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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3 17:29:42
Name gardhi
Subject [LOL] (재업)(수정)(추가) 현 롤드컵 8강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작년 롤드컵 8강 즈음에 올렸던 글을 약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롤드컵 대진 방식을 '8강에서만 같은 그룹끼리 만나지 않는 조추첨 제도'를 주장하십니다.
그런데 현 대진 방식을 옹호하는 분들은 저말고는 거의 못본것 같아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제가 지금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결승에서 1위 vs 2위 혹은 1위 vs 3위 대진이 나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해당 롤드컵에서 강한 순서대로 1,2,3위를 그룹스테이지에 배치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첫번째 경우 : 1,2,3위가 전부 다른 그룹에 위치할 경우

이 경우에선 현 제도든 새롭게 제기되는 제도든 결승에서 해당 팀들이 맞붙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경우 : 1,2,3 위 중 두 팀이 서로 같은 그룹에 위치할 경우

이렇게 되면 현 제도 하에서는 1,2,3위 중 한팀은 8강에서 반대 브라켓에 배치가 되기 때문에 결승에 해당 팀들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8강에서만 같은 그룹끼리 만나지 않는 조추첨 제도' 하에서는 1,2,3위가 전부 같은 브라켓에 위치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결승에서 1위 vs 4위 대진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겠죠.

만약 1,2,3,4위가 전부 그룹 a,b 출신이다?
그러면 이 팀들이 전부 같은 브라켓에 위치할 가능성도 생기니 결승에서 1위 vs 5위 대진이 발생할 확률도 커지겠네요.


비유를 해보자면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강한 팀이 A조 1위, 두번째가 B조 1위, 세번째가 B조 2위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현 제도 하에서는 어떤 추첨 결과가 나오든 위 세 팀 중 한 팀은 반드시 반대 브라켓에 위치합니다.
반면 '8강에서만 같은 그룹끼리 만나지 않는 조추첨 제도' 하에서는 위 세 팀이 전부 같은 브라켓에 걸릴 확률이 존재합니다.
만약 A조 1위, B조 1위, C조 1위가  가장 강한 3팀이라면 현 제도든 다른 제도든 결승 대진이 1위 vs 2위 혹은 3위 확률이 가장 높고요.


결론적으로 '결승 내전 확률 낮추기' 측면도 있겠지만,
결승에 최대한 강한 팀들을 올리기 면에서도 현 제도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라이엇은 생각할 것이고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

반론) 그룹 순위가 반드시 실력 순위를 담보하진 않는다.

답변) 당연히 롤드컵에선 여러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반드시 더 강한 팀이 조 1위를 차지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것도 확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더 강한 팀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며,
만약 더 강한 팀이 조 2위를 차지한다 하더라도 애초에 1~2위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기에 변수가 나온 것일 테지요.
반면 조 1위가 2위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는 꽤 빈번하게 나옵니다.

예를 들어 작년 A조는 1위 경기력이 압도적이었으며
C, D조도 그룹스테이지에선 꽤 비벼졌지만 다전제에서의 1, 2위간 경기력 차이는 꽤 크게 났다고 볼 수 있죠.
반면 B조는 2위가 더 강한 팀이었지만 경기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든 1, 2위간 격차가 아예 없어지는 시대가 오기 전까진 아직 현 롤드컵 방식을 유지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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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3 17:59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1위랑 3위가 만나는거랑, 1위랑 4위가 만나는게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배당 1,2위가 결승에서 만나는거 아니면 의미없는거 같고, 그냥 뻔한 8강대진 보고싶지 않아서, 같은조끼리도 4강부터 붙는걸 보고싶네요
라붐솔빈
22/09/13 18:00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8강에서 같은 나라만 안만나게해줬으면..
League of Legend
22/09/13 18:23
수정 아이콘
작년 T1이 한화 담원만나고 월즈가 끝났었는데.. 솔직히 김이 새더라구요. 타 리그의 강팀다운 팀이랑 다전제는 해보지도 못하고 EDG랑 단판 2번 하고 끝..
22/09/13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아쉽습니다 명색이 세계대회인데 다전제는 lck팀만 두번연속 만나는건 좀...
22/09/13 19:04
수정 아이콘
그걸 피할려면 같은조팀을 8강에서 바로 만날수있다!
아니면 조 1위팀이 1위팀을 만난다

