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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1 18:56:40
Name 왕자탄백마
Subject SK T1의 부진 이유 " 샴페인도 술이다"
최근 개인전에서의 잇따른 패배를 시작으로 오늘 대 삼성칸전 첫 패배 까지..

악몽같은 한 주를 보낸 T1 선수들의 부진은 무슨 이유일까요?

2주전 까지만 하더라도 T1은 엠비씨 팀리그를 비롯 개인전에서 조차 우승, 준우승

이라는 거칠것 없는 고공비행의 연속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승보상" 기간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 준우승과 팀리그 제패.. 충분히 샴페인을 터트리고 환호할수

있을만한 성적입니다

대부분 한 대회를 우승한후에는 길지는 않더라도 일종의 "우승보상" 기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흥분되고 들뜬 기분을 만끽하는 한편 다음 대회를 여유롭고 차분하게 준비할

겁니다.. 한 마디로 우승의 영광을 "누리는" 기간이죠

그런데 이상하리 만치 올해 대회 일정은 그 기간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빡빡합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지만요 ^^;;

단 한주일 간의 부진만으로도 그동안의 성과가 빛바래 버리는것도 선수들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일거구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지금 T1이 팀전체적으로 부진한것이 맞다면 샴페인의 기운이

아직 남아있어서가 아닐까요?

"샴페인도 분명히 술"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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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코/Ryoko
04/09/11 19:02
수정 아이콘
SKTelecom T1프로리그 1라운드를 기억하게에 극복할꺼라 믿습니다^^
청보랏빛 영혼
04/09/11 19:08
수정 아이콘
^^ 와~ T1팀을 걱정해주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하지만 아직 탈락한 리그나 암울해진 리그는 없으니까 T1팀의 불가사의한 힘을 믿어봐야죠!
아자아자!! SKTelecom T1~! 우승하면 장땡!!!
04/09/11 19:15
수정 아이콘
단 일주일의 부진일 뿐입니다.
일주일 내내 쭉 지지 않았던 팀이 어디 있나요-_-;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앞으로 잘하면 되는 것이죠.
안전제일
04/09/11 19:27
수정 아이콘
오늘 t1의 패배보다 삼성의승리에 더 주목한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보여주시는 애정이 참 좋고..멋진 비유 같군요. 대부분의 우승자들이 우승자 징크스를 겪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할것 같군요.

다들 그저 화이팅 입니다!
쉼없이 달리기만 하는 그네들이 조금 안타깝네요..^^;;
빠순이 씨발라
04/09/11 19:28
수정 아이콘
T1 fighting~*
러브홀릭
04/09/11 19:38
수정 아이콘
KTF도 그랬고 그렇게 잘나간다던 Go팀도 그랬고 부진은 한번씩 격는다고 생각해요 다만,길면 안됩니다ㅡㅡ;;화이팅~T1
04/09/11 23:06
수정 아이콘
삼성 파이팅~
KalizA_'BoxeR'
04/09/11 23:54
수정 아이콘
더 멀리 뛰기 위해 잠시 움츠리고 있는 개구리 마냥,!!
T1팀은 그렇게 더 높은 성적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
예열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키[귀여운꽃
04/09/12 02:02
수정 아이콘
제가 아주 T1때문에 피눈물을 흘렸다는거 아니겠습니까...ㅡㅜ 힘내세요..샴페인은 술이 아니고 음료수에요 음료수!! 음료수라니까요...ㅡㅜ 그러니까 다음주부터는 화이팅!!화이팅!!화이팅!!
냉정과 열정사
04/09/12 17:08
수정 아이콘
한빛팀도 프로리그 우승때문에 그런걸까요?
좋은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휴돌이
04/09/13 13:14
수정 아이콘
제목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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