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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4 22:11
안티테란 모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테란 유저는 다 괴물이고 테테전은 다 무섭습니다..주륵-) 테테전만 주구장창 나오는 경기들이 반가울리가 없었습니다만...
좋은 경기를 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으하하하하
04/01/04 22:36
변길섭 선수가 아쉬운 패배를 한 상황에서 임, 이 두 선수 중 연습 열심히 한 선수가 이기시길... -_-;
이렇게 말하고 나니 갑자기 3당4락이란 말이 생각나는군요. 3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죄송합니다... 휘리릭)
04/01/04 22:59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그래 나다에겐 이게 없어!" 하는 소리를 대충 3~4번 정도는 외친거 같습니다...
그 전까지도 어느 정도는 비교가 되었지만, 바로 직전에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끝났기 때문인지 더욱 비교가 되더군요... 역시,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보통 사람에겐 더욱 어필하는 '재미'있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꺾음으로서 그런 능력마저 뺏고싶은 것이 아닐지...^^ 그건 플레이 자체의 대단함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애초에 보는 사람이 '임요환' 이라는 인물을 의식하면서 보기 때문에 더 눈에 잘띄는 면도 있을테니까요...
04/01/04 23:01
오늘 같이 경기를 보러 갔던 친구가 한말이 떠오르네요. pgr은 유난히 임요환선수와 프로토스 팬이 많아서 저처럼 이윤열 선수 응원하더라도 pgr에서는 너무 표내면 돌날아 온다는 농담을 하더군요.... 그런데 제 느낌엔 사실은 이윤열선수 팬 또한 엄청나지만 다들 임요환선수의 팬처럼 골수(적당한 표현이 없어서)팬이 많지 않고 또 나이들이 어린 팬들이 많아서 이런곳에서 더더욱 빛나게 칭찬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이윤열 선수의 화이팅에 동참 합니다~ 이윤열화이팅~
04/01/04 23:08
pgr에 프로토스 팬 많다는건 옛말이죠. 2년전에 피지알이 지금처럼 대중화 되있지 않고 매니아적 성향이 강한 싸이트 였을때는 프로토스 - (특히 임성춘, 김동수) 팬이 많았다는건 인정합니다만, 현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피지알이 많이 알려지면서 방문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프로토스팬 많다 프로토스 편애 싸이트다 하는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 하는 분들이 프로토스팬분들 보다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pgr에서 프로토스 응원하시는분 전부를 다 합쳐도 임요환 선수 응원하시는 분들 숫자의 반이나 될까요?
04/01/04 23:12
쵸빙님// 그렇군요.. 약간 색 구분을 잘 못해서.. 무표정 러쉬.. 멋졌는데.. 그래도 나다는 빨강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ㅠ.ㅠ
세츠나님//그건 아마 임요환 인물을 의식한 점이 시너지 효과를 준걸꺼에요.. 평소에 임요환선수 중심으로 볼때 이거야 하던것도 오늘 변길섭 선수 중심으로 보니 어쩜 그리 얄밉던지(죄송) .. 그래도 전 아슬아슬한 경기보다 압도적인 경기가 좋아요.. (오늘 경기 다소 원사이드한 면이 있었지만) 앗싸 최연성.. 모드 인가요??(아직은 지켜봐야 겠지만..) 결론은 오늘.. 나다에겐 이게 부족해 모드라기 보단 저에겐 지훈군 힘좀 내요.. 모드였어요... 약간은 허무했던..
04/01/04 23:17
남자의로망은질럿님//그건 좀 그런듯 해요..
그러나.. 난 저그에 올인!! 아무리 이 선수들이 좋아도, 저그선수랑 붙는다면 무조건 저그를 응원할 테에요... 진남군이 테란을 다 갈아마실 그날까지, 진호선수가 1등하는 그날까지.. 모든 저그가 예전 1.08이전 베넷 상황을 만드는 그날까지..(쿨럭 죄송합니다..) 달려라 저그야~~(아.. 이 글은 이윤열 선수 응원 글이였는데.. ㅜ.ㅜ)
04/01/04 23:18
전 오늘, 이윤열 대 서지훈의 경기가 더 재미있던데, 이윤열의 경기가 임요환 보다 재미없다란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궁금하네요...자신의 생각이 마치 진리인듯한 멘트, 좀 껄끄럽네요
04/01/04 23:30
임요환 선수 팬자체가 너무 많죠.
