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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21:29
[다전제에서 에이밍이 어떻게 못했는지]가 궁금했는데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생략했나 보네요
에이밍이 정규 시즌에 비해 쓰로잉이 늘어나거나 그런 건 아니었던 거 같은데 새가슴인가?
22/09/02 21:24
drx가 이긴다면 베릴 폼이 올라오면서 표식한테 뇌를 장착시켜주고 그걸 바탕으로 바텀 게임 빡빡하게 하면서 이길줄 알았는데 뭔가 저의 생각이랑 완전히 다르게 그냥 KT가 자폭해준 느낌이라 신기했네요
22/09/02 21:25
KT는 담원전때도 그렇고 중요순간 흔히 얘기하는 **밴픽이 결국 발목을 잡네요. 솔직히 얘기하면 이런 경기력, 밴픽으로는 LCK4번시드는 롤드컵 경쟁력이 없을것같아서 속상합니다.내일 샌드박스, DRX 누가올라가든 롤드컵에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22/09/02 21:27
큰 경기에서 못하는 선수는 사실 팀 입장에서는 별로 도움 안되는 선수죠. 결국 큰 무대에서 잘 하고 싶어서 팀 운영하는건데....
예전부터 가졌던 생각인데 에이밍이 라인전을 잘한다고 느껴본적이 거의 없어요. 한타 딜은 잘 칠지 몰라도 라인전은 특정 시즌 특정 선수급의 클래스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빅라 신인왕 받고 잘했다는 건 알겠지만 결국 지켜봐야 합니다.
22/09/03 01:50
빅라 진짜 4세트까지 괜찮았는데 5세트에서 그 욕심 한번이 걍 게임 터뜨렸죠.
미드라이너 입장에서는 이해 못하는 행동은아니었지만 죽진 말았어야.
22/09/02 21:28
솔직히 KT 승 예상했고 실제 경기력만으로 3:0으로 끝날 수 있었는데 1세트 역전당했어도 3:1로 끝날 기세였다가 뭔 4세트부터 빅라 롤력 어디론가 사라지고 에이밍은 계속 저점 찍다가 상장폐지급 저점을 찍고 에휴 커즈, 라스칼, 라이프는 분전했는데 진짜 안타깝네요.
KT정도면 승자조에 있는 팀이랑도 비벼볼 수 있다고 봤는데 DRX가 과연 내일 샌박 상대로 이길지 좀 회의적입니다. 표식이나 주한이나 정글이 정말 느낌이 없고 킹겐도 도브를 뚫어낼 정도로 잘하는 탑솔이 아니고. 제카가 4세트부터 각성했다기에는 그냥 빅라 혼자 넘어지는 느낌이 강했던지라
22/09/02 21:32
전 4세트때도 빅라가 꽤 잘해줬다고 봤는데 관점이 조금 다르네요. 탑에서 개입도 좋았고 중반에 kt가 한타 대승할때도 사실상 혼자 메이킹 다했고요.
22/09/02 21:31
2세트 커즈보면서 정말 결승전의 피넛이 생각날 정도였는데.. 3세트까지 보면서 kt가 무난하게 올라가겠구나 했는데 drx가 올라갈줄은 크크크
22/09/02 21:32
경기력으로만 보면 진짜 열번 붙으면 에닐곱번은 킅이 이겼을 거라고 보는데 바텀 부진도 부진이고 오늘 신이 버렸다고 생각함
커즈가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22/09/02 21:33
닐라 소나가 이론상으론 포텐이 대단하긴 합니다. 소나가 레벨만 안전하게(?)올릴 수 있으면 캐리성능이 엄청나거든요.
솔로랭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서랜이 나오는 15분~20분에는 기대승률이 47%지만, 25분 넘어가면 51%를 넘더니 35분 넘어가면 54%도 찍힙니다. 크크... 슈렐리아 패시브를 5인에게 뿌려주는데다가 E로 2단 부스터, 슈렐눌러서 3단부스터까지 되니 추격성능을 통해 확정이니시까지 됩니다. 근데 항상 이론은 이론이고 실전은 실전이죠...... 이론대로 다 되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이겼으면 신의 밴픽이라고 칭송받았겠지만... 졌으니 개똥밴픽소리 들어야죠....
