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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 21:30
축하드려요!! 지난번 스프링 결승 때 직관을 갔었지만 쵸비가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집관을 한 오늘은 쵸비의 환한 웃음을 봤네요. 스코어때문에 이번 시즌 젠지도 응원하고 있는데, 선수때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성불한 것과 달리 감독으로는 첫 해에 우승을 하는 기쁨을 누리네요. 롤드컵도 우승해서 선수로서 결국 해내지 못한 롤드컵 우승의 위업을 감독의 자리에서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22/08/28 21:32
저번 T1전 안보고 이기고부터 일부러 라이브를 계속 피했습니다.
그만큼 우승이 절실했거든요.. 오늘은 마음껏 즐기고 이후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롤드컵 우승 가즈아!
22/08/28 21:47
모든선수 다 감동이었고 격하게 사랑하지만 룰러가 lck 우승컵 드는걸 정말정말 보고싶었는데 ㅠㅠ 오늘 평생의 소원 한가지를 이뤘습니다. 이제 이멤버로 롤드컵까지 먹어보자!!!
22/08/28 21:52
피지알 뷰잉파티 댓글만 봐도 티원 팬 수가 너무 압도적이라 시무룩했는데 이렇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해줘서 소수팬으로서 기가 확 펴지네요. 오늘 꿀잠 예약입니다. 크크.
22/08/28 21:58
구락스-킹존-20DRX 흘러간 사람으로서 22젠지 간만에 몰입 좀 하면서 봤는데 우승해서 다행입니다.
이대로 롤드컵까지 먹으면 구락스 망령으로는 성불할것같네요 흐흐
22/08/28 21:59
쵸비라는 명검이, 피넛이라는 일류 무사를 만났을때 어떤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룰러는 천하제일원딜대회에서 우승했던게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고요. 도란과 리헨즈는 타 선수들에 비하면 저평가받았고, 불안하고 저점이 낮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결승전에서 너무 잘해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22/08/28 22:06
1경기 잔실수가 너무 많이나와서 솔직히 좀 초조했습니다.
도란 초시계 / 리헨즈 아이템 중복 구매 / 쵸비 칼날부리, 두꺼비 초기화 / 피넛 갱맘 이슈 등등 게임에 영향이 갈수도 안갈수도있는 잔실수가 나와서 걱정했는데 그걸 뛰어넘는 유관력으로 우승을 했네요.
22/08/28 22:08
맞다 리헨즈 투 벤들 그거 알고보니 영감 룬 이슈더라구요.
https://twitter.com/midnoflash/status/1563841025827024896?s=20&t=v1JyYH0dR9VKIif2CCifCQ
22/08/28 22:06
응원한 팀이 이긴 결승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가슴 졸이면 경기보고 보고나니 손바닥에 땀이 한가득이더라고요. 보기만하는 일개팬도 일케 긴장되는데 선수들 넘 고생했어요 ㅠㅠ
젠지 선수,감코 모두 축하합니다
22/08/28 22:14
티원팬입니다. 2때문에 살짝 기대했는데 지나고보니이게 진행이슈도 있었고.. 그냥 체급차이를 알아서 좀 편하게 한건가 싶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ㅠㅠ
22/08/28 22:56
정말 축하드립니다.
티원 팬이지만.. 오늘의 젠지는 정말 그 어떤 때보다 높은 벽처럼 느껴졌어서 오히려 지고나서 후련했어요. 롤드컵에서 또 한번 재밌는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젠지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 축하드려요.
22/08/28 23:14
16선발전 유입 드디어 성불했습니다
롤드컵 먹고도 리그무관이라고 무시당하던 룰러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물이 나는 룰러맘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오늘 룰러 주저앉을때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롤드컵 우승때도 안그랬는데... 다들 스토리가 있고 특히나 영입때 좋은소리 못듣던 헨즈가 보란듯이 스스로를 증명해내서 너무 다행입니다 케빈추 롤드컵에 전세기 띄워준댔으니 선수들 계약도 기대하고있겠습니다 크크
22/08/28 23:36
저는 젠지 우승의 원인을 피넛이라 봅니다.
쵸비, 룰러라는 집행검+9가 있어도 휘두르는 검사가 없으면 말짱 황이거든요. 작년 젠지와의 차이는 쵸비 비디디의 차이라기 보다는 진짜 정글차이라고 봅니다. 무력이 90인데 지력이 99인거 같아요. 지금 피넛은. 한때 손가락만 믿고 날뛰던 정글이었는데.
22/08/28 23:43
극초반에 정글러가 라인을 푸는 방식이 흡사 lpl처럼 하더군요.
챔피언마다 상성이 정해져있는데 상대도 알고 나도알고 정글러도 아는 타이밍에 찔러서 성과를 낸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22/08/29 00:06
리헨즈 선수의 2세트 신지드 보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숱한 저평가를 딛고 우승팀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해낸 리헨즈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22/08/29 00:16
저는 리헨즈도 억까 진짜 많이 당했다고 생각해서 우는 모습 보고 좀 뭉클하더라구요.
어떤 메타에서도 활약하는 S급 서포터냐 하면 의견이 갈릴 수 있어도 우승팀 전력으론 손색없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그리핀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들 잊고 한화, 아프리카 시절 모습만으로 B급, 심하게는 그 이하로까지 저평가 당했죠. 리헨즈 뿐 아니라 룰러 제외한 젠지 선수들 전부 이런 식의 저평가에 시달려왔다고 생각해서 롤드컵도 당당히 들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22/08/29 01:10
저는 티원 팬인데 2세트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시점에 그냥 포기하고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크크크크
분하지도 않고 아쉽지도 않은 경기력 차이였습니다. 저는 티원팬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국뽕러입니다. 이번 젠지의 퍼포먼스를 보니 20 담원기아의 느낌도 나면서 롤드컵 우승이 진지하게 가능해보입니다. 젠지도 딱히 싫어하는 팀이 아니라 기분좋게 축하드릴 수 있을거 같고 제발 월즈에서 활약해주길 바랍니다 LPL 나와!!
22/08/29 01:31
오늘 피넛은 신이고 룰러는 무적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도란이 리그 우승해서 기분이 좋구요 쵸비가 소리치는거 처음보고 리헨즈 우는것도 참 마음이 어땠을지 싶어 뭉클하더군요 젠지 우승 축하드립니다 월즈에서도 해줘!
22/08/29 07:22
스프링 결승 때 까짓 거 섬머 때 잘하면 되지 메타는 바뀌고 기회는 다시 온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흘러가는 정신승리가 아니게 되서 좋았습니다
22/08/29 08:26
무관dna<유관dna
피넛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성불시켰는지 더불어 룰러가 리그 첫 우승이라니 저 멀리가있는 큐베는 더 이상 룰러를 깔보지못할것 (앰비션은 그래도 타이틀이 있으니)
22/08/29 08:30
저처럼 쵸비따라 젠지 응원했던 사람도 쵸비 첫우승을 봐서 좋은데 원래 젠지팀 팬분 입장에서는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시겠네요. 그 심정을 본문에서 잘 느낄수있네요.
22/08/29 18:56
클롭 이전 시절만 하더라도 리버풀과 콥들의 숙원은 챔스보다 오히려 PL 우승이다라는 말이 있었죠. 챔스는 있는데 리그 트로피는 없는 기묘한 점에서 여러모로 제라드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가 룰러였는데 기어코 리그 우승을 해내네요. 작성자님도 오랜 숙원을 해소하시고 성불(?)하시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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