한달쯤전에 한 분께서 회원수 천명이상 되는 팬카폐를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심심해서 대충 더해봤는데 임요환 선수는 당시 36만 5천명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윤열 이하 모든 테란 선수 다 합해서 30만명정도 홍진호 이하 모든 저그 선수 다 합해서 27만명정도 박정석 이하 모든 프토 선수 다 합해서 21만명정도 밖에 안되었죠 임요환 선수 팬들이 프로게임시장을 독점할 정도로 많죠. 오죽하면 임요환 선수는 불패가 아니지만 임요환 선수 팬들은 모든 인기투표에서 박서에게 압도적으로 1위를 몰아주며 불패신화를 만들고 있죠. 그리고 나다의 경기가 재미없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분명 박서보다 덜 대중적인 것은 분명하죠. 이건 나다의 실력=최강이라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게임계의 정설입니다.
04/01/04 23:37
제가 이런말을 쓰면 좀 안좋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
임요환 선수 팬은 pgr에 유독 많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많기 때문에 어딜가든 많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04/01/04 23:51
이윤열 선수의 칭찬글이 별로 없는 것은 서지훈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겠죠. 임요환 선수 VS 장진남 선수전에서 만약 장진남 선수가 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만약이요, 만약~^^) 임요환 선수 잘했다는 글보다 장진남 선수 아쉽다, 왜 임요환 선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 이런 글들이 더 많이 올라오겠죠. 비슷한 이치인 듯. 그리고 이윤열 선수 칭찬글을 그냥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임요환 선수 칭찬글이 너무 많아 총대 메고..' 이런 식의 글은 솔직히 임요환 선수의 팬 입장에서 보면 그리 반갑진 않군요^^;
04/01/04 23:59
제가 군대에서 휴가나와 집에서 게임방송을 보는데 투니버스에서 온게임으로 변해진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 때 아마도 코크배 였나요.. 임요환 선수가 럭커를 마린 하나로 잡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아마 그 때부터 임요환이라는 선수에게 열광하지 않았나 합니다. 예전에 군 입대전에 저도 레더 상위 저그 였습니다. 그때는 저그 뿐인지라.. 감히 태란으로 저런 플레이를 할수 있나 했죠.. 그때 같이 스타했던 친구들도 거의다 임요환선수팬입니다. 아직도 저그를 사랑하는지라 조용호선수 응원하지만, 임요환선수의 처음으로 선보였던 마린 컨틀롤 잊을수가 없군요.. 아마 평생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하는 플레이지만 처음 한다는것. 그것 자체가 대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4/01/05 00:01
삐직스님의 말씀처럼, 그냥 쓰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굳이 누구 글은 많은데 왜 누구 글은 없냐고 하시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응원하는 선수에 대한 글을 올리시면 되는 거잖아요?
04/01/05 00:02
삐직스님// 그렇지만 임요환선수는 어찌된 것이 걱정되지 않는걸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왠지 마지막엔 꼭 이길것 같은..
너무 비꼬아서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그 말 안썼어도.. (총대) 한마디 말이 나오니까요... 전 변길섭선수랑 서지훈 선수도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그런말보다.. 게시판에 임선수 잘했다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사실.. 플러스.. 장선수 지면.. 그런글 이제 안올라와요. ㅠ.ㅠ (그리고 장선수 임선수에 앞에서 왜 작아지는가는 더이상 위로의 글 등으로 읽히지 않아요..안타까워 하는 입장같지도 않구.. ) 견해 차이에요... 반갑지 않아도.. 총 맞을 각오하고 이선수 응원하는 글을 쓴 거니까요..
04/01/05 00:06
7mm님// 그래서 제가 올린거지요.. 있었음 리플 달고 사라지려구 했는데.. 역시 이정도의 글도.. 비꼬는 글로 읽히는 걸까요.. 에휴..
역시 순수하게 그 선수를 응원할 때에는 딴 선수들 이름을 다 넣으면 안될 듯 싶군요.. 이윤열 선수 응원과 오늘 지신 선수들 위로와 결승 응원(두선수 모두에게) 그리고 모든 경기의 선수들 수고.. 에 관한 글이였는데... 언제나, 글의 삐져나온 부분만 읽히니 원, 떨어뜨리기 논술시험 같아요.. (뭐, 글을 읽으며 누구나 행복한 글은 없겠지만요..-난 왜 이런 변명을 하는건지.. 휴..)
04/01/05 00:09
제 댓글이 비꼬는 것 같나요? .. 전혀 아닌걸요. 그런 생각 하지 마시고 곧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비꼰다거나 글의 삐져나온 부분만 읽고 썼던 댓글이 아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동기라서 썼던 것이었고, 제 댓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지만 그런식은 좀 곤란하네요. 악의가 있었던 건 진정으로 아니었습니다.
04/01/05 00:45
이윤열 팬 여기 있습니다.평소에 별로 티는 안내지만.. 걱정마세요 많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댓글중에 "나다에겐 이게 없어!"라.. 임요환선수의 엄청난 팬이신건 그간 쭉 글을 보아왔으니 알고 있지만, 별로 기분 안좋은 말이군요. 제가 "박서에겐 이게 없어!"라고 쓰면 기분 안 나쁘시겠습니까?