22/09/02 21:35
오늘만 봐도 롤에서 교체선수라는 게 널널한 경기에서 출전하고 그런 게 아니죠
이런 위기의 순간에 기회가 올 수 밖에 없고 게임 체인저가 되어서 증명해야 합니다
22/09/02 21:36
진짜 kt는 안 되는 팀의 전형아닙니까? 크크크크 아니 바텀 잘해서 올라온 팀인데 커즈가 오욕의 세월 다 견디고 폼 다회복 했더니 그 바텀이 팀 지옥으로 보내고있어요 크크크 플옵부터 그냥 대놓고 구멍이고 팀이 그 구멍때문에 개작살나고 있군요
22/09/02 21:36
담원전 어게인이었습니다
바텀이 1세트부터 밀리는게 보였고 (이긴 세트들도 말이죠) 밴은 엄청 투자해주는데, 상대는 쉽게 뽑을거 뽑고 우린 할 거 없고, 뽑으면 뽑는대로 지고 듀는 결국 후반가면 우리가 이겨에서 자신감이 생겼고 국밥조합, 든든조합 뽑으면서 마무리
22/09/02 21:36
전 샌박한테 많이 웃어주던 메타는 좀 지나갔다고 생각해서 플옵때보단 DRX가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배는 샌박이라 보지만요.
22/09/02 21:37
최근 KT가 DRX에 비해 경기력 훨 좋은거 두 눈만 있어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차이났고 실제 1~3세트도 커즈까지 각성하면서 에이밍 저점 찍어도 3:0급 정도로 경기력 차이 났는데 결과는 2:3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런데 이러면 감코가 대부분 욕먹는데 에이밍 지분이 너무 압도적으로 보여서 참
22/09/02 21:39
커즈 그렇게 잘하고 보답 못 받는 거 진짜 안타깝네요. 제가 아는 커즈 중에 최고였어요. 17 로얄로더, 19 킹존 선발전, 20 스프링 파엠 시절보다 잘했어요. 그냥 혼자 급이 달랐음.
22/09/02 21:40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섬머 정규하고 지금하고 메타가 급변한것도 아닌데 (스프링-섬머같은 티원같은 케이스도 아니고) 갑자기 폼이 떨어진거보면 에이밍은 뭔가 긴장엄청하는 타입인가? 싶기도하고..
윗분들말대로 오늘 만약에 이 다전제를 10번 치뤘으면 결국에 KT가 더 많이 이겼을거같긴한데 -_-; 이게 또 이렇게 되네요. 이게 뭐 승부의 매력이겠죠
22/09/02 21:41
커즈가 경기를 지배했고 누가 봐도 kt가 경기력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밀리는 체급으로도 어떻게든 멘탈 잡고 버틴 drx가 이겼습니다.
제가 불판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선발전은 멘탈 잡고 버티는 쪽이 이기게 되어있어요 크크
22/09/02 21:44
근데 적어도 이번 시즌 에이밍은 다전제에서 박기 시작한 게 아니고 이미 정규 시즌 마지막 3경기? 정도부터 맛탱이 가고 있었어요 좋게 보던 선수라 더 잘 기억납니다 크크
뜬금없이 엘리트 원딜이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너무 이상해지니까 신기하더라구요 비디디 기인 쇼메 이런 선수들처럼 병 걸린 것도 아니고 계단식으로 폼이 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 징조 없이 맛탱이 가더니 결국 못 돌아옴
22/09/02 21:45
전 데프트 군대 연기 소식 모르고 오늘이 마지막 게임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봤는데, 확실히 이대로 은퇴하기엔 아까운 경기력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롤드컵 때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와는 별개로 오늘 라스칼-커즈는 어지간히 답답할 듯. 하필 킹존 때도 안타깝게 같이 롤드컵 못 간 인연이기도 하고. 커즈는 롤드컵 잔혹사가 몇 년짼지 모르겠어요. 티원 때는 갈 만했는데 실패(20년), 가긴 갔는데 경기 미출전(21년)이라. 내년엔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22/09/02 21:49
아싸리 상체하체 동시에 고점이었다 저점이었다 하면 억울하지도 않는데
상체가 저점일땐 하체가 멱살잡고 끌고오더니 상체가 고점되니깐 하체가 아작나서 휠체어타는 신세가 되네... 진짜 해체하자
22/09/02 21:54
에이밍 선수의 다전제
19선발전 AF 1:3 KZ 20선발전 KT 0:3 AF 21서머PO BLG 0:3 WE 22서머PO KT 2:3 DK 22선발전 KT 2:3 DRX 5전젠 아니지만 19서머 20스프링 와카도 패배
22/09/02 22:02
몇번이고 되풀이됐던 KT다운 엔딩이네요
축구로 치면 경기력이 안좋은 팀이 결정력은 좋아서 결국 이긴 느낌입니다 오늘 경기 보면서 DRX는 패시브하고 메이킹 안되는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유형의 팀은 월즈 나가도 결과가 안 좋았어서 기대가 안 됩니다...