이외에는 없는데.. 이건 이거대로 그런 느낌…

(한화혼자 2등. 나머지 3팀이 1등을 한거라서…
작년 티원은 해결법이 저 둘중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League of Legend
22/09/13 19:34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젠지가 강한 것도 있지만 그냥 다른 리그 팀들이랑 끝까지 만났으면 좋겠네요. 잘하던 못하던.. 이기던 지던.
22/09/13 18:30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 같은 조 못만나게 하기에 볼맨소리 하는건 그나마 바뀔만한거는 이 정도라서 그런거고

그냥 딱 깨놓고 얘기해서 챔스처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같은리그 안 만나게 했음 좋겠네요
LCK, LPL이 많이 올라와서 경우의 수가 없다시피 하다? 그냥 조별리그 대진만 봐도 8강 대진표가 대략 예상이 될 정도가 되도 내전좀 그만봤으면
22/09/13 19:06
수정 아이콘
1라에서 안만날려면

같은조 1~2위팀이 8강에서.또.붙는다
또는
조 1위끼리도 만날수있다

둘중 하나는 해야되는데.. 둘다 묘한 느낌이..
(작년처럼 한화혼자 2위에 셋이 1위를 해버린 경우..)
22/09/13 19:08
수정 아이콘
같은 리그팀을 8강에서 안만나려면

1. 같은조 1~2위팀이 8강에서 또 붙거나
2. 조 1위끼리 8강에서 만나거나

둘중 하나를 안하면 불가능합니다..

작년에 실제로 한화 혼자 2등해서 나온 경우는 회피방법이 1~2중 하나는 해야 가능했던..
League of Legend
22/09/13 19:24
수정 아이콘
발로란트 방식 나쁘지않은거 같은데.. 오히려 롤보다 체력소모가 심한데도
22/09/13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별 통과하고 8강부터 발로란트처럼 더블엘리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죠.

작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8강에서 졌던 팀들... RNG, C9 , HLE, MAD간의 다전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긴 팀들이

4강에서 떨어졌던 GEN,T1과의 다전제를 하게 되고

여기서 살아남은 한팀은 EDG에게 졌던 DK와 다전제를 하게 되고, 최종결승에서 EDG가 기다리는 그림... 더욱 재밌었을거 같아요

발로란트, lec, lcs처럼, 한번도 패하지 않은 EDG에게 일정혜택을 주기위해, 패자결승과 최종결승을 이틀 연달아 치르고

진영선택권까지 준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러면 다전제를 6경기나 더 볼 수 있네요.
라멜로
22/09/13 19: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내전은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어디서 본 글대로 8강 4LCK 4LPL 4내전 나오면 지금 방식을 그만두겠죠
League of Legend
22/09/13 20: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조별에 같은 리그 다 넣어두고 2위까지는 승자조 리그로 올리고 3-4위는 패자조로 내려서 다 섞어서 붙이는 방법이 선수들은 피곤해도 국제대회의 맛은 살 것 같네요..
플리트비체
22/09/13 19:5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라이엇 회장이 제일 재밌을것 같은 대진으로 짜줬으면 좋겠네요 내전 진짜 너무 재미없고 이걸 랜덤 뽑기에 의존하는 것도 아쉬워요
새벽하늘
22/09/13 20:03
수정 아이콘
4강에서 같은조끼리 만날수있게 바뀌면 내전나올 확률이 줄어드는건 맞죠? 지금 방식은 대충생각해봐도 다른 리그끼리 만나는 경우의수 하나를 삭제해버리는거라 바뀌면 내전 나올 확률이 내려가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어떻게 계산을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롤드컵에서 사실상 실력2위팀을 결승에 올리는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롤드컵은 세계최고의 팀을 가리는게 첫번째 목적이고 그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내전 나오면 노잼이라 어떻게든 바껴서 내전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22/09/13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같은 케이스는 한국 기준으로
1위랑 다른조 2위팀끼리 만나는 순간 확률이 같습니다..

담티젠 1위
한화 2위라서 한화 내전 1개 100%였고
4강에 3한국이니 역시나 내전 1개 100%라서..

8강에서 같은조를 바로 만날수있어야 확률이 변하는데
막상 그건 그거대로 거부감이 있을꺼라..