물론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 그렇게 쓰진 않죠..물론 지금 써버렸습니다만..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가 가장 특별하고 재미있고 흥분됩니다. 근데 그걸 정론화 객관화 시키는 투의 말투로 쓰시는 분이 몇몇 계시더군요. 특히나 특정선수의 이름까지 거론해서 비교해가며.. 아주 짜증납니다 그런글들.. 자제하시지요.
04/01/05 01:03
제가보기에도 세츠나님의 코멘트는 문제가있어보입니다.-_-
그리구 글쓰신분 총대라는 표현은 너무 오버아닌가요? 여기 역시 임요환선수의 팬이 많기는합니다만, 임요환선수만 좋아한다 이런소수의 사람들은 많이, 아니 존재하지않습니다. -_- 또, 피쥐알은 임선수를 좋아하는분들 못지않게 싫어하시는분들도 제가아는싸이트중에 가장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굳이 임요환어쩌고 이런식으로 격리 시키지않았으면 합니다.. 팬이 많은게 죄는 아니지요.-_-
04/01/05 01:12
저의 썩어빠진 두 눈에는 <임요환 선수 대단하네요> 딱 한 글 밖에 안 보이고, 그 밑에 <역시 그의 벽은 높았다 -이윤열 선수>란 글이 있어, 조화가 놀랍도다... 라고 생각했는걸요. 딱히 총대를 매니마니 할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윤열 선수 13연승을 축하하는 것에는 동참해야겠기에 댓글을 남겨봅니다.
(임요환 선수도 참 힘들겠습니다. 팬들이 힘든 건 수도 닌 듯-_-;) (아무쪼록 양 선수, 좋은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잠실에서 BoA요. 회사가 언제 끝날지, 자리가 남아날지 모르겠지만요-_-;)
04/01/05 01:18
... 그리고 피지알이 임요환 편애동이었습니까?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요.
... 사이트 분위기란게 있을 법도 합니다만, 그런 건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 쳐다만보고 쿨한 척 여긴 저러네, 거긴 그러네 하느니, 리플 하나라도 더 다는게 남는 것 같습니다-ㅁ-; ... 그래서 꺾어진 **대 청춘들도 야밤에 댓글 달며, 좋아라~ 하는 것 아닙니까. 감정은 공유하라고 있는거지요. 그죠?
04/01/05 01:36
에이취알님 팬이 많은게 죄 같습니다. ㅜ.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임요환 선수는 사랑도 많이 받지만 그 만큼 미움도 많이 받네요. 항상 인기의 정점에 있는 사람에게 미움의 화살이 박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오늘 부산에 요환님 팬 분들이 상당히 많이 가신 것 같더군요. 머, 항상 많았지만.. ^ㅡ^ 응원소리가 아니 함성소리라고 해야하나요? 장난이 아니던데요~ 굵직한 남성분들의 목소리!! 좋았습니다!! 아무리 미움 많이 받는 임요환 선수지만 그래도 미움받는 만큼 그 열배로 사랑도 많이 받고 있으니 힘이 나시겠죠? 1월 13일!! 제 생애 최고의 날이 되게 박서 당신이 직접 만들어주세요~
04/01/05 02:05
임요환 선수의 팬도 압도적이지만 안티팬 역시 엄청나게 많죠.
아마 안티팬이 왠만한 프로게이머의 팬들보다 많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씁쓸한 현실이죠. 누군가를 강렬하게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그런데 임요환 선수의 안티는 어떠한 면에서는 안티라고 보기 힘듭니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란 말도 있잖습니까... 임요환 선수의 안티는 임요환 선수에게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것 같거든요. 반면 윤열 선수의 안티는 이와는 다릅니다. 윤열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전략을 쓰든 물량을 쓰든 전혀 관심이 없거든요. 열혈한 박서팬이지만 가끔 나다를 보며 안타깝더군요. 머 업보라면 업보겠죠..
04/01/05 02:07
총대 맨다는 말만 빼셨으면 딱 좋았을 것을...^^;;
이윤열 선수, 서지훈 선수, 임요환 선수, 변길섭 선수 모두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하구요. 직접 보러 갔다 와서 그런지 감동이 더하군요.^^
04/01/05 02:32
에에... 모두 총대맨다는 말을 잘못 받아들이셔서.. 무안하네요.. 역시 글로는 말투를 표현할 수 없나보네요..(풀썩)
저 총대의 의미는 특정선수 안티모드가 아닌 소극적인 윤열선수 팬을 향해 한 말이라구요.. 게다가.. 난 임선수 팬은 아니지만 안티도 절대 아니라구요.. ㅠ.ㅠ
04/01/05 02:35
세츠나님의 '나다에겐 이게 없어' <-- 문제가 되는 댓글인가요?