22/09/02 22:08
데프트 선수가 5세트 내내 팀원들한테 듬직한 플레이 한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계속 라인전 따내고 본인 벌 수 있는 건 계속 벌어대서 기분상 "형은 너희만 오면 고야" 급 꾸준함... 4세트는 서로 니가 가라 최종전인가 싶어서 당황하긴 했는데, 5세트 보니까 당연히 그럴 리는 없고... 내일 경기는 좋은 방식으로 치열한 경기 되었으면 좋겠네요.
22/09/02 22:10
킅은 항상 중요 순간 뭔가 하나씩 어긋나네요.
밴픽 아니면 선수 기량. 혹은 선수 기용이라든지... 뭔가 세상이 억까하는 느낌. 샌박이 그래도 정배 같긴한데 한창때 폼은 아니라서 Drx도 충분히 할만해 보입니다.
22/09/02 22:11
kt스러운 엔딩이고 거의 항상 당하던거라(...) 내려놓으니 한편으로는 맘은 편한데 한 구석에서는 또 아쉽다라는 생각이...
걱정되는건 현재 선수풀상 사실 이 이상으로 kt가 좋은 선수구성을 이끌어 낼 수가없는데(기존 투자와 비슷하다는 가정) 탑이랑 서폿이 풀린다 말이죠...근데 두 선수가 그나마 올해 꾸준하게~ 잘했다면 잘했던 선수들인데(변동폭이 크지않음) 과연 남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리 높지 않다 말이죠...커즈는 변동폭이 엄청크고 에이밍은 막판와서 이러고 있고...그나마 미드 하나 빅라가 꾸준하다면 꾸준했는데 내년 선수구성이 걱정되긴하네요. 1년더 하면 어떻게 팀합은 어느정도 맞으니 롤드컵은 비벼볼수 있을 것 같은데 라스칼이나 라이프나 그 이상을 바라 볼 것 같은 선수들인지라...이 팀에 남을지...그리고 코칭스텝도 아마 올해 만기인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될지...솔직히 이래 된거 그냥가나 갈아엎으나 비슷하다면 그냥 다 갈아엎는것도 한번 보고 싶기도하고...
22/09/02 22:14
서폿은 전혀 아닌데요...라이프는 기량, 챔프 폭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선수에요. 그래도 그냥 페이롤은 많이 받지 않을테니 그러려니
라스칼 못 붙잡으면 아쉽긴합니다. 저정도 탑 구하기가 어려우니깐요.
22/09/02 22:24
상대적으로 봤을때 말하는거죠. 현재 나오는 서폿풀중에 라이프보다 나은선수가 있냐 물어보면... 글쎄(?)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탑도 마찬가지긴합니다...
22/09/02 22:27
솔직히 라이프는 재계약 받으면 쉽게 사인할거라 나가는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좋은 대우 받고 더 나은 팀 갈 선수가 아니라서
라스칼은 그런 선수라 걱정을 하는게 맞는데 라이프랑 묶어서 이야기하시니...
22/09/02 22:32
하기사 그래도 라이프 대려올떄 돈 많이 썼다하던데 이 이상으로 쓸 팀은 안보이긴 합니다.(그 이상 팀은 라이프보다는 좋은 것 같아 보여서..)
22/09/02 22:25
커즈가 정말 통곡하겠더군요...
KT 바텀은 대체 누구한테 주화입마를 당했길래 이렇게 된 건지, 정규 시즌 때 그 좋던 폼 다 죽었어요.
22/09/02 22:52
오늘 커즈 진짜 잘하더라구요 위대한 정글러모드였음
결승 넛신 생각났는데 넛신에겐 쵸비와 룰러가 있었지만 커즈에겐 없었네요 ㅠㅠ
22/09/03 01:31
1세트가 아쉽긴한데 어쩔수없죠. 돌다리도 두들겨본다는 속담을 재고해봤어야 하는데..
무지막지하게 유리하다보니 탑 교전에서 이득을 모조리 날렸고.. 4세트도 아쉽죠.. 뭔가 개별로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잘하는 플레이는 많은데 마무리를 할수있는 선수가 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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