그래서 한 리그에 4장은 안줄줄 알았는데
주기 시작한 20년부터는 내전빈도가 팍 늘었죠..
새벽하늘
22/09/13 2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8강추첨식 봤는데 4강에서 같은조끼리 만날수있게 해놨으면 내전 한개 덜나올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작년은 edg가 티원이랑 같은 브래킷에 못들어가서 담원과 edg가 8강에서 만나는 경우의수가 edg를 추첨하기도전에 삭제되있었네요. 4강에서 못만나는룰만 없애도 확률자체는 줄어들거 같아요. 그래도 나오면 어쩔수없는거고..
22/09/13 21:40
수정 아이콘
중국 기준으론 당시 2팀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한국 기준으론 4팀 올라가는 상황에선 전원 조 1위 아니면
내전이 쭈르륵 나오는게 정상이라서..

지금처럼 한중이 쎄지면 4강에서 만나게 고쳐봤자
내전은 별 차이없이 나올겁니다..

내전을 피할꺼면 애초에 4장을 안줬어야..
아니면 조별에서 차라리 2팀까진 들어가게 열면
오히려 8강 이후 내전은 확 줄어들수 있는데..
타르튀프
22/09/13 21:42
수정 아이콘
지금 레딧에서 현 월즈 포맷 및 진행 방식에 대해 비판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지는 현 월즈 진행 방식이 다전제가 너무 적고, 그 다전제조차도 같은 리그 내전이 많이 나와서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8강과 준결승, 준결승과 결승 사이에 일정 텀이 너무 길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눈에 띄네요. 저도 사실 월즈 일정이 너무 단순해서 노잼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데, 순수 재미를 위해서라도 코인을 조금 더 주는 진행 방식을 검토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련해서 펨코에 어느 유저분이 이슈를 잘 정리한 글이 있어서 링크 가져와 봤습니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listStyle=webzine&document_srl=5014004347
League of Legend
22/09/13 23:05
수정 아이콘
이게 발로란트에서 하고 있는거 같네요.
teragram
22/09/13 21:58
수정 아이콘
내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2개 국가가 다 해먹는 종목이라는 점입니다.
8강이 4한국 3중국 또는 4한국 4중국 이런 식으로 채워지면
다른 스포츠 종목이라도 별 수 없을 것 같아요 ㅜㅜ
22/09/13 23:17
수정 아이콘
그냥 플레이인을 없애고, 6개조 24강 조별리그로 시작해서 16강부터 5판3선승 토너먼트 했으면 좋겠어요.
이러면 일단 내전은 확실히 사라질거임.
1등급 저지방 우유
22/09/14 12:21
수정 아이콘
다전제 매치 더보고 싶다 하면
차라리 이게 더 낫겠네요
키모이맨
22/09/14 03: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6강 확대나 그룹3,4위도 끌고가는건 그냥 양학 다전제숫자만 늘어나지 별로 재미없을거같아서 딱히입니다

LCK LPL LEC LCS가 치열했으면 16강이 아니고 32강을 해도 볼만했겠지만 치열하기는커녕...

못해도 8강급 팀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다전제가 보고싶은거지 일방적인 노잼경기숫자 늘어나는걸
보고싶은게 아니라서요 플레이인은 물론이고 조별에서도 1/3은 일방적인 경기라

그리고 진짜 근본적인 문제는 LCK/LPL이랑 타 리그와 차이가 심하다는거에 있죠
월드컵마냥 단판제라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안놀라운 포맷도 아니고 5판3선승제라 그런 운빨업셋도
기대하기 힘들고

개인적으로는 8강부터 더블엘리 도입해서 8강팀끼리 다전제횟수 증가+기존 8강/준결/결승 사이
텀이 길었던거 사이사이에 다전제 끼워넣고 승자조 팀에게 일정상+진영선택권으로 이득주기
정도가 가장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디스커버리
22/09/14 11:25
수정 아이콘
8강도 그냥 16강처럼 똑같이 하면 될거같은데
1등급 저지방 우유
22/09/14 12:23
수정 아이콘
노잼이라 흥행안되면 바꾸겠죠
흥행때문에 다전제 더 늘리겠다...그게 전 더 오케이입니당
많은 분들이 말하는 8강에서만 안만나면 된다
그 많은 사람 중 하나가 저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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