDIctionary
22/09/23 17:36
수정 아이콘
아직도 댓글을 쓰실수 있다는게 더아쉽네요
22/09/23 09:53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같이 생각이 참 깊은 선수 같아서 응원합니다. 그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여정, 원피스를 찾을 수 있길!
22/09/23 10:06
수정 아이콘
역체원을 향한 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지니쏠
22/09/23 10:16
수정 아이콘
디알엑스 화이팅!!! 데프트 화이팅!!
봄날엔
22/09/23 10:17
수정 아이콘
캬 데프트 화이팅입니다 롤드컵에서 다 뿌수길~~~
대단하다대단해
22/09/23 10:25
수정 아이콘
진짜 15~18 이때 한번도 못먹은게 너무 크네요.
제가 볼때 저 기간이 제일 폼이 좋았는데 ㅠㅠ
22/09/23 10:40
수정 아이콘
17에 못간게 너무 어이x
아이폰텐
22/09/23 10:56
수정 아이콘
데프트 잘해보자!!
유유할때유
22/09/23 10:57
수정 아이콘
KT때가 제일 가능성 높았는데 IG... ㅠㅠ
튀김우동
22/09/23 11:06
수정 아이콘
데프트 멋있어요ㅠㅠ진짜 응원합니다 화이팅!!
수퍼카
22/09/23 11:19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언급된 인벤 인터뷰가 게시판에는 없는 것 같아서 여기에 댓글로 답니다.

[인터뷰] '데프트', "선발전 뚫지 못했다면 은퇴 했을 것" - ①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42&aid=0000154098

[인터뷰] '데프트', "RNG '갈라', 걷는 것만 봐도 느낌 있어" - ②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42&aid=0000154100

플레이인부터라 피곤할 수 있는데, 건강 관리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데프트 화이팅!
아이슬란드직관러
22/09/23 11:32
수정 아이콘
원피스 안 봤는데도 원피스 얘기가 뭔가 와닿네요ㅠㅠ
파란무테
22/09/23 12:17
수정 아이콘
치마같은거예요..
어..?
페스티
22/09/23 11:39
수정 아이콘
내려놓고 많이 물어봤다는 것이 좋네요! 응원할게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피우피우
22/09/23 12: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해 DRX는 8강만 가도 성공, 혹시나 4강까지 간다면 진짜 대박이라고 생각해서 우승까진 안 바랍니다.
그래도 이번에 꼭 좋은 모습 보여주고 내년에 더 잘했으면...

그리고 프로생활하면서 여러 선수들에게 신망 쌓아둔 것도 분명한 자산이죠. 이번에 그걸 잘 활용한 것 같아서 좋네요.
디스커버리
22/09/23 12:39
수정 아이콘
이렇게된김에 4강 lck 내전 기원....
좋은데이
22/09/23 12:46
수정 아이콘
킹겐이 오른같은 픽만 찾아도 팀파워가 좀 올라갈거같긴 해요
제카는 지금 가장잘한다는 쵸비상대로 이긴다는 못해도 자기몫은 해주고
데프트도 지금 가장잘한다는 바이퍼/룰러 상대로 이긴다고는 못해도 자기몫 해줄수 있을것같고
막연하지만 베릴도 롤드컵가면 어느정도 느낌 날것같구요
22/09/23 13:47
수정 아이콘
데프트 제발..
소이밀크러버
22/09/23 14:29
수정 아이콘
어렵겠지만 젠지와의 결승전이 보고 싶네요.

누가 이기든 슬프고 기쁜 그런 결승전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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