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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09:25
북미의 그 마경에서 꾸준히 잘하는 선수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도 말이죠.
그나저나 젠슨 이야기 나올 때마다 울프의 제엔스으으은!!이 생각나서 웃음이 크크
22/08/29 09:27
젠슨 작년에 비디디 상대로 엄청 잘했습니다. 그 당시 경기보면서 느꼈던 감정인데 이 글을 보니 다시 떠오르네요.
이런 선수가 스프링에 팀을 못구했었다는게 참.. 자리가 없었다지만
22/08/29 09:31
지난 월즈에서도 TL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젠슨이었죠. 헌데 비역슨의 현역 복귀 및 [TSM 탈출]이라는 전대미문의 이벤트에 졸지에 팀 맥도날드 소속이 되어버림. 과감했던 LS 선임과 그의 실험실이 화무십일홍으로 끝나며 무너져버린 스프링의 C9이 이렇게 부활해내는군요. 그 상황 속에서 스프링엔 묵묵히 10인 로스터에서 1군도 2군도 아닌 내부스크림용 샌드백을 기꺼이 감수하고 서머엔 팀을 위해 포변까지 성공한 [즈벤장전]의 헌신 또한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22/08/29 17:03
써밋-버서커를 영입하고 빈 미드 자리를 퍼지의 포변으로 메꾼다는 묘수, 한국인이지만 북미 국적이 있어 로컬자격이 있는 유망주 윈썸으로 3한국인 로스터를 가동시키고 즈벤마저 서브로 내리며 아프리카 최연성 감독의 유산이자 21년 전 세계 롤씬에 충격을 주었던 T1의 10인로스터 내부스크림 체계를 야심차게 구축한게 LS였습니다. 근데 시즌 시작하고 2주만에 짤렸어요. 팀원들의 반응 또한 들고 일어나는 대신 '그럴만했다.'라고 덤덤한 편이었구요. 납득 가능할만한 사유가 있었다는 얘기겠죠. 써밋의 시즌 MVP급 활약으로 정규시즌 2위는 차지했으나 플옵에서 100씨브즈 및 이블지니어스에게 대떡당하며 탈락했습니다. 로스터의 기댓값, C9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명백한 실패고 애초에 LS 본인부터 부임 당시에 "월즈 4강 이상이 목표고 자국리그 우승 못하는 건 걍 실패임."이라고 말했었죠. 근데 이렇게 대회전을 시켰는데 무리가 안 올 수 없죠. 결국 퍼지는 탑으로 복귀했고 그 여파인지 써밋은 시즌 MVP가(...) 튕겨져 나와 FPX로 갔습니다. 윈썸도 계약해지 수순을 밟았죠. 이정도면 대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링-써머 사이에 마침 쉬고있던 젠슨을 발 빠르게 영입한 잭 에티옌의 공격적인 영입과 포변까지 감행하며 버서커를 빛나게 해준 즈벤 장전의 헌신이 아녔다면 이 팀 월즈 진출도 미지수였을거에요.
22/08/29 10:00
북미 국제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데다가 리그 내 커리어는 나름 비역슨 버금 갈정도인데 이런 선수가 스프링 때 실직자였다는게... 북미가 참...
22/08/29 13:55
LCS GOAT는 젠슨이죠 비역슨은 결국 국제무대에서 보여준게 없음. 젠슨이 국제무대서 버스만 탄거도 아니고 오히려 국제무대만 가면 기장급으로 잘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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