박서에겐 나다에게 있는 압도적인 물량과 승기 잡은 경기의 완벽함, 불리한 경기에서 앞마당을 먹었을때의 믿음이 떨어지는 편이죠. 박서에겐 있고, 나다에겐 없다. 또는 나다에겐 있고 박서에겐 없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04/01/05 03:00
요새도 그렇고 예전도 그러지만 매번 이기는 선수가 이기면 별로 글이 안올라옵니다. 이번 경기도 아마 나다가 이기겠지 하고 생각하신분이 많아 굳이 글을 올리지 않은게 싶네요. 요즘은 최연성 선수가 이겨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예전처럼 '아! 최연성 잘한다.' 이런글 잘 안올라오죠. 나다도 그런것 같습니다.
04/01/05 03:53
최임진님 말씀같은 그런 단순한 경기내적인 내용을 말한거라면 별로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세츠나님이 그런 의미로 쓰신건 아닌거 같은데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느낄수 있는 그런 감정들(게임이 재미있다, 흥분시킨다등의)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만이 가지고 있고, 다른 선수는 없다는식으로.. 그것도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쓰셨으니까 문제 아닐까요? 제 앞댓글에도 썼듯이 그냥 속으로 생각하는거야 상관없지요. 저는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가장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고 박진감 넘칩니다. 이윤열 선수의 팬이니 당연하겠지요.
근데 굳이 그걸 다른선수와 비교하면서 말할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나에겐 임요환선수 경기가 가장 재미있다 이정도로만 쓰십시오. 그럼 당연히 팬이니 그런가보다 할테니까요. 그걸 객관화라도 시키고 싶어하는 듯한 몸짓들 하지 마시고..
04/01/05 07:55
프리미어 리그에서 나다에겐 패배가 없었고, 박서에겐 패배가 있었지요.
보통 너무 압도적인 선수보다는 패배를 겪고 올라오는 선수에게 동정도 가고, 응원도 더 많이 실리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도 배구에선 대한항공을, OSL 팀리그 때는 이병민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고는 했거든요. 하지만 박서 대 나다라면 당연히 나다를^^;;)
04/01/05 08:53
위에 어떤분 말씀하셨지만 임요환선수 안티카페 회원이 웬만한 게이머 팬 카페보다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임선수 안티는 임선수 자신보다 그를 좋아한다는 팬이라는 사람들 때문에 늘어난다는 생각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고민하는 팬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04/01/05 10:07
세츠나님의 코멘트를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의 경기가 가장 멋져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세츠나님처럼 생각하는 부분이 없어 말을 안하는줄 아십니까? 팬이니 비팬이니를 떠나 "수위조절" 이라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박서에 대한 애정은 120% 이해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입니다.
04/01/05 10:58
임요환 선수 안티 카페중에 임싫모가 대표적이겠지만 실제로 가입해서 활동해 본 바 임요환 선수 팬이 더 많습니다.
그것은 임싫모 설문조사를 보면 압니다. 지금은 지웠는지 모르겠는데 한번 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 타 사이트 홍보는 아닙니다. 지송 `이 선수에게는 이게 없어` 이 말씀은 엄청 포괄적일수도 있고 엄청 작은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윤열 선수는 약점이 없어 일수도 있고 작은 부분은 이윤열 선수는 사랑니가 없어 일수도 있습니다.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안티팬이 되실필욘 없을거 같습니다. 임요환에겐 물량이 없어 그렇게 말씀하실때도 팬들은 수긍했던걸로 압니다. 임요환 선수 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합니다. 물론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기타등등 팬들도 많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아니면 자의적해석으로 많은 생각들을 나쁜쪽으로 몰아가진 마십시오. ^^
04/01/05 11:05
사랑니가 없는것이 게임내용하고 무슨 상관이야 말씀하신다면 저의 오버가 좀 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팬들의 마음은 갈대와 같습니다. 여러선수를 좋아할수도 있도 한선수만 좋아할 수 도 있고 좋아했던 선수를 미워 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싸워도 언젠가는 같은 선수를 응원하는 동지가 될수도 있다는것이죠. 그게 살아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
04/01/05 11:15
(지원사격) NaDa 짱!!--------------------------------------------------------
04/01/05 11:16
넓게 생각합시다..꼭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타 선수보다 1mm 라도 높게 보여야 직성이 풀리는 식으로 생각지 맙시다.. 그들은 모두 '동업자'이고 넓게 한솥밥 먹는 게이머입니다. 제발 서로에게 '배려' 좀 합시다..
상대방이 있기에 빛나고, 승리가 값진, 모두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04/01/05 18:30
13일은..정말 최고의 경기가 펼쳐질것이리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NaDa가 꼭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_+a 아무튼 두선수 